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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3 20:50:16
Name 말다했죠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52&aid=0001224234
Subject [스포츠] [KBL] 추승균 가니 전순실 왔네 (수정됨)
현재 KBL에서 무기한 등록불허로 사실상의 영구제명 처분을 받은 전창진 감독은 승부조작 혐의에 관하여서는 무혐의, 단순도박죄(토토는 아니고 바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고 현재 무죄를 다투며 대법원 상고 중입니다. 비록 사채업자에게 3억원을 대여받아 지인에게 주었으며 지인은 그 돈을 사설토토에 썼고, 통신사 팀에 적을 둔 사람이 몽골인 명의로 개통한 차명폰으로 그 도박한 지인들과 통화한 건 인정되지만 아무튼 검찰과 법원의 판단은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주 KCC 구단이 추승균 감독을 경질하고 오그먼 감독대행을 보좌한다는 명목으로 최승태 코치도 자르고 그 자리에 전창진 감독을 임명하려 했는데요. 그 전부터 전 감독의 아들을 구단 통역으로 썼기 때문에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Hoxy..하고 말이 있었으니 진작부터 최소한 플랜B로 계획된 일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전 감독이 KCC 수석코치로 등록하기 위해선 KBL 재정위원회를 거쳐야 했는데,총재가 모비스 구단주라 KCC 요구를 거부하기가 여러가지로 껄끄러울 것 같아 저는 등록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늘 3시간여의 회의 끝에 계속해서 등록불허를 유지하는 걸로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문제는 KCC가 재정위원의 처분에 승복하지 않고, 전 감독에게 비공식적인 기술고문직을 맡겨 어떻게든 상왕을 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KCC야 구단 고위층이 용산고 커넥션으로 원래 유명한 곳이기도 했지만 전 감독에게 저렇게까지 매달릴 이유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강경한 반응이라 그동안 스폰해온 본전 생각나서 삐졌나 의아하기까지 합니다. KCC구단은 국대소집기간 중 음주운전 대처부터 혼자 장신제한 찬성까지 차곡차곡 스택을 쌓아가고 있는데 이게 언제 터질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구단 고위층의 농구사랑으로 농구계에 해준 것도 많지만 득 본 것도 있는데 사람이라 자기가 손해본 것만 생각하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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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3 21:09
수정 아이콘
전창진이 냄새가 매우 많이 나는건 사실이나 어쨌든 법적으로 면죄부를 받은 이상 제명은 풀어주는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18/12/03 21:18
수정 아이콘
2심에서 유죄는 나왔습니다. 1월말에 도박한 혐의에만 1심 그대로 무죄이고, 14년 12월에 한 도박은 유죄로 선고받았습니다.
18/12/03 21:21
수정 아이콘
도박이 제명 사항은 아닐테니까요. 승부조작 이야기입니다.
18/12/03 21:25
수정 아이콘
판단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프로스포츠 감독이 불법도박에서 유죄가 나온 시점에서 면죄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오면 의심은 가지만 일단 도박혐의가 없기 때문에 할수야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팬질을 그만둘지도 모르겠네요.
18/12/03 21:27
수정 아이콘
네 말씀처럼 기준이 다 다를 수 있죠.
John Snow
18/12/03 21:28
수정 아이콘
판단 기준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KBL 조항에 불법도박 관련 규정이있나요?
없다면 문제될 거 없지 않나요? 판단은 사람들이 아니라 규정으로 하는거니까요.
18/12/03 21:31
수정 아이콘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와 관련된 사행행위를 할수없다고 규정이 있습니다.
18/12/03 21:31
수정 아이콘
전창진이 한 도박은 스포츠도박 아니고 바둑이 아닌가요?
18/12/03 21:42
수정 아이콘
인정한건 바둑이고, 이번에 혐의 인정된것도 바둑이로 압니다.
다만 프로스포츠 감독이 도박혐의에 연류되어
해당 팀, 타팀 팬들에게 온갖 망상이 들게하는 시점에서 프로스포츠에서 뛰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프로 이전에 도박했던 선수들도 전 징벌이 약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명은 아니어도 애초에 큰 징계를 주고 시작했어야한다고 봅니다
18/12/03 22:46
수정 아이콘
케로 님의 기준이야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만, 연맹은 연맹 규정대로 해야 하는거고 바둑이는 불법스포츠도박이 아니니 제명 사유가 안 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제명 시키려면 규정을 바꾸던가요.

전창진이 비호감이고, 냄새가 많이 나고, 장판이 하는 짓이 맘에 안들더라도 징계는 규정에 따라 이뤄져야죠.
18/12/03 23:47
수정 아이콘
GogoGo 님// 네 저도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원래 스탠스도 규정을 고쳐야한다는 쪽인데 면죄부라는 단어에 너무 달아오른거 같네요
John Snow
18/12/03 22:04
수정 아이콘
그럼 규정상 문제 없네요.
18/12/03 22:07
수정 아이콘
네 도박관련된 규정으로는 증거부족이라 문제없습니다.
지금 KBL에서 걸고 넘어지는건 팬들 반발이 문제인거라 리그 품격손상 같은걸로 거는거죠.
사실 진짜로 돌아오면 타격이 크긴 할껍니다.
메이진
18/12/03 21:31
수정 아이콘
불법도박했던 선수들도 징계받고 현재 다 뛰고 있는데요.
감독도 징계받고나서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18/12/03 21:33
수정 아이콘
현역시절에 했던 선수는 전원 영구제명이고
지금 뛰는 선수들은 대학시절에 했던 선수들입니다
18/12/03 21:27
수정 아이콘
장판은 진짜 비호감이네요 10개구단 만장일치로 용병신장제한 반대하면 폐지할수 있었는데 하승진보유한 장판만 반대해서 폐지못하고 여기에 전창진까지라니 개 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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