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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8 15:00
그 스튜디오에는 보상은 해줬나요? 기부자체는 좋은 일이지만
본인 때문에 극심한 피해입은 업체에는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언플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19/04/08 15:22
기부에 왜 그렇게 조건을 붙이죠?
스튜디오에 보상과 이번 기부가 무슨 연결성이 있습니까? 스튜디오에 보상을 안하면 기부는 하면 안되는건지요? 이런 기부는 그냥 어떤 사회적고통에 자신이 공감하고 돕고싶다는 개개인의 의사표현일 뿐입니다. 그 의사표현에 왜 이런저런 쓸데없는 평가가 필요한지 잘모르겠네요. 이미지세탁요? 기부로 이미지세탁을 하면 안되나요? 기부는 선한사람이 선한의도로만 해야하는 것인가요? 수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고, 그중에서도 사회적지위가 있는 사람들의 기부만 언론이 집중적으로 다루겠지만, 기부는 그냥 기부로 다른 평가없이 박수쳐주는 걸로 끝났으면 좋겠군요. 기부한 사람의 사상이나 과거행적 그리고 미래의 계획등등... 그런것들을 걸고 왈가왈부하는 순간 기부라는 좋은 사회적 순기능이 오염되고 기부 그 자체보다 가쉽에 더 사람들이 열중하게 되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강원 산불재해에 사람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기부'의 기회는 열려있다. 당신도 공감한다면 작은 성의를 표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런 기부에 참가했으니 그런 사람들의 행위에 박수쳐주자. 그것로 끝이었으면 하네요. '이미지세탁'이라 글쎄요. 사회적으로 기부한 것을 어떤 까방권으로 인정하는 문화같은 것을 만들지 않는다면 '이미지세탁'이라는 것이 생겨날 수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기부'는 그냥 작은 마음의 나눔입니다. 그것을 하는 사람에 제한을 둘것도 아니고, 그 기부를 나중에 후불제처럼 인정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사회에 기부라는 행위는 그냥 그 자체로 박수쳐주고 잊어버리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19/04/08 15:33
표현의 자유를 말하며 스튜디오 실장 자살에 대한 아무런 책임을 지지않겠다는 사람한테 하고싶은말 적는게 뭐 그리 문제겠습니까. 기부하면 하는거고 기부를 하든 뭘하든 수지 관련글에 댓글로 내가 맘에 안드는부분은 쓸수도 있죠. 뭐... 기부를 해도 이미지 세탁이라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수도 있는거구요.
19/04/08 15:33
기부한건 좋은 일이 맞죠. 기부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고 안했어요. 근데 본인이 sns에 적은 글로 피해를 본 업체에는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보상도 제대로 안해주려고 했던게 생각나서 적었네요.
19/04/08 15:38
그런니까요.
'수지, 강원산불에 1억원 기부'라는 글에서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수지'가 아니라 '강원산불'과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강원산불이 있고,그 산불에 기부라는 사회적 공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지'라는 사람이 그 흐름에 동참했다. 박수쳐주자. 그리고 당신도 그 기부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져야하는데 여기서 '수지'라는 개인의 과거사를 집중하면서 기부와 산불재해는 사라지고 갑자기 연애인 성토로 분위기가 흘러가는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기부는 그냥 그자체로 박수쳐주고 말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08 15:39
이런 기부가 아니고 그런 보상은 스튜디오 쪽에서 법적으로 진행하는게 맞죠. 수지쪽에선 물건에 대한 값이 아닌이상 얼만큼의 액수를 보상할지도 모르는거고 갑자기 돈 들고와서 보상이요 하는것도 웃기구요. 수지쪽에서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기부와 보상은 애초에 다른 개념이라고 봅니다.
19/04/08 22:14
표현의 자유를 외친 연예인 관련글에
자유롭게 쓴 댓글에 뭐 이리 흥분 하십니까? 구구절절 맞는 말 쓰셨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은 과거가 지워집니까? 사람 하나 인생을 조졌는데 쿨하게 잊자니 참 팬심 편하네요 크크
19/04/08 15:51
선행에 대한 가치판단이야 개인의 자유지요.
선행을 베푼 사람의 의도를 떠나 평소에 호감을 가진 사람과 비호감을 가진 사람에 대해 똑같은 감정을 가질수는 없는겁니다. 기부 행위 자체는 착하고 선한 행위니 그 대상이 누구던간에 박수쳐주고 옹호해줘야 된다는 논리면 승리나 정준영도 지금 당장 기부로 자신의 죄값을 모두 퉁치려 해버리면 할말 없는거죠. 그들이 어떤 의도로 좋은일을 했건 그걸 좋게 봐주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19/04/08 16:44
밉상이 1억원을 투척해도 받는입장에선 1억원입니다. 5천만원 아닙니다. 잘한건 잘했다고 하고 . 못한건 못했다고 해야 맞다고 봅니다.
19/04/08 16:49
기부 자체는 좋은 겁니다...안한다고 비난받을 필요도 없고 한건 미덕이니 칭찬해줘야죠...그런데 한편으로 이번 기부 퍼레이드는 뭔가 적재적소에 잘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이...중세시대의 면죄부 처럼 발이죠...
19/04/08 16:55
크크 제가 수지팬은아니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냥 생각난걸 저도 한마디 하자면
사람은 역시 열번을 잘해도 한번의 잘못으로 욕을 먹는다는거네요, 반대로 열번의 잘못을 하다가도 한번의 선행으로 이미지 메이킹 할수도 있는거고요 사람들의 가치판단이야 자유이고 재각각이겠지만 본인들이 선입견이라고 할지 보고싶고, 믿고싶은데로만 보려는 성향들이 있다는건 확실하네요 물론 여기서도 몇분처럼 저같이 잘한건 잘한거, 못한건 못한거 그리고 잘못한걸 인정하고 남을 평가하는건 별개로 딱 구분지어서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19/04/08 16:58
팬은아니여도 어느정도 관심이 생긴 연예인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그동안 수지가 기부를 안해오다가 이번에 갑자기 하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해오던 사람인데 마치 이번 기부가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들까지 있는거 보면...참 사람이 어디까지 보고싶은것만 보는지 상상대로라 할지 상상이상이네요.
19/04/08 17:26
그 한 번의 대처가 중요한 겁니다.
어떻게 대처했는지 팬이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논란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사항이 연예인이라서 더 욕을 먹는 케이스가 아니라 누가 봐도 납작 엎드려 싹싹 빌었어야 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했는지 보셨잖아요. 음주운전 한 것도 아니고 사기 친 것도 아닌데 정상적으로 사과했다면 여론이 다르겠죠.
19/04/08 17:23
스튜디오 사건이 말그대로 계속 따라다니겠죠. 기부를 하면 물론 잘한일이지만 스튜디오 관련 댓글이 안나올수가 없죠.
위의 다른 댓글처럼 강정호 기부에 음주운전이 꼬리표 처럼 따라오는것 처럼요
19/04/08 19:04
그럼 이미지로 그돈 받아먹고사는 사람이 그정도 사고를 쳐놓고 이미지 손상이 안갈거라고 생각을한건가? 그걸기대한다는건 너무 이기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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