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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3 17:39
위키에는 93-94 농구대잔치 신인상, 최우수선수 (mvp), 수비5걸, 대회베스트5로 뽑혔다고 나오네요. 신인상을 대학부 서장훈 실업부 오성식 2명 줬군요.
18/12/23 18:25
오세근 혼자 하드캐리한게 아니라서 많이들 잊고 있는 사실이죠. 김태술-오세근-양희종 3명이 돌아가며 캐리했었죠.
그리고 상대 팀 감독이 영구제명되셔서...앗아아.....
18/12/23 21:21
이 기록에 가장 가까웠던 선수로 이상민 삼성감독이 떠오르네요.
데뷔시즌 mvp인데 신인상과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는 불문율로 신인상을 못받았죠. 해당시즌 신인왕은 주희정. 이상민의 미수상과 몇년뒤 이치로의 신인상/MVP 동시수상으로 한참 이슈가 된 시기에 김승현이 나타났고 마침맞게 김승현이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두 상을 동시석권 합니다. 어찌보면 참 운이 좋았어요 ^^
18/12/23 22:02
프로가 출범하던 시기의 신인왕은 좀 애매한 점이 많죠. 지금 관점에서 보면 대학 졸업하고 군대 갔다 온 선수면 당연히 신인이지만, 솔직히 그 당시 이상민을 신인이라 부르긴 좀... 프로화 되기 전 프로를 대체하고 있었던 농구대잔치를 이미 몇 년이나 뛴 선수였으니까요. 좀 적게 뛴 것도 아니고 에이스로 몇 년을 누볐던 선수라.
18/12/24 00:28
농구대잔치라는 대회자체가 실업부와 대학부가 함께 뛰었을 뿐, 이상민의 신분이 실업팀 선수였던건 아니었으니 자격은 충분 했습니다. 기존 실업팀 소속이었던 선수에게는 신인상 자격 자체를 주지 않았어요.(그래서 프로원년 97시즌에는 신인상이 없었고요)
솔로14년차님 의견대로라면 이듬해에 신인상을 받은 신기성도 마찬가지 입니다. 농대시절부터 고대를 이끌던 주전포인트가드 였는데요..
18/12/24 00:54
자격이 없었다는 게 아닙니다. 댓글에도 적었지만 대학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데뷔한 선수면 '당연히' 신인이라고 적었습니다. 프로출범 초기에는 뭔가 애매하다는 거죠. 농구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스포츠도 프로 초기에 신인왕은 애매한 뭔가가 있다고 적은 겁니다.
댓글을 적다보니 스타나라님에게 반박하는 것처럼 됐는데, 말씀하신대로 이상민이 운이 참 없었죠.
18/12/23 23:01
93년 양준혁이 가장 먼저 떠오르던데....
누가봐도 MVP성적이었지만 신인상 받았다고 안줬죠. 솔직히 김성래가 홈런 5개 더쳐서 홈런왕 한거 말고는 양준혁보다 한 급 아래의 성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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