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가 가능성을 보여준 해였다면 2018년은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된 해가 아니었나 싶은
행사도 행사고 광고도 광고지만 여자 솔로로서의, 연예인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올라간게
최대의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여자 솔로를 꼽으라면 가장 앞에 나오는 이름 중 하나가 됐으니
내년 한해도 청하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2. 위키미키
(노래는 무조건 트루 발렌타인. 거의 노래 악개 수준...-_-;)
5만장을 팔았던 데뷔앨범에 비하면 여러 수치가 모두 뒤로 후퇴하긴 했지만,
노래 자체는 그때에 비하면 훨씬 만족스러웠던.
이제는 보다 더 잘 어울리는 노래와 컨셉만 받길 바랍니다.
올한해 틴크러쉬에서 틴을 뗀듯한 행보를 보여줬지만 평소 모습이나 멤버들의 이미지나
리얼리티 등의 모습 등을 감안하면 이팀은 뭔가 통통 튀는 느낌이 있을때가
어울리기도 하고 제대로 살아날 거라고 봐서
3. 유니티
사실 더유닛이라는 서바이벌이 성공하지 못한 시점에서
상대적인 화력까지 떨어지는 여돌의 운명은 반쯤은 정해진 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친구들이 너무 서로 합도 잘 맞아서 보기가 좋았던
몇몇을 빼면 이제 아이돌로서의 모습을 볼 수가 없을 거라 좀 많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막내즈, 현주와 수지가 너무 아깝네요.
현주는 팬싸에서 보고 진짜 반할 뻔한.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엽고 서글서글합니다. 마음이 확 풀어지는
앞으로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4. 에이핑크
8년째 보고 있지만 이 친구들이 이런 컨셉을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그게 대성공을 거둘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던...
아 이제 다들 으른이라 이런게 되는구나 싶다가도 다른 올라오는 영상들보면
에휴 니들이 그러면 그렇지(...)가 입에서 절로 나오면서 웃게 되는.
내년 한해도 왕성한 활동 하길.
5. 아이즈원
2년 전에는 상어옷 뒤집어쓴 펭귄에게 낚였는데
올해는 심벌즈원숭이 흉내를 내는 개구리한테 낚인(...)
사실 이렇게 뭔가를 쉴새없이 쏟아내는 팀 덕질을 해본게 처음이라 따라가기가 좀 버거운 감도 있는
(이게 다 일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모드였던 전 플랜에이 대표 최모진호씨 때문...-_-;)
그래도 2년전 아이오아이때 워낙 회사놈들한테 한이 맺혀서 그런지 그 버거운게 고맙기만 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회사가 제대로 힘싣고 있는게 느껴져서 걱정은 안되고,
2년 반 동안 다들 즐겁게 하고 돈도 많이 벌어가길
6. 프리스틴V
올 한해 요약 : 한성수 #%#%&@^%*$&$^*%^*@%@#^#&$^*%^*
...그래도 이런 컨셉의 노래를 했다는것 자체는 만족스러웠던. 누가 봐도 이쪽이 맞는 옷
내년에는 완전체 활동을 했으면 싶은데, 이젠 또 결경이 시간이 맞을려나 모르겠네요
특. 칸(KHAN)
앨범은 안샀지만 안나와서 못산거라(...) 특별히
위에 다른 팀과 노래를 많이 열거했지만, 사실 올해 제일 많이 들은 노래는 이거였던.
유나킴, 전민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이 두 동갑내기는 정말 잘합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하는 걸 즐길 줄 알고. 워낙 다사다난한 길을 걸어왔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쾌활함을 잃지 않는 친구들이라 잘되길 항상 바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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