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을 했습니다.

30년 넘게 살면서 오늘을 포함해 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정도로 적은데요.

이상하게 몽정할때마다 꿈은 야한것과는 동떨어진 스토리더라구요.

얼추 기억은 하는데 전부 19금은 커녕 기쁨, 쾌락, 사정과는 전혀 관계없는 각본이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ex1 군인시절 휴가계 작성 실수로(인사계원이었음) 간부포함 중대원 전원 아오지로 보내버림. 원피스 골드로저 최후처럼 광장에서 처형당하며 울면서 깸

ex2 광장에서 사람들이 군무 하듯 단체로 오와열 맞춰 태권도 품새를 하는데(플래시몹 느낌) 다양한 허리띠 색들 중 방사능 NEON 느낌 나는 띠가 굉장히 부러웠던 꿈


오늘 꾼 꿈은 식물 가득한 식물원에 혼자 둘러보는데 거대한 라플래시아에 손과 발이 돋아나더니 데바데 나오는 꽃구 비슷한 무언가로 변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