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순발식은 통과할 정도, 이후로는 데뷔가 불투명했던 아이가

초반에 눈도장 찍고 다른 참가자 및 팬덤들 머리끄댕이 잡고 싸울 때 어느곳에도 끼지 않고 혼자 '지나갑니다~'시전하며 마지막까지 순위유지.

제가 시즌3보면서 가장 이상적인 데뷔루트라 보는 히토미입니다. 일본에서 어느정도 네임드(?)였던 샄낰을 빼면 '일본에선 보잘것 없던 내가 한국에선??'라노벨 제목같은 신데렐라 스토리까지 완-벽.

시즌4 친구들은 프듀 복습하면서 공부할때 시즌3는 히토미를 교보재삼고 공부해야...

사실 제목과 내용은 히토미만 얘기 하고 끝내려 했지만 스샷뜨는김에 코멘트 달만한 친구들 몇개 더 따봤습니다.크크

[1승 199패, 최근전적 1승. 응 이제 안해~]의 표본.

전교권에서 놀던 친구가 9월 모의고사 망해서 수능 전날까지 멘붕. 근데 수능에서 대박터짐.

포텐이 있었지만 빛을 못보다가 고3되서 포텐터지더니 연고대 합격.

공부잘하던 재수생언니. 9월모평에서 살짝 미끄러졌지만 결국엔 원하는 대학 합격.

공부를 일단 하기만하면 성적 쑥쑥 오르는 아이. 근데 노는걸 엄청 좋아함. 수능 4일전, '기적의 언수외탐 4일완성' 공부법으로 수능 대박터짐.

대학합격하더니 다시 공부안하고 여기저기 놀고 먹으러 다닌다는 소문이...

학교에 한명씩은 있는 사기캐. 맨날 나랑같이 피시방, 당구장 다니는데 전교 1,2등. 그리고 서울대행...

공부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언급도 없던 존재감 없던아이.

농땡이도 안피우고 시키는대로 열심히 하더니 수능날 뜬금포.

'걔 서울대갔잖아' '누구?' '헐? 걔가?' 할법한 아이.

부모님도, 본인도 공부욕심이 엄청났지만 의욕에 비해 성적이 안나왔던 아이.

10월 모평은 서울대갈 성적이 떴지만, 수능에선 미끄러질뻔. 그래도 원하는 대학합격.

그리고 인생 살고싶지 않게 만드는 친구.

집안좋고, 예뻐, 집에서 하고싶은거 다하게해줘, 성격좋아, 공부잘해...

이 친구를 보고 있노라면 모든걸 '재능탓'으로 돌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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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여기까지 스샷떴습니다만 써놓고보니 10명이네요. 하는김에 12명 채우겠습니다.크크

성실 그 자체이지만 집안 환경이 불우해서 항상 자신감 없던 아이.

9월즈음에 내외적으로 시련이 있었음에도 묵묵히, 열심히 하니 노력은 배신안함. 원하는 대학합격.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맨날 혼자 구석에서 PMP로 드라마, 애니보던 아이. 

친구가 수학문제 모르는거 있어서 알려달라고 왔는데 본인이 못풀면 거기서 승부욕 발동해서 친구보고 자리가서 기다리라 한다음

풀때까지 몇시간이고 앉아있는 친구.

공부 못하는 친구들 질의응답해주더니 본인 실력까지 늘어서 수능대박.

어떻게 쓰다보니 계속 고딩때 주변 친구들 생각이나서 패턴이 이렇게 되버렸네요.크크

그리고 간만에 마지막 순발식 보니 사연없는 친구들이 없는...

이번프듀엔 또 어떤 친구들이 나올지...크크 준영아 벌써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