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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1 23:15
돈갚고 부모님 깜빵가고 형제는 한국에서 활동하기 VS 런하고 해외돌면서 살기
후자 선택했네요. 하긴 이미지 이미 망하고 사기쳐서 장사 잘되니 먹고살정도는 되고 크크 참나
18/12/11 23:17
복귀각도 불가능한 마당에 본인죄도 아니고 잠적말고 할 것이 있나 생각이 들긴 합니다. 연예인 수입이 상상 이상이라곤 하지만 갚아주려고 해도 본인 수입은 계속 거기다만 써야할 수준일텐데.... 그냥 정리하고 낚시나 다니면서 살지 않을런지....
18/12/11 23:22
마닷 출국했을 때 사태수습하려고 나간 거일 수도 있으니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도 꽤 지났겠다 이 정도면 런이라고 봐야겠네요. 처음에 한국 나갔다고 기사떴을 때 아예 나간건지, 아니면 갔다가 와서 정리하고 나간건지 모르겠군요. 매니저랑도 연락 안된다고 하고, 쟤 형도 연락두절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쌓아놓은 돈도 있겠다 어디 가서든 잘 먹고 잘 살겠죠.
얼굴도 어느 정도 팔려서 한인들 많은 곳에 가면 소문은 금방 퍼질테고, 사람없는 변두리 가서 쥐 죽은 듯 있겠네요.
18/12/11 23:27
정말 런인가...
계속해서 관련 뉴스를 보면 어느 순간부터 소속사라든지 본인 또는 지인(관계자)를 통한 이야기가 전혀 없더라구요. 여권 발급받는데 필요한 시간이 2~3주라는데... 벌써 2주는 지났고 넉넉하게 잡아도 이번 주일텐데... 정말 마닷이 저렇게 런한거면 그대로 잠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겠네요. 마닷, 산체스 둘에게 출국금지를 할 수도 없을테니... 인터폴, 뉴질랜드 경찰을 믿을 수 밖에 없겠네요.
18/12/12 05:35
마이크로닷이랑 좀 다른 게 도끼는 올해 50억 정도를 벌었기 때문에 원금만이라면 차랑 시계 팔면서 1년 정도로 끊어서 갚을 수 있을 겁니다. 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예능 같은 곳에 나와서 생기는 수입이 아니라 매니아층이 확실한 편이라 곡만 좋으면 수입이 떨어지지도 않을 거고요. 래퍼는 실력만 있으면 망해도 곡 소재로 써서 재기할 수 있다는 평소의 신념처럼 일 이년 구르면서 돈 뱉고 토크쇼랑 가사로 10년 우려먹을 것 같네요.
18/12/12 11:29
얼마를 갚아야하는건지 모르겟는데 법정이자쳐서 400억정도라니 그정도면 도끼도 힘들지않을까 싶네요
도끼는 곡으로 뜬사람이라 어느정돈 돈벌자리가 있다고 보고 마닷은 예능이미지라 이미지 깍일사건이면 좀 힘들긴하죠
18/12/11 23:59
그 피해자 따님인가가 썼던 글을 보면 돈 갚지 않아도 되니 사라지라고 했던 이유가 애초에 갚을 사람들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했었죠. 결국 그렇게 되는듯한...
18/12/12 00:12
납득할 수가 없네요. 과거의 부모님 잘못을 시인하고 갚아나가면서 이미지 쌓으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 같은데 저렇게 비겁하게 런할 문제인가 싶어요.
연예인 수입으로 예전 부모님 빚 갚는건 일도 아닐텐데...... 근데 워낙 애초에 양아치인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요즘 도시어부 다시보기 하면서 더 두드러지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18/12/12 03:00
갚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 벌어놓은 돈으로 충분히 잘먹고 잘 살 수 있는데 굳이 사기꾼 핏줄받은 자식이 돈 갚고 싶을까요? 애초에 도시어부 원툴이라 연예인으로의 자질도 그닥이구요
18/12/12 00:39
이미지 엄청 좋아질수 있는 기회 아닌가..
어차피 자기가 한건 아니니 적정선으로 갚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보이면, 그이상 벌수있지않았을까 싶네요. 저것밖에 안되는 애라니 쯔쯔
18/12/12 00:39
최대한 갚겠다는 마인드로 묵묵히 하다가 어디 토크쇼 나와서 아직도 열심히 갚고 있다면서 즙 한 번 짜주면 무난하게 방송 복귀할 거 같았는데, 왜 잠적을???
18/12/12 01:00
잘 이해가 안되네요.
연좌제 논란으로 동정의 여지가 있었기에 의지만 있었다면 복귀각도 노려볼만 했고... 제대로 사과하고 해결하는 모습이었다면 부모의 죄까지 해결한 아들에 뱉은 말은 지킨다...의 이미지까지 쇄신할수있는 기회에... 그 이후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20억은 어쩌면 충분히 해결하고도 남을수 있는 금액일텐데.... 이렇게 야반도주라니.....실망이 큽니다.
18/12/12 01:08
인생의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20대 중반이 어느날 갑자기 (원래 부모의 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든 아니든) 모든 언론의 타켓이 되고, (본인이 직접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인하여) 모든 직장에서 짤렸는데, 지금 얼마나 멘탈붕괴가 되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무슨 마닷이 직접 국정농단을 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비난과 비꼼을 당할 입장인지 개인적으론 수긍이 안되네요.
잠적을 하든 어디서든 멘탈 잘 추스려야 사기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보상이라도 할수 있고, 한참 남은 본인의 삶도 잘 살수 있을텐데.. 그간 도시어부 재밌게 봤던 시청자로서 마닷이 이 사태를 잘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18/12/12 02:23
처벌은 죄값에 비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마닷의 경우는 ‘초기대응실패’에 비해 더 큰 처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뭐 어차피 이런 제 의견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허허허
18/12/12 02:45
지금, 겨우 그 초기대응 하나만을 놓고, 죄값에 대해 더 큰 처벌을 받고 있다고 하셨나요?
윗분이 언급하신건, 지극히 팩트 중에 일부입니다. 그 일부에 대한 반박을 하시면서 또 쉴드를 치시는군요.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초기대응실패는 그냥 극히 작은 일부분 입니다. 애초에 한국에 연.예.인. 하겠다고 기.어.들.어.온. 것. 자체가 악질입니다.
18/12/12 01:24
방송에서 해온 거짓말들과 피해자들에 대한 대응 그리고 잠적 비난받기 충분한 태도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보상을 말씀하시는데 피해자들 입장에서 가슴 찢어지는 말 아닐까 싶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 그 사람들이 격은 고통과 세월을 누가 보상해주나요.
18/12/12 01:25
공감합니다. 마닷도 피해자죠. 제일 불쌍한건 사기피해자지만 마닷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죠.
쿨하게 갚으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은 몇십억이라는 돈이 너무 우습게 보이나봐요. 마닷급에서는 그걸 평생벌어도 갚는다고 장담못하죠. 그렇다고 일부만 보상하고 끝내자니 그걸 허락할 여론도 아니고요.
18/12/12 01:56
피해자라기엔 부모의 사기 행적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은 여럿 있습니다.
단적인 예가 도시어부 방송 1년 전쯤 제천을 방문해서 부모가 돌아와도 되는지 친척들에게 문의했다고 하죠. 마닷 형제 둘만 와서 말이죠. 그때 친척분들은 너희 부모 돌아오면 칼 맞는다 했다 합니다. 데뷔초기에 리플로 연락을 했던 동갑내기 친구이자 피해자 자녀의 리플은 삭제하고 차단했다고 하죠. 방송국까지 찾아간 피해자에겐 부모빚을 왜 나에게 이야기하냐며 화를 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요? 전혀요... 부모의 사기행각을 알고도 데뷔한겁니다.
18/12/12 07:07
마닷이 왜 갚나요? 누가 마닷보고 갚으랬나요? 마닷의 문제와 그 부모의 문제는 다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자기 부모가 잡혀서 처벌받기 전에 활동이 어려운 건 당연한 거죠.
근데 이건 이미 끝난 논쟁거리 아닌가요? 이전에 어떤 논쟁이 있었는 지 이전 글들을 보는 게 어떨지 추천합니다. 님처럼 주장한분들 처음엔 여럿 있었지만 다들 반박당하고 한동안 안보였는데 또 시작하시네요.
18/12/12 08:26
저 위에 갚으면서 연예계 생활하지 하는 의견들이 있네요.
뭘 또 시작한단건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짓에 대해서 앞길이 막히게 되었으니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죠 뭐. 그 이 후 빤스런과 대처는 본인이 선택한거니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네티즌 판사님들께서 이미 다 결정끝내신걸 모르고 주제넘게 의견들이밀었네요.
18/12/12 08:29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짓은 맞지만 본인이 그 위치까지 오게 된 건 부모가 한 그 짓의 역할이 컸으니까요.
부모랑 연끊고 지원받지 않으면서 맨몸으로 그 위치까지 갔으면 모르겠지만 부모 재산으로 호의호식했으면 마닷도 할말은 없습니다.
18/12/12 08:35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그 부모밑에 태어난걸 마닷이 선택할 수 있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부모의 범죄와는 별개로 봐줘야 한다는 입장인데 다르게 생각할 수는 있다고봅니다. 가족이면 일종의 연대책임을 지어야 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죠.
18/12/12 01:52
아직도 마닷 쉴드가 가능하다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미 데뷔초부터 부모의 사기를 알고 있었다는 정황은 여럿 나와있습니다. 그럼에도 방송에 얼굴 디밀고, 피해자들 두번죽이는 '사기당했다.' '뉴질랜드에서 수제비만 먹었다.' '(연락온적 없다는) 큰아버지도 형님이라 부른다,' 등등의 발언도 서슴없이 했으며, 중간에 리플로 연락온 어릴적 친구이자 피해자 자녀는 차단해 버렸습니다. 방송국 찾아온 피해자에겐 왜 아버지 빚을 나한테 말하냐며 화도 냈다고 하죠. 그가 겪었을 멘탈 붕괴요?? 사기꾼 아들이 사기친 돈으로 호위호식하고 잘 살다가 연예인한다고 한국 기어들어와서 얼굴 내밀었을때 피해자들 멘탈 붕괴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언론의 타겟이요? 범죄자 부모 자랑스럽게 TV에 데리고 나와서 사건 커지게 만든 것도, 논란초기 피해자들에게 허위사실유포 법정대응이라는 초유의 쓰레기 짓으로 대응한 것도 마닷 자신입니다. 국정농단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범죄까지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여기서 국정농단이 왜 나오나요. 하지만, 적어도 연예계에서 데뷔자체로 욕먹여야 할정도의 인간은 마닷형제가 전무후무 합니다.
18/12/12 02:18
제가 마닷에서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것이, 사기 피해자들에게 더 약한 연민을 느낀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인간으로서 한 사람의 삶이 와락 무너져가는걸 보는게 안타까와요. 저의 20대 철없던 중반 시절 생각해보면... 뭐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닷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고, 적극 표출하는 마당에 저같은 소수의견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네요. 그냥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18/12/12 02:20
TV에 얼굴 안나온다고 삶이 무너졌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형 차량을 보나, 살아온 이야기들을 보나, 국내에서 해먹고 날른 돈으로 꽤 잘 살았던 것으로 보이구요. 그 부모는 뉴질랜드에서도 이것저것 사기치고 계시던데, 그 돈 어디 안갑니다. 여전히 잘먹고 잘 살겁니다. 괜한 걱장이다 싶네요.
18/12/12 07:34
분명 비슷한 정보를 접했을 텐데 어디서 한 사람의 삶이 무너진 걸 보고 계신가요? 겨우 이게 무너진 삶이라니... 님의 인생 기준은 정말 높은가 보네요.
18/12/12 08:00
님이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대기업 포함)이시라는 가정하에
마닷이 훨씬 편하고 좋은거 먹으면서 좋은집에서 잘 살거같네요. 돈이있는데 왜 삶이 무너지고 페인이 되겠습니까..
18/12/12 07:32
놀라운 공감능력이네요. 전 애초에 마닷이 보상을 할거라곤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도시어부도 몇편 봤었습니다만, 그때도 저랑 코드가 안맞는지 그냥 생각없는 철부지로밖에 안보였고요. 근데 왠 비난이요? 여기 대부분은 그 부모를 어떻게 잡아서 처벌하는지에만 관심 있을 뿐 마닷은 관심도 없을텐데요.
님 상상이 그러하니 제 상상을 말씀드리면, 제가 보는 마닷과 그 패밀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들 살길만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본문처럼 도망간게 한 모습이죠. 멘탈은 애초에 피해자에게 공감할줄 아는 사람이나 나가는거죠. 덧붙여 님 주장대로라면 정유라는 뭔 잘못을 했다고 그러고 있나요? 잘못이라면 자기 어머니 잘못일텐데요. 시간이 지나니 슬슬 쿨타임 돌아서 다시 마닷 응원글들이 올라오네요. 연예인이란 참 좋은 직업입니다. 대학 나오고 몸건강하고 돈 많은 마닷 말고 그 피해자분들에게 그 공감능력을 발휘하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18/12/12 07:59
1. 제가 마닷에서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것이, 사기 피해자들에게 더 약한 연민을 느낀다는 말은 아닙니다.
2. 하하 뭐 이런 댓글에서 제가 뭐라 쓰든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 위에 썼듯이 그냥 소수의견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는데 써니님이나 Athrun님 등 여러 분들에게 짜증과 분노를 일으킨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뭐 극악무도한 살인자들도 변호를 받는데 제가 즐겨봤던 프로의 출연자에게 무슨 법적인 면죄권을 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연민을 느낄수는 있는것 같은데 뭐 다들 생각은 다를수 있으니- 여튼 좋은 하루 되세요
18/12/12 09:17
이런경우에 '소수의견' 이라던가 '생각은 다를수있다' 던가 '말할수있는것 아니냐' 라던가등은 단어싸움에서 포지션우위를 가져가기위한 수사일뿐이죠
정황도 그렇고 지금 저렇게 잠적한것만으로도 저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인터넷상의 마녀사냥이라는게 어리석고 과도할수있긴하지만 그것도 사안에 따라서 가려봐야하는거죠
18/12/12 09:58
꼭 소수의견이니 다른생각이 있다느니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비판하는데 방어기재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죠. 마지막에 여튼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마무리 지을려는 문장조차 전형적인 패턴이군요.
18/12/12 01:12
지금 마닷부모 사기 피해자들이 꼴랑 원금 20억 받고 끝내려고 할까요? 절대 안끝냅니다. 못끝내구요.
그걸 잘 아니까 마닷도 도망간거죠. 이자까지 따지면 아무리 마닷이 잘번다고 해도 감당이 안되니까 말입니다.
18/12/12 01:46
해결보러 간거다. 지금 위치보고 까는건 궁예질이라고 하신 분들, 이제 까셔도 됩니다.
아.. 맞다. 집만 뺀거니까 해결보러 간건지 런한건지 아직 모르겠군요..
18/12/12 01:48
어짜피 복귀각은 안나오고 돈은 액수가 너무 크니...
전 사실 피해자들이 복귀각은 주고 몰았어야하지않나...싶었어요. 그게 돈을 받는 방법이라 생각했거든요.
18/12/12 01:56
저는 갚는다고 해도 연예계 복귀 어렵다고 봤습니다. 이상민 과는 상황이 틀려요. 이상민도 쓰레기짓 많이 했지만 자기 자신도 나락으로 떨어져서 고생한 게 있죠. 그리고 나서 진정성을 보여서 복귀 된거구요. 마닷은 부모가 사기쳐 벌어들인 돈으로 호의호식하다가 한국에서 나름 승승장구한거니까요.
피해자들 생각해서 그냥 뉴질랜드에서 쥐죽은듯이 살고 말아야지 어디 한국으로 연예인시킨다고 자식들을 들여보냅니까. 정말 범죄인들의 사고방식은 일반인과 다름니다.
18/12/12 02:46
복수는 이뤘는데 보상은 못받게 되었죠. 제가 피해자나 가족 입장이었으면 여론들이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 좀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최선은 자식이 보상, 부모는 죗값. 차선은 자식이 보상, 부모는 런. 차악은 자식도 런, 부모는 죗값, 최악은 자식도 런, 부모도 런이었다면 여론이 지나치게 몰아붙인 결과 자식이 보상할 길을 막아버렸죠. 어차피 법적인 문제는 없고, 감정적이고 도의적인 문제가 남은 상황에서 (1)20억에 법정 이자를 붙여서 수백억을 갚게 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도리를 지키지 못한 것이다. (2)7살이었지만 크면서 몰랐을 수가 없다. 피해자를 엿먹이기 위해 무시한 것이다. (3)자식도 호의호식 살아온 죄가 있다. 마닷의 그간의 행위를 최대한 악의적으로 해석한 다음 이미 못을 땅땅 박았습니다. 그걸 갚는 데는 지나치게 큰 조건을 걸었고요. 도의를 지켜봤자 지킬 수 있는 것(연예계 직업)이 하나도 없게된 입장에서 누가 도의만을 위해 부모의 수십억을 빚을 갚으려 할까요? 여론이라는 게 어차피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한데 이제 정말 잘해봐야 차악이 남았네요. 아, 자식의 커리어도 (정당하건 안하건) 날아갔으니 조금 속은 시원할까요?
18/12/12 03:03
마닷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해당건에 대해 인정 및 사과를 한 시점 조차도,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겠다. 정도로 언급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실행하지 않았죠. 위에도 어느분이 언급했듯이 피해자 자녀분 중 한분은 '그냥 사라져달라' 는 글로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이미 돈을 갚을거라는 기대는 접은지 오래라는 뜻이죠. 그것은 지금껏 가해자들의 행태를 보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이 런하게 만들어서 피해자들이 돈갚을 기회를 잃었다? 여론이 지나치게 몰아갔다구요? 오히려 저는 본인이 직접 행한 건이 아니다 보니 사건의 중함에 비해서는, 몇몇 심층취재 기사를 제외하고는, 크게 도베된 정도로 언론에 보도도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과적으로 마닷이 런한 것으로 보이는 현재 상황 전까지도, 인터넷 여론조차 연좌제이니, 마닷이 몰랐을 수도 있지 않느냐, 부모의 범죄를 왜 아들이 비난받아야 하느냐, 등등의 비난과 쉴드는 처음에는 오히려 동등했습니다. 여론이 뒤집히기 시작한건, 마닷이 해당사건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속속 드러나면서 부터이죠. 저는 해당건은 절대 여론의 등살에 밀려 떠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범죄와 연관되어서 경찰의 소환조사 등등 개인이 판단하여 떠난거죠. 실제로 위치가 뉴질랜드로 뜬것은, 도시어부에서 하차 기사가 나기도 전입니다. 무엇보다, 마닷 부모와, 마닷 형제들 등등 해당 관계자 누구도 해당 건에 대해서 해결 의지를 보인적 조차 없습니다. 해결할 기회가 없어졌다? 이것 자체가 의미없는 가정이라는거죠.
18/12/12 04:15
그건 그저 님 상상입니다. 전 반대로 애초에 한푼도 안갚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거 갚을 사람이 애초에 저렇게 행동하진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소 하는 행동을 봐도 그런 심지가 있는 사람으로도 안보였고요. 지 형도 그렇고 돈 자랑 하는 재미로 세상사는 사람들인데 자기들 돈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리가요. 그나마 여론이 크게 일어서 여기까지 왔을 뿐, 그렇지 않았다면 경찰이 인터폴 수배 요청이나 했을까요?
18/12/12 18:39
빚투라는 말이 괜히 달린 게 아니네요. 진실이야 모르지만,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진실을 적당한 정황만 가지고 지나치게 크게 확신하는 것 같은데요.
7살 때 일을 자식이 알 가능성이 얼마나 높나요; 고향 친척집 찾아갔다는 것부터가 오히려 몰랐다는 증거같던데요. 어릴 때 뉴질랜드에서 굶었던 기억까지 합해지면, 부모가 사업이 망해서 큰 빚을 졌다 수준의 나이브한 인식이었을 가능성이 도리어 크다고 봅니다.
18/12/12 03:05
참 도시어부 낚시폐인분들의 사기친 집안 돈으로 호의호식하고 피해자 있는 한국 기어들어와서 없는 재능으로 천운으로 연예인짓 하다가 부모죄 밝혀지니 으름장 놓다가 들통나니 사죄하겠다 해놓고 빤쓰런한 분을 아직도 쉴드치는 모습이 부처님보다 자애롭네요
18/12/12 03:34
전두환이 처벌받기 싫어서 백담사로 도망가니까 몇년 고생했다고 이제 용서해주자고 하던 국가아닙니까
와 그 얘기 듣고 전두환 불쌍하다고 하던 사람들이 사람으로 안보였었는데....
18/12/12 03:32
하루가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말할만큼 화려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결국 그맛을 못잊고 조용해지면 기웃거릴거 같네요 부모는 꼭 잡혀와서 법의심판을 받게되길 바래봅니다
18/12/12 04:14
한 마을의 인생들을 무너뜨렸는데도 쉴드가 가능한 것을 보니 기가 막히네요.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거의 드러났는데도 말입니다. 저도 낚시를 하지만 낚시, 돈 많이 듭니다. 더구나 바다낚시는 훨씬 더요. 제 부모의 행각을 알면서 호의호식 했던 악질들입니다.
18/12/12 04:59
뭔가 이걸 활용해서 더 치고 올라가는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었는데 그릇이 작아서일까 최악의 수를 두네요.
본인의 빚이라는게 다르지만 이상민이라는 좋은 선례가 있는데 말이죠.
18/12/12 07:17
역시 시간이 지나니 또 연좌제니하는 마닷 응원 댓글들이 올라오네요. 분명 몇주전에 반박당하고 한동안 조용했었는데요. TV에 나오다는 건 참 좋은 일인듯 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차피 잘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스크린을 통해서 얼굴을 알리면 늘 응원해주는 사람은 어딜가도 생기네요.
18/12/12 07:51
마닷이 무슨 100년에 한번 나오는 인재도 아니고 더 착하고 잘생기고 낚시 잘하는 사람 찾아서 쓰면 되죠.
넘겨짚기 뭐하긴 하지만 뭐가 그렇게 대단한 놈이라고 매번 나오는지.. 지금와서 다 알만한 사실이지만 어렸을때 사기 친거 충분히 본인도 인지 했을꺼고, 그로 인해 고향이 어찌 되었는지도 알만한 성인 남자가 외국서 살다 한국 와서 비주류 연예인도 아니고 주류로 나와서 TV에서 피해자들 보라고 떵떵거리면서 활동하는게 정상적인 놈인가요. 미친놈이지.
18/12/12 07:52
공감능력 좋으신 분들이 피해자분들 생각은 못하시나봅니다. 마닷가족 5명 대 적게는 몇십명 직간접적으로 몇백명까지 피해입은 사람들이 있는데 마닷을 옹호해주네요 크크
18/12/12 10:10
저는 저 집안이 변제할 능력은 충분히 될거라 봅니다. 의지가 있냐 없냐 문제겠죠. 고액체납자들이 돈이 없어서 세금을 안내는 건 아니듯이. 아직 확실한 건 없으니 더 지켜보겠지만... 꼭 의지를 발휘하길 바랍니다
18/12/12 20:56
여론이 안몰아갔으면 저 가족들이 한푼이라도 돈을 갚았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니 한국에 왜 그렇게 사기꾼들이 많고 범행을 성공하는지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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