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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1 15:26:50
Name 비타에듀
Link #1 엠팍
Subject [연예] 영화 '대부'의 무산된 프로젝트.TXT
1. 70년대 중반에 계획한 대부 3



-> 대부 원작과 영화 대본을 쓴 마리오 푸조가 계획한 대부 3는 원래 1930년대 소니 콜레오네의 20대 시절로 그 당시 활약상을 그리려고 했었죠. 젊은 시기 소니 콜레오네로 이미 로버트 드니로를 내정해놓고 집필한 대본을 드니로에게 먼저 보이주기도 했다고..


그래서 콜레오네 패밀리가 어떤식으로 뉴욕에 자리 잡고 최고 마피아가 되는지 소니를 중심으로 그리고 클레멘자나 테시오, 그리고 젠코 아반단도 같은 주변 인물 활약상도 그리려 했었는데 감독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반대해서 무산.

근데 나중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대부 3를 기획 하는데 다들 알다시피 마리오 푸조가 계획한 대부3가 아닌 다른 스토리죠


2. 90년 이후 계획한 대부 4

-> 대부 3 이후 마리오 푸조가 계획한 대부시리즈 마지막편.


원래 본인이 계획했던 20대 소니 콜레오네를 중심으로 한 1930년대 스토리와 대부3(1990) 이후 조직을 물려받은 소니의 아들 빈센트 만치니의 이야기를 대부 2편처럼 교차편집으로 하려 했다더군요.

대부 2편도 비토 콜레오네 젊은 시절과 마이클의 집권 이후를 교차로 보여줬죠

그래서 소니 콜레오네를 중심으로 콜레오네 가문이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
마약 사업에 손대지 말라는 마이클의 경고를 무시하고 마약 사업했다가 FBI 표적이되서 몰락하는 빈센트의 이야기를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려했으나 작가의 사망으로 무산.

-----------------------

코폴라 감독이 70년대에 마리오 푸조의 대부3 거절하고 준비중이었던 영화가 지옥의 묵시록..
아쉽긴 하네요. 마리오 푸조도 계속 시리즈 화 할 생각이 있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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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9/05/11 16:13
수정 아이콘
대부 팬이라 관심 있어서 술술 읽히네요. 대부 좋아하기만 좋아하지 금시초문인 모르던 내용들이고요.

4얘기 말고는 아마 원작 소설에 있을 것 같은 내용인데 소설책 엄청 보고 싶어지네요.

지금의 1,2,3 마무리가 가장 낫다 생각합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옥토패스
19/05/11 17: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십여년 후 동양 변방의 나라에서 라스트 갓파더라는 변종이 튀어나오는데...
카르타고
19/05/11 19:03
수정 아이콘
대부3가 1,2에비해 졸작 소리듣는 영화 맞죠?
곽철용
19/05/11 22:04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 ost 자동재생됨
또봐야겠네요
19/05/11 23:26
수정 아이콘
대부돌아오다라는 소설로 대부 뒷이야기를 다른작가가 쓴게 있죠

원작자가 참여해서 그래도 꽤나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EmotionSickness
19/05/12 10:45
수정 아이콘
대부 3이란 영화는 없습니다. 시리즈는 2에서 끝났어요. 끝났고 말고요.....-.-
19/05/12 10:53
수정 아이콘
전 대부3도 재밌게 봤습니다. 소피아코폴라가 묘하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심심할때마다 가끔 돌려보면 1,3편은 자주 보는데 오히려 2편이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시나브로
19/05/12 12:23
수정 아이콘
저도 2는 잘 안 보게 돼요. 2 쿠바 배경 씬들 1,2,3 통틀어 가장 낯설게 느껴지고 흥미 안 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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