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08 23:03:37
Name 박정석테란김
Subject 10/8 무한종족최강전 특별전 홍진호 대 이재훈
마지막 특별전이라서 4경기 모두 랜덤 대 랜덤이었습니다.

1차전 로스트템플
홍진호선수 12시 랜덤테란 이재훈선수 8시 랜덤저그
홍진호선수 2배럭, 이재훈선수 9,10드론 앞마당 해처리, 홍진호선수의 마메러쉬가 오자 이재훈선수 성큰 5개 깔고 버티고 홍진호선수는 들어가지 않음. 이후 이재훈선수는 2시와 6시에 멀티 늘리나 홍진호선수의 마메에 의해 2시는 밀려버리고 6시도 들켜버린다. 그러나 6시에 드랍쉽이 날라가나 내리는 것은 메딕 없는 마린.--; 결국 6시는 밀지 못하고 이후 3배럭 2팩체제로 가는 홍진호선수, 그러나 마침 이재훈선수의 럴커에 의해 1부대 정도(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음.-)의 시즈탱크가 쌈싸먹혀버리고 이후 본진에도 럴커 7마리 드랍. 홍진호선수 막아내나 피해 극심함. 이후 이재훈선수 5시 섬에서도 멀티 먹고 울트라 준비. 결국 본진에 다시 울트라+히드라 드랍되자 홍진호선수 gg.
이 재 훈 승!!

2차전 블레이드 스톰
홍진호선수 7시 랜덤프로토스 이재훈선수 1시 랜덤테란
홍진호선수는 정석적인 옵저버 드라군. 이재훈선수는 몰래 팩토리. 그러나 몰래 팩토리가 홍진호선수의 프로브에 들키자 팩토리 취소하고 더블 커맨드. 몰래 팩토리를 발견한 홍진호선수는 11시 뒷마당 멀티 먹고 이후 7시 뒷마당까지 먹음. 그 동안 이재훈선수의 병력이 나오나 홍진호선수의 물량에 눌려서 본진 앞마당만 방어함. 이후 홍진호선수의 멀티는 늘어나고 곧 캐리어 체제. 이때 홍진호선수의 11시 본진을 치러 이재훈선수의 병력 출진. 도중에 센터에서 만나서 센터싸움은 이재훈선수가 이기나 홍진호선수의 캐리어가 나오자 다시 후퇴. 이후 캐리어와 드래군+질럿이 이재훈선수의 앞마당을 치고 이재훈선수 병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emp 한방으로 캐리어와 드래군이 터짐. 그러나 홍진호선수의 멀티는 정말 많은 상태. 다시 캐리어와 드래군이 나오자 이재훈선수 gg.
홍 진 호 승!!

3차전과 4차전은 경기를 보지 못해서 경기결과만 알려드립니다.--;;
3차전 인디안라멘트
홍진호선수 7시 랜덤프로토스 이재훈선수 1시 랜덤저그
홍 진 호 승!!
4차전 플레인스 투 힐
홍진호선수 7시 랜덤저그 이재훈선수 1시 랜덤테란
홍 진 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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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8 23:29
수정 아이콘
질문 있는데요...
아래 무수한 글을 살펴보니...무한종족 최강전 마지막인 듯...
현주누나만 그만두시는 아니라 무한종족 최강전이 끝나건가요? 아직 많이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도중에 끝나버린 건가요?
02/10/09 00:52
수정 아이콘
Tom@lize
음.. 이번 KPGA 4차리그부터는 양대리그가 따로 진행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무한종족최강전을 종영시켰다고 볼수 있을것 같네요. 도중에 끝나버린거구요.. 이벤트전이 그렇게 좋다고 볼수는 없지만.. 최고의 명경기를 보아왔던 종족최강전이 이렇게 끝나니까 안타까운 마음도 있네요.
02/10/09 03:28
수정 아이콘
3차전은 홍진호 선수는 투 게이트 드라군 옵저버 간 다음 리버, 이재훈 선수는 더블레어 히드라 드랍을 생각했죠. 하지만 옵저버에 의해 이재훈 선수의 의도는 무산. 결국 앞마당 쪽을 공격했던 히드라는 드라군과 병력 바꿔치기 정도로 끝나고 중앙 대치 후 이재훈 선수 앞마당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리버를 견제하지 못한 이재훈 선수가 밀립니다. 후에 이재훈 선수가 5시 섬멀티를 먹으면서 뮤탈 저글링으로 어느정도 성과는 올리지만 투 스타 게이트의 커세어와 후속 다템 드랍으로 gg를 쳤습니다. 4번째 경기, 홍진호 선수는 3해처리 히드라 럴커, 이재훈 선수는 더블 커맨드와 3배럭 불꽃체제로 나왔는데 이재훈 선수의 초반 마메가 실패, 오히려 봉쇄를 당하고 드랍쉽 작전이 실패하면서 암울해졌죠. 중간에 많은 병력차이를 극복한 전투를 벌인 적도 있었지만 결국 대규모 울트라리스크 럴커 히드라 병력에 쌈싸먹기 당하고 gg를 쳤습니다.
ㅎ_ㅎ/
무한 종족최강전 작가분이 쓰신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종족 최강전 작가 i_terran입니다.
1년 동안 종족 최강전을 사랑해 주신 스타크래프트 팬 여러분
그동안의 성원 감사드립니다.

단일 이벤트전으로서 수많은 명경기를 보여주었던
겜비씨 종족 최강전이 종영을 합니다.
겜비씨 스텝과 제작진으로서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종족 최강전으로 처음 게임판에서 일하게 된
저로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보다 양질의 경기와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보다
이벤트전 이상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변화가 있어야 함을 인지하였고
그로서 프로그램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종족최강전의 빈자리는 KPGA가 양대리그로
양분되고 추가적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메꾸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종족 최강전을 종영하며 나름대로는 여러분이
재미있게 박진감있게 즐기실 수 있는 경기 하나를 준비하였습니다.
오랜동안 제작진이 생각해 왔던 것입니다.

바로 랜덤 최강자 특별전 입니다.

5전 3선승의 경기를 모두 랜덤으로 치르는 것입니다.

IS 팀의 홍진호 선수와 G.O 팀의 이재훈 선수가 출전합니다.

두선수 모두 3종족 공히 프로급 실력으로 다른 프로선수들을
연습에서 상대해줄 때 부종으로 맞상대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프로게이머 중 최강의 랜덤으로서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만큼
두사람의 랜덤실력은 출중합니다.

마지막 무한종족 최강전
멋지게 마무리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겜비씨의 발전을 위해 달고 쓴 여러분의 의견 언제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_terran
happyend
02/10/09 13:36
수정 아이콘
이벤트말고 정식으로 랜덤최강자 선발전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정은
02/10/09 16:55
수정 아이콘
애구... 이재훈 선수 불운했네요... 주종족인 프로토스가 한번도 나오질 않다니...
그래도 홍진호 선수는 저그가 한번 나왔군요. ㅋㅋ
이재훈 선수 저그도 잘하나 봐요.
홍진호 선수 태란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나저나 무한종족최강전이 끝난다니 너무 서운하네요.
2기 출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도중에 갑자기 끝낸다니까 좀 황당하기도 해요.
그래도 뭐...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겠다니... 기대해야죠^^
02/10/09 17:05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저번에 온게임넷 2주년 이벤트전에 최인규 김정민 선수와 함께 GO팀 대표로 나왔는데 마지막 한빛과의 경기에서 저그골라서 했다가 엑스표 당했죠... 그 때 전용준 캐스터께서 계속 엑스표 엑스표 하시던게 기억 나는...
박지헌
02/10/09 21:11
수정 아이콘
첫번째판
12드론 더블이 아니고
9드론이나 10드론 더블입니다.
앞마당을 상당히 빨리가져갔죠
폭풍주의보
02/10/09 21:34
수정 아이콘
킁;; 랜덤전 잼있겠군요 +_+
박정석테란김
02/10/10 15:29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 거 수정했습니다.(제가 그때 듀얼도 같이 보고 있어서 정리가 잘 안 되어 있었던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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