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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3 11:22
RIP 인스타 보고 밥맛 뚝 떨어져서... 어벤저스4 그냥 맥락으로 때려맞추듯 보게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은 스킵합니다.
예전에 갤 가돗 때문에 짜증나서 원더우먼 스킵했듯이 그렇게 넘어가게 될 것 같네요. 무슨 아이언맨 트릴로지같은 띵작도 아니고.
18/12/03 11:26
전 블랙팬서는 그냥 못 만들었다고 봐요. 영화적 재미도 별로고, 전혀 PC한 영화도 아니었죠. 흑인 많이 나온다고 그게 어떻게 PC한 영화라는 건지.
다만 캡틴마블이 블랙팬서처럼 접근한다면 PC하답시고 주인공이 여자일 뿐인 영화가 나올거라 그건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걱정인 건 여자라서 액션이나 서사가 약해질까봐.
18/12/03 11:43
그런 의미라면 닉퓨리야 말로.
백인이라면 미국 외의 국가라고 한들 '백인을 위한 수호자'같은 개념은 안나올텐데, 흑인이란 이유만으로 미국과는 상관도 없는 나라를 보고 미국 흑인들을 포함한 모든 흑인들의 대표성을 가진 국가처럼 묘사하는 게 비웃음이 나왔는데 말이죠. 보면서 지독한 차별이라고 생각했는데, PC한 영화처럼 평가받더라고요.
18/12/03 12:32
블랙팬서는 흑인 민권 운동을 비롯한 ‘흑인 문화’를 히어로물에 녹여낸 맥락으로 봐야지 사실 이걸 PC영화라고 평론하는 건 좀 심각한 오독이죠. 그리고 전 아예 ‘못 만든 영화’라는 건 좀 심한 매도라고 생각합니다. 평작과 수작 사이의 그냥저냥 무난한 영화라고 봅니다.
18/12/03 12:36
아이언맨이나 캡틴과 다르게 그 생각에 동의가 안되다보니 영화에 대한 평도 박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생각에 동의가 안되는 상태에서, 서사가 괜찮았냐면 그렇지 않고, 액션이 멋있냐면 그것도 아니니. 저로서는 좋게 평가해 줄 요소가 전혀 없었거든요.
18/12/03 11:29
여배우 캐스팅은 마블보다 DC가 확실히 주 수요층의 취향을 잘맞추는 느낌... 원더우먼 갤 가돗, 할리퀸 마고 로비, 이번에 아쿠아맨에서 앰버 허드 까지.. 진짜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타입의 미녀 배우들 골라서 캐스팅하죠
18/12/03 12:39
진심으로 처음 그 장면 봤을 때 조커가 놀리는 건 줄 알았어요.
세번째? 네번째? 정도 봤을 때 케이티 홈즈를 떠올리면서 대사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했죠. 이게 얼평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몰입을 깨는 거라. 해리포터 시리즈의 초 쳉 같은 느낌이예요.
18/12/03 11:45
그건 MCU 초창기라 가능했고, 어벤져스 1편 이후 MCU 세계관이 구축된 이후 배우 교체는 없었습니다.
마블 자체가 브랜드가 된 지금은 쉽지 않을 듯 하네요. 생각보다 배우 싱크로나 영화가 나쁘지 않기만을 바래야할 듯 합니다. 캡틴도 어벤져스 홍보때 사고 몇번 쳤는데 영화가 잘빠지니 묻히긴 하더군요.
18/12/03 12:28
저는 저 배우 자체를 몰라서 호불호는 없는데, 저 배우가 워낙 어그로를 끌어놔서 캡틴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영화가 잘 나와서 팬들이 호응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반대의 상황이라. 어쨌든 이후의 마블의 영화세계관을 이끌어 갈 인물이니까요.
18/12/03 12:44
영화가 잘빠지고 의외(?)로 싱크로그 좋다면 묻힐 겁니다.
좋은 예는 많죠. 원더우먼의 갤가돗이 어그로로 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고, 이미 언급한 캡틴(남자)의 예도 있구요. 저도 반대의 상황이 되면 마블이 여러모로 골치아플 듯 하다는데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일단 MCU를 믿어보는 수 밖에요.
18/12/03 11:40
다들 부정적이신데 저만 기대중인가요?크크 그나저나 어벤져스4 티저는 언제 나옵니까??ㅠㅠ 어벤져스3 티져는 작년 이맘때쯤 나온걸로 기억하는데요..
18/12/03 11:51
혹시 배우 캐스팅은 다른나라도 우리나라랑 비슷한 반응인가요?
아니면 우리만 이런건가요?크크 저도 페미 이런건 둘째치고 사람 자체 매력이 별로 안느껴지긴 하네요.
18/12/03 11:57
배우 추모글이 진짜 아니다 싶긴 했지만 (얼평하며 캐스팅 까던 사람들한테 병크장작 쥐어준 행동이라 너무 실망했습니다.)이때싶 패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기로라도 봐야겠네요. 어차피 마블영화는 다 극장에서 보는 편이기도 하고...
주연 까판이 제대로 깔린 커뮤 반응만 보면 영화가 못나오면 배우탓 하고 영화가 잘나와도 배우만 바꿨으면 더잘됐을거라고 할것같아요. 그래도 이왕 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18/12/03 12:02
럭키나래.
예고만 보면 밋밋한 느낌이 있더군요. 액션도 남성 히어로 열화버젼 같고 , 블랙팬서 마냥 액션이 구리다는 평이 나오면 패스할듯 싶어유.
18/12/03 12:08
근데 어벤져스랑 개봉일이 거의 한달밖에 차이 안나서, 어벤져스 영화 나오기 전에 집에서 볼수 있을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18/12/03 12:26
논란으로 치면 이사람은 진작에 마블 영화 그만뒀어야...
https://mnews.joins.com/article/17686820#home
18/12/03 12:55
지금 마블 캐스팅 된 배우들도 캐스팅전으로 돌아가서 대중들한테 지금 정도 기대치를 가진 상태에서 캐스팅했으면 욕먹을 캐스팅이 한둘이 아니라서 실패할거란 의견에는 잘 공감이 안갑니다. 물론 저도 에밀리 블런트가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100번도 더 했습니다만... 그건 그냥 제 취향일뿐이고... 제 취향으로는 윈터 솔저도 사실 0점 캐스팅이기도 하고
브리 라슨이 구설수에 오른것도 뭐 연기력으로 오른것도 아니고...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에밀리 블런트가 맡은 평행우주로 보내주면 갑니다...
18/12/03 13:02
연기력 차이가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어울리는 배우를 보고 싶네요
캡틴코리아가 있다고 할 때 연기 잘하는 임시완 vs 평범 연기력 옥택연 후자가 보고 싶습니다
18/12/03 13:10
여배우나 PC 논란은 전혀 신경 안 쓰는데
마블 솔로영화 자체를 극장에서 재밌게 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 딱히 기대는 안 합니다. (윈터솔져, 토르3만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시빌워는 솔로영화가 아니라 어벤져스 2.5라고 보고요)
18/12/03 14:36
내용에 페미만 안들어간다면 볼꺼긴 한데
비쥬얼이 너무 구려서 높은 확률로 불만족할듯 얼굴도 영 맘에 안들긴한데 이건 취향탓이라고 치더라도 몸이 너무 ㅡㅡ..캡틴이나 토르는 몸만들어오는데 얘는 뭥미
18/12/03 15:44
안보는 이유가 페미논란 때문인가요? 여배우가 안예뻐서 인가요?
캡틴마블은 코믹스에서 어벤저스의 커다란 한축인데 여성캐릭터로서 영화화되는 자체가 논란이 될 이유가 있나 싶네요.
18/12/03 16:28
배우가 안 어울림(+팬들이 생각한 적임 배우가 따로 있음) -> 안 그래도 캐스팅에 불만이 있었는데 그 배우와 관련해 논란이 터짐
제가 본 바로는 일단 이 테크트리이긴 합니다.
18/12/03 16:13
대충 저울질을 해 보면
1. 안 볼 경우 (1) 인터넷 조심 & 피지알 금지...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제목 스포 당할 듯; (2) 곧 개봉하는 어벤져스4 때문에 볼까?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괴로움 (3) 그래도 마블인데, 평타는 칠 거 같은데... 어차피 볼 영화도 없고... 역시 괴로움 2. 볼 경우 (1) 마음 편하게 어벤져스4를 기다릴 수 있음 (쿠키에서 닉 퓨리가 왜 호출했는지 궁금;) (2)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 (스포) 말머리에 자유롭게 출입 가능 (3) 영화가 구려도 직접 보고 까는 게 마음 편함 최근 애도문(?) 등 구설수가 많지만 외모는 전혀 신경 안 쓰는 데다가(비교 대상들이 너무 엄청나서 그럴지도) 연기력은 검증된 배우라서 아마 개봉날 보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만원도 안 되는 돈 내고 마음 편하게 어벤져스4를 기다릴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보긴 볼 것 같네요. 블랙팬서 역시 같은 이유로 봤는데, 영화 자체는 평작(혹은 그 이하)이었다고 생각... ... 어벤져스3 쿠키에서 캡마 로고만 안 나타났다면 안 봤을지도 모르지만 ㅠㅠ
18/12/03 20:01
안 예쁜데 논란까지 만들어줘서 마음놓고 일단 깔 수 있는 상황인 분들이 많은 듯....
뭐, 강인한 이미지의 캡마를 강조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죠. 포스터만 봐도 약해보이지는 않잖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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