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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1 17:51
광주 살아서 농구&배구 직관할 기회가 예전 15년?20년 전 나산 플라망스 - 골드뱅크때 외엔 없었는데 배구 팀이 광주로 오면 좋긴 하겠네요.
근데 올해 정말 잘한 서재덕도 군대가고 한전이 감독도 욕을 엄청 먹던데;; 서재덕 군대간 기간 동안 반등할 수 있는 요소는 있나요?
19/03/11 18:04
지금 의정부 서울 인천 수원 안산 천안 대전 인데 수원을 떼다가 광주에 붙이면 뭐 광주까지 가는 길이야 잘 닦여있긴 하지만 뭔가 한전이 손해보는 일 같아서... 물론 지금처럼 수도권+충남 몰빵인건 종종 지적받는 일이긴해서 kovo가 어쩔지 모르겠네요
19/03/11 18:23
근데 김천 도로공사가 작년에 우승하고 올해도 상위권 유지하면서 선수단 퀄리티가 좋으면 이동거리 정도의 약점은 괜찮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서...
결국 이동거리 문제를 상쇄할만큼 광주에 어느 정도의 관중동원력이 있느냐, 그리고 지자체의 혜택이 어느 정도 수준이냐가 더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KOVO도 수도권+충청권에 남자배구 모든 팀이 몰려있는게 어느 정도 부담이긴 할테구요.
19/03/11 18:28
저는 이동거리 자체는 광주래봤자 한국같은 조그만 땅덩이에서 크게 부담은 안된다고 봅니다. 매일하는것고 아니고 최소 2일의 휴식일이 있는 배구니까요.
다만 kb같은경우에는 숙소가 수도권이라 구미 홈경기 해도 원정팀이랑 똑같이 와서 경기뛰고 가는 좀 황당한 구성이었는데, 여자부 도로공사같은경우에는 김천에 숙소 훈련시설까지 다 있어서 제법 잘 정착한 편인것 같습니다. 한전은 준프로구단이라 현대건설 따라다닌 경향이 있는데, 단독으로 나올꺼면 저런 선수단 숙소/훈련시설까지 이전해서 잘 정착해야할것 같아요.
19/03/11 18:38
야구 같이 3연전 끝낸 직후 야간 이동해서 다음 날 낮에 다시 연습-경기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농구도 이미 부산 창원 울산 다 연고 잘 돌리고 이동거리 핑계는 진짜 ....
19/03/11 18:40
광주가 울산 제외하고 광역시 중에 프로스포츠의 불모지였죠.
야구단 밖에 없으니 호남권에서 운동 좀 한다 하면 다들 야구만 시키고. 그나마 있던 농구단은 모기업들이 나산(광주) 부도 - 골드뱅크/코리아텐더(여수) 자멸 - KTF 인수 후 부산행... 한전이 광주로 옮기면 배구협회에서도 수도권 아닌 지역 연고를 유지하는 팀에 어떤 이점을 주면 좋겠어요.
19/03/11 20:29
아직 시기 상조죠. 광주가 아직 배구 쪽으로 제대로 인프라도 못 갖추고 있는 걸요... 그러면서 말만 유치하자고 하고 있고-_-;
그냥 정치권에서 표 끌어모을려고 하는 쑈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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