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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9 02:46:17
Name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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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이종격투기
Subject [스포츠] 축잘알이 분석한 손흥민 vs 박지성


축잘알이 분석한 손흥민 vs 박지성..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둘다 대단한 선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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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월
19/04/19 02:52
수정 아이콘
그냥 박지성 체면 세워 준 거죠 뭐..
19/04/19 03:16
수정 아이콘
두분들이 억지라도 부린듯마냥 말씀하시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김오월
19/04/19 03:46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를 따질 때 한 쪽이 더 비싸고 더 탐나는 선수라면 이미 끝난 건데, '대한민국 축구에서' 라는 단서를 달아 박지성 선수의 체면을 세워 준 거라고 봅니다.
두 분이 억지를 부린 게 아니라, 완곡하게 잘 돌려서 표현한 것 같다는 얘기죠.
곰성병기
19/04/19 03:56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들을 한국인이 비교하는건데 대한민국 축구사정도는 당연히 감안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같은국적선수끼리 비교할때 국대의 활약이나 자국내위상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김오월
19/04/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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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둘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입니다..
즉 두 선수의 기량과 가치를 말하는 건데, 그건 손흥민이 더 비싸고 더 탐나는 선수라는 걸 인정한 것에서 이미 완벽하게 결론을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죠. 박지성이 국가대표에서 보여 준 모습이 유럽무대에서의 성과를 뒤엎을 정도의 차이가 아니란 것까지 함께요.
그런데 거기서 그냥 끝내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사'라는 단서를 달아 박지성이란 레전드의 체면을 세워줬다고 보는 것이 큰 비약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곰성병기
19/04/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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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따지면 공격수>>수비수 골키퍼인데 손흥민이 캉테나 반다이크 데헤아 이런선수보다 가치있다고 생각하나요? 국대를 너무 무시하는데 챔스활약 아무리해도 국대때문에 자국레전드 못넘는선수 엄청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박지성과 손흥민의 차이는 클럽보다 국대에서 훨씬 차이나고
적어도 국대에서는 박지성이 손흥민보다 더 가치있고 탐나는 선수라고봐도 무방하겠네요.
클럽에서는 손흥민>>박지성이라 쳐도
국대에서는 박지성>>>>>>>>>>>>>>>손흥민 이정도는 차이나니까요
김오월
19/04/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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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가 수비수였나요? 
위치를 아무리 내려봐도 측면 미드필더 정도가 한계인데.. 무릎부상 때문인지 리그차이 때문인지 주전과 로테이션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맨유에서 PSV시절보다 공격적인 롤이 줄어들고 유틸성이 더해진거고 원래 윙포워드 맞습니다.
또 가격만 얘기한게 아니라 누가 더 탐나느냐를 따졌을 때도 한준희 위원이 손흥민의 손을 들어주었네요. 포지션 차이도 별로 없는 두 선수인데, 제가 가격만 가지고 후려쳤다는 듯 말씀하시면 좀... 
결국 유럽무대에서 아예 급 차이가 나는 두 선수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단 한 시즌도 손흥민의 최근 3년 정도의 레벨에 도달한 적이 없어요. 
박지성 선수가 뛰던 당시 박지성이 카윗보다 낫다고 하면 상대할 가치도 없는 어그로라고 했었죠? 지금 카윗이 손흥민 보다 나은 선수였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요? 
어그로 취급조차 안 해줄겁니다.
 
박지성 선수의 국대 활약 정도로 저런 급 차이를 뒤집은 사례를 알고 계시나요? 손흥민이 진짜 국대에서 개죽을 쑨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국대 때문에 자국 레전드 못 넘는 선수가 엄청 많다고 하시는데, 그게 바로 XX나라의 축구사에서나 그런거죠. 
한준희 위원 말대로 '대한민국 축구사'에서 봤을 때 아직은 더 위대하다는 정도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만..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7:2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축구사에서 만큼은 박지성이 더 위대한 선수가 맞다면 그건 그거대로 인정하고 이야기하면 될 일이죠. 근데 이조차도 마치 별로 의미도 없는 얘기를 그저 박지성의 체면을 생각해서 굳이 한 마디 보태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신다면 박지성을 너무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까요. 한준희의 속사정이야 어떨지 모르는 거지만 적어도 겉으로 드러난 것만 놓고 보았을 때는 한준희의 말도 진심이 아닌 것으로 곡해하는 일이 되는데 이 점에서도 한준희를 다소 무시하는 일이 되는 거고요.
하나의꿈
19/04/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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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하시는게 있는데 손흥민 국대 커리어는 아직 끝나려면 멀었습니다. 은퇴한 박지성 성과랑 비교하면서 국대는 박지성이 낫다는건 어폐가 분명히있죠. 클럽성적은 이미 한참 넘고도 남았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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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꿈 님// 간과하는 게 아니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평가를 할 수 없을 뿐입니다. 손흥민이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은 사실이고, 그 기간 동안 손흥민이 박지성 이상의 활약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영역일 뿐입니다. 그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수를 비교하고 평가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곰성병기
19/04/19 07:48
수정 아이콘
박지성 손흥민 포지션 역할이다른것도 모르는거같은데 그냥 말을 말아야겠네요.
유럽무대에서 급차이난다는건 본인 뇌피셜이면서 뭘믿고 급차이난다고하는지 참 웃기네요.
급떨어지는 박지성이 손흥민보다 어렸을때 챔스4강가서 골도 넣은건 아시는지 그 골넣은 선수 영입해서
챔결 2번선발내보낸 퍼거슨은 아주 축알못이겠네요.
그리고 XX나라 축구사가 뭐 언급못할 립서비스같은 발언인가요 그만큼 축구계에서는 국대가 중요하다는거죠.
김오월
19/04/19 07:56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무슨 수비수라도 되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유틸성 강한 윙어지..
뭐 대단히 유니크하고 특별한 롤이 있어서 다른 포지션인 게 아닙니다. 공격을 잘하면 공격을 더 많이하는 포지션에서 뛰었고, 대한민국 국대에선 그렇게 공격을 주도하면서 종횡무진 뛰었어요. 국대 박지성을 그렇게 좋아하시면서 박지성을 수비형 윙어인지 뭔지 하는 어정쩡한 포지션에 묶으시려는건지...

그리고 선발출장보다 출장여부가 더 궁금하게 했던.. 그리고 양복을 입혀보냈던 퍼거슨은 떠 다른 퍼거슨이었나요?
또 그래서 박지성이 카윗보다 잘하는 수였나요?
이제 월클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선수와 카윗과의 비교가 온당한가를 논하던 선수 간의 급을 이야기하는 것이 뇌피셜이라면 오피셜 말고는 다 뇌피셜이겠네요.
달포르스
19/04/19 08:50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 아니라 유럽무대에서 손박 급차이 나는건 영국 현지 BBC에서 결론 내린겁니다.
http://m.mbcsportsplus.com/news/index.php?mode=view&cate=21&b_idx=99863112.000
그리고 지단과 메날두 모두 역대급 선수고 지단은 메날두 없는 월드컵도 있죠.
그러니까 지단이 메날두 보다도 나은 선수다? 이러면 여기에 누가 동의하나요? 프랑스 국민이라도 비웃겠죠.
곰성병기
19/04/19 09:02
수정 아이콘
달포르스 님// 지단은 플라티니랑 비교해야죠. 플라티니가 개인커리어가 뛰어나지만 지단의 월드컵캐리로 위상은 지단이 높은게 손박 비교할때랑 비슷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영국현지는 국대고려안하고 프리미어리그만 고려하는거라 손흥민이 높은게 당연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저 원투펀치평가는 한국사람이 한국인들 평가하는데 국대는 당연히 고려되고 향후에도 한국국민들이 손박비교에서 국대를 고려안할까요? 대한민국 축구역사상은 체면치레한 발언이 아니라는게 결론입니다.
손흥민도 본인도 아직 자기가 부족하다고 비교하지말란 인터뷰도 했고 클럽도 넘겼는데 앞으로국대도 활약해서 넘으면 되는겁니다.
하나의꿈
19/04/19 12:06
수정 아이콘
유럽무대에서 급차이 난다는게 뇌피셜이라. 이건 진성 박지성 팬도 아니고 손흥민 안티가 아닌이상 아무도 동의 안할것 같은 주장이네요.
곰성병기
19/04/19 12:33
수정 아이콘
하나의꿈 님// 상대적으로 국대만큼 급차이가 난다는게 아니라는거죠. 저도 클럽은 손흥민 우위라고 생각한다고 계속 댓글에 썼습니다. 근데 국대퍼포먼스때문에 논쟁이 있는거죠.
김오월
19/04/19 2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지션 가지고 아는 척 하시더니 결국 말을 말아야겠다는 소리만 하고 제대로 된 이야기는 못하시네요.
PSV에서 활약하고 국대에서 캐리하던 그 롤을 맨유에선 따내지 못 한 겁니다. 첫시즌에 시켜봤는데 EPL 무대에선 골 결정력이나 패싱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냈거든요. 그래서 결국 수비형 윙어라는 유틸 자원이 된 건데, 진짜 박지성 선수에 대해 제대로 알고는 계시는지 의문이네요.
19/04/19 08:11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psv시절 챔스4강갈때 발롱1차후보였고 챔스 최고공격수 최종5인후보안에 들었는데요 단정적으로 손흥민의 레벨에 도달못했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손흥민이 올해서야 저정도 레벨에 들거나 앞으로 활약에 따라 더 높을수는 있겠네요
김오월
19/04/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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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발롱도르는 당연히 0표였고, 발롱도르 후보엔 설기현도 있었습니다a 나카무라나 신지도 있었지요.
유에파 베스트 포워드 후보에 들었던 건 훌륭한 성과지만, 그 베스트의 특성상 1위나 2위가 아닌 이상 그게 진짜 그 후보 밖의 포워드보다 뛰어났다는 것도 아니구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9:36
수정 아이콘
김오월 님// 손흥민과 박지성 비교 논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한 게 이번 시즌부터입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되고 나면 이번 시즌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과 기록들이 올해 발롱도르 후보 선정에 고스란히 반영이 될 테죠. 발롱도르건은 그때 가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리그보다도 현재의 챔스 활약상이 크게 작용하여 순위가 꽤 괜찮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곰성병기
19/04/19 03:09
수정 아이콘
클럽은 손흥민이 넘은거같고 국대때메 월드컵 원정8강정도 하지않는이상 박지성위상 넘기는 힘들거같네요.
응~아니야
19/04/19 03:22
수정 아이콘
국대 캐리력은 박지성이 엄청났기 때문에 손박대전은 일방적이지는 않지요
특히 월드컵마다 부동의 에이스였는데 경기력으로도 압도적...
19/04/19 03:24
수정 아이콘
음..저는 선수로는 손흥민이 이미 넘은거같지만..
대딩시절 친구들이랑 박지성 경기보면서 술먹고 놀던 시절이 많이 그립네요 크크
김엄수
19/04/19 03:45
수정 아이콘
사실 국대 박지성은 좀 신기할정도로 잘하긴 했어요.
남아공 월드컵때 우르과이의 그 쟁쟁한 선수들하고 붙으면서도 존재감 안밀리는거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뭐 맨유갔으니 잘하는거야 당연히 알지만 소속팀에선 체감이 좀 덜되는데 국대만 가면 대단한 선수라는게 새삼 더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클럽은 손이 반박불가 수준으로 넘은거 같습니다.
그냥 챔스에서 골을 넣었다 수준이 아니라 팀 차원에서 에이스로 나와서 결정까지 지어버리다니...
경이로웠습니다 어젠.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7:10
수정 아이콘
1. 리그 중상위권팀의 세컨드 에이스 vs 리그 최상위권팀의 주전급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
2. 챔스 진출의 경계에 있는 팀의 세컨드 에이스 vs 챔스 우승 후보팀의 주전급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
3. 리그 중상위권 선수들과 주전 경쟁하는 선수 vs 유럽 최상위권 선수들과 주전 경쟁하는 선수
4. 챔스 우승 후보팀에 소속되기 힘든 선수 vs 챔스 우승 후보팀에 소속될 수 있는 선수

굳이 박지성과 손흥민이 아니더라도 근본적으로 위와 같은 점들 때문에 현재로서는 클럽 부문에서도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공격수 프리미엄, 에이스 프리미엄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양자 간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무조건 단정짓기 힘든 면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도 의견이 하나로 좁혀지지 않는 것이고요. 다만 손흥민이 현재보다 더 나은 일정 수준 이상의 클럽으로 이적하여 활약하거나 토트넘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현재보다 위상과 경쟁력이 더 올라간다면 그때는 확실히 답이 내려질 수 있을 테죠.
달포르스
19/04/19 08:58
수정 아이콘
토트넘은 중상위권팀이 아니고 특히 손흥민 이적하고 리그 2- 3- 2위 찍은 명백한 상위권팀입니다.
저런 팀에서 시즌 20골 쑤셔박으면서 캐리하는데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아직 모른다?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예요.


http://m.mbcsportsplus.com/news/index.php?mode=view&cate=21&b_idx=99863112.000
그리고 무엇보다 영국 현지에서 손위라고 결론냈죠.. 끝났어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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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위의 1~4는 위상과 경쟁력면에서 [당시의 맨유 vs 현재의 토트넘], [당시의 EPL vs 현재의 EPL]의 차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자 간에 차이가 크다고 느낄수록 1~4의 비교에서 아무래도 후자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질 테죠.
달포르스
19/04/19 10: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미 객관적으로 해외에선 손 우위로 끝난 이야기를
전혀 공감안되는 님 뇌속에서 내린 도출 과정을 남한테 강요하세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17:46
수정 아이콘
객관적, 끝난, 강요

어느 하나 공감이 가지 않는 표현들이네요. 특히 제가 도대체 무엇을 강요했다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달포르스
19/04/19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나름 보정했다고 1~4 예를 들었는데 그게 대부분 괴상하니까 하는 말입니다. EPL 리그 20개 팀인데 중상위권이라함은 6~9위 찍은 팀이겠죠. 그런데 손흥민 이적후 토트넘 2,3위 찍고 있는데 그게 올바른 비유입니까? 리그 20골 박아 넣는 선수가 챔스 우승후보팀에 소속되기 힘들다구요? 이런 맞지않는 어거지 예를 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강요하고 있잖아요? 님이 들어놓은 예시 갖고 알싸든 싸줄이든 펨코든 축구 커뮤니티 아무대나 갖고가서 말해보세요. 뭐라고 하는지.

박지성 커리어가 좋은건 맞죠. 하지만 왕조시절 유격수라고 김상수가 우승못한 강정호보다 잘하는 선수입니까? 말이 안되잖아요.
EPL 골수, 챔피언스 리그 골수, 출전경기 대비 선발 출전 경기수, 어느 것 하나 박지성이 우위인게 없어요.
권위와 신뢰를 가진 현지 언론 BBC조차 손흥민 우위라고 기사를 내고 있으니 객관적이라고 하는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22:09
수정 아이콘
1. 처음 글에서 [굳이 박지성과 손흥민이 아니더라도]라고 적은 바와 같이 1~4는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는 것과 별개로 그 자체로서 한 번 고민해볼 만한 주제이기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달포르스님 본인은 손흥민이 챔스 우승 후보팀에 소속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신다면 "4번의 비교라면 ~쪽의 손을 들겠지만 4번의 내용은 손흥민과 박지성의 비교에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 그만인 문제입니다. 참고로 달포르스님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저는 손흥민이 챔스 우승 후보팀에 소속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손흥민이 소위 과거의 맨유와 같은 레바뮌급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겠는가, 이적하여 박지성과 달리 주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겠는가?"라고 누군가 물어보았을 때 현 시점 기준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는 의견으로 거의 일치되거나 그러한 의견이 다수일 것으로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이해하시면 됩니다.][~한 의미에서 적은 것입니다.]의 표현입니다. 저는 1~4는 물론 "당시의 맨유 vs 현재의 토트넘", "당시의 EPL vs 현재의 EPL"와 관련하여 제 생각이 어떠한지 밝힌 바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강요하고 말고할 생각이라는 것도 없는 셈입니다. 처음 적으신 댓글에서 중상위권이 맞냐 상위권이 맞냐를 논하셨는데 저는 차이가 크든 작든 상관없이 어찌되었든 근본적으로 "당시의 맨유 vs 현재의 토트넘", "당시의 EPL vs 현재의 EPL" 간에 차이가 존재한다면 1~4의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3. BBC가 상대적으로 권위와 신뢰를 갖는 매체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BBC가 축구 전문 매체도 아닐 뿐더러 선수 평가에 있어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 매체는 더더욱이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이다.", "끝났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BBC의 의견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손흥민이 어느 정도로 박지성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한 문제입니다. 결국 1~4는 손흥민과 박지성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환경적인 차이가 존재함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점들에 있어 더욱 세세한 비교가 가능하게끔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1~4를 고려하더라도 손흥민 우위로 결론이 나고, 작은 격차가 아니라 큰 격차로 결론이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이에 대해 제 의견이 어떻다고 아무런 언급을 한 게 없어요. 1~4의 논점들이 존재한다는 게 반드시 박지성이 우위임을 주장하게 되는 것이거나 박지성의 우위로 결론지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달포르스님 혼자서 괜히 넘겨짚으며 제가 특정 의견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셨을 뿐이에요.

4. 본문에 나와 있는 내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일반인이 아닌 축구 전문가조차 박지성과 손흥민은 포지션과 역할은 물론 소속된 팀과 리그의 환경도 많이 다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저 이를 1~4라는 논점으로 조금 더 세분화시켜 상기시켰을 뿐이고, 손흥민과 박지성이라는 구체적인 예에서 벗어나 1~4라는 상황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결과적으로 손흥민과 박지성의 비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을 뿐입니다.
궁디대빵큰오리
19/04/19 04:04
수정 아이콘
클럽은 손 국대는 박
매일푸쉬업
19/04/19 05:40
수정 아이콘
만으로 26이고 한국나이로는 28살이죠.
pppppppppp
19/04/19 06:1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박지성 다른 모든 면에선 손흥민 = 손흥민 win
슈로더
19/04/19 06:30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도 손흥민이 올시즌 챔스에서 캐리하기 전에 나온거죠. 올시즌 챔스슈퍼캐리하면서 국대클럽 나눌필요도없이 완전히 넘어선 느낌.
19/04/19 06:31
수정 아이콘
국대 못하면 논란 종결은 없을듯.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6:54
수정 아이콘
본문은 달리 해석할 여지 없이 그저 나와 있는 내용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선수 평가에 있어 늘 강조하는 게 포지션과 역할이라는 부분인데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전방에 위치하는 선수가 동일한 조건 하에서는 아무래도 더 주목 받고 높이 평가 받게 되는 것은 축구에서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포지션과 역할이 너무나도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가 힘든 부분까지 굳이 비교하려 드는 것은 잘못된 일이기도 하거니와 그 비교 결과의 타당성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설령 비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차이를 충분히 감안하며 각각의 장단을 논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활약상, 위상 등에서 명백한 수준 차이가 느껴지는 선수들 간에 비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박지성과 손흥민은 소속되어 있는 팀이나 리그 등의 환경이 서로 많이 다르다는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포지션과 역할면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이며, 각각의 장단점도 뚜렷이 서로 다르고,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각자가 더욱 활약한 무대도 확실히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손흥민이 워낙 대단한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차이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으로는 손흥민이 더 나은 것으로 점차 판단하게 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성이 더 나은 것으로 평가되는 영역도 분명히 존재함은 인정할 필요가 있고, 이를 언급하는 것이 결코 이상하거나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간혹 박지성의 활약상이나 중요도 등과 관련하여 매우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박지성이 당시 팀 내 에이스였던 것도 아니고 부상과 팀의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호날두, 루니 등과 같은 붙박이 주전 선수들처럼 절대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팀에서 박지성에게 요구하던 고유 역할이란 분명히 존재했으며, 그 역할은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었고, 박지성은 이를 매우 훌륭히 소화하며 여러 시즌 동안 팀에 기여를 하고 감독과 팬을 만족시켰다는 점만큼은 명백한 사실임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맨유 이전에도 당시 챔스에서 지금과 달리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던 PSV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기록한 활약상도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도 재차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수팬
19/04/19 07:24
수정 아이콘
작년 손흥민이랑 올해 손흥민이 달라서 저때랑 또 달라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7:34
수정 아이콘
2019년 1월 8일자 방송 내용입니다.

[원투펀치] '비교불가' 손흥민 vs 박지성, 합리적인 기준은? (343회 3부)
https://sports.v.daum.net/v/aimNpCUhP7

이전부터 두 선수를 비교하려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본격적으로 논쟁이 붙은 건 이번 시즌에 손흥민이 괄목한 만한 활약과 성장세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부터에요. 특히 작년12월에요. 이 방송도 그런 수요에 발맞춰 한 것이죠.
April233
19/04/19 07:46
수정 아이콘
박지성 리그 선발 출전 횟수 및 다른 선수와 비교


05-06
박지성 선발출전 23
그 이상 나온 선수
네빌 24
날두 24
루니 35
반니 28
플레쳐 23
실베 30
반데사르 38


06-07
박지성 선발출전 8
그 이상 나온 선수
반데사르 32
네빌 24
에브라 22
에인세 17
퍼디 33
브라운 17
날두 31
루니 33
사하 18
긱스 25
비디치 25
캐릭 29
스콜스 29
오셔 16
플레쳐 16

07-08
박지성 선발출전 8
그 이상 나온 선수
반데사르 29
에브라 33
하그리브스 16
퍼디 35
브라운 34
날두 31
안데르손 16
루니 25
긱스 26
비디치 32
캐릭 24
나니 16
스콜스 22
오셔 10
쿠시착 8
테베즈 32

08-09
박지성 선발출전 21
그 이상 나온 선수
반데사르 33
에브라 28
퍼디 24
날두 31
베르바토프 29
루니 25
비디치 33
캐릭 24
플레쳐25

09-10
박지성 선발출전 10
그 이상 나온 선수
반데사르 21
네빌 15
에브라 37
퍼디 12
브라운 18
앤더슨 10
베르바토프 24
긱스 20
비디치 24
캐릭 22
나니 19
스콜스 24
오셔 12
플레쳐 29
발렌시아 29



10-11
박지성 선발출전 13
그 이상 나온 선수
반데사르 33
에브라 34
앤더슨 14
베르바토프 24
루니 25
긱스 19
치차리토 15
캐릭 23
비디치 35
나니 31
스콜스 16
하파엘 15
오셔 18
플레쳐 24



11-12
박지성 선발출전 10
그 이상 나온 선수
데헤아 29
에브라 37
필존스 25
퍼디 29
에반스 28
루니 32
긱스 14
스몰링 14
치차리토 18
캐릭 27
나니 24
영 19
웰백 23
하파엘 10
스콜스 14
발렌시아 22





박지성 맨유 소속 당시 출전기록 및 스탯



0506 시즌 총 56경기 중


44경기 출전 26회 선발 ( 리그 선발 23회, 칼링컵 선발 3회 ) 2445분 출전


3골 8어시 ( 리그 2골 8어시, 칼링컵 1골 )



0607 시즌 총 60경기 중


20경기 출전 12회 선발 ( 리그 선발 8회, FA컵 선발 4회 ) 1134분


5골 3어시 ( 리그 5골 3어시)



0708 시즌 총 57경기 중


18경기 출전 14회 선발 ( 리그 선발 8회, 챔스 선발 4회, FA컵 선발 2회 ) 1153분


1골 1어시 ( 리그 1골 1어시 )



0809 시즌 총 66경기 중


40경기 출전 36회 선발 ( 리그 선발 21회, 챔스 선발 5회, FA컵 선발 3회, 칼링컵 선발 1회) 2602분


4골 3어시 ( 리그 2골 3어시, 챔스 1골, FA컵 1골 )



0910 시즌 총 56경기 중


26경기 출전 18회 선발 (리그 선발 10회, 챔스 선발 5회, 칼링컵 선발 2회, 커쉴 선발 1회) 1635분


4골 1어시 ( 리그 3골 1어시, 챔스 1골 )



1011 시즌 총 60경기 중


28경기 출전 24회 선발 ( 리그 선발 13회, 챔스 선발 8회, 칼링컵 선발 2회, FA컵 선발 1회 ) 2112분


8골 7어시 ( 리그 5골 3어시, 챔스 1골 2어시, 칼링컵 2골 2어시)



1112 시즌 총 54경기 중


28경기 출전 19회 선발 ( 리그 선발 10회, 유로파 3회, 칼링컵 3회, 챔스 2회, FA컵 1회 ) 1773분


3골 6어시 ( 리그 2골 3어시, FA컵 1골, 칼링컵 3어시)





로테라고 보일만한 시즌은 두 시즌 정도죠.

맨유 챔스 우승 시즌인 07/08 시즌은 처참
다만 맨유 챔스 준우승 08/09 시즌에는 로테급 활약
19/04/19 08: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벤치성이라는 이상한별명때매 그저그런 로테선수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지성은 호날두 루니 퍼디난드 비디치 에브라 캐릭같은 월클급 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주전급으로 나왔어요 무릎부상이 잦아서 아예 못나온경우가 많아서 출전회수가 많지않지만 가동가능할때는 주전급 출장이었습니다 당장 챔스결승만 2번 선발출장했는데요뭐
김오월
19/04/19 08:56
수정 아이콘
가장 많이 출전한 0809를 로테급 활약이라고 하신 것을 보니,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로테가 아닌 그냥 벤치 시즌이었다는 얘기 같은데요..
19/04/19 13:02
수정 아이콘
거꾸로 해석 하신 것 같은데요. 로테라고 하지만 주전급이다가 아니라 로테라고 하지만 벤치급이다 같습니다;
19/04/19 08:05
수정 아이콘
당장 박지성이 있던 시절 맨유는 진정 세계 최고의 클럽이었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죠.
19/04/19 08:14
수정 아이콘
박지성의 국대 임팩트가 워낙 크다보니..
달포르스
19/04/19 08:36
수정 아이콘
이젠 다 끝났어요.
폰독수리
19/04/19 08:43
수정 아이콘
클럽만 놓고보면 이미 비교는 아예 끝난 수준이라고 봅니다. 개인차로 국대퍼포먼스의 가치를 어느정도로 두냐에 따라 호각인지 아닌지가 갈리겠죠.
뚱뚱한아빠곰
19/04/19 08:4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에 대해 가장 아쉬웠던 점은 국대 차출 때문에 잦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부상입니다.
한 시즌 내내 건강한 박지성 선수라면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이상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달포르스
19/04/19 09:0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번 시즌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다 뛰고 공격포인트가 아니라 골만 20이죠.

http://m.mbcsportsplus.com/news/index.php?mode=view&cate=21&b_idx=99863112.000
괜히 BBC에서 박지성 넘었다는게 아니예요.
19/04/19 19:07
수정 아이콘
손흥민... 아시안게임뛰고 아시안컵갔다와서 결장경기가 꽤 있는데 벌써 시즌 20골 넘었습니다....
19/04/19 08:5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손흥민이 잘하고있어서그렇지 다음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예선 또떨어지면 이런 논쟁 또나올겁니다
19/04/19 09:01
수정 아이콘
손흥민은 빅클럽으로 갈 수 있는지나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김오월
19/04/19 09:12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서 수비형 윙어 소리 듣던 카윗에도 못 미친다는 박지성인데, 토튼햄에서 20골씩 박아넣고 챔스 캐리한 손흥민이 내일 당장 빅클럽 말고 QPR로 이적해도 클럽커리어는 비교불가 아날까요.
최씨아저씨
19/04/19 09:11
수정 아이콘
국대 박지성은 쩔어줬죠. 한일전때 그 세레모니 정도급은 나와줘야
랍상소우총
19/04/19 09: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니깐 둘이 비교되고 비교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박지성, 손흥민 둘이 다른 나라 선수라고 생각하면 사실 비교대상도 아니죠.
유유히
19/04/19 09:25
수정 아이콘
개인으로만 놓고 보면, 손흥민의 선수생활 커리어가 끝에 가까워질 때쯤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한 맨유 앰배서더지만, 손흥민은 앞으로 뛸 날이 더 많을 테니 끝도 없이 더 날아오를 수도, 끝도 없이 추락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지금의 미친 폼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팀 업적으로 보자면 박지성은 맨유의 트레블 멤버입니다.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의 4강 멤버이기도 하고, 남아공에서는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기도 했죠. 안타깝게도 손흥민은 이러한 업적들과는 (지금까지는) 거리가 멉니다. 선수 비교하는데 팀이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으나, 메날두가 월드컵 우승 없다고 펠마에 비해 저평가받는 현실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유아유
19/04/19 09:33
수정 아이콘
클럽 손
국대 박
제가 감독이면 저렇게 쓰겠습니다.
손흥민은 그래서 지난 아시안컵의 캐리 우승을 기대했는데...아쉽게 국대에선 클럽에서의 활약이 안나오네요.
꿈꾸는사나이
19/04/19 09:51
수정 아이콘
박빠지만 이미 손흥민이 승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해버지라 불릴만큼 빅리그 뚫어낸 점에서 지성이형 상징성은 못 넘을 것 같아요.
박형 오늘은 선발일까? 설레며 맨유 경기 기다리던 그때가 그립...
루카쿠
19/04/19 09:54
수정 아이콘
흠. 모두가 간과하는 부분같은데

커리어가 다 끝난 박지성 vs 최소 5시즌 이상은 유럽에서 정상급 기량으로 뛸 수 있는 손흥민.
그런데도 손흥민이 박지성을 넘었네 마네 하는 것부터가 손흥민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땐 아무리 박지성 팬이지만 커리어가 다 끝나고 비교는 차이가 정말 심할 것 같거든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에 가서 시즌 30골씩 넣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포지션 역할이 다르고 국대에서의 공헌도가 '아직은 그래도 박지성이다'의 근거인데..
박지성의 국대커리어(월드컵 4강, 원정 16강, 센추리클럽)는 그 어떤 선수가 와도 안 되는 커리어라.. 인정이긴 합니다.
이것만 주장하는 건 논리가 빈약하다고 생각해요.
손흥민에겐 박지성처럼 4강 신화를 이룬 동료들이 없었고 지금 대표팀은 몇년째 골짜기 세대거든요(제 생각엔 조광래 이후부터 쭉).
개념은?
19/04/19 10:01
수정 아이콘
커리어를 떠나서 국대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영향력의 차이는 아직까진...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이 국대에서 뛸때는 국대에서 저렇게 잘뛰는 선수가 왜 맨유가면 이타적으로만 하는것 같지? 라는 느낌이 항상 들었던반면,
손흥민은 클럽에서는 저렇게 날아다니는 선수가 왜 국대만 오면 버로우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니까요.
그만큼 박지성의 국대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죠.

다만, 님 말씀대로 손흥민은 아직 젊죠.
불과 2~3시즌 전만해도 오프더볼 최악이라고 욕먹던 손흥민선수가 요새 오프더볼 움직임이 말도 안되게 좋아진걸로 봐서는 국대의 손흥민도 분명 자기 자리 찾아갈거라 생각합니다.
아유아유
19/04/19 10: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
손흥민 캐리가 국대 시합에서 특히 중요한 시합에서 몇번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루카쿠
19/04/19 10:1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박지성에 죽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손흥민이 박지성을 넘었네 마네 하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아쉽고요.
박지성의 국대에서 경기력요? 제가 쓰진 않았지만 저는 차범근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메이커였고 오프더 볼도 말이 안됐고 박지성 옆에 있는 선수는 누가오든 그냥 찐따였죠.
그런데 이 부분은 플레이 성향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박지성은 만드는 선수였고 손흥민은 결정짓는 포처 성향의 공격수...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누군가는 넣을 수 있게 만들었던 박지성은 빛을 발했고 만들어줄 선수가 없는 손흥민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는 듯합니다.
또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는 공격수가 정말 더럽게 없다" 이 논란이 불거진 것도 박지성 은퇴 이후였죠. 박지성과 손흥민이 같이 전성기를 보냈다면 정말 최고였을 것 같네요. 아무튼 저는 국대 박지성 괴물이었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왜 국대만 오면 못하냐는 식의 질타는 좀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수저
19/04/19 16:53
수정 아이콘
간과하는게 아니라 가정은 빼고 현재까지로 비교하는거죠.
최소 5시즌 이상 정상급 기량으로 뛴다는 보장이 있나요?
당장 다음 시즌에 빅클럽 이적하고 벤치멤버로 폭망할수도 있는거고, 이청용처럼 부상당하고 망하는 경우도 있는거죠.
달포르스
19/04/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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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흥민 4시즌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박지성 7시즌 뛴것 이상으로 잘하고 있어요.
ageofempires
19/04/19 1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손흥민이 압살이고 차범근도 넘었다고 보는데 한국인들은 자국 국적에 얽메여서 생각하다보니 비슷하다고 느끼는거죠.

손흥민 몸값 현재 1000억 원 이상인데 박지성 몸값은 psv에서 맨유로 갈때 400만 파운드(현재 가치 59억 원, 당시가치 68억원), 맨유에서 qpr로 갈 때 500만 파운드(현재 가치 74억원, 당시 가치 88억원)이었고 아무리 높게 쳐줘도 1000만 파운드 이상의 몸값을 가졌던 적이 없습니다.

련봉도 2011년 맨유에서 재계약했을 때 박지성이 9만 파운드를 받았는데 2018년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하면서 받게 된 주급은 11만 파운드고 토트넘이 epl내 동급 경쟁팀(맨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 맨유)에 비해 선수들 주급이 낮다는 것도 감안하면 더 큰 차이죠. 2018년에 재계약 했는데도 주급 15만 파운드로 올려서 손흥민과 다시 재계약 하겠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고요.

박지성도 원래 포지션은 손흥민과 같은 윙포워드였습니다. Psv때는 확실히 윙포였고 챔스 4강에서 ac밀란에게 골넣는 거 보고 퍼거슨이 영입했고 영입하자마자 윙포로 박아서 썼죠. 그런데 골결이 처참할 정도로 안좋고 골을 너무 잘 못넣으니 바로 윙으로 바뀌었죠. 하지만 윙으로 쓰기에도 클래식 윙어에게 요구되는 크로스나 드리블 돌파 등이 그리 좋지 못했고 나중에는 윙어는 윙어인데 궃은 일(수비 가담과 역습시 커버)을 감당하는 수비형 윙어로 불리게 되었죠.

윙포워드로 영입했는데 골을 잘 못넣어서 윙어가 되었고 그마저도 역할에 잘 안맞아서 수비용 용도로 쓰인 게 박지성입니다.

당시 맨유 경기 자주 봐서 아는데 선발 명단 나오기 전에는 박지성이 오늘은 오랜만에 출장할지 기대하는게 고작이었고 후보 명단에 있으면 후반전에 박지성이 나올지가 관심사였습니다. 선발 출전은 거의 못하더군요.(그나마 중요한 경기 위주로 써서 임팩트는 있었습니다만) 또한 투입되어서 경기하는 거 봐도 공을 잡으면 뭔가 불안해 하는 느낌이 있었고 압박 들어오면 백패스 한다거나 안전한 패스를 하는 등 창의력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격 작업시에도 1대1 찬스가 나더라도 판 니스텔루이나 루니에게 패스하려는 움직임이 더 자주 나왔고 본인이 해결하려는 모습은 적었습니다.

우리가 박지성이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골넣은 장면을 tv에서 반복적으로 틀어주고 유튜브에서는 그런 하이라이트 장면만 봐서입니다. 국대에서는 맨유에서 뛸 때랑 다르게 이상하게 더 잘했던 거 같은데 맨유에서의 박지성은 그냥 로테이션~백업 멤버 중 하나였습니다.

박지성은 냉정히 말해서 나니는커녕 존 오셔보다 잘하는 선수라고 하기도 어려웠다고 보네요.

박지성 vs 존 오셔 비교글
https://m.fmkorea.com/1490453000
Bemanner
19/04/19 10:43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국대에서도 본인 캐리로 월드컵 4강이상 진출해서 박지성보다 모든 면에서 나은 선수가 되길 기원합니다
류지나
19/04/19 10:49
수정 아이콘
좋은 부품이었던 선수와 코어인 선수를 비교하는 듯한...
교자만두
19/04/19 10:57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는 뛰어난 스트라이커인데 국대에서 잘못하는(지원을 못받는) 슈퍼스타들이 워낙 많아서... 피지알에서 한 3~4년전쯤인가 박지성VS 손흥민 글에서 박지성편에 들었었는데 이젠 좀바뀌었네요. 이렇게 성장할줄이야... 손흥민압승..
19/04/19 10:58
수정 아이콘
그냥 손흥민 윈이에요. 국대 캐리가 아쉽긴 하지만 클럽에서 보여준게 너무 차이나요. 저는 박지성 교토퍼플상가 진출때부터 지켜봤던 사람이라 정말 애정하지만 이제는 후배가 뛰어넘었습니다. 게다가 손흥민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큰부상만 없으면 차붐도 넘어설거라 봅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9/04/19 11:07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램제vs스콜스랑 같은데요?!
스탯의 흥민(램제) 와 커리어의 지성(스콜스)과 비슷하군요.
Missile Turret
19/04/19 11:09
수정 아이콘
박지성 논란 종결은 시간문제고 손은 앞으로 차붐이랑 비빌 레벨이죠.
나무위키
19/04/19 11:13
수정 아이콘
축알못에 메호논쟁만 재밌게 보는 입장입니다.
카가와 신지랑 손흥민은 비교가 어떻게 되나요?
루카쿠
19/04/19 11:28
수정 아이콘
카가와는 함부르크 시절 어린 손흥민이 경의를 표할 정도로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났던 선수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차이가 심하다 못해 아예 비교할 수준조차도 못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카가와는 윙어보단 공미, 처진 공격수에 가까워서 손흥민과는 포지션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나무위키
19/04/19 12:2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카가와 신지 선수의 골 뉴스가 종종 보여서 위상 차이가 궁금했는데 역시 어느 정도 격차가 있나보네요.
ageofempires
19/04/19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가와 신지는 확실히 손흥민보다 아래고 박지성보다도 아래같다고 생각합니다.(다시 카가와 찾아보니 박지성보다는 위 같네요.) 딱 한시즌, 손흥민의 최고 시즌이랑 비빌 정도로 잘했고(키커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 받음) 맨유로 오기 전의 다른 도르트문트 시즌은 그 정도는 아니어도 잘 했으나 맨유 오고나서부터는 그말싫 수준이었습니다.

맨유에서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가서는 맨유 때보다는 잘해서 리그클래스도 받았었지만 한번 큰 부상을 당한 이후로 폼이 떨어지더니 도르트문트 시절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올시즌(18~19)은 10월 31일 이후로 명단에도 들지 못하며(벤치에도 못앉음) 한경기도 출전 못하다가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터키의 베식타슈로 이적했죠.
나무위키
19/04/19 12:23
수정 아이콘
부상 당했는지도 몰랐네요;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손금불산입
19/04/19 14:22
수정 아이콘
이제 단일 시즌이 아닌 이상 비교가 어렵게 되었죠.
첸 스톰스타우트
19/04/19 11:13
수정 아이콘
경기조율 시야 수비능력 등은 손흥민이 박지성을 넘기 힘들죠. 애초에 그런 포지션이 아니기도 하고요.
다만 본인의 위치에서 발휘하는 꾸준함과 클러치 능력은 이미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럽 국대 모두 통틀어서요.

클럽 자체의 위상도 단순비교가 힘든게, 토트넘이 현재 당시 맨유처럼 챔스우승 및 리그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팀이 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헌데 당시 맨유는 요즘 말하는 레바뮌의 위상을 많은 시즌동안 계속 유지해왔던 팀이었고요.

박지성이 윙포로서 빅리그에서 실패한것은 부상때문이었는데 그 부상을 딛고 플레이스타일을 바꿔서 다시 성공한것도 참 대단한 업적입니다. 박지성은 이미 은퇴한 선수이고 젊은 나이의 손흥민이 앞으로 이룰 수 있는것의 한계점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거고 또 지금 그럴만한 퍼포먼스를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 다 대단한 선수이고 포지션도 시대도 다른데 굳이 지금 비교하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교를 굳이 하고 싶으면 적어도 손흥민이 은퇴한 다음 해야죠.
19/04/19 11:14
수정 아이콘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뭔가 소름 돋는 내용이네요. 한국에서 이런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

박지성은 그냥 박지성 그 자체죠. 뭐랄까, 박찬호 LA 시절 때처럼 보면 마냥 행복했어요. 그만의 스타일이 참 매력적이었죠.

여하튼 흥 너는 더 흥해라!!
그리움 그 뒤
19/04/19 11:40
수정 아이콘
왜 굳이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를 확정하려 하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를 보면 박지성 전성기때 축구를 꽤 열심히 보다가 박지성이 맨유를 떠난 이후 축구를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손흥민이 지금도, 앞으로 아무리 엄청난 기록을 세워도 제 마음속의 넘버원은 박지성입니다.
그냥 심심풀이 정도로 누가 넘버원이다 얘기하는 정도는 이해하는데 진지빨면서 스탯비교해가면서 정말 비교우위를 결정하려는 사람 보면 왜 그럴까? 생각이 듭니다.
전문용어 쓰고 스탯비교해야 축잘알이고 제대로 축구를 즐긴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야구도 마찬가지이구요.
축구나 야구의 용어나 스탯을 잘 아는 것과 그 스포츠를 잘 즐기는 것은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여튼 박지성도 손흥민도 너무 자랑스럽고 잘 하고 있어서 좋네요.
19/04/19 11:4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박지성이 떠난 이후 축구를 보지 않습니다. ㅡㅜ
그리움 그 뒤
19/04/19 11:43
수정 아이콘
올해 기아 야구를 보지 않는 것도 비슷하시지요?
요즘 야구보기가 괴로워서 잘 안보게 되네요. 암 걸릴 것 같아서..
19/04/19 11:52
수정 아이콘
네, 작년부터 끊었습니다.

다행히? 농구를 보고 있어서 좋긴 하네요. 농구 끝나면 뭐 보지..

그나저나 올해 기아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죠? ;
그리움 그 뒤
19/04/19 12:09
수정 아이콘
뭐 결과만 확인해보면 엄청난 야구를 하고 있더군요.
기아 타자 vs 기아 투수
같은 팀끼리 싸우고 있기도 하고,
타자팀이 더 못하나 투수팀이 더 못하나 내기 하고 있는 모양새더군요.

골프를 보세요.
19/04/19 12: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같은 팀끼리 싸우다니 정말 엄청나군요.

기아팬분들 힘내시기를..
cienbuss
19/04/19 11:40
수정 아이콘
환경차이 감안해도 국대는 박이고. 다만 박이 부상 없이 PSV급 폼을 맨유에서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랬어도 당시 스쿼드 생각하면 맨유의 에이스는 될 수 없었겠지만.

어쨌든 이미 손이 넘은 것 같지만, 특히 이번 시즌은 객관적으로도 워낙 잘해서. 이번 시즌 폼을 2~3년 유지하면 국대만 보는 사람이 아닌 이상 무조건 손 > 박이 되겠죠.
19/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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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PSV 때부터 맨유 초창기 시절부터 거의 빠짐없이 봤었고 무릎 부상 재활 이후로는 듬성듬성 봤었는데, 맨유가 아무리 강팀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박지성은 핵심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경기에서의 결정적인 골들은 임팩트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주요 선수의 백업 역할 이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공을 잡으면 상당히 불안불안했고, 돌파가 안 되어서 자주 넘어지는 모습이 많이 나왔고(아마 제가 본 맨유 선수들 중 가장 잘 넘어졌던 선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몇몇 날카로운 어시스트 패스 외에는 안전하게 백패스 위주로 경기를 했죠. 물론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매우 좋아서 줍지성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뜬금없는 위치에서 공을 잡아 골도 넣기도 했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국 국대에만 오면 클럽에서의 수동적인 모습이 없어지고 주도적이고 강력한 메인 플레이어가 되더군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이런 비교도 나올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설레발 좀 쳐 보자면, 손흥민은 박지성을 넘어서 슬슬 차붐과 비교해야 될 레벨이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손흥민이 보여주는 축구 스킬 자체가 박지성보다는 높습니다. 손흥민은 스스로 돌파를 해서 수비를 무너트리고 그걸 골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선수입니다. 최상급의 선수죠. 유럽의 공격수들조차도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건 역대 아시아인 축구 선수 중에서는 차붐 정도만이 할 수 있었던 능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나의꿈
19/04/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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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에선 지금껏 박지성이 성과도 더 많이냈고 당연히 더 오래뛴만큼 앞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둘중에 누가 더 대단한 선수냐면 두말없이 손흥민입니다. 박지성 전성기때도 세계가 주목하는 월클급 선수하곤 분명 차이가있었지만 손흥민은 지금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이기에.
프라이드랜드21
19/04/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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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보면 소니가 위겠지만 한국인 입장에선 국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요. 국대에서는 황의조에게 비빔당하고 있는 선수와 팀의 영혼 자체였던 선수니까요.
축팬들에겐 소니가 위겠지만 축구 잘 안보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네요.
19/04/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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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다 더했을때 두 선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격에 한정하면 당연히 손흥민 압승이구요.
다만 손흥민같은 선수는 팀빨을 좀 타야하기 때문에, 약팀 에이스로선 한계가 있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대 이야기가 많은데 다음 월드컵때 중원과 공미, 톱에 강력한 선수를 둘 수 있다면 손흥민은 박지성 뺨치게 활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중에 두개 이상 빠진다면 손흥민은 국대에선 박지성을 넘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밀로세비치
19/04/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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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박지성 중심의 팀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앞으로 그러한 대표팀을 볼수있을까 후우
유유히
19/04/19 13:50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와의 16강은 정말 한국축구 역사에 남을 경기력이었어요. 그때 그거만 들어갔어도 진짜. 후우.
밀로세비치
19/04/19 16: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한국축구가 세계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플랜들을 전부보여준 경기였어요!!! 하지만 그경기를 마지막으로 ......만화축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19/04/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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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ㅡ 손흥민
박지성 ㅡ 박지성


맨유 기준이면 이정도 느낌?
Missile Turret
19/04/19 12:53
수정 아이콘
급이 틀립니다.
사네, 마네, 스털링 급으로 묶이는게 손흥민이죠.
19/04/19 13:06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도 손흥민 보다 박지성이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메이진
19/04/19 18:11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오늘 선발일까 아닐까 두근두근
손흥민은 오늘 골 넣을까 못 넣을까 두근두근
유료 도로당원
19/06/25 09:36
수정 아이콘
국대도 손흥민이 무슨 넘사로 뒤쳐지는거라고 착각하는 분들은 진짜 박지성 잘한것만 기억에 남기셔서 그런겁니다. 가서 국대 개인기록 보고오세요. 님들 생각과는 전혀 다릅니다. 골도 손흥민이 더 많고요. 게다가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들먹이면 손흥민 활약이 좀 부족하네 마네 하는데 정작 박지성은 아시아 승대로 더 못했어요. 아시안컵 아시안게입 0골입니다 아니 박지성은 아시아 승대로 더 못했는데 손흥민보고 더 잘하지 못했다고 박지성보다 아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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