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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19:29
본인이 연습하고 있는 걸까요 갈수록 목소리가 적당히 얇아지고 있네요 예전노래 들으면 진짜 두꺼웠는데...확실히 더 듣기 편하긴 한 것 같습니다...
19/05/06 19:37
변화나 연습이야 당연히 있을테고 아마 데뷔초기가 본인이 원하는 목소리나 창법이 아니지 않았을까요? 정재일이랑 나왔던 너의목소리라는 방송을 예전에 봤는데 데뷔 때 앨범 차에서 트는 것 조차 싫어하더라고요. 녹음 때 편하게 내는 톤으로 부르면 ok 안해주고 한번씩 확 긇어줘야 ok 난다는 소리도 했었고요.
19/05/06 19:59
사실 박효신이 히든싱어 러브콜을 그렇게 거부한 첫번째가 이 이유가 아닐까 싶거든요. 그래서 그 커리어의 가수가 아무리 본인의 음악 세계관을 바꿔준 인물이지만 정재일이라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피아니스트겸 작곡가를 위해 그 4부작 특집 방송 내내 조연 역할을 자처한건 이유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물론 소몰이 창법을 그 당시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사실상 배신에 가까운 과거 부정을 하고 있는 셈이지만 저역시 예전의 박효신은 과하다라고 생각했던 편이어서 야생화 이후의 지금의 박효신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19/05/06 19:52
그냥 가창 명인이네요. 진짜 아가미가 달렸나 어떻게 저렇게 편하게 소리가 길지... 저 괴물 호흡으로 소리의 공간감 유지하면서 필요한 힘만 딱 써서 노래하네요..
19/05/06 20:13
저도 들을때마다 정말 발성면에서는 정말 괴뮬이 아닌가 싶은...물론 음알못입니다만 라이브 들을 때 안정감이 넘사벽인 것 같아요.
19/05/07 02:25
아 진짜 노래 좋네요..
근데 보컬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셨음 하는데요. 창법이 다 믹스보이스로 흉성이 배제되는 소리만 내는거 같은데.. 노래를 띄워서 부르는 것 같은데 성량이 저렇게 크게 나올수가 있나요? 이런 창법이 궁금하네요. 저렇게 고음에서 파워도 유지 하는 창법은 그냥 뮤지컬 창법인가요? 신용재나 닐로 같이 원래 톤이 높은 사람이 고음을 낼 때와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만들어서 부르는데 정말 신기하고 또 잘하네요.. 별시 듣고 감정선에 감탄했는데 이 노래는 가창력에서 그냥 넘사벽이네요.. 소름 돋았습니다 진심으로..
19/05/07 13:26
https://www.youtube.com/watch?v=QnLeXtoY0YM
작년에 나왔던 분석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론 박효신을 발성적으로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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