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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 09:51
제이팝을 잘 몰랐었던 저는, 그냥 일종의 (한국으로 치면) 음악중심 같은 음방에 나온건가 싶었는데...그게 아닌 모양이네요? 지금 뭔가 엄청난 방송에 나간거였나요???
18/12/06 09:55
일본이 음방이 없는대신에 시즌별 음강 특집을하고 그때 시청률이 10~15프로가 나옵니다. 즉 3달에서 6달 기준으로 제일큰 음방 나간거죠. 연말이기도 해서 엄청난 푸시를 하고있고 잘받아먹고있습니다.
18/12/06 09:56
네.. 홍백, 음악의날, FNS가요제, 엠스테슈퍼라이브,레코드대상 TV 방송 음악관련으로 가장 큰 방송들입니다
홍백이 가장 전통성 영향력은 있지만 엔카가 절반이라 10대20대들이 외면하고 기성세대가 강하고요 나머지는 1020 중심이네요 음악의날은 좀 길어서 보고 싶은 아티스트만 보고 레코드대상은 원래 권위를 담당했는데 주작선정(제이소울 사태)으로 좀 타격 받았고 단순히 3~4시간 단위로 1020대가 보고 즐기는 화제성은 엠스테슈퍼라이브나 FNS가요제를 많이 쳐줍니다 한국과 달리 워낙 인구도 많고 10대부터 어르신까지 음악 구매력이 다 강해서 전부다 개성이 있고 조금씩 다르고 보던것만 보고 그러네요
18/12/06 09:59
홍백 유명한건 많이들 아시잖아요? 하지만 10~20대에서의 영향력, 관심도는 사실상 최근에는 홍백보다 엠스테슈퍼라이브와 FNS가 우위입니다. 하튼 한국 음방과는 다르게 애들부터 어른까지 겁나 많이 보는 음악 방송입니다.
18/12/06 09:59
소시 카라때 직접 겪어봤는데 재특회랑 혐한선동 붐이 처음으로 강해졌던 때라 그때에 비하면 훨씬 약해졌습니다
그때는 후지티비 근처에서 오프시위하고 거리에서 재특회가 헤이트스피치하고 후지TV 없애라고 난리였거든요 크크 지금도 넷우익 숫자는 꽤 되지만 일반인들이 그때와 달리 선동에 동참하지 않고 '아~ 또 넷우익 집구석 발광하나요?' 이런 별상관없다는게 대다수의 느낌입니다
18/12/06 10:01
일본에 넷우익 혐한은 많지 않고 그냥 인터넷상 혐한은 많죠. 우리도 반일 시위대는 없지만 인터넷 키보드 반일운동가가 많은것과 똑같구요. 일반인이 양국 혐오조장 갈등기사에 같이 반응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다만 우리도 마찬가지로 일본정치인은 싫은데 아이돌 가수 배우 만화 게임에 흥미가 있어 호감인사람이 많은것 처럼 저기도 한국 아이돌 영화 드라마에 호감인 사람이 주류입니다. 즉 같은 사람이한국 정치인이 반일이다라는 선동성 기사에 낚이기도 하지만 동강시기와 보아 좋다고 하기도 하죠. 연령대가 낮은 방탄이나 트와이스팬은 아예 정치 외교 혐한 콘텐츠에 무관심이구요. 우린 나이가 어릴수록 혐일 컨텐츠가 소비되는거 보면 이부분은 좀 다르네요.
18/12/06 10:04
전 2003년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스피드야 제이팝 듣는 사람들이 모를 수가 없는 그룹이죠.
역대 걸그룹으로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갈텐데요. 전 아무로로 시작해서 모닝구로 넘어갔는데 모닝구팬을 보니 반갑군요... 흐흐
18/12/06 10:55
그장면 보면서 일본 컬링팀의 한국 딸기 맛있다가 생각나더군요
한일간 차이 이야기 할때 머가 더 낫다식의 말은 안했슴 좋겠네요. 이건 우익 혐한들이 딱 물기 좋은 소재거든요.
18/12/06 10:15
사카이 이즈미로 시작해 코다 쿠미로 끝낸 제이팝 경험에 비추어봐서 (그래서 AKB를 잘몰랐음)
AKB 하고 나온다기에 저의 예상은 AKB 무대 사이에 반해버리잖아하고 라비앙로즈 둘 중의 하나 절반 쯤 부르고 들어가는 정도 생각했는데 1분 그룹 설명에 조금 편집은 했지만 무대까지 단독으로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본 푸쉬는 아키돼지만 믿고 가는걸로... 우리로 치면 SBS가요대전에 아직 한국 데뷔도 안한 일본 케이블 오디션 출신 그룹(한국인 한둘있음)에 이 그룹이 왜 가요대제전에 나와야 하는지 1분 정도 자료 보여주고 통으로 일본어 노래 부른 느낌일겁니다. 애초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만 나와야만 하는 무대에서 설명까지 해야하는 가수가 나오는게 말이 안되는건데... 그걸 아키p가 해낸겁니다.
18/12/06 10:38
저는 사실 애니음악이나 가끔 일드 ost만 들었던 사람인지라
이런 방송을 잘 몰랐지만, 그래도 우리식대로 비유를 하니까 확 와닿더라구요. 어찌되었건 후지TV가 공중파 TV인데... SBS나 MBC에서 연말 가수 시상식 공연에 일본에 데뷔한지 1개월이 막 지난 그룹을 첫 출연시키고 그것도 모잘라 일본어 노래로 공연 시킨것도 모잘라서 어떻게 탄생한 그룹이고 또 주목해야 할 멤버는 누군지 소개하는 영상을 타 가수 한곡 부를 정도로 배정 해서 소개 했다 라고 하니까 확 와 닿는...
18/12/06 10:43
아키모토 이 양반이 한국에서는 우익인사로 찍혀있는데 이력을 조금만 파보니까 좌익 우익 그럴거 따질거 없이 그냥 돈 냄새 기가 막히게 맡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붓는게 다인 사람이예요. 사상이 불순하다든지 그런걸 논할만한 사람이 아님......솔직히 가사같은데서 보이는 여성혐오적 시각은 여전히 맘에 안 드는데 어차피 2년 반 뒤에는 빠이빠이 할 사람이고 그냥 최대한 빼 먹을 수 있을때 빼 먹는걸로.....
18/12/06 11:03
국내에 몇가지 알려져 있는 akb(다른 그룹일수도)무대 영상중 하나가 탱크같은 차량들을 뒤에 두고 망토에 일본기 마크 달린 옷 입고 무대하는게 있으니깐요
저도 이거 말곤 딱히 우익과 관련된 행사는 모르겠어요
18/12/06 12:00
네 말씀대로 피해자코스프레이지 전쟁미화,우익은 아니죠.(사실 전쟁 무섭다 우리 많이 당했다 평화로 나아가고 사이좋게 지내자 이런건 오히려 일본 좌파 테이스트입니다.) 뭐 우리나라에서는 기분나쁘면 우익이니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아키모토가 우익쪽 인사랑 친하게 지내는건 맞는데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망언을 한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인가 싶기는 해요.
18/12/06 11:13
반버잖이랑 꿈꾸동가사같은거보면 가사문제도 그냥 에케비 팬층이 할재들이 많고 그런 소녀들을 좋아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장사하는거나 가사쓰는거나 둘다 장사꾼 마인드가 아닌가 싶어요.
18/12/06 12:02
아키모토는 한국에서는 우익으로, 일본에서는 매국노로 욕먹고 있으니, 정말 억울할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유능한 사업가일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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