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2/06 09:49:54
Name 오오와다나나
Link #1 내감상
Subject [연예] 파격적인 FNS 아이즈원의 한국어 노래 피로..
현재 일본 우익들은 고챤(5CH) 등에서

'일본방송에서 한국어 노래라니 장난하냐!!' '아키모토 야스시 죽어라!! 반일 좌익!!'

등등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크크크


거기다가 1020 여성들한테 반응이 폭발적으로 와서 실시간 검색어 개념인 트렌드에

3위5위7위8위 아이즈원 한글 카타카나 히라가나와 원영으로 동시간대에 다 먹어버리고

데뷔 야후 기사는(내용은 울었다.. 천사.. 등의 극찬) 조회수만 20만


FNS가요제 (다음주 2부는 별로고요 가수들 앉아있는 1부가 영향력 큽니다.)가

역시 젊은층에게 순간적인 임팩트는 홍백 정도로 대단하다는걸 보여줬고

아주 우익들이 좌익 매국노 아키모토와 후지tv 대국민 사과를 해라 어째라 떠드는중이네요


그만큼 데뷔도 안한 아이즈원이 더군다나 FNS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로 노래 부르는건 진짜 대파격입니다
(사실 1년에 일본가수는 몇번씩 수십만장 팔면서 활동 많이하고 인기많아도 FNS가요제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와 후지TV의 파격적인 푸쉬와 결단 대단하고 90년대 후반부터 JPOP 파온 저로써도 놀랐습니다

한국에서는 우익 소리 듣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좌익 반일 소리 듣는게 현실인데

혐한들 반발 알면서도 저런 결단을 하다니 특히나 소시 카라때 반일방송국 프레임으로 극우들에게 공격당한 후지도 대단하네요

정말 연예계면에서도 정치 사회면에서 파격 그자체였던 의미가 컸던 아이즈원 일본 데뷔였습니다..


PS. 다나카 마사히로가 이날 와있어서(예전에 호날두도 왔었죠 호날두가 죽은눈으로 바라보던 그 방송입니다.)

다나카와 아이즈원 거기에 AKB까지 정말 기묘한 조합들이 의자에 앉아있는걸 보고 좀 웃겼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킹이바
18/12/06 09:51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데뷔였군여
솔로몬의악몽
18/12/06 09:51
수정 아이콘
제이팝을 잘 몰랐었던 저는, 그냥 일종의 (한국으로 치면) 음악중심 같은 음방에 나온건가 싶었는데...그게 아닌 모양이네요? 지금 뭔가 엄청난 방송에 나간거였나요???
방향성
18/12/06 09:55
수정 아이콘
일본이 음방이 없는대신에 시즌별 음강 특집을하고 그때 시청률이 10~15프로가 나옵니다. 즉 3달에서 6달 기준으로 제일큰 음방 나간거죠. 연말이기도 해서 엄청난 푸시를 하고있고 잘받아먹고있습니다.
오오와다나나
18/12/06 09:56
수정 아이콘
네.. 홍백, 음악의날, FNS가요제, 엠스테슈퍼라이브,레코드대상 TV 방송 음악관련으로 가장 큰 방송들입니다

홍백이 가장 전통성 영향력은 있지만 엔카가 절반이라 10대20대들이 외면하고 기성세대가 강하고요 나머지는 1020 중심이네요

음악의날은 좀 길어서 보고 싶은 아티스트만 보고 레코드대상은 원래 권위를 담당했는데 주작선정(제이소울 사태)으로 좀 타격 받았고

단순히 3~4시간 단위로 1020대가 보고 즐기는 화제성은 엠스테슈퍼라이브나 FNS가요제를 많이 쳐줍니다

한국과 달리 워낙 인구도 많고 10대부터 어르신까지 음악 구매력이 다 강해서 전부다 개성이 있고 조금씩 다르고 보던것만 보고 그러네요
북을쳐라둥둥
18/12/06 09:59
수정 아이콘
홍백 유명한건 많이들 아시잖아요? 하지만 10~20대에서의 영향력, 관심도는 사실상 최근에는 홍백보다 엠스테슈퍼라이브와 FNS가 우위입니다. 하튼 한국 음방과는 다르게 애들부터 어른까지 겁나 많이 보는 음악 방송입니다.
시린비
18/12/06 09:55
수정 아이콘
넷우익정도는 무시해도 된다는 건가요.. 흠
오오와다나나
18/12/06 09:59
수정 아이콘
소시 카라때 직접 겪어봤는데 재특회랑 혐한선동 붐이 처음으로 강해졌던 때라 그때에 비하면 훨씬 약해졌습니다

그때는 후지티비 근처에서 오프시위하고 거리에서 재특회가 헤이트스피치하고 후지TV 없애라고 난리였거든요 크크

지금도 넷우익 숫자는 꽤 되지만 일반인들이 그때와 달리 선동에 동참하지 않고

'아~ 또 넷우익 집구석 발광하나요?' 이런 별상관없다는게 대다수의 느낌입니다
방향성
18/12/06 10:01
수정 아이콘
일본에 넷우익 혐한은 많지 않고 그냥 인터넷상 혐한은 많죠. 우리도 반일 시위대는 없지만 인터넷 키보드 반일운동가가 많은것과 똑같구요. 일반인이 양국 혐오조장 갈등기사에 같이 반응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다만 우리도 마찬가지로 일본정치인은 싫은데 아이돌 가수 배우 만화 게임에 흥미가 있어 호감인사람이 많은것 처럼 저기도 한국 아이돌 영화 드라마에 호감인 사람이 주류입니다. 즉 같은 사람이한국 정치인이 반일이다라는 선동성 기사에 낚이기도 하지만 동강시기와 보아 좋다고 하기도 하죠. 연령대가 낮은 방탄이나 트와이스팬은 아예 정치 외교 혐한 콘텐츠에 무관심이구요. 우린 나이가 어릴수록 혐일 컨텐츠가 소비되는거 보면 이부분은 좀 다르네요.
김연아
18/12/06 09:57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후반에만 J-pop 팠던(?) 사람 여깄습니다 크크크.
오오와다나나
18/12/06 09:59
수정 아이콘
혹시 SPEED 아시는지요 ? 크크 제 JPOP 입덕루트인데 그후에 모닝구무스메로 넘어가서 아이돌쪽으로 갔습니다만..
에베레스트
18/12/06 10:04
수정 아이콘
전 2003년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스피드야 제이팝 듣는 사람들이 모를 수가 없는 그룹이죠.
역대 걸그룹으로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갈텐데요.
전 아무로로 시작해서 모닝구로 넘어갔는데 모닝구팬을 보니 반갑군요... 흐흐
1절만해야지
18/12/06 10:08
수정 아이콘
하테시나이...... ㅜㅜ
김연아
18/12/06 10:33
수정 아이콘
모를리가요 크크크크크

제 친구는 아무로 나미에, 저는 퍼피였습니다

기본적으론 비즈나 미스치루, 스피츠같은 락쪽을 더 들었습니다만
남가랑
18/12/06 10:48
수정 아이콘
전 윙크도 압니다.
18/12/06 11:51
수정 아이콘
원래 j-pop은 90년대부터 00년대 딱 초반까지만 듣는 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진지 진지)
김연아
18/12/06 12:24
수정 아이콘
(끄덕 끄덕)
18/12/06 10:01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부터 j-pop 파다가 유학까지 갔다온 사람 여깄습니다 크크크크크
티모대위
18/12/06 10:05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방송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결단이었겠는데요
아이지스
18/12/06 10:07
수정 아이콘
시청률 14.2% 찍었네요. 일본에서 볼 사람 다 본거 같습니다
1절만해야지
18/12/06 10:09
수정 아이콘
FNS나간거도 광푸쉬인데 거기다 소개영상을 2분을 얹어주니......
18/12/06 10:11
수정 아이콘
나우누리 NPGR 회원이었읍니다
아이즈원
18/12/06 10:15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것보다는 골목식당 돈까스 일본보다 맛있다가 코맨트 규모는 더 크던데 돈문가들이 한마디씩 거들기 좋은 주제라 그런가
묘이 미나
18/12/06 10:55
수정 아이콘
그장면 보면서 일본 컬링팀의 한국 딸기 맛있다가 생각나더군요
한일간 차이 이야기 할때 머가 더 낫다식의 말은 안했슴 좋겠네요.
이건 우익 혐한들이 딱 물기 좋은 소재거든요.
음란파괴왕
18/12/06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일본이랑 비교해서 뭐가 더낫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야했나싶어요. 제작진이 어그로 끄는데 너무 맛들인게 아닌가 싶은 느낌.
불려온주모
18/12/06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카이 이즈미로 시작해 코다 쿠미로 끝낸 제이팝 경험에 비추어봐서 (그래서 AKB를 잘몰랐음)
AKB 하고 나온다기에 저의 예상은 AKB 무대 사이에 반해버리잖아하고 라비앙로즈 둘 중의 하나 절반 쯤 부르고 들어가는 정도 생각했는데
1분 그룹 설명에 조금 편집은 했지만 무대까지 단독으로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본 푸쉬는 아키돼지만 믿고 가는걸로...
우리로 치면 SBS가요대전에 아직 한국 데뷔도 안한 일본 케이블 오디션 출신 그룹(한국인 한둘있음)에 이 그룹이 왜 가요대제전에 나와야 하는지 1분 정도 자료 보여주고 통으로 일본어 노래 부른 느낌일겁니다. 애초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만 나와야만 하는 무대에서 설명까지 해야하는 가수가 나오는게 말이 안되는건데... 그걸 아키p가 해낸겁니다.
묘이 미나
18/12/06 10:56
수정 아이콘
그걸로 끝이 아니라 계속 비유하자면 다음주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랑 유닛 콜라보 무대까지 한다는꼴이죠.
어제의눈물
18/12/06 10:18
수정 아이콘
오...생각보다 더 영향력이 큰 무대였네요. 연말가요대전 같은 프로로 이해했는데.
노지선
18/12/06 10:23
수정 아이콘
j-pop 알지 못하는데 상당히 큰 무대였군요??
연말에 하는 음방에 나가는구나 생각했는데
及時雨
18/12/06 10:30
수정 아이콘
후지테레비판 홍백이죠 크크
거룩한황제
18/12/06 10:38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애니음악이나 가끔 일드 ost만 들었던 사람인지라
이런 방송을 잘 몰랐지만, 그래도 우리식대로 비유를 하니까 확 와닿더라구요.
어찌되었건 후지TV가 공중파 TV인데...
SBS나 MBC에서 연말 가수 시상식 공연에 일본에 데뷔한지 1개월이 막 지난 그룹을 첫 출연시키고
그것도 모잘라 일본어 노래로 공연 시킨것도 모잘라서
어떻게 탄생한 그룹이고 또 주목해야 할 멤버는 누군지 소개하는 영상을
타 가수 한곡 부를 정도로 배정 해서 소개 했다

라고 하니까 확 와 닿는...
독수리의습격
18/12/06 10:43
수정 아이콘
아키모토 이 양반이 한국에서는 우익인사로 찍혀있는데 이력을 조금만 파보니까 좌익 우익 그럴거 따질거 없이 그냥 돈 냄새 기가 막히게 맡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붓는게 다인 사람이예요. 사상이 불순하다든지 그런걸 논할만한 사람이 아님......솔직히 가사같은데서 보이는 여성혐오적 시각은 여전히 맘에 안 드는데 어차피 2년 반 뒤에는 빠이빠이 할 사람이고 그냥 최대한 빼 먹을 수 있을때 빼 먹는걸로.....
TWICE NC
18/12/06 11:03
수정 아이콘
국내에 몇가지 알려져 있는 akb(다른 그룹일수도)무대 영상중 하나가 탱크같은 차량들을 뒤에 두고 망토에 일본기 마크 달린 옷 입고 무대하는게 있으니깐요
저도 이거 말곤 딱히 우익과 관련된 행사는 모르겠어요
기사조련가
18/12/06 11:28
수정 아이콘
그게 반전을 컨셉으로 한 무대인데, 우익몰이 당하는거죠. 전쟁을 하지말자 이런건데요.
아이즈원
18/12/06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말씀대로 피해자코스프레이지 전쟁미화,우익은 아니죠.(사실 전쟁 무섭다 우리 많이 당했다 평화로 나아가고 사이좋게 지내자 이런건 오히려 일본 좌파 테이스트입니다.) 뭐 우리나라에서는 기분나쁘면 우익이니까요. 그것과는 별개로 아키모토가 우익쪽 인사랑 친하게 지내는건 맞는데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적으로 망언을 한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인가 싶기는 해요.
18/12/06 11:13
수정 아이콘
반버잖이랑 꿈꾸동가사같은거보면 가사문제도 그냥 에케비 팬층이 할재들이 많고 그런 소녀들을 좋아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장사하는거나 가사쓰는거나 둘다 장사꾼 마인드가 아닌가 싶어요.
피디빈
18/12/06 12:02
수정 아이콘
아키모토는 한국에서는 우익으로, 일본에서는 매국노로 욕먹고 있으니, 정말 억울할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유능한 사업가일 뿐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992 [스포츠] [해축] 손흥민 프로 통산 100호 골.gfy [26] 손금불산입6537 18/12/06 6537 0
29991 [연예] 파격적인 FNS 아이즈원의 한국어 노래 피로.. [36] 오오와다나나6849 18/12/06 6849 0
29990 [연예] 연예계 머리숱 대장.jpg [32] 아지르6301 18/12/06 6301 0
29989 [스포츠] 치킨집이 무가 없네 [15] 휴울5367 18/12/06 5367 0
29988 [연예] [아이즈원] 사쿠라 라디오 간단 번역 [16] LEOPARD6168 18/12/06 6168 0
29987 [연예] [골목식당]힐링예능 골목식당 [16] 카루오스7750 18/12/06 7750 0
29986 [연예] [프듀48] 아이즈원 멤버 중심으로 다시 본 3화-1(스압+데이터) [21] 나와 같다면5619 18/12/06 5619 0
29985 [연예] 김구라 킬러 지상렬.jpg [13] 손금불산입7671 18/12/06 7671 0
29984 [연예] 트와이스 3rd 스페셜 앨범 올해 제일 잘한 일 티저-다현,채영,쯔위 [15] TWICE쯔위2959 18/12/06 2959 0
29983 [스포츠] 당신이 프로야구 감독이라면?.jpg [76] 김치찌개4916 18/12/06 4916 0
29982 [연예] 골목식당 아이즈원 출연분 [20] Croove7766 18/12/06 7766 0
29981 [연예] [노기자카46] 데뷔 전부터 샤이니 태민을 좋아했던 멤버.jpgif(약 데이터) [5] 아라가키유이11921 18/12/05 11921 0
29980 [연예] [AKB48] 오늘 FNS가요제 아이즈원 무대를 본 사토 미나미.jpg [15] TWICE쯔위6002 18/12/05 6002 0
29979 [연예] [아이즈원](데이터주의) FNS 에 대한 감상.jpg [28] 안유진6844 18/12/05 6844 0
29978 [스포츠] 다나카 vs 다르빗슈 [15] 니시노 나나세5104 18/12/05 5104 0
29977 [기타] BBC가 발표한 '역대 비영어권 최고의 영화 TOP100' [29] 기관총8015 18/12/05 8015 0
29976 [연예] [아이즈원] 이와중에 해명할게 또 하나 생긴 예나 [8] 거룩한황제4969 18/12/05 4969 0
29975 [연예] [mlb]다나카 마사히로 근황 [5] 부모님좀그만찾아4453 18/12/05 4453 0
29974 [연예] [아이즈원] 현재 일본 아이튠즈 라비앙로즈 [7] No.4 라모스4720 18/12/05 4720 0
29973 [연예] [트와이스,데이터] YES or YES 안무 따라하는 김혜수 [6] TWICE쯔위4180 18/12/05 4180 0
29972 [스포츠] 메시vs호날두 역대 개인 커리어 우위 비교.TXT [21] 기관총4367 18/12/05 4367 0
29971 [연예] [아이즈원] 2018 일본 후지TV FNS가요제 무대영상 [27] 오프 더 레코드8561 18/12/05 8561 0
29970 [연예] [아이즈원] FNS 무대가 사녹이 아니었네요. [16] 루산키아4195 18/12/05 41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