PGR21.com
Date 2002/08/16 00:44:33
Name nting
Subject KPGA TOUR 3rd League 7주차 경기 후기..(8/15)
음.. 오늘은 명승부 퍼레이드였던 지난주와 달리 좀 긴박한 승부가 나오는 경기는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1경기 손승완(P) vs 김성제(P)

플레인스 투힐 2.1

손승완 선수 5시, 김성제 선수 7시

손승완 선수 초반 1게이트 이후 가스->코어->2게이트의 플토전 정석 빌드

김성제 선수 1게이트 이후 가스->코어->로보틱스->서포트베이 리버 준비

러쉬거리가 가까운 점을 이용하여 1~2기 수 많은 드라군으로 입구를 뚫어버린 손승완 선수..

추가되는 드라군에.. gg를 칠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김성제 선수..

손승완 선수 승!
손승완 선수 XTRA 매치 2승 3패, 김성제 선수 2승 4패로 진출 가능성 희박

2경기 이운재(T) vs 조병호(P)

인디안 라멘트 2.1

이운재 선수 7시, 조병호 선수 1시

이운재 선수 더블커맨드 후 물량전 준비.

조병호 선수 트리플넥서스로 자원전에 들어갈 채비 완료.

이후 끝없는 힘싸움 끝에 트리플 넥서스의 물량을 바탕으로 한 조병호 선수 이운재 선수를 코너에 몰아넣음.

조병호 선수 승.. 이런 기세가 시즌 초부터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병호 선수 MEGA MATCH 2승 4패, 이운재 선수 3승 2패

3경기 최인규(T) vs 이창훈(Z)

리버오브 플레임

최인규 선수 5시 테란, 이창훈 선수 11시 저그.

최인규 선수 언제나 보여주는 1바락 더블커맨드.

이창훈 선수 2해처리 레어 후 해처리 늘리면서 뮤탈 리스크.. 아무래도 뮤탈을 많이 모으려는듯 싶었음..

최인규 선수 이창훈 선수의 뮤탈 게릴라를 계속 막아내면서 앞마당 멀티 활성화 성공.

최인규 선수 마메 탱크의 조합에 저글링 러커 뮤타 조합이었던 이창훈 선수 무너지자 gg 선언..

최인규 선수 승!

최인규 선수 XTRA MATCH 5승 1패, 이창훈 선수 3승 4패로 전경기 소화(진출 가능성 극히 희박)

4경기 김동수(P) vs 장진수(Z)

블레이드 스톰

김동수 선수 7시, 장진수 선수 11시.

김동수 선수 트리플 넥서스로 자원전의 양상으로 끌고 가려 함.

장진수 선수 파악함과 동시에 저글링 게릴라로 프로브 다수 사냥.(역시 형에 못지 않는 동생.)

장진수 선수 이후 뮤탈후 게릴라에 대성공 하며 김동수 선수의 테크트리 모두 무너짐.

그러면서 장진수 선수 1시 스타팅 멀티 시도. 김동수 선수 멀티를 깨려 하지만 질럿만 전멸.

다시 한번 질럿이 가서 1시 스타팅 멀티 파괴에 성공하나 다시 전멸.

이후 장진수 선수 체제 변환 하여 저글링 히드라로 김동수 선수의 캐논 꽃밭 파괴후 입구 돌파.. gg 받아냄..

장진수 선수 승!

장진수 선수 MEGA MATCH 2승 5패로 전경기 소화 탈락 확정, 김동수 선수 2승 4패로 진출 사정권에서 멀어짐.

5경기 강도경(Z) vs 변길섭(T)

블레이드 스톰

강도경 선수 1시, 변길섭 선수 5시.

강도경 선수 앞뒷마당 가져감.

변길섭 선수 초반 타이밍 러쉬로 드론이 앞마당에서 일을 못하게 충분히 견제. 결국 드론+저글링+뮤타에 저지. 강도경 선수의 뮤타 견제

변길섭 선수 3배럭 불꽃 마린으로 뮤타 견제 저지후, 중앙 진출, 강도경 선수의 앞마당 완파.

강도경 선수 계속 유닛을 모은 끝에 일차로 입구를 뚫려고 하는 병력 막음.(매트릭스 저글링!-_-)

하지만 그만큼의 병력이 다시 나와있었으며 다시 한번 공격.. 드론이 부족했던 강도경 선수.. 병력이 많지 않았음.

이번에는 입구 뚫리면서 gg..

변길섭 선수 승!

변길섭 선수 XTRA MATCH 3승 2패, 강도경 선수 1승 3패.

6경기 임요환(T) vs 박정석(P)

인디안 라멘트 2.1

임요환 선수 7시, 박정석 선수 1시.

임요환 선수 4벌처 드랍과 동일한 빌드로 진행하며 지상에 벌처 내림. 벌처로 드라군과 싸운후 벌처 드랍 시도 하나. 벌처, 드랍십 모두 잡힘. 이후 임요환 선수 더블.

박정석 선수 더블 넥서스로 천천히 물량을 쌓음. 게이트 늘려가는 타이밍 중에 임요환 선수 치고 나감.

박정석 선수 링 위에서의 센터 싸움에서 밀리고 본진 앞까지 조여짐.(시즈 모드 포격에 드라군이 한순간에 녹아내리는것이 아쉬웠음.)

결국 박정석 선수 앞마당 완파, 박정석 선수 11시 멀티. 그러면서 캐리어 준비.

임요환 선수 천천히 병력 모으면서 박정석 선수 본진 앞마당에서 커맨트 센터..-_-;;

박정석 선수의 캐리어 등장, 그러나 멀티 하나 제대로 파괴 하지 못함. 이후 골리앗의 추가로 캐리어 계속 줄여줌.

고스트까지 준비했지만 결국 그 전에 골리앗 떨구기 팬서비스 드랍으로 박정석 선수 11시 멀티 공격.. 결국 gg..

임요환 선수 승!

임요환 선수 MEGA MATCH 4승 무패 단독 선두, 박정석 선수 2승 3패로 잔여경기 모두 승리해야 진출을 위한 재경기 가능.

음.. 오늘은. 지난주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너무 허무하게 게임을 질때는 약간 우울하기 까지도..ㅠㅠ

아무튼 다음주에는 KPGA TOUR에서 7경기가 펼쳐집니다. 임요환 선수가 2경기를 치루는군요..

임요환 선수의 경기결과에 따라 메가메치의 플레이오프 진출자가 결정 될듯..

다음주 빅경기: 임요환 vs 홍진호

그리고 수시아님의 글이 정말 바로 얼마 안되서 올라왔군요.. 난-_-감..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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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02/08/16 00:54
수정 아이콘
헛~ 제 글은 결과만 있으니 삭제할게요.. ^^
마요네즈
02/08/16 00:55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kpga는 조금 힘들어보이네요..
02/08/16 01:08
수정 아이콘
요번주까지... 임요환선수 4승 아닌가요?
HappyTime
02/08/16 01:3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4승입니다.=_=a
[윤열]토네이도
02/08/16 12:11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저그가 테란 잡는 걸 거의 볼 수가 없는 것 같네요.
02/08/16 12:18
수정 아이콘
지긴 했어도 강도경선수 참 잘했는데.
매트릭스 저글링은 인상적이었죠^^;
박정석테란김
02/08/16 14:58
수정 아이콘
참 손승완선수는 플토대플토 최강자라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김성제선수 안타깝네요.

nting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조병호선수 너무 늦게 승운이 터진게 아닌지... 조금만 빨리 터졌어도 플토의 또다른 희망이 될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최인규선수가 더블커맨드를 했을때 좀 무리가 아닌지 생각했는데 올스타전 보다가 오니까 완전히 최인규선수의 페이스.-_-;;;
최인규선수 진출 축하드립니다. 이창훈선수 아쉽네요.

아 김동수님...ㅠ.ㅠ
너무 러커를 생각한 게 실수였다고 생각함.

역시 변길섭선수!
변길섭선수의 대 플토전도 훌륭하지만 역시 변길섭 하면 대 저그전의 불꽃테란이 먼저 떠오르게 하는 경기였네요.
강도경선수도 어느 정도 잘 막아냈으나 변길섭선수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본진난입시도때 러커에 의해 다수의 마린 잃은것과 매트릭스 저글링을 제외하면 말이죠.

임요환선수 드디어 플토 유저에 대한 대복수 시작인가요?
처음에 4벌쳐드랍이 실패하고 11시 멀티 제대로 확인 안하고 드랍쉽 뺐을때 임요환선수가 지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칼타이밍 벌쳐+탱크 러쉬. 죽입니다~ 임요환선수.
02/08/16 16:29
수정 아이콘
시즌 막바지에 드니까 제 기억력이 한계에 다다르는듯..ㅠㅠ
아무튼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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