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09 19:14
제가 댓글을 이상하게 써서 많은 분들의 신경을 거슬렸나보네요. 저도 수영이나 fx 루나의 페미관련 인식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음악이나 활동엔 관심이 1도 없지만, 요즘 넷상에서 이사람 예전에 이 말했어. 저번에 저 말 했어 잊지말고 계속 되새김질 하자. 같은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우려스러워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19/05/09 19:22
본인이 스탠스를 바꾸거나, 직접 철회하거나, 혹은 그에 상응하는 행위가 있다면 끌올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리마인드가 될 요소가 있다면, 끌올은 어쩔수 없지요.
19/05/09 18:57
이거 오늘 첨 보고 놀랐는데 인증한지 이미 오래됐군요 .
인증한것에 비해 파급력이 매우 낮은거 같습니다 . 예전 소녀시대 팬인 저도 오늘 알았고 타 커뮤니티 봐도 폐미관련 수영 언급은 본적이 없습니다 .
19/05/09 19:05
저짤도 제 체감으론 1년넘게 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크크 근데 쿨차면 계속올라오는 짤이죠.
이제 소녀시대, 수영도 연예계 최전선 필드플레이어가 아니고 소녀시대내에서도 인기가 어정쩡(?)했으니 관심도 없습니다.... 최전선 걸그룹이 저러면 난리나죠... 예시 몇명이 떠오르긴 합니다만..크크
19/05/09 18:57
뭐 누린것도 많겠지만 극한직업 걸그룹이라고 올라오는 짤들 보면 이해되지 않나요. 불특정 다수 상대로 하는 감정노동이고 소녀시대 활동할때는 더 심했겠죠.
행사장에서 효연이 차에서 내리면 그 당시 별명 외치면서 낄낄대는 군중들도 봤는데 당사자들은 이런 일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정신병 안걸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09 18:58
저 부분은 고쳐져야되는 인식은 맞죠. 연예인이 된 것은 어느정도 나이가 든 이후니 어린시절에 당한 것을 말하는 것 정도는 이해는 됩니다.
19/05/09 19:03
그 논리를 말할려면 저 82년생 김지영 책을 들먹이면서 하면 안되는거죠. 그저 본인들 피해 받는 이유가 사회가 아니라 남자들 때문이라고 하는 건데요? 그렇게 따지면 남자가 피해 받는 부분은요? 남자들은 그걸 여자 탓이라고 떠넘기진 않죠.
19/05/09 23:58
저도 82년생 김지영은 완전 쓰레기고 나무야 미안해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남자애가 여자애를 때리는 경우는 거의 보지못했고 다만 심하게 장난을 치는 경우는 좀 봤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좀 달라지면 좋을 것 같아서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역차별 받는 게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수영 개인에 대한 평가다 아닌 그냥 위 짤의 내용에 대한 생각만 말한 것입니다. 저는 한국사회에서는 사실 여자가 되고싶습니다.
19/05/09 19:03
저야 소시보단 원걸쪽이었고, 개중에도 수영은 아오안이었지만 수영이 남자들 덕에 성공한 것과 별개로 저기서 나온 이야기들은 바뀌어야 할 인식인 건 맞죠;
19/05/09 19:03
남자가 남자를 잘 패면 오히려 +가 될 때도 있지만 여자를 어떤 이유로든 한 대라도 치면 인간쓰레기 되던거 아니었나요 평행우주에서 살았나..
19/05/09 19:08
최근 영화 관객들을 중심으로 의미있고 가치 있는 작품의 관객수를 늘려주기 위한 '영혼 보내기(관람 하지 않고 표를 구매하는 행동)'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영혼 보내기'는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뜻을 같이한다는 응원의 일종
'걸캅스' 또한 여성 중심 영화, 디지털 성범죄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이에 공감하는 여성 관객들의 '영혼 보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수영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응원을 그렇게 보내주시는 걸 보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http://www.theceluv.com/article.php?aid=1557371229254028012 전 본문 보다 이게 더웃긴데 크크 여자 분들은 정말 무엇이든 할수 있나 봅니다 영혼을 보내서 영화까지 관람 하시다니 어벤저스 볼려고 영화관 갔다온 저같은 한남이 미개해지네요..
19/05/09 19:11
이 이야기가 여성들 입장에선 정말 흔한 어릴 적 이야기라 하더군요. 본인을 괴롭히는 남자 아이가 있고, 이걸 선생이나 기타 등등 어른에게 이야기하면 그 남자애가 널 좋아해서 그러는 거다 이해해라라는 식. 근데 저는 이게 여자, 남자 아이 모두에게 좋지 않은 교육법이라 생각합니다. 여자 아이 입장에선 어쨌든 괴롭힘, 폭력의 기억이 저렇게 오래 남는 것이고, 남자 아이도 정확한 마음의 표현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어린 시절부터 그런 것들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그냥 좋으면 좋다고 말하게 하는 게 훨씬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거절도 당해보고..
19/05/09 19:14
무거운 주제라.. 댓글 남기기 조심스럽긴한데...
일단 저는 80~90년대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저는 "82년생 김지영"의 내용이나 본문의 내용인 "90년샐 최수영"의 이야기에 단 "1"도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저희 시대에는 여자라서 차별 받는걸 저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저의 경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물론 차별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도대체 어떤 차별을 받았는지 공감을 할 수 없습니다.. 본문 내용은 저도 예전에 봤었고 그때도 도대체 90년생 최수영씨가 지금까지 살며 여자라서 어떤 성적인 차별을 받았는지 공감을 할 수 없었는데 또 같은 자료를 보게되니 조금 울컥해서 뻘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모바일인데다 조금 울컥해서 단 댓글이라 가독성도 떨어지고 문법에도 안맞을 수 있겠지만 너그럽게 이해 부탁 드립니다ㅠ
19/05/09 19:21
말씀하신것처럼 8090남성들은 남녀평등 어릴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고, 지키며 살아왔는데
지금와서 한남한남거리니 8090남자들은 어이가 없는거죠. 게다가 실제로 남녀차별이 존재했던 5060 기득권층은 이제와서 '맞아 그땐 그랬지'하면서 아이고 우쭈쭈 해주는거고...
19/05/09 19:37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생각치 못했던 반응이 근래 2-3년 사이에 너무 많이 일어나다보니 당황스럽습니다.. 남/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도 남/녀로 나누어 싸우고... 참.. 제가 시대의 흐름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건지 꼰대인건지...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ㅠ
19/05/09 21:05
까놓고 말해서 아예 거짓말+아주 낮은 확률을 터무니 없이 부풀림... 콤보인데,
그러면 똑같은 82년생 김지우는 궂이 책으로 쓸 필요도 없습니다. 82년에 태어나서 남자라는 이유로 선생님께 두드려 맞고 군대가서 두드려 맞다가 말년에 지뢰 밟아서 발목 날라갔다. 지뢰 빼고는 김지영보다 훨씬더 확률이 높죠.
19/05/09 21:17
지금 젊은 남성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린 이유가 딱 그거죠.
평생 남자라고 이득본거 하나도 없고 오히려 군대나 가는 신세니 민주당류 역차별정책, 페미나치들의 각종 헛소리가 하나도 와닿지가 않죠
19/05/09 21:57
80년대생인 저도 국딩시절 차별받은걸로 책한권 쓸수 있습니다 크크. 깨진유리 위험하다고 주번이 있었는데도 남자라서 제가 치우다 손찔려서 피가철철.. 흉터가 아직도 있네요. 건물 벽쪽에 있는 창문은 위험하니 남자가 다 닦고, 쓰레기 소각장에 버리는거도 위험하니 남자가 버리고, 난로 땔감 가지러가는거도 위험하니 남자가.. 난로 기름 가지러가는거도 남자, 우유당번도 남자, 책상바꿀때 나르는거도 남자, 수업자료 가지러가는거도 남자. 더럽고 위험하고 힘든건 다 남자라서 그 쪼그만 국딩이 다 했었는데 쓰다보니 열받네요..
19/05/09 23:26
같은 시대에 태어난 남자로서 느끼기에 차별은 정말 많이 받았다고 봅니다.
근데 우리에게 받은 게 아니라 어른들한테 받은 것들이죠. 여자가 어디 남자 있는데 말을 하냐, 여기 니들이 앉을 곳 아니다, 여자가 공부는 무슨 여자애가 꼴이 그게 뭐냐, (오빠나 남동생에게) 어디 말을 막하냐 등등.. 초등학교때 즈음까지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남자들도 똑같이 여자한테 잘하라고 욕 많이 먹었다는 거. 본문의 내용은 참.. 말도 안된다는 거.
19/05/09 19:15
팩트) 초등학교 때는 여자애들이 힘이 쎄서 남자애들이 더 많이 맞는다. 근데 남자는 쪽팔려서 맞았다고 말도 못한다.
19/05/09 19:20
저런거 해도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저런 생각할거면 마찬가지로 남자가 피해의식 얘기하는것도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여자가 피해의식 가지는건 허락고 책도 우수수 쏟아지는데 남자가 피해의식 얘기하는 책은 출판사에서도 캔슬시켜버리고 남자 피해의식은 난리치면서 반응분들이 너무 많으니
19/05/09 19:21
본문중에 걸그룹으로 꿀빨았단 말 하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f(x)의 루나나 소시의 수영이나 걸그룹이긴 하되, 제일 인기 있는 멤버는 아니죠.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노력했는데, 심지어 어느 분야는 자기가 더 나은거 같은데.. 특정멤버에게 남자들의 인기가 쏠린다면, 현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서운함? 자괴감?은 상대적이니.. 그러니 추후에 페미 탑승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19/05/09 19:23
피해의식을 차라리 '내 끼를 못알아봐주고 안밀어준 소속사'나 이쁜것들만 좋아하는 '외모지상주의'를 탓하면 모르겠는데
이걸 '남자'탓을 해버리니... 어이가 없는거죠...
19/05/09 19:26
사실 그거로도 딱 정의를 내리기도힘든게 저 그룹에서 페미니스트로써 최전선에 제일 빨리 나선사람이 티파니라서... 위에 뭐 효연 예시들면서 말씀하신 다른분들 말씀은 이거로 정리됨..
19/05/09 21:11
딱히 이 포스팅에 댓글을 달고 싶지는 않은데 공익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소원1기 (소녀시대 팬클럽) 이고 최수영이 일본에서 냈던 싱글 2개도 소장하고 있는 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영의 팬은 아니고 소녀시대의 팬이겠죠. 님이 말하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자괴감을 이해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만 원포올, 올포원 기조로 전성기를 달렸던 소녀시대 멤버가 그런걸 느끼고 추후에 현타가 왔다면 팬 입장에서 현타가 올만한 일이고요. 최수영 같은 경우는 보아보다 이른 나이에 일본에서 데뷔했을 겁니다 아마. 애초에 90년생인데다가 학창시절이고 뭐고 남자와 엮일만한 그 어떤 접점이 매우 드물어요. 활동중에 뭔가 성차별을 겪었다면 그건 시스템의 문제이지 남자가 원인이 되는게 아닙니다. 게다가 그런 차별이 존재했다면 소녀시대 전성기에 남자 아이돌 그룹 쥐어패면서 갤럽 1위 하는게 말이 안되고요. 그룹 내에서 뭔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기엔 연애 한 번 했다가 영혼까지 털린 태연에 비해 자유롭게 연애하고 있는 스스로의 처지를 한 번 생각을 해봤다면 박탈감 이전에 죄책감이 먼저 들었을 것 같은데요. 심심하면 소환되어 까여도 할 말이 없습니다. 팬미팅때마다 그렇게 팬 찾고 뭐찾고 했던 멤버인데 재계약은 불발되고 나간 멤버 중 하나죠. 소녀시대 팬 100명이 있다면 100명 모두가 같은 답을 할 것 같습니다. 데뷔때부터 뭔가 현타가 올만한 일을 가장 많이 당했을 것 같은 멤버는 누구인가? 절대 수영은 안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유감은 없습니다. 재결합하면 기쁘게 보러갈 거고요. 그냥 알려진 사실에 입각해서 저게 뭔가 일어나기 힘든 일이란 걸 설명할 뿐입니다. 제가 저 삶을 살았다면 저렇게 안됐을 겁니다. 삼보일배 하고 다닐거에요.
19/05/09 19:31
정작 초등학생 때는 힘, 피지컬 차이도 크게 없어서 남자애들도 많이 맞는데, 어디가서 여자한테 맞았다는 소리도 못하는게 현실이죠.
19/05/09 19:53
약한 남자가 남자에게 맞는 건 디폴트 값이고, 약한 남자가 여자에게 맞는 건 처맞은 약한 남자의 탓이거나 (사회적으로 언제나 여자에 비해) 별 거 아니게 생각하니까요
19/05/09 20:14
왜 다들 공부한다면서 겨우 저정도 수준의 소설책을 읽는지...
뭔가를 공부하는 계기가 되는 수준이면 몰라도(만화역사책 보고 역사공부하는 경우처럼) 저정도 수준 책 읽고 공부했다고 하는건 그냥 지적으로 게으른거죠.
19/05/09 20:38
12살 때부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삶을 살아온 탓인지 연기하려면 통상의 삶을 사는 여성에 공감해야 한다는 강박이라도 있나 보네요.
19/05/09 21:58
뭐 여자연예인이 페미에 대해선 그럴법도한게 연예계 남자들이나 팬들중에 정신나간놈들이 많을테니 그런거 계속겪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거기서 선택한게 82년생김지영이라는건 뭐 그냥 지능의문제라 봐야되지 않을까요..
19/05/09 23:17
남자한테 맞고, 그걸 버틴 것...참 안타깝네요..
근데 그걸 저 놈은 왜 날 때리지? 라고 생각하지 않고 제때 손절 못한 것...또 그럴만한 능력도 있으면서 말이죠... 참 안타깝게도 무지하네요...
19/05/10 06:10
소녀시대 전성기 때도 보면 이 친구는 필요 이상으로 자의식 과잉으로 보였어요. 뭐.. 그때는 쟁쟁한 멤버들 사이에서 저런 자의식이라도 있어야 살아남겠거니 했는데 이상한 쪽으로 비뚤어지네요.
19/05/10 11:26
비슷한 세대인데 13년동안 학교에서 남자가 여자 때리는 건 결단코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남자가 남자를 때리는 건 많이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