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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18:33
이렇게 계속 사과해주니까 저쪽이 계속 기세 등등 해지는 거죠.
그런데도 저렇게 사과하는게 가장 좋은 대처라는 점이 좀 슬프네요
19/02/01 18:34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보니까 이걸로만 욕먹는 건 아니고 전에 '나의 아저씨' 좋게 봤다고 해서 먼저 폭격 한 번 당했던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트집 하나 더 잡힌 거죠.
19/02/01 18:37
메갈 워마드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제 우리나라에서 나 페미니스트다라고 하는건
나 정상인 아니고 정상적인 판단을 못한다라고 선언하는거랑 다름없는 상황까지 왔죠
19/02/01 18:38
아니 왜 사과를 합니까?
홍시맛이 나면 홍시맛이 난다 해야지 홍어맛이 난다 해야하는겁니까? 이건 엄청 잘못대처하는거에요. 소속사나 저 친구나.
19/02/01 18:41
아무리 트집하고 싶어도 잡을 수가 없는데 잡네요. 42세 여배우한테 너무 예쁘다. 상대역하고 싶다는 오히려 그분들이 좋아할만한 칭찬아닌가요.
정준호씨가 나와서 혜나(25세) 예쁘다고 상대역하고 싶다고 말했으면 그나마 불편하다고 1프로라도 이해는 갔겠지만요.
19/02/01 18:43
이쁘다고 하면 성희롱... 못생겼다고 해도 성희롱.. 이건 뭐...
보면서 정말 이걸 불편하게 본다구요? 아무리 봐도 보면서 불편할것 하나도 없었는데요. 상대역을 하면 좋을만큼 미모가 좋으시다. 어머니 역을 하기엔 너무 외모가 뛰어나시다. 칭찬이였는데..
19/02/01 18:47
'남성성'이라는 권위를 몰아냈지만 그자리에 '(자칭) 여성성'이라는 권위를 내세우고 있는 것이지요. 권위주의 자체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전혀 다른 점이 하나도 없어요. 속성만 다른 것이지.
19/02/01 18:52
궁예를 해보자면 하숙집 아줌마라고 한게 성적 대상화를 한거고 젠더감수성이 떨어졌다고 본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러워 으웩 어쩌구 피처링했겠죠 뭐.
19/02/01 19:11
하숙집 아줌마를 사랑하는게 문제라는게 아니고 하숙집 아줌마라는 대상에 성적 테이스트를 입힌게 불편했다는거죠. 여교사나 승무원에게 패티쉬를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것에 대해 불편해하듯이요. 뭐 사실 이해할 필요도 없긴 합니다. 결론은 암튼 맘에 안든다는거에요.
19/02/01 18:52
아무리 말이 안되는것도 계속 반복되다보면 그게 당연해지는건데요..
극단적으로 너는 노예다라고 하는것도 계속 주입되다보면 나중에는 별다른 생각이 안드는것처럼요.
19/02/01 18:54
이 친구가 욕먹는 이유는 이번 발언 때문만은 아니고...
1. 나의 아저씨 좋다고 해서 한남으로 찍힘 2. 김보라랑 열애설 났을때 '후훗 난 연애안한다구' 이래서 도끼병으로 찍힘 3. 작중 역할 캐릭터가 손찌검하고 심한말하는 연기 잘해서 한남으로 찍힘 이 세가지랑 복합적으로 얽힌거에요 원래도 벼르고 있던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물론 배우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맛이간 사람들이 서로 미친짓에 힘을 합하기 좋은 시대에 태어난 정도는 잘못이겠네요
19/02/01 18:58
그부분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분 어제 해투 출연전부터 기사 댓글볼때마다 얘 연예인병 걸렸다 어쩌고 저쩌고한 댓글들요. 근데 찾아보니깐 다 님댓글처럼 말도 안되는 이유였지만 제가 단 본문처럼 이건 결국 내가 싫은 너 한번 x되봐라 심보로 구실잡고 조진다는거죠. 사실상 이지메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19/02/01 18:59
예 다 택도 없는 개뼈다귀 같은 이유죠.
배우가 심정적으로 많이 힘들거에요 별... 특히 2번은 자기 팬들 안심시켜주려고 재밌게 말한건데
19/02/01 18:58
엄마역할 하기엔 너무 이쁘시다
그럼 엄마는 못생긴존재냐 엄마라는 존재를 뭘로 생각하는거냐 + 기존에 나의아저씨 스택, 승리와 친분있는 스택, 인스타라이브 발언들 스택 스택스택이 쌓여서 이 사태를...
19/02/01 19:26
이쁘다고 하면 성추행, 못생겼다고 해도 성추행
그러면 남은건 "야 너 페미하는애들 닮았어" 그러면 그쪽동네에선 포상아닙니꽈아아
19/02/01 19:33
기준이가 피드백하고 당사자인 윤세아도 인터뷰 재미있게 넘겼고 그럼 악플러들은 고소당하면 되겠네요. 본인 마음에 안드는 발언했다고 욕질하는게 뭐그리 당당한지 싹다잡혀갔으면
19/02/01 20:29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946084
반면 윤세아는 조병규의 발언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윤세아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조병규의 상대역 발언에 대해 "기준이가 '해투4'에서 그런 말을 했었냐. 깜짝 놀랐다. 웬일이야 징그러워"라며 크게 웃었다. 이어 "어디 가서 그런 얘기 하면 혼내야지. 못 살아(웃음). 기준이랑 커플 연기 안 한다. 안 해. 떽"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숙과 이정재의 영화 '정사'가 언급되려고 하자, 윤세아는 "어우 안 해, 기준이는 평생 내 아들"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촬영 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말보다 의미가 새겨지는 건..마음을 읽을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고 보여준..애정이야..너무 잘 알기에 뜨거운 박수로 응원한다. 지치지 말고 더 신나게 살아가길!! 부럽다.젊음! 그립다. 우리가족!"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9/02/01 22:09
동감 정치권은 따로보더라도 따로볼수없는부분이긴하지만 미디어에서 무도라는 큰존재가 먹히고나서는 온 미디어에서 미쳐날뛰고있네요 이래서야 표현의 자유가 제대로 표출이 될리가 없는데
19/02/01 20:38
이와중에 kbs는 연예가중계까지 스캐아역팀들 데리고인터뷰 찍었네요 덜덜덜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170002 P.s 공교롭게 조병규만 빼면 해투와 동일라인업 우연의 일치인건지 참..
19/02/01 22:48
저 친구가 저 캡처에 나온 발언들만 가지고 까인건 아니에요. 다른 엄마들은 엄마 같은데 -> 양육 스타일 골라보라고 했는데 뜬금없는 외모비교, 하숙집->중학생 출연자 귀를 막아야 하나? 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모두 느낀 성적 의미 부여. 그리고 캡쳐도 엄마로 나오기엔 너무 예뻐요->엄마는 예쁘면 안되는 존재인가
이런 발언들 저는 예능이라 과장했나보다 싶었고 분량 내내 저 친구가 캐리해서 좋게 생각했지만 누군가는 '깬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발언이긴 하죠 그렇다고 저 친구 개인sns에 가서 대단한 성인군자들 되신냥 '계몽'시키려고 하는 그 태도들은 대단히 역겹지만요
19/02/01 23:09
저도 딱 이 정도로 느꼈습니다. 해당 발언이 나올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굉장히 뜬금없이 나온 발언이었죠. 물론 저렇게 몰매 맞을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19/02/02 19:57
저친구가 실제 방송에선 혼자 멱살캐리 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조금 의욕이 과했던 것 같긴 해요. 약간 오버하는 멘트이긴 했습니다. 물론 저렇게 몰매맞을 일은 아닌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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