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4/17 15:13:49
Name 손금불산입
File #1 pepuclquaterfinal.jpg (312.0 KB), Download : 26
Link #1 스쿼카
Subject [스포츠] [해축] 과르디올라의 기묘한 챔스 토너먼트 전적.jpg (수정됨)


과르디올라는 커리어 내내 치른 챔스 8강 홈 경기에서 단 1패를 기록 중.
반대로 커리어 내내 치른 챔스 8강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 중.

따져보니 이거 4강으로가도 마찬가지군요. 물론 8강 홈경기는 그 1패를 빼면 전승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성적이지만..

사실 '토트넘의 마지막 맨시티 원정 승리'라는 프리뷰 골 영상이 있긴 한데, 저는 내일 맨시티가 이길거라 보기에 그 영상은 주말 리그 경기 때 쓰도록 아껴두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cked_In
19/04/17 15:18
수정 아이콘
이번 챔스 넘모넘모 재밌어요...
아저게안죽네
19/04/17 15:19
수정 아이콘
펩이 선수 개인의 창의적인 움직임보다 정밀하게 짜여진 움직임을 선호해서 변수가 많은 원정에 약한거 아닌가 싶네요.
홍다희
19/04/17 15:20
수정 아이콘
토트넘의 2연승 기대합니다. 제바알...
오오와다나나
19/04/17 15:23
수정 아이콘
아약스랑 토트넘이 다 올라가면 이번에도 참 이변이.. 대단한듯한
감별사
19/04/17 15:24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 맨시티를 꺾고 올라가게 된다면 펩 과르디올라의 평가는 어떻게 될까요?
흠, 펩 과르디올라가 대단한 감독이긴 하지만 챔스만 놓고 보면 이번에 뭔가 보여줘야 할 것 같긴 하네요.
19/04/17 15:28
수정 아이콘
안티들한테는 메시 없으면 우승 못하는 감독이라는 비아냥 듣겠죠
저는 우승 못해도 엄청난 감독으로 보지만..
그린우드
19/04/17 15:49
수정 아이콘
그런말들어도 할말없죠 맨시티가 쓴돈이 얼만데

물론 펩은 아직 충분히 젊으니까 이번에 실패해도 앞으로 기회야 많을겁니다만
19/04/17 16:07
수정 아이콘
백지도아니고 성적을 뽑앗던팀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엇는데 이번에도 8강이면 변명의여지가없죠
바카스
19/04/17 16:43
수정 아이콘
바르샤 빼고 리그 최상위권 팀들만 가기도 했고 물론 빅이어가 전력 좋은 팀에게 가는 것도 아니지만 꼬리표 길어질수록 그 윗단계라 평받는 반열까지 이르는데 좋은건 없죠.
손금불산입
19/04/17 16:24
수정 아이콘
저는 8강이나 4강이나 대진 상대가 문제지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 편인데 이번 상대는 0입의 토트넘이고 스쿼드가 상대적으로 우세인게 명확해서 토트넘에게 떨어지면 흠이 꽤 될거라 생각합니다.
LiXiangfei
19/04/17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하는게 챔스에서 시즌 처음으로 만나는 팀이면 전술 구상의 난이도와 더불어 선수들에게도 (훈련으로 시뮬레이션 했다하더라도) 경기장에서 실제로 뛰어보면 어려움을 겪지 않을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번시즌도 이번시즌도 주구장창 만나온 같은 리그팀에게 탈락했다? 그럼 내부적으로도 꽤나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19/04/17 15:50
수정 아이콘
맨시티 입장에서 4강이면 모를까 8강딱은 좀.. 내일 아침 기대되네요 크크
아라가키유이
19/04/17 16:05
수정 아이콘
유독 펩만 선수빨 논란이되는건 좀.. 사키나 미헬스 팀원들보면 펩이랑 다를게없죠. 중위권에서 잘한다고 상위권와서 더 잘하는게 아니란건 모예스가 충분히 보여줬구요 이 논란에서 자유로운 감독이 누군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퍼거슨이라고 하기엔 1112 빌바오에게 홈 원정 두들겨맞은것만 생각나서.
스토리북
19/04/17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키나 미헬스는 전성기 이후로도 축구의 패러다임을 주도했지만,
펩은 그를 따라하려는 열풍이 불었다가 족족 망하고 짜게 식었죠.
그러니까 결국 메시가 화룡점정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라는 의문부호가 붙는 거고요.
펩이 바르샤를 떠난 지도 수 년이 흘렀으니, 이제 증명해야 될 때기는 하죠.
아라가키유이
19/04/17 18:02
수정 아이콘
음 당장 델보스케의 스페인이나
뢰브의 독일도 펩의 영향이없다고 보기 힘들텐데
크루이프즘과 사키즘의 영향력보다야 당연히 낮아도
펩 따라하다가 족족 망했다는건 ..
스토리북
19/04/17 18:05
수정 아이콘
지금 펄스나인까지 써 가면서 미드 숫자 늘려서 점유율 먹고 시작하려는 팀이 몇이나 있나요?
4-4-2 압박축구 등이 가져온 열풍에 비하면 뭐 존재감도 잘 모르겠네요.
아라가키유이
19/04/17 18:07
수정 아이콘
아약스 맨시티 바르셀로나요.
당장 챔스 3연패한 레알도 442는 안 쓰는데..
시메오네가 클래식 한 번 연주했다고 그게 대중적이되는게아니죠.
스토리북
19/04/17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키 4-4-2는 80년대 말 이야기인데, 레알 3연패가 왜 나오죠?
사키 이후로 무리뉴 4-2-3-1에 깨지기 전까지 온 동네방네 쓰던 게 4-4-2입니다.
그리고 맨시티야 펩이 갔으니까 예외고, 맨시티나 아약스는 원래 크루이프이즘 했던 곳이죠.

그리고 지금 바르샤나 아약스나 크루이프이즘의 계승이지,
펩 바르샤처럼 "느린 템포로 상대의 점유율 박탈"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9/04/17 18:18
수정 아이콘
펩 바르샤의 골조가 크루이프즘이고 느린템포는 아예 아닌데요 펩 바르샤는 7초룰이라고 공을 뺏기면 7초안에 찾아오는게 십계명같이 지켜지던 팀인데..
스토리북
19/04/17 18:20
수정 아이콘
강력한 압박은 크루이프이즘하고 펩하고 공통이니 언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공수 전환 속도가 다른 겁니다.
아라가키유이
19/04/17 18:34
수정 아이콘
공수전환속도가 느리지않다는 겁니다.
스토리북
19/04/17 18:48
수정 아이콘
- 공격 시에 최대한 볼 점유권을 유지한다.
- 빌드업 과정에서 반드시 수미와 중미를 거친다.
- 정해진 포지션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의 실수를 기다린다.
- 높은 점유율과 느린 템포로 체력을 유지한다.

이게 펩 바르샤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펩 바르샤의 공수전환 속도가 빠르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마 아라가키유이님이 유일할 겁니다.
강한 압박에 빠른 공수전환은 펩이 아니라 클롭이죠.
미하라
19/04/17 18:53
수정 아이콘
지금 펩은 더 이상 바르셀로나 시절처럼 지공 중심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맨체스터 시티는 EPL에서 리버풀과 함께 가장 기동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고 선수구성만 봐도 오랫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해왔던 다비드 실바같은 선수들 빼면 죄다 빠릿빠릿하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죠. 애초에 바르셀로나처럼 압도적으로 볼 포제션을 가져가는 팀을 펩이나 바르셀로나나 다시는 만들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펩은 최대한 EPL의 리그 특성에 맞게 어느정도 타협했다고 볼수 있구요.
스토리북
19/04/17 1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그래서 펩이 아닌 펩 바르샤라고 명확하게 지칭하는 거고요.
펩 전술은 맨시티에서만 바뀐 게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부터 계속해서 변해 왔는데,
이 과정이 어떻게 보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세 얼간이와 메시가 없다는 걸 절감하는 수순이라고 생각해요.
결과를 내면 전자가 되는 거고, 못 내면 후자에서 끝나는 거겠죠.
감별사
19/04/17 18:16
수정 아이콘
맨체스터 시티에서 3시즌 있는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적료로 벌어들인 수입이 180.8M인데 비해 지출은 608.09M이에요.
무려 420M, 한화로 약 5,500억원을 쓴건데...입증할 때 됐죠.
리그는 모르겠지만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둘 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성적이 안 좋았던 게 맞으니까요.
이번에야말로 우승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
아라가키유이
19/04/17 18:21
수정 아이콘
맨시티가 어디 챔스우승 밥먹듯이 하던 팀도아니고 정작 맨시티 팬들중에 페예그리니가 4강갔다고해서 그때를 그리워하는 팬은 거의없죠. 챔스우승이란게 쉬운것도 아니구요 펩 이전에 베스트11 평균연령이 거의 30대던 팀을 리빌딩하고있는데 .. 그리고 바이언은 펩 이후에 안첼로티 하인케스 지금 감독 전부 우승 실팹니다.
감별사
19/04/17 18:26
수정 아이콘
맨체스터 시티가 애초에 유로파팀도 아니었고 페예그리니 감독 시기에 4강 갔던 건 맞잖아요.
그 상황에서 펩이 전권을 부여받아 5,500억을 썼으면 이제 입증할 때 된 거 아닌가요?
3년이라는 팀 리빌딩하고 자기 입맛대로 맞출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고요.
만약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면 저를 포함한 몇몇 축구팬들에게 펩은 메시 없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못하는 감독, 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3년 동안 있으면서 쓴 돈이 5,500억이에요. 그 정도 영입자금이면 FM으로 치면 FMRTE돌린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입증해야 한다고 보는거고요.특히 이번 8강 상대는 다른 리그의 팀도 아니고 같은 리그팀 토트넘이니까요.
아라가키유이
19/04/17 18:36
수정 아이콘
그 4강갔던 팀의 상태는 반할의 맨유랑 승점같은 4위였고 리빌딩하는데 5500억 써야한단건 양풀백에 샤나랑 클리시쓰고 첫 시즌 말아먹으면서 펩이 보드진한테 보여준거죠. 그리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돈 안쓰고 잘하는 감독은 대체 누구고 챔스를 못 먹는다 하더라도 이미 외신에선 역대 10위안에 드는 감독이죠 뭐 퍼거슨이나 미헬스를 비교하는거면 모를까 당장 프랑스풋볼에서 선정한 역대감독 5위에 현역버프 꺼진다고해도 10위 밖으로 나가는건 어려우니까요
감별사
19/04/17 18:44
수정 아이콘
뭐 외신에서 펩의 평가가 어쨌든저쨌든 이건 이번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고요.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전권을 주면서 데려온 이유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일 겁니다.
EPL 빅4 중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 없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니까요.
결국 그걸 결과로 증명해보이면 그만인 일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9/04/17 18:43
수정 아이콘
뭔가 핀트가 좀 안 맞게 된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메시 이후로 트레블 바이언 맡아서 돌문에서 괴체, 레반도프스키등을 데려왔으나 3연속 4강한 것이 아쉬움웠다는거죠.

또한 맨시티 와서는 본인의 커리어 최초 무관 및 16강에서 탈락 아니 사실 4강을 못간게 그게 처음이었고 이후 굉장한 돈을 들여 리빌딩해서 이제는 결과가 나와줘야하는 시기인 것이라는 거죠. 고만고만한 감독이 아니니까요. 무려 그 펩이 챔스 우승이 근 10년 없죠.
GLtheSKY
19/04/17 18:4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퍼거슨을 그렇게만 기억하려면 도대체 어느정도 선택적 기억이어야 하는겁니까....;;;
아라가키유이
19/04/17 18:46
수정 아이콘
그럼 펩을 기억할때 라리가 3연벙과 맨시티와서 16강 8강 탈락한것만 기억하는건 또 뭔가요.
GLtheSKY
19/04/17 19:40
수정 아이콘
??? 저는 그런말 한적도 없는데요...?? 퍼거슨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꿈꾸는사나이
19/04/17 20:15
수정 아이콘
퍼거슨을 떠올릴 때 1112 빌바오만 기억난다면... 전지적 펩빠 시점 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19/04/17 1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펩이
맨시티 레알 바르셀로나 뮌헨 파리
+돈을 미친듯이 쓰는 첼시
제외하고 다른 팀 감독하는걸 보고 싶네요.
바카스
19/04/17 16:43
수정 아이콘
5252 맨육으로 와라
Cazorla 19
19/04/17 17:22
수정 아이콘
아 스 날!
공업저글링
19/04/17 18:36
수정 아이콘
결승은 토트넘 포르투로...

포르투가 오늘 미친 기적을 보여주면서.. 크크.
미하라
19/04/17 18:46
수정 아이콘
팀빨 받아먹는거야 당대의 내노라하는 감독들은 좋은 빅클럽에서 좋은 선수들 데리고 죄다 감독생활 하는거기 때문에 딱히 펩의 흠도 아니고 강팀 감독은 다 팀빨 받아먹었으니 명장조건에서 제외하면 아마 남는건 로바노프스키 같은 사람들밖에 없겠죠.

정작 펩의 문제는 팀빨만 받아먹고 다녀서가 아니라 바르셀로나 이후에는 제대로 팀빨도 못받아먹고 다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구요. 바이언 시절 4강에서 만난 AT 마드리드, 모나코 상대로 탈락한 맨시티 첫시즌같이 상대 클럽보다 비교도 안되게 많은 돈을 쓰고 상대적으로 더 우월한 선수층으로도 언더독들한테 패배한건 변명의 여지가 없거든요. 이번시즌도 맨시티의 선수층이나 팀 넷스펜딩, 선수단 전체 연봉규모를 보면 맨시티는 여기서 지고 탈락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가뜩이나 4강에 아약스가 올라온 상태에서 최소 챔스 결승도 못가고 탈락할 경우 평가가 박해지는건 어쩔수없이 본인이 감수할수밖에 없겠죠. 무리뉴가 세비야 상대로도 탈락하면서 무리뉴에 대한 주가가 바닥쳤듯이 말이죠.
시메가네
19/04/17 20:30
수정 아이콘
뮌헨때도 체질변경하고 바꾸고 4강딱인데 꼬마도 못이긴건 좀 그렇죠 맨시도 16 8 8임 부족하구요
펩급 기대치면 챔결은 내년까진 함 가야합니다
아라가키유이
19/04/17 20:32
수정 아이콘
저는 1516 꼬마 못 이긴게 (그것도 2-2였죠) 그렇게 욕먹을일인가 싶네요 오 히려 1314 레알 5대0은 가루가 되게 까여야한다고보는데
당시 꼬마는 바르샤-뮌헨-레알 순서대로 상대했고 라모스 골은 명백히 오심이었죠.
1516 꼬마는
비에토 잭마 카라스코 사비치 다시 데려온 필리페까지 (여기에 쩌리들 몇 명도) 영입이란 영입은 죄다 한 상황이었구요.
세비야 맨유만큼 스쿼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진않습니다.
미하라
19/04/17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13/14는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게 그때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 뿐만 아니라 어떤 팀도 상대하기 힘든 팀이었다고 봅니다. 그때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는 질적, 양적으로 결코 뮌헨에게 밀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BBC가 가장 위력을 발휘했던데다가 디 마리아 커리어하이 시즌, 무리뉴 밑에선 토튼햄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모드리치가 제대로 월클 미드필더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한것도 이 시즌부터였구요. 거기에 레버쿠젠에 임대가서 분데스리가 탑클래스 풀백이 되서 돌아온 카르바할까지 바이백으로 돌아와서 양 윙백의 퀄리티는 유럽 최강수준이었죠. 홈에서 너무 대패한게 문제였지, 패한거 자체가지고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4/15야 말로 펩 입장에서는 억울했던게 아예 바르셀로나전에서 로벤, 리베리 둘다 부상으로 아웃되서 그냥 두팔 다 짤린 상태에서 상대한거나 다름없었구요.

근데 라모스 골이고 뭐고 이런걸 떠나서 그 당시 AT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별로 강팀도 아니었던 PSV 상대로도 겨우겨우 PK까지 가는 똥줄승부끝에 간신히 올라올만큼 득점력 자체는 굉장히 형편없는 팀이었어요. 심지어 말씀하신 비에토, 잭슨 마르티네스같은 선수들은 다 쩌리가 되서 한물간 토레스가 주전으로 나올만큼 뎁스도 정말 한숨 나오는 수준. 영입이란 영입은 죄다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해 반시즌 반짝한 카라스코랑 필리페 말고는 거의 다 폭망에 가까운 수준이었죠. 반대로 뮌헨은 14/15 시즌과는 다르게 로벤, 리베리가 없어도 코망-코스타가 나올 정도로 애초에 두팀 뎁스는 비교가 안되었습니다.

펩에 대한 비난도 이때가 제일 컸죠. 사람들이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게 진거까진 그래도 참았는데, 돈은 몇배나 더 쓰고, 스쿼드의 양과 질 모두 우월한 팀가지고 결국 결과를 못내면서 이때를 기점으로 펩 바이언에 대한 평가도 크게 떨어졌지요.
바스데바
19/04/17 21:22
수정 아이콘
펩 평가 절하 되는거 보면 참.. 현직 감독 중에 누가 펩보다 나은가요?
당장 EPL 신기록으로 폭격한 작년시즌은 평가안해주네요;; 토너먼트는 변수가 많아서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맨시티 빠로써 물론 돈도 많이 들었지만 감독하나로 팀이 이렇게 바뀔수 있다는걸 체감하고 있네요
페예그리니 시절에 우승은 했는데 경기력은 현재 맨시티 절대 못따라옵니다. 챔스 4강이요? 덕배 캐리 덕분이지 감독 때문 아닙니다.
챔스 우승 못하면 떠나라는 맨시티팬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저 종신하기만 바랄뿐이죠~ 20년 30년 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펩오고나서 선수들도 거의 대부분 한두단계 발전했습니다. 아구에로, 실바, 덕배, 스털링, 스톤스, 페르난지뉴 등등..
19/04/18 00:16
수정 아이콘
펩은 바르샤있을때도 챔스토너먼트는 원정성적 망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551 [연예] [트와이스] "FANCY" 포토카드,CD 이미지 [6] TWICE쯔위3562 19/04/18 3562 0
36550 [연예] [프로미스나인] 생일에 직접 만든 영상 올린 백지헌 [5] LEOPARD2780 19/04/17 2780 0
36549 [스포츠] [축구] FA컵 진출한 동호인팀 클라스 [2] 시나브로4357 19/04/17 4357 0
36547 [연예] [아이즈원] V앱 다시보기 영상, 가요광장 라디오 영상 [14] LEOPARD4113 19/04/17 4113 0
36546 [스포츠] 오늘 완벽하게 승리하신분 [16] 시메가네9146 19/04/17 9146 0
36545 [연예] [트와이스] 셀카 못찍는다는 말에 쯔위의 반응~(영상,움짤) [14] 108번뇌5576 19/04/17 5576 0
36544 [연예] [모모랜드,아이즈원] 팬들도 처음 알게 된 오늘의 친목사진 [14] TWICE쯔위6863 19/04/17 6863 0
36543 [스포츠] [FA컵] 32강 결과 [17] 아이즈원_이채연3943 19/04/17 3943 0
36542 [연예] 니가타 타이타닉 탈출하는 AKB 카시와기 유키 . [7] 묘이 미나 4591 19/04/17 4591 0
36541 [연예] 유재석도 감당하기 쉽지않은 토크 게스트.jpg [14] 손금불산입8977 19/04/17 8977 0
36540 [연예] 미유 버스킹 감상 [5] 타케우치 미유4542 19/04/17 4542 0
36539 [연예] 오늘 쇼챔피언 걸그룹 무대 모음 (아이즈원, 오늘의 엔딩요정은?) [11] Davi4ever4176 19/04/17 4176 0
36538 [연예]  오늘 라스에 임요환이 나옵니다 [25] 강가딘8503 19/04/17 8503 0
36537 [연예] [AKB48] 치바 에리이 홍대 목격 [18] TWICE쯔위6930 19/04/17 6930 0
36536 [연예] [드라마] 작년 최고의 일본드라마.JPG [21] 아라가키유이8291 19/04/17 8291 0
36535 [스포츠] 제주 홈경기 도민 혜택받고 보려던 전북 원정팬들 [30] 한국화약주식회사7124 19/04/17 7124 0
36534 [연예] 고추 잘라주는 홍진영 [12] swear9243 19/04/17 9243 0
36533 [스포츠] 올해부터 공인구 조정했다는 KBO 근황.txt [15] LOVELYZ86273 19/04/17 6273 0
36532 [스포츠] [해외축구] AFC AJAX (약 데이터) [5] 아라가키유이3044 19/04/17 3044 0
36531 [연예] 복귀불능 연예인 월드컵.jpg [59] 야부키 나코9554 19/04/17 9554 0
36530 [연예] 1초 정도 위화감이 없는 사진. [6] kien9180 19/04/17 9180 0
36529 [스포츠] 오재원, 승리 게이트 관련 해명 [6] 한국화약주식회사8997 19/04/17 8997 0
36528 [스포츠] [해축] 과르디올라의 기묘한 챔스 토너먼트 전적.jpg [44] 손금불산입5550 19/04/17 55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