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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10:14
음대 전공생만 뽑는 대형 교회 오케스트라에서 플룻이던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 바순 트럼본 트럼펫 등등 최저 2~3천짜리 쓰셨어요. 비싼거 쓰시는 분들은 진짜 억소리나왔어요.
19/04/20 11:47
몇백짜리 악기 망가져도 초보자용 연습기가 망가진거니 별 일 아니다 이런 반응..
누가 망가뜨려서 화낸 뉴스 보고 고작 몇백짜리 연습기 망가진 것 갖고 그러냐 그런 반응도 구경해봤습니다.
19/04/20 12:07
친한 사람들 중 음대 전공생이 몇명 있어서 예전에 몇번 물어봤는데, 모든 전공생이 돈 많은 집안에다 악기도 몇천~몇억짜리를 쓰는건 아니지만 꽤 흔하긴 합니다. 돈이 그렇게 많지 않으면 평소엔 몇백만원짜리 쓰다가 중요할때는 비싼거 임대해서 쓰는 사람도 있고, 그냥 몇백만원짜리를 메인으로 쓰는 사람도 있고요. 여튼 그렇게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그걸로 등급?도 갈리다보니 악기 가격 대놓고 물어보는게 실례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요샌 실용음악과 중고딩 입시생들도 300~700만원하는 악기들 되게 많이 써요. 물론 실용음악과쪽은 일렉기타나 키보드(피아노 말고) 기준 300~700이면 끝판왕 가격, 베이스나 드럼의 경우 몇백 더 붙기도 하지만... 물론 이쪽은 기성제품이든 커스텀 오더를 넣었든 가격이 좀 뻔하다보니 가격 물어보는게 대부분 실례가 아닌...
19/04/20 12:46
가격대가 어마어마해서 전공자 악기는 함부로 건드지도 못하게 합니다.
악기 가지고 비행기 탈 때 악기 좌석 같이 끊어서 가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19/04/20 23:11
졸업하고도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연주회 같은거 돈 써가면서 표 뿌리고 해야 경력 생긴다는데 그것도 못하면 차이가 많이 난다고..
19/04/20 07:09
지금은 전~혀 할 줄 모르지만 84년도 즈음에 바이올린 배운다고 학원용으로 산 게 15만 원이었습니다.
그때 쌀 한 가마니가 7~8만 원 할 때였으니..
19/04/20 07:58
실제 가격이 천만원은 안 될 것 같아요. 한국올 때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바이올린 전공자들이야 그 바이올린이 평생밥줄이지만, 한국오던 시점의 헨리는 그게 아니니까요. 고장나서 안쓰던 것을 경매에 내놓기 위해 고친 거고요.
헨리는 오래전부터 쓰던 '중고' 제품이니까 자기가 샀던 가격보다 낮을 걸로 예상했고, 구입하는 쪽에서는 헨리가 썼다는 것이 프리미엄이 되어서 가격보다 높이 산 것이 아닐까.
19/04/20 09:56
거진 20년 전에 그냥 전공자 교회 누나가 3천 만원짜리 플룻 들고 다니던게 기억이 나네요. 다 그런건 아니래도 전공자들 클래식 악기들 가격은 다 왠만큼 급은 되야 하지 않나요?
19/04/20 10:11
예상가가 80인게 본인 구매가격이 아니고 감가상각 생각해서 그럴텐데 저 모델 얼마 주고 샀었다고 가격 나온적은 있나요?
19/04/20 11:55
전공자들이 다 비싼 악기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메인 악기 비싼거 레슨용 악기 싼거(취미자용 보단 비쌈) 연습용이나 굴리는 악기 1-2개 보통 이정도 구성이죠
매인 악기라고 다 몇천인건 아니고 (물론 그런 경우도 많지만) 유학에 박사까지 딴 친구도 5-8백 정도를 메인악기로 들고 다니는 친구도 많이 봤고 보통 메인악기를 비싼거로 살때는 자기가 어느정도 급에 올랐을때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고등 전공자만 해도 미세차이 구별 안되서 악기업자한테 눈탱이 꽤 맞는다더군요) 헨리가 자기의 첫 악기라고 했으니 악기 자체는 그렇게 비싸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가격 책정도 그렇고
19/04/20 13:51
친척초등학생이 첼로를 취미로 배우는데 악기가 1500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150도 넘어갈 것 같은데 1500이라니 .... 전공할 것도아니고 취미로 배우는 초딩에게 1500은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하려다 내새끼도 아닌데 뭔 상관일까 싶어서 대단하다고 칭찬만 해주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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