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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21:34
중국 프듀보면서 느끼는게
연습생 풀은 한국이랑 별 차이 없어요. 실력도 그닥 안밀리고요. 그런데 프로그램 경연땐 정말 잘하던 애들 모아놓고 데뷔시킨거 보니 기획력 차이가 어마어마 합니다 크크
19/05/06 21:54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미기 선의 나간 프로만 봤는데 인재풀은 정말 좋더군요. 근데 결과물의 차이가...
프로듀싱의 갭을 따라 잡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더군요.
19/05/07 00:32
엔터테인먼트도 보면 스포츠랑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유스때나 유망주는 한국선수들도 괜찮아보이는데 프로올라오면 인프라라 시스템의 차이가...
19/05/07 00:49
기획력 같은것도 상관없습니다. [중국판 런닝맨과 프듀가 뜬 이유는 단 하나]
한국인 제작진이 직접가서 기획참여하고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보다 훨~~~~~~씬 돈이 많기때문에 인력은 스카웃해서 써먹으면 장땡입니다. 인재풀은 인구가 많아서 말할것도 없고요. 기획력,프로듀싱,인재 등등 아무리 투자해도 최종적으로 문화를 틀어막는 공산주의 국가라서 해외로 뻗어나갈 수도 없고 문화가 성장 할 수도 없죠. 문화는 사상 비판도 하고 해외문물 적극 받아들여 진보해야되는데 공산주의국가가 무슨 크크크 응 불가능
19/05/07 01:44
청춘유니 말고 창조101 시즌2요?
아~ 판권만 사고 시즌2는 지원없이 제작됐나보군요. 어쩐지 엠넷에서 했는데 왜 야외에서 뮤비촬영을 하며(소년24로 말아먹었는데) 시즌1과 달리 이렇게 조용한가 했더니 그런차이가 있었군요. 청춘유니도 망했다던데 창조101 시즌2도 망했나보군요 크크 이단지명도 망했던데 같은해에 남돌 서바이벌 3개나 시작해서 3개 다 망함 크크
19/05/07 04:20
창조 시즌 2는 아직 방영중 입니다.
서바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조용한 이유는 한국에서 데뷔한 그룹출신도 있는데 소위 망한 그룹에 인지도가 안습인... 1회 방송이 방영후 한달 이후에나 나올 정도로 번역이 시즌 1보다 엄청 느리게 올라온다는.. 텐센트에서도 저작권으로 유투브에서 바로바로 영상내려버리기도 하고...
19/05/07 08:30
프듀 남자판 창조영 이제 5화까지 진행됐는데
1화 2화는 좀 볼만하더니 1차 순발식은 낚시의자(...) 깔아두고 했고 애들 연습장면은 제대로 비춰주지도 않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투표총수 자체가 시즌1에 비해 엄청 줄어든거보면 중국내 반응도 별로 안좋구요
19/05/07 08:32
아 , 그리고 초반에 센터먹은 연습생이 대만 출신이었는데 예전에 페북에서 대만 독립관련얘기 한게 걸려서 퇴출되는 일까지 있었답니다;;;
19/05/06 21:39
기사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미디어의 활용이 무시할 순 없는 것 같아요.
쟤네들 웨이보, 시나 같은 소셜 미디어만 쓰고 유투브 이런 건 전혀 활용을 안하니 그냥 C-POP 있는지도 모르죠. 근데 중국 검열이나 기존의 소셜 미디어들의 로비 때문에 유투브 활용은 요원할 듯하네요..
19/05/06 21:41
당장 주결경이나 성소 우기만 봐도... 거기에 인구수도 많으니 인재풀은 엄청난데
문젠 그 인재들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기획력이죠 이거 중국 축구 월드컵 못 나가는 이유랑 비슷한듯...
19/05/06 21:48
아이돌 인적자원은 당연히 한국보다 훨씬 낫겠지만 작사작곡 프로듀싱 포함 기획쪽 인적자원은 별로겠고...외국 협업으로 그걸 극복해도 검열빔이랑 유튜브가 없다는 점이 치명적이겠네요.
19/05/06 21:50
그 뭐냐 중국판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면
실력이 나쁘진 않더군요. 특히 외모와 춤은 우리나라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위엣분 말대로 기획력의 차이..
19/05/06 21:52
솔직히 재능이야...인재풀이 한국의 25배가 넘는데 인재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아무리 한국 넘어와서 준비하는 인재들이 있다곤 해도..
19/05/06 22:04
그럼 축구 인재풀은 대체.....
국토의 80%가 용암지대와 빙하고...화산보다 프로축구선수가 적다는.... 인구수가 도봉구라는 아이슬란드는 대체....
19/05/06 22:13
적어도 훈련은 해야하는 축구랑 태어나는걸로 끝나는 아이돌급 외모랑은 다르지요.
축구도 피지컬만 찾아보면 충분히 있지 않겠습니까.. 축구건 아이돌이건 마찬가지로..다른쪽으로 빠지든가 기회를 못잡든가 해서 묻히는 재능이 많을테고요.
19/05/06 21:59
예전에 홍콩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던 때에도 그 OST를 따라부르지는 않았죠.
그러다가 영어 삽입곡인 캘리포니아 드리밍이 나오자 노래방 대히트..... 빌보드에서도 중국어 노래가 올라간 적이 거의 없을 겁니다. 엑소 전 멤버가 아마 처음 올렸나 그럴 걸요. 아무래도 중국어가 따라 부르고 싶어지는 언어는 아닌 것 같아요.
19/05/06 22:19
중국이 알아서 잠에 들겠다는데 우리가 굳이 잠자는 용을 깨울 필요는 없죠
서양 언론들은 정신못차리고 자꾸 깨우려고 하던데 물론 그런다고 깨어날 중국은 아니겠지만 참 쓸데없는 짓을 하더군요
19/05/06 22:19
C팝(풉)이 잘 안나가는건 그냥 접근성문제입니다
새로운 언어에 대한 접근성 노래 자체에 대한 접근성 둘 다 좋아야죠 중국은 둘다 꽝이구요
19/05/07 00:02
언어에 대한 접근성은 전혀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서 비화교권만 따지더라도 중국언어 잘 알고 쓰는 인구가 훨씬 많아요.
19/05/06 22:41
제생각에도 그냥 크게 3가지 정도가 떠오르네요
1.기획력 2.언어(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말씀들대로 기획력은 어느정도 따라왔고, 접근성이야 어차피 해외에서 먹힐요소가 있다면 알아서들 찾아서 유행을 시켰을텐데, 그 부분에서 인기를 끌지 못하는부분이 매력인 요소인데 한국문화의 매력의 일부인 언어에서 중국어는 솔직히 정말 좋게봐주고 싶어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서요.) 3.체제(접근성) 이 3가지가 가장큰 걸림돌?이자 큰 요소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솔직히 이3가지가 중국에서 바뀔리는 만무하니... 기획력이야 어찌저찌 기술빼고오 인재빼고오 흉내내고 성장할수 있다 손 쳐도, 언어는 중국어를 해야할텐데(안그러면 c팝 자체가 아니니) 중국어는 많은분들이 말한데로 언어자체의 매력이 없고, 체제(접근성) 또한 중국체제는 바뀌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중화사상에 찌들어 가고있으니...(한한령이며 자국민 사상관리 등)
19/05/06 22:45
언어는 상관없죠. 전세계 수많은 화교들이 있으니까 중국어가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는 아닙니다. 그냥 프로듀싱이 후지고 유튜브가 없어서 세계로 뻗질 않는거죠.
19/05/06 22:53
그냥 인기와 매력부분에서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부분에서 언어적인 부분이 상단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것들을 봤고, 개인적으로도 인기와 유행은 어차피 그 시기와 시대의 반영같은 느낌이라 한때 우리나라에서 홍콩영화같은 것들이 인기있었던거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매력요소에 여러부분이 있지만 그중 언어적인부분도 있는데 중국어는 솔직히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 매력이 없어요, 중국어를 많이 하고 필요한 언어냐 아니냐가 아니라 중국어가 매력적이냐, 인기있냐 그런 부분의 얘기였습니다.
19/05/06 22:57
외국인이 들을때 한국어는 듣기 좋고 중국어는 듣기 싫다는 너무 한국중심 사고가 아닐런지요 크크 외국애들이 들으면 중국어가 성조의 유무가 느껴져서 호불호는 있겠지만 한국어 거센소리도 딱히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라서요.
19/05/06 23:10
외국인이신가요?...한국인보다 외국인 입장처럼 쓰시는듯한데...저는 제가 한국인이긴 하지만 저도 외국인 리액션이나 외국인들커뮤에서의 글들을 본거고 또 케이팝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외국인들의 인식에서도 많이 봐온 반응들이라...제가 한국인이여서 이런반응들이 더 눈에 들어왔을수는 있지만 이게 그렇다고 틀리고 잘못됐다고는 생각들지 않는데...
적어도 영향이 크냐 작냐의 여부는 있을지언정 맞다 틀리다 정도의 문제는 아닐듯한데 너무 틀리다는 식으로 몰아 붙이시는듯하네요. 그저 한국인으로서 한국중심적으로 반응이 더 눈에 들어온걸 언급했을수도 있지만 해외에서 그렇게들 반응보이는것 자체가 거짓이고 없던게 되는건 아닐텐데요... 그리고 첫번째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뭐 반대되는 의견이야 그렇다치고(저도 어차피 나머지는 기본전제하에 개인적으로 언어적인부분들이 꽤 많이들 언급되서 언급한겁니다만), 두번째 제가 말한것처럼 어차피 인기나 유행같은거라는 생각도 있어서 이게 지금은 호불호/취향 등 이것저것 있다고해도 결론은 중국이 한국보다 나은 기획력을 가지게 된다고쳐도 결국나라차원에서 그걸 막는다면 당연히 중국문화가 이보다 더 선진화 되지는 못하는건 당연하겠지요. 뭐 글이 너무 길어지긴했는데 결론은 그냥 제가 맞냐 아니냐는 중요치 않고 그냥 님이 말씀하신것들이나 사람들이 말하는건 기본적인 전제로 깔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것 뿐입니다. 제가 그저 틀렸다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네요...
19/05/06 23:33
순혈한국인입니다만? 본인 의견과 다른 이야기를 했다고 바로 외국인으로 몰아붙이는건 대체.....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하시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특정 언어의 이미지에 선입견을 부여하시네요.
우리 언어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건 좋지만 남의 언어를 깍아내릴 필요도 없습니다. 중국어가 언어로써의 매력이 없다는것의 근거는 고작 유튜브 리액션입니까? 중국어 특히 성조가 강한 광둥어는 시끄럽고 짜증난다는 반응이 있지만 반대로 반대로 성조를 쓰는 언어계열의 사람들에게서는 부드럽고 특유의 어감을 좋아하는 외국인도 많습니다. 또 북경어 같은 경우 지식인층이 쓰는 경우 차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해서 세계적으로 매력이 있네 없네 따지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것 뿐입니다.
19/05/07 00:15
저도 울림이랑 차분함이 좋더라고요
우리랑 다르게 성조가 있어서 높낮이 때문인지 차분히 말하는데 느낌이 좋더라고요 바로 윗분도 기회되시면 유튜브에 탕웨이 인터뷰 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19/05/07 05:51
기사조련가님의 외국인 여부와는 상관없이 실제로 이런 커뮤니티에 외국인(조선족)이 중국쪽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나 댓글을 단 경우는 많이 있었습니다.
19/05/07 08:17
제가 외국인이냐고 언급한건 솔직히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답을 원했던건 아니고 약간 드립성으로 물어본거긴해요, 님이 말한거처럼 외국인들이 아니여도 은근 외국인 입장으로 글 쓰시는 분들이 많은걸 알고있기도해서...크크
그리고 길게쓰긴했는데 별 의미없이 이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적은거 뿐인데도 커뮤는 반응이 크게 돌아오는 곳이기도 해서... 제가 길게 쓰는 경향이 있긴해도 솔직히 그다지 별로 담아두진 않아요(뭐 솔직히 완전 무시는 못하더라도)...그냥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구나 정도죠.
19/05/06 22:58
엑소에서 런하고 중국판 프듀 창조101에서 너희는 팀이기에 어쩌고저쩌고 입털어서 어처구니 증발시킨 황쯔타오가 자칭 씨-팝 킹 이시죠.
19/05/06 23:13
씨-팝 이라는게 현재로는 케이팝 열화짝퉁버젼이라 -_-;; 그런데 모르죠 사실 케이팝이라는게 그렇게 막 10년 20년 앞서가는것까진 아니기에..
문화계도 화웨이가 나올지도
19/05/06 23:48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은 공산권+독재가 우리에겐 축복입니다. 내부 단속으로 인해서 해외로 뻗어나갈 기회가 부족해요. 딱히 뻗어나갈 이유도 없겠지만요.
19/05/06 23:56
가장 큰 문제는 검열이죠. 자유롭게 뭔가 할 수가 없다는건 둘째치고 결국 정부 입김을 강하게 받으니까요.
한국은 어느 정권에서든 연예계 산업을 중국처럼 정부가 컨트롤하지는 않죠.
19/05/07 00:12
그때로까지 넘어가는건 반칙이고, 그때나온 한국의 컨텐츠들 보면 대다수는 중국이랑 별 차이 없었죠.
K-pop 문화 자체가 대부분 아이돌위주인데, 이 기점을 서태지로 잡아야할지, SM으로 잡아야할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 이후 최소한 정부가 기획사들을 휘어잡고 움직이거나 하진 않았죠.
19/05/07 00:37
박근혜때 영화계 컨트롤해서 국뽕 영화 몇게 만들었죠. 지극히 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만 하나같이 오글거려서 끝까지 보기 힘들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그리고 변호사같은 영화만든다고 CJ조져서 CJ이름으로 창조경제 응원한다는 CF엄청 틀게 만들고 기업도 휘청휘청거렸습니다. 정부의 이데올로기에 부합하게끔 콘트롤 하기 시작하면 상징들이 과해지기 마련이고 지금 중국 상황도 그렇구요. 최근 중국영화들 보고있으면 스케일이나 CG는 헐리우드급인데 국뽕이 너무 넘실거려서실소가 나옵니다. 붉은 수수밭같은 영화가 나오던 90년대 중국영화는 감탄을 금치 못하는 수작들이 많았는데.
19/05/07 02:45
영화계는 많이 건들여서 요상한 국뽕영화가 박근혜 대통령시절 나왔는데, 아이돌쪽은 별로 터치가 안들어왔었죠. (...) 아이돌들이 정치적으로 찍힐만한건 드물다보니 배우나 예능인처럼 블랙리스트에 오를 일도 없었고...
사실 걸그룹 섹시컨셉의 전성기가 2013~2015쯤이였는데 검열이 열일했다면 날아갔어야하죠.
19/05/07 00:00
다 필요없고 문화산업은 검열의 수위에 따라 수준이 갈리는거죠.
과거 군사독재 시절부터 내려온 한국문화 수준 아시잖아요? 처참할 정도인거.. 뭐만 하면 금직곡, 영화판은 이거저거 만들다가 괜히 탈 날까봐 그냥 눈치보면서 찍는게 선전영화, 아님 성인영화 + 돌아이...정도 민주화되고 원래 노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이제 한국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와서 좋네요. 그냥 우연일 수 있겠지만, 한국영화, 음악 시장 및 풀이 확 커진건 90년대 초반부터니까요. 음악은 몰라도 영화업계는 검열수위에 심하게 영향을 받는건 맞을거예요. 중국이 얼마를 쏟아부어서 관련 판을 키우든 태생적인 검열 때문에 주류문화가 되긴 힘들 것 같아요. 잘나가는 영화계도 결국 그놈의 검열 및 정부 입김 때문에 다 말아먹은 판에..
19/05/07 00:52
공산주의 국가인 이상 수백년이 지나도 검열할거라는데 한표
그리고 여러나라를 통합하는 중국 특성상 티벳등 독립 안 시키고 분열하지 않으려면 공산주의 국가일 수밖에 없음.
19/05/07 00:33
중국 최신 노래중에 듣기 좋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음악이 하나라도 있나요?
아이돌도 기본적으로는 음악산업인데 중국음악은 가장 기본적인게 충실하지가 않죠
19/05/07 00:45
음악산업이란게 아이돌만 있는것은 아니죠. 힙합 롹 클래식 째즈 등등 아이돌 음악을 든든하게 뒷받침 하는 사상 및 이론적 백그라운드도 중요한데 중국의 아이돌 음악이 외형적으로는 케이팝과 비슷한 퀄리티로 왔어도 인디밴드들이 자유롭게 활동 하는지, 다양한 실험적 가수들이 활동을 하는지. 롹밴드나 째즈밴드들의 현황은 어떤지 눈에 잘 안보이는군요. 한때 사회주의를 보려면 유럽으로 가고 자본주의를 보러면 중국으로 가라는 말도 화제가 된적이 있는데 중국이 현재 다양한 장르들의 활동 없이 지극히 자본주의적 대중문화인 아이돌 음악에 편중되어 있다면 수학자가 아닌 전자계산기만 있는 상황과 같은 것이 아닐까...
19/05/07 02:21
저는 언어와 문자에도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의 저변이야 중국어가 중화권 문화의 크기 답게 막강하지만. 이것은 내수 시장에서의 장점이고 . 세계화라는 측면에서는 한국의 언어와 문자가 중화권에 비해 쉬운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 특히 문자는 자기나라 문자가 없는 국가들이 영어를 버리고 한글을 채용해서 표기하는 경우까지도 있더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쉽다. 이것은 곧 다른 문화권에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세계화 측면에서 보자면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다.
두번째 이유는 프로듀싱 노하우와 경쟁인데. 문화는 한순간에 강해지기가 매우 어려운 성격의 종목입니다. 그 이유는 종합예술이거든요. 이 종합예술이라는 것은 단순이 춤과 노래 기획만 있는 것이 아니고. 스토리텔링. 촬영기법 . 스템 . 의상 . 소품 . 창조력 . 미래성 등.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한번에 올리기 힘들죠. 추가로 여기서 경쟁. 상품성이 떨어지면 버려지는 배틀그라운드 시스템을 통하여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대단하던가(완성도) , 창조적이던가(미래성) , 독특하고 대체불가하던가(유니크)를 가추어야 되었죠. 한국은 이미 문화 르네상스 1990년대부터 전세계 음악을 한국이라는 틀속에 가져와서 재해석하고 경쟁하기 시작했으며.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죠. 일단 짬부터가 다르고. 인프라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작곡가 안무가 보컬트레이너 기획사는 반복되는 경쟁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 펜타킬을 기록할수 있는지 터득했죠. 이걸 단순히 자금력만으로 단기간에 극복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중국은 지금 베끼기 Ctrl +C +V 상태거든요. 다만. 화훼이처럼 이런거 열씸히 하다가 어느순간 터지는 날이 오긴 올겝니다. 애초에 한국도 Ctrl +C +V 가방공장 신발공장에서부터 시작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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