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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1 21:27
지금 시점이 아니라 그때당시 시점에서는 무조건 조커픽이 맞습니다.
LCK 기준 메이저픽이라는건 아무 의미가 없고 (그렇게 따지면 르블랑도 메타픽) 토너먼트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가 존재를 까먹고 있었다가 제우스가 꺼내면서 혈이 뚫린거니까요.
23/11/12 00:15
간단히 말해 그 경기 나르 꺼내기 전까지는 레넥톤은 무난한 탑 선픽카드였는데, 나르 이후로 레넥을 선픽하는 팀이 싹 사라졌습니다.
오늘 나온 아트 상대 그브랑 비슷한 느낌이죠. 오늘 전까지는 아트록스가 럼블 없을때 나올수있는 탑 선픽감이었는데, 그브가 모든 면에서 카운터를 치면서 밴픽 구도 자체가 바뀌어버렸죠. 오늘의 그브가 조커픽이라면 그당시의 나르도 조커픽입니다.
23/11/11 21:50
개인적으로 조커픽은 아닌것 같아요.
출전빈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역할자체가 전천후로 무난하게 좋은 픽이라 뭔가 픽 하나로 게임의 맛을 내는 느낌은 아니랄까요.
23/11/11 21:54
제기준 조커픽은 오늘 3세트 탑 그브처럼 픽하나로 모든 밴픽구도를 뒤틀어버리는 느낌을 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탑 나르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 더 강해서 조커픽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11/12 00:19
조커픽은 선픽박을수 있는가 에서 결정된다고 봅니다. 선픽할수 있으면 조커픽이 아니죠. 대세픽이죠
나르는 선픽가능합니다. 퀸같은경우가 조커죠.
23/11/12 15:46
나르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픽으로 뽑아도 부담이 적다" 라는 장점이 있긴합니다. 일반적인 "조커"픽들은 보통 후픽으로 뽑거든요 선픽으로 뽑았다가 카운터맞아서
23/11/12 16:57
조커라는 걸 '다른 팀은 하지 않거나, 상상하지 못했을 픽'이라고 본다면 나르 조커픽 맞죠. 제우스가 뽑기 전엔 롤드컵에선 아무도 쓸 생각 안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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