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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12:53
박제하기 전, 양해구하는 글만 올리면 딱 좋은데
DM박제에서 급(?)이 쫙 떨어지네요.. 저도 계정 폭파&부활하던 얘기를 들어서 확실히 멘탈이 보통인 애는 아니구나 싶은.. SNS에서 듣고싶은 피드백만 취사선택하는게 안된다는거 알 나이지 않나... 그게 싫으면 누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안하면 되는것을...
19/05/06 13:01
당연히 별로 좋은 처사라고 생각 안하지만 훈수좀 적당히 작작하긴 해야죠 아무리 이영호한테도 훈수두는게 사람이라지만
아 그리고 저 곡은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는 한정판 느낌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dm까지 보낼 정돈지는 잘 모르겠... 저도 그 곡은 현장의 여러요소와 가수의 그날 기분이 곡을 완성시킨다고 봐서요 굳이 가수가 싫다는데 내달라고 징징거릴 필요가 없죠
19/05/06 13:03
몇몇 일화들만 들어도 자존심이나 고집이 엄청나게 쎈 스타일이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저런 식의 대처가 그다지 놀랍진 않네요.
싫다고 하는데 계속 앵무새처럼 쫑알대는 사람들이야 어디에나 있게 마련인데, 저런 요구에 일일이 답해주고 설득하려고 하면 창작자 못하죠. 그냥 무시하고 하고 싶은 음악 하면 되는데 굳이 저렇게 대응하는 순간 악성 팬들이랑 같은 수준으로 내려가서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걸 좀 깨달아야...
19/05/06 13:07
구구절절 설명해줫는데도 안 받아들이면 본인 입장에선 짜증날만하죠..지런식의 대응이 좋은건 아니지만 못할껀 또 머냐라는 생각이 듬. 근데 스퀘어 좋음..
19/05/06 13:17
저렇게 까지 설명 했는데도 DM으로 까지 저런짓하면 뭐 굳이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멍청한짓을 했으면 까발라서 공개처형이라도 시켜야 그만두죠
19/05/06 13:17
그냥 그 곡이 좋아서 내달라고 한건데 과반응이 아닐지... 왜 안내는지는 일반 라이트팬이면 모를수도 있죠. 한 말들 전부 찾아서 읽는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구요.
19/05/06 13:23
악플도 아니고 저거 한 줄 온거 어짜피 디엠창 내가 팔로우한 사람이나 대화하던 사람 아니면 수락 탭에 따로 쌓이니까 그냥 씹고 방치하면 그만인데... 연예인 아니라 특정 분야 주력으로 팔로워 좀만 쌓아도 디엠 꽤 받아요. 근데 그냥 수락 안하면 그만인데? 스루력이 엄청 없네요
19/05/06 13:27
본인 허락없이 사진까지 박제하는건 초상권 침해아닌가요? 쟤가 SNS로 삽질하는건 원투데이가 아니지만 빨리 JYP계약 끝내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19/05/06 13:58
돈은 벌고 싶고 여파는 감당하고 싶지 않은 애들이 많죠... 예술병 걸린 친구들은 연예인 하지말고 이해자들과 후원자들 구해서 예술 했으면..
집 찾아가서 초인종 누르는 애들처럼 선넘는 팬들이면 말을 안해요..
19/05/06 13:59
미처 글을 못볼 수 있는 팬들의 단순한 요청일뿐인데 매번 논란거리를 만드네요. 누가 선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이걸 굳이 쉴드쳐야할까요? 음색은 참 좋은데 에휴..
19/05/06 14:07
댓글이 너무 비난 투성이라 의아하네요.
저는 백예린 팬이 아닌데도 square을 왜 백예린이 발매하지 않는지에 대해 알 정도입니다. 저 둘이 박제된거지만 저런 dm을 또 수없이 받았을테니 짜증날만합니다. 뭐만하면 논란이고 비난할거라고 말하는 한국 팬 문화가 더 피곤합니다. 백예린은 심지어 아이돌도 아닌데 굳이 우리한테 감정노동을 추가적으로 강요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이상한게 하나씩 있으면서 연예인들 실수한거 하나는 꼬투리에 꼬투리 잡고 뇌절까지 늘어지는거 좀 고쳐야됩니다. 음악인, 연기자의 자격에 자꾸 인격도야를 강조하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외모보고 인성보고 하니까 정작 연기 되고 음악성 좋은게 뒷전이에요. 아직도 유교 공화국이라 말하기에도 웃긴게 정치인들 상대로는 저런거 하지도 않고 해도 얼마 못가죠.
19/05/06 14:55
아이돌도 아니면서 감정노동 안할거면 그냥 비영리 활동하거나 후원금 받으면서 순수예술만 하면되죠.
영리활동하고 불러주는 사람 없으면 굶어죽는게 가수 아닌가요? 그리고 저딴식으로 저격하면 일반 직장에서도 짤려요
19/05/06 15:09
무슨 직장 이야기가 나와요.
음악인은 그냥 '음악'을 잘 만들어서 팔면 되지 무슨 후원금이니 순수예술 이야기가 나옵니까. 영리활동의 핵심은 음악을 제공하는거지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들 기분 맞춰주라는게 아니죠. 제 댓글에서 애초에 그걸 지적하는데 또 똑같은 말을 반복하게 만드는군요. 여덟 줄 밖에 안되는데 찬찬히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19/05/06 15:02
연예인들이 과한 감정노동을 강요당하는 건 동의하지만 그건 팬들이 선을 넘었을 때 얘기고. 내가 했던 얘기 또하게 만든다고 짜증내면서 팬들 박제해서 공개망신 주는게 제정신은 아니죠. 연예인이라서 과하게 비난 받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이 경우는 정반대로 연예인이라서 관대하게 실드가 들러붙는거죠.
예를 들어서 회사에서 나 짜증나게 하는 동료 직원 있다고 얼굴/카톡 박제해다가 회사 정문에 붙여놓으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지금 같은 짓을 한건데요. 백예린이 공식 발표문을 쓴 것도 아니고 스퀘어에 관한 입장을 전해들은 팬이 있으면 못 전해들은 팬들도 많을텐데 그걸 가지고 [왜 나도 아는데 니들은 모르냐 당연히 짜증나지] 라고 한건 너무 자기중심적인 생각이시구요. 당장 저도 똑같이 백예린 팬이 아니지만, 전 몰랐는데요. 혹시 지금 제가 스퀘어를 듣고 너무 좋아서 어 이거 음원 안내주나? 하고 SNS에 메시지 한장 보내면 제가 나쁜놈이고 제 실수인가요? 아니죠... 백예린은 가수라서 오히려 쉴드 받고 있는 겁니다. 내가 식당에서 짜장면 달라고 했는데 짜장면은 안한다고 화내면서 내 얼굴을 식당 앞에 붙여놓는 가게가 있으면 누가 비정상이라고 하실 겁니까. 오히려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한 기준으로 보면, 내가 원하는 상품이 출시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 한마디 쓸 수 있는거고, 그런 의견 자꾸 들어오는게 피드백하기 짜증난다고 대응을 저따구로 하는게 비정상이죠.
19/05/06 15:19
저게 왜 논란이 되는게 웃기냐면
스퀘어 음원을 발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장문의 글로 인스타에 올린지 만 하루도 안되서 저런 DM을 보냈다는 겁니다. 백예린 인스타가 팔로우 해야만 볼 수 있고 DM을 보낼 수 있는데 글 자체를 못볼 수가 없는거에요. 자꾸 회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애초에 음악인이란 직업이 기계의 조립 부품이나 다름 없는 회사 직원이 아니라 수공예업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하는 비유들이 하나도 상황과 맞지 않네요. 그나마 회사에서 비슷한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내가 이번 주 연차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 부서에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했는데 타 직원이 왜 안냐오냐고 닥달하는 상황'이겠죠. 카페나 음식점으로 치자면 '우리 업소에서는 xx를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붙여놓고 이유도 달아놨는데 'xx 해주세요'라고 자꾸주문하는 겁니다. 진상고객 박제해놓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백예린이 예민하게 반응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여기에 정색하고 손가락질하는건 더욱 예민한 사람이 되는것 뿐이에요. 저는 자꾸 연예인 상대로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깔아뭉게려는 문화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대중예술가는 전체 직업군 중에서 가장 도덕성을 요구할 이유가 없는 분야인데 그냥 다 가십거리로 씹고 즐길뿐이죠.
19/05/06 15:21
카페나 음식점으로 치자면 '우리 업소에서는 xx를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붙여놓고 이유도 달아놨는데 'xx 해주세요'라고 자꾸주문하는 겁니다. <- 이 예시는 동의합니다만 이 경우는 'xx 해주세요.'라고 계속 주문하는 고객들 사진 올려 놓고 박제해 놓은 거라서 까이는 거죠. 연예인에게 도덕적으로 무결할 것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연예인이라서 실드 받는 것으로 보이네요,
어떤 직업이어도 이렇게 행동하면 욕 먹을걸요.
19/05/06 15:25
댓글 다는 것도 아니고 DM까지 보내가면서 저렇게 하는건
단순히 'xx 해주세요'를 카운터에다 하는게 아니라 주방문 열고 들어가서 물어보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 진상 고객이면 박제될만 하죠.
19/05/06 15:30
제가 인스타를 안 해서 dm을 그냥 1:1 채팅이나 쪽지 개념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댓글다는 거랑 dm 보낸 거랑 차이가 있나요?
주방문 열고 들어가는 건 원래 고객이 들어가면 안 되는 장소까지 들어가서, 주업을 방해하면서 요구하는 거니 진상 맞지만 애초에 팬들이 가수에게 1:1쪽지를 보내는 게 금기된 사항인가요? 아니면 dm 오는 순간 가수가 하던 일 방해를 받나요? dm 보내는 게 왜 주방문 열고 들어가서 요구하는 것으로 비유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9/05/06 15:35
dm이 1:1 채팅이나 쪽지 개념이라는 점에서 댓글에 비해 좀 더 포멀할 수 밖에 없죠.
당장 pgr만해도 댓글은 어느 정도 막 달더라도 쪽지를 1:1로 보내는건 그렇지 않잖아요. 유명인 인스타 dm의 경우 약간 공식 메일 느낌도 있는거구요. 팬들이 dm을 보낼 때도 있긴합니다만 저런 식으로 성의없게 보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그냥 댓글 쓰고 말지요.
19/05/06 15:43
저는 오히려 공개 댓글이 더 포멀하고 1:1쪽지가 더 사적이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댓글로 다는 건 괜찮고, DM은 진상이라 박제해도 할 말 없다는 건 그냥 HVN님 기준 같아요.
19/05/06 15:45
아 그런가요? 사적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게 더 형식을 갖춰야 한다고 전 생각했거든요.
제 pgr의 예시는 잘못되었으나 인스타의 경우 댓글은 그냥 일반 커뮤니티에 다는거랑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dm은 제가 말한 것처럼 쓰이구요.
19/05/06 17:36
나는 저런글 달아도 댓글로 문의하는건 빡대가리 팬같고 남들이 댓글 보고 욕할수도 있으니까 댓글은 안쓸거야
나는 언니 좋아하는 팬이고 내인생의 주인공이니까^^ 언니가 올린 장문의 글은 상관없고 개인 DM보내서 물어볼거야 ^오^
19/05/06 18:00
그거야 "갓-연예인님이 장문으로 구구절절 글 썼는데도 DM을 또 보내? 짜증나. 공개처형해야지~ 어차피 팬들이 실드쳐줄 거니까 아이디 박제해서 조리돌림할 거야~"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거고, 가수가 구구절절 장문의 글 썼는데도 굳이 DM 보내는 멍청하고 이기적인 팬 VS 그걸 굳이 모자이크 처리도 안 하고 SNS에 올려서 조리돌림 시키는 가수로 놓고 보면 제 입장에서는 가수쪽이 더 비정상으로 보이네요.
19/05/06 15:21
저게 왜 논란이 되는게 웃기냐면
스퀘어 음원을 발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장문의 글로 인스타에 올린지 만 하루도 안되서 저런 DM을 보냈다는 겁니다. 백예린 인스타가 팔로우 해야만 볼 수 있고 DM을 보낼 수 있는데 글 자체를 못볼 수가 없는거에요. 허 그런 상황인걸 파악 못했네요. 팬들에게 전달을 못했니 모르는 팬들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하는 말은 다 취소해야겠네요. ;;
19/05/06 15:29
요즘 가수들의 경우 대부분 인스타를 공지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가수들 뿐만 아니라 그 소비자 역시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구요. 거기다가 댓글도 아니고 DM까지 보내면서 저런식으로 물어보는건 이미 팬이 뇌절한겁니다. 보통 DM은 그냥 아무 말이나 해라고 있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친분이 있거나 사안의 중요성이 있을 때나 사용합니다. 백예린이 워낙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그렇지 인디/언더로 갈수록 저런 박제 사례는 흔히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인스타 문화 정도로 보면 되고 별 일도 아닌데 평소에 인스타도 안하는 사람들이 와서 정색하고 바라보니까 이상하게 흘러가버린 케이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9/05/06 16:07
찬찬히 HVN님 설명을 읽으니
다른 건 몰라도 인스타도 안하는 사람들이 와서 정색하고 바라본다는 건 제 경우에 한해서 솔직히 다 맞는 말씀이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다르실 수 있으니까 쉽게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제 경우에는 지금까지 dm도 그냥 팬클럽에 댓글 남기거나 식당에 요청사항 남기는 정도로 받아들였는데 DM이 그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일반론적으로 연예인이 과도한 도덕적 잣대나 감정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도 동의하고...제 생각에 피지알은 그런 시선에 동의하는 분들이 평소에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HVN님도 댓글 반응이 한쪽으로 쏠려서 의아해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왜 이번에는 백예린을 비난하는 반응이 많은가? 에 생각해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위에 개망이님이나 다른 분들 반응을 보면.. HVN님이 주방에 문 열고 들어가는거에 비유하셨는데 dm 이라는 수단이 아무리 제 생각보다 무거운 기능이라 해도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팬들 얼굴 박제해다가 개망신 주는게 정당화 될 정도로는. 팬들 얼굴 박제해다가 개망신 주는 정도면 평소 연예인에게 가해지던 과한 도덕적 잣대나 감정 노동 강요랑은 궤가 다르게,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 해도 욕먹을 만한 행동이기에 일반 직장을 비유하는 예가 많이 나오는 겁니다. 제 생각도 그렇고요. 가령 음악인이 음악 잘 팔아먹으면 되듯이 식당도 밥만 맛있으면 되지 꼭 친절할 필요까지는 없는데.. 그걸 넘어서 진짜 손님을 개코로 아는 식당은 욕 많이 먹죠. 후원이니 뭐니하는 얘기가 왜 나오느냐? 는 조금 다른 관점이 됩니다. 식당 영리의 핵심은 음식이지만 보조적으로 접객을 깔고 가기에 불친절한 식당은 욕하는 손님이 많은 것처럼, 무슨 개인 후원 받아 활동하는 르네상스 음악가가 아닌 이상 대중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고 장사를 하는 것 자체가 접객을 포함하는 개념인거죠. 여기서 HVN님과, 저를 포함한 다른 분들의 관점이 갈린다고 생각하는데 HVN님이 생각하시는 가수는 가내수공업....'장인'처럼 물건만 잘만들면 오케이인 직업인 반면 다른분들에겐 일반 회사나 식당처럼 접객이 포함된 직업으로 보는거죠.... 그러니까 제 생각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직업이 음악인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일반론적으로 얼굴 박제하고 공개망신 주는건 누가 해도 욕 먹을만한 행동이다 라는 것. 음악인이고 일반인이고 예를 들어 엔드게임을 스포 했다 하면 욕먹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두번째는 음악인이라고 앨범만 잘 만들면 장땡이 아니라 일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처럼 접객이 포함되어 있으니 고객들한테 불친절하면 욕먹을 수 밖에 없다 입니다. 꼭 아이돌이 아니라고 해도 그런 부분으로, 심지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장사가 되는거니까요. 매체에 노출되면. 그래서 꼬우면 연예인 관두라는 반응이 자꾸 나오는 것 같구요. 진짜 가내수공업처럼 음악할 거 아니면 필연적인거니까. 그래서 음악적 가내수공업에 해당되는..르네상스 후원 음악가 얘기가 나오는 거고요 두서가 없어서 말만 길어지고 잘 전달이 될 지 모르겠네요. 첫번째 생각은 DM 이나 인스타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만으로도 의견을 개진할 자격이 없었네요 저는. 혹시 다 읽어주셨다면 고맙습니다.
19/05/06 14:10
그리 꼬우면 공식 입장 보도를 하든가요..끽해야 sns에 쫑알거려놓고 내 뜻을 아직도 모르는 애들이 있네? 짜증나. 이게 뭔...
19/05/06 14:32
이해는 되는데, 그렇다고 닉네임 까고 박제하는 건 문제 있죠. 위에는 지운 척만 하고, 아래에는 아예 풀로 다 나오죠. 대놓고 공개처형 한 거니...
19/05/06 14:47
전 좀 이해되는게 백예린을 좀 좋아한다면 스퀘어대한 에피소드는 충분히 들어봤을꺼 같은데, 저렇게 매번 조르면 팬이라기 보다는 팬코 하는 사람 처럼 보여서 더 싫을꺼 같아요.
19/05/06 15:07
당장 오늘 고객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몇천 몇만개씩 같은 질문을 받겠죠. 그러다 공지사항이나 FAQ로 만들어놓은 내용인데도 또또또 질문이 들어올거고. 그분들은 당해도 되고 백예린은 아이돌도 아니고 위대한 아티스티라 "같은 질문 받기" 같은 끔찍하고 인권유린적인 DM을 받아서는 안되나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감정노동을 강요당해서는 안된다 라는건 똑같이 고객센터를 예로 들때 진상을 부리거나 욕설을 하거나 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 그 제품 재출시 안하나요? 라는 질문에 짜증내는 직원 있으면 그 회사 망해요.
19/05/06 15:16
동의합니다. 연예인을 떠나서 직업인으로서 저런 행동은 하면 안 돼죠. 제가 수당을 주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설명회장에서 아무리 '당일지급 불가. 다음날 지급'이라고 설명해도, 당일 지급해달라고 전화 무수히 와요. 그렇다고 사진이랑 실명 까서 설명회장에 "아무리 안 된다고 설명해도 이렇게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네" 하고 붙여 놓으면 바로 징계먹을걸요.. 제 기준 실드불가입니다.
19/05/06 15:19
나야 첫 질문이지만 받는 상대야
몇천번째 똑같은 질문이죠 빡칠수도 있죠 DM 보낼때 박제 될거라고 생각 안하고 보내나요 댓글도 아니고 다이렉트 메세지로 보내놓고
19/05/06 15:20
선 넘은 것도 아닌데 음원 1등 하더니 월클병에 걸렸나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 굉장히 무례하네요 소통하기 싫고 지 말만 하고 싶으면 Sns를 하지말고 공식 홈피에서 일방적으로 공지를 하세요 굳이 인스타를 하지말고
19/05/06 15:37
이게 무슨 선을 넘은건지..
참 이해할수가 없네요.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그냥 넘어갈만 한 일로 보이는데요. 차라리 읽고 무시하던지 하면 될일을..완전 크게 키우는듯 연예인도 이해안되지만 영혼의 쉴드를 치는 팬들이 더 이해 안되네요.
19/05/06 17:32
크크 연예인이면 무슨 팬들한테 다 맞춰줘야 되나
저렇게까지 스퀘어 안내는 이유를 설명까지 했는데 눈치없이 DM 보내는 팬들이 멍청한거죠. 저런거 대응 하나했다고 욕 먹는거보면 역시 연예인은 할 직업이 못되네요.
19/05/06 17:38
읽고 싶은 것만 읽는 사람 매애우우 많죠.
게임 공지 안 읽고 남들한테 묻거나 게임회사한테 화내는 사람. 단톡 공지 위에 떡하니 있는데 나중에 일 터지고 사과하는 사람. 패키지여행 가는데 기본 코스조차 안 읽고 뜬금없이 화내거나 정색하는 사람. 별에 별걸 다 경험하다보니 저런건 그냥 애교로 밖에 안보임.. 연애인들도 몇 년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지금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겁니다.
19/05/06 23:53
예술가 예민한건 그러려니 봅니다.
그래야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으니... 좋게 보진 않습니다 다만 우리 나라에서 독특한 캐릭터가 나오기 어려운 이유로 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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