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09 19:46:29
Name 손금불산입
File #1 mauriciopochettino0805.jpg (44.2 KB), Download : 27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포체티노 "팀에 남고 싶어하는 사람을 믿지 마라" (수정됨)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19/05/07/mauricio-pochettino-suggests-could-walk-away-tottenham-club/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tottenham/tottenham-boss-mauricio-pochettino-i-turned-down-dream-real-madrid-offer-a4136941.html

이번 챔스 4강 경기 전 인터뷰입니다.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다. 우승을 한다면, 5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것도 괜찮은 일일 것이다."

"저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무시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건 모든 감독들의 꿈일 것이다. 물론 감독은 떠나길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과 계약을 갱신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다니엘 레비도 내 계약을 해지해주진 않았을거다."

"회장이 내가 팀에서 계속하기를 생각했다면,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클럽이 자기 의무를 다하지 않는 감독과 계약하는게 좋은 일이겠는가. 이게 내 가치관이다."

"월드컵 때 내게 전화해서 팀을 떠나겠다고 말한 선수가 있었다. 나는 회장한테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고 싶어하는 선수를 믿지마라'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빅클럽으로 가고 싶어하는 선수는 열망이 있고 타이틀을 따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선수야말로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이야말로 최선을 다한다."

"맨시티나 리버풀처럼 되고싶냐고? 어떤 점은 그렇지만 어떤 점은 그렇지 않다. 나는 좀 더 역사적이고 특별한 일에 도전하고 싶다."


보통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들은 빨리 내쳐야 한다는게 중론인데 포체티노가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일견 설득력 있어보이는게 재밌네요. 물론 토트넘의 감독이라 할 수 있는 발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딱총새우
19/05/09 20:01
수정 아이콘
포체티노 감독이 포그바를 좋아합니다.
이웃집개발자
19/05/09 20:11
수정 아이콘
그친구가 정말 그 열망이라는게 있는지는 좀 ... 으하하
19/05/09 20:13
수정 아이콘
주급을 많이 받는다는 열망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Eulbsyar
19/05/09 21:19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만 열망이...
미하라
19/05/09 20:26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로서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욕, 향상심같은 것들에 대한 가치를 말하는거죠.

그게 없으면 극단적인 케이스로는 이미 팀 플랜에서는 배제되었는데 팀에 끝까지 남고 싶어하는 가레스 베일처럼 되는거니까요.
19/05/09 20:27
수정 아이콘
케인:???
스웨트
19/05/09 20:39
수정 아이콘
케인을 믿을수 없다는 고도의 돌려말하기!!
19/05/09 20:28
수정 아이콘
로마의 충신 밥장군이 떠오르네요.
arq.Gstar
19/05/09 20:29
수정 아이콘
오 이런 시각이..
하심군
19/05/09 20:54
수정 아이콘
롤에서 자기보다 피지컬 떨어지는 사람 오더를 믿으라는 이야기랑 비슷한 맥락같은데...
성큼걸이
19/05/09 20:57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관점으로 볼수도 있군요
근데 이런 관점에서 원클럽맨은...?
손금불산입
19/05/09 21:0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토티나 제라드 같은 경우에도 한창 때는 메가 클럽으로부터 오퍼를 많이 받았고 본인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심하기도 했었죠. 고민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잔류를 택하며 명예를 얻었지만
조용히살자
19/05/09 21:32
수정 아이콘
무리뉴때 진지하게 이적할뻔했죠

그때 이적했으면 N극과 S극을 볼수있었을텐데 ㅜ ㅜ
R.Oswalt
19/05/09 21:17
수정 아이콘
충신 쿠티뉴, 근면왕 뎀벨레
포치도 케인이 쿠벌레놈들처럼 이적 대상 팀한테 어필한다고 혼자 히어로볼 하고, 훈련 깽판치고, 팀 캐미 박살내는 거 당하면 생각이 바뀔 것...
Normal one
19/05/09 21: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에릭센을 노예처럼 굴리는거구만.
포치 지론에 따르면 현시점 가장 동기부여가 잘돼있음.
불구속입덕
19/05/09 22:11
수정 아이콘
야망20 > 충성도20
19/05/09 23:19
수정 아이콘
토튼햄의 상황일때 이야기죠. 야망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실력이 바짝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 대박쳐서 빅클럽으로 이적해서 주급 7억씩 받고 싶겠죠(응?)
손금불산입
19/05/09 23:42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토트넘의 이야기인 면도 있는게 레바뮌 정도로 올라가면 더 올라갈 곳도 없어서.. 그래서 레알 같은 경우엔 나가고 싶다하면 상대적으로 쿨한 편이고요. 물론 베일은 저런거 따지기 전에 엉망이지만은..
OnlyJustForYou
19/05/09 23:21
수정 아이콘
fm에서 야망이 높아야 포텐 빨리차는 그런 것?
19/05/09 23:23
수정 아이콘
하긴 FM 해보면 알겠지만 야망 20인놈들이 풀포텐 빨리 채우죠 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9/05/09 23:28
수정 아이콘
사실 회사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전 애사심에 가중치 많이 먹여서 강조하는 회사는 구리다고 봅니다
19/05/10 01:11
수정 아이콘
북런던의 믿음 그 자체 솔 캠벨옹이 떠오르는...
19/05/10 01:16
수정 아이콘
르브론 듀란트 어빙 카와이 버틀러 갈매기 : 인정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709 [연예] 5월달 걸그룹계도 전쟁터네요..22일은 체리블렛도 컴백합니다 [13] Gunners4836 19/05/10 4836 0
37708 [연예]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치른 아이돌 [16] theboys05077318 19/05/10 7318 0
37707 [연예] [러블리즈] 6번째 미니앨범 ONCE UPON A TIME 개인티저포토 [13] LOVELYZ83965 19/05/10 3965 0
37706 [스포츠] 빛선진이 되어버린 오선진 [13] 기사조련가6778 19/05/09 6778 0
37705 [연예] [에이핑크] 7년 전 이맘 때 나온 노래 [9] 나와 같다면2998 19/05/09 2998 0
37704 [스포츠] 나이트클럽에서 다져진 야구선수의 발놀림.jpgif [5] 살인자들의섬7633 19/05/09 7633 0
37703 [연예] [러블리즈] 단 4시간 온도차 확나는 케이.jpgif [8] LOVELYZ86205 19/05/09 6205 0
37702 [스포츠] 이광용의 엘로우카드에서 처음으로 농구이야기를 했습니다 [33] 강가딘6790 19/05/09 6790 0
37700 [스포츠] [KBO] 역사에 남을 비디오판독도 나왔네요.gif [64] 박찬호10122 19/05/09 10122 0
37699 [연예] 볼빨간 사춘기의 5월 스케줄 [9] 노지선7415 19/05/09 7415 0
37697 [스포츠] [해축] ??? : 홈에서 3골 넣으며 완승해놓고 떨어진 팀이 있다고? [22] 손금불산입7087 19/05/09 7087 0
37696 [연예] [아이즈원] 아이즈원 최강자 결정전.gfy [8] pioren5128 19/05/09 5128 0
37695 [연예] [오마이걸]다계절 + 소나기 컴백무대 및 직캠 [12] 배유빈3440 19/05/09 3440 0
37694 [연예] 뭐가 미안한데? [12] 읍읍8351 19/05/09 8351 0
37693 [스포츠] [해축] 포체티노 "팀에 남고 싶어하는 사람을 믿지 마라" [23] 손금불산입7752 19/05/09 7752 0
37692 [연예] 최근 유니티 이현주.jpg (feat. 이수지) [7] pioren5077 19/05/09 5077 0
37691 [스포츠] KBO 역사에 남을 삼진콜.gif [85] 살인자들의섬11105 19/05/09 11105 0
37690 [연예] 배우가 자기 영화를 홍보하는건 당연하지요 [34] 루뎅9178 19/05/09 9178 0
37689 [연예] 90년생 최수영 [70] 묘이 미나 10647 19/05/09 10647 0
37688 [연예] 위키미키 새앨범 하일라이트 메들리가 떳습니다 + 신곡 일부가 떳네요 느낌 상당히 좋습니다 [10] Gunners2166 19/05/09 2166 0
37687 [연예] [걸그룹] 누가 가장 치명적인가 [27] 나와 같다면6439 19/05/09 6439 0
37686 [연예] [레이디스코드] 다음주 컴백합니다 [5] 나와 같다면3128 19/05/09 3128 0
37685 [연예] EXID 혜린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7] ZZeTa4708 19/05/09 47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