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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13:27
구단옵션 빼면 7년 31M.
'미쳤습니까 휴먼?'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계약이네요. 이정후가 지금 7년 합계 3억1천만원으로 계약하는 수준인데요.
19/04/12 13:28
이거는 the show 게임 에서 이렇게 하자고 해도 에이전트 한테 욕먹으면서 까이는 딜인데 완전 옛날에 모굴 할떄 먹힐까 말까 하는 계약 이네요..
19/04/12 13:41
아무리 에이전트가 일처리를 해도 최종 사인은 선수 본인이 할텐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저러지... 브레그먼이랑은 급 차이가 2단계는 나는 선수지만, mvp 컨텐더인 브레그먼이 6 100이니 올스타인 알비스도 6 60 정도는 기본적으로 받아야 될 선수죠. 금액이야 애틀란타가 그렇게 좋으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9년에 마지막 2년을 플레이어 옵션도 아닌 팀 옵션은 제 정신인가...
19/04/12 14:27
10년 전인가요, 에반 롱고리아가 메이저 올라가자마자 9년 45m인가 바로 계약했었죠.
근데, 그 때 롱고리아는 진짜 메이저 갓 올라와서 서비스타임이 0.1년 밖에 안 되던 선수고, 얘는 이미 2년 채우고 올스타까지 먹은 20홈런 100타점의 2루수인데 물가상승, 성적, 포지션 그딴 거 무시하고 10년 전 계약이랑......
19/04/12 13:43
바로 옆에서 팀동료 아쿠냐가 $100M짜리 연장 계약 맺는거 보고도
여기에 동의했다는건 상식적으로 전혀 이해가 안 가죠. 본인만 아는 부상 위험이 있다는 시나리오가 아닌 이상...
19/04/12 13:45
fa한파라는것도 나이많은 선수들이 다년계약 하려다 보니까 그런거지 아직 젊은 선수가 왜 자기전성기를 그대로 갖다바치는것도 모자라서 보장도 아닌 팀옵션까지 허허
19/04/12 13:56
? 저런 식으로 계약하면 타팀 선수들한테도 영향이 크게 마치는 거 아닌가요. 시장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면 다른 선수들은 어쩌라고?
19/04/12 13:58
올해 시즌이 개막했는데도 백수로 남아 있는 선수들 (카이클등) 이 많아서 선수들 사이에 불안심리가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MLB의 연봉체계는 한번 갈아 엎을 필요가 있습니다. 에이징 커브는 날이 갈수록 낮아져 이제 20대 초중반이 선수의 전성기라 해도 될텐데,, 이나이대의 선수들은 대부분 서비스타임 최저연봉에 묶여 있거든요 최고의 생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대접을 못받고 30대 이상의 FA계약은 줄줄이 망하면서 1war당 7~8밀이라는 희한한 계산법까지 나옵니다. 이 체계를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 유망주들 NFL이나 NBA에 많이 뺏기겠죠,, 당장 오클랜드의 드래프트픽 카일머레이가 계약 이후에 NFL로 런한 전례가 있는데,, NFL에 진출해 캐쉬를 땡기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마이너 및 서비스타임을 견디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나중에 보상되는 구도라고 해도 서비스타임 노예질 하다 부상이라도 당하면 말짱 황이라서
19/04/12 14:00
데뷔 전 유망주시절에 계약해도 저것보단 더 받았을겁니다. 필리스의 스캇 킹거리가 데뷔 전 받은 계약이 6년 2400만달러 보장 + 3년 3800만 달러입니다.
화삭의 엘로이 히메네즈 역시 데뷔 전 계약인데 6년 4300만달러 보장 + 2년 3000만 달러고요
19/04/12 14:05
일단 합리, 상식선 이런걸 논할 수 있는 계약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기간, 금액 둘 다 저 수준이라니 FA한파 같은 걸 떠나 넌센스죠.
19/04/12 14:29
참고 : 텍사스 루그네드 오도어(Rougned Odor) 계약
포지션도 2루수라 떠올라서 비교하기 위해 찾아봤습니다. 나이와 서비스타임 측면에서 현재 서비스타임 1년+a 채운 22세 알비스보다 1년 늦게 계약했다고 보면 됩니다. 2017년 3월 연장계약 : 6년 49.5M + 팀옵션1년 13.5M (바이아웃 3M) 보장 6년 52.5M, 최대 7년 63M 계약 당시 서비스타임은 2년 121일. 시즌별 fwar은 1.0, 2.5, 2.5. (2014-2016) 2017(23세) - 1M 2018(24세) - 3M 2019(25세) - 7.5M 2020(26세) - 9M 2021(27세) - 12M 2022(28세) - 12M 2023(29세) - 13.5M (팀옵션) (바이아웃 3M) 아무리 오도어가 수비는 별로여도 장타력을 보여줬었다고는 하지만 이 계약과 비교만 해도 너무..
19/04/12 15:40
크데를 보면서 뭔가 깨달은건가... 4드론태업?!
크데는 계약금이 커서 구단이 계속 출전시킴 덜받고 보다 어린나이에 드러눕자 돈이 얼마 안 되니 손절각을 보겠지? 계약해지당하고 놀자
19/04/12 16:02
7-80년대 갬성으로 따지자면.... 나를 스카웃하고 우리집 인생폈고 돈 못벌다가 본인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이 받으니 됬다 그런거지... 라고 생각 했을수도...마치 1000억이나 1조나 일반인에겐 이해가 가지않는돈 처럼요
19/04/12 16:46
그렇다기엔 아무짓도 안하고 가만히 야구만 하고 있었어도 저거보다 더 벌었을거라는거죠. 캡때문에 일대일 비교는 힘들지만 듀란트 페이컷보다 저게 더 큰 팀 프렌들리딜일겁니다
19/04/12 16:13
생각해보니까 이런 일이 계속되면 키 190이상 온갖 운동 다하는 유망주들은 NBA에, 키 190미만은 NFL에 뺏기고 야모순바랑 중남미 유망주들만 MLB로 가겠네요.
19/04/12 17:24
예전 추신수한테도 클블에서 헐값 연장계약 제시했던거 생각하면...어린 선수한테는 계약기간 보장이 크긴 크죠. 저 돈으로도 이미 큰 돈이니깐요.
그리고 저런 계약이 악성계약이 된 대표적인 경우가 찬호형님과 같이 있었던 대런 드라이포드.....
19/04/12 17:49
최근 가난한 남미나 북중미 출신 유망주들이 이런 장기계약을 원하는 경우가 생겼다고 봐야죠. 실제로 이 친구는 아주 어린 동생도 있고 실질적 가장이라서 돈 걱정 안하고 편하게 야구하고 싶어서 장기계약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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