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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3 10:55
이달의 선수 있는데 그건 타자들 주고, 이달의 투수 있습니다.
player of the week, pitcher of the month, player of the month, rookie of the month 이렇습니다.
19/05/13 10:57
세 경기 연속 8이닝 이상 소화하면서 1실점 이하, 출루한 주자 네 명 이하
1920년대 이후 이거 한 좌완 투수가 1963년 샌디 코팩스, 2008년 클리프 리, 2015-16년 클레이튼 커쇼, 2019년 류현진 뿐이랍니다. 8.0이닝 1실점 vs SFG (107구) 9.0이닝 0실점 vs ATL (93구) 8.0이닝 0실점 vs WSH (116구)
19/05/13 11:17
이렇게보니 투구수 너무 많은데.. 다저스 경기 일일히 보는 여건이 안 돼서 질문 드리는데
기존 로버츠 감독이 선발은 적정 수에서 투구수 끊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불펜 활용 잘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질문은 류현진이 지금 에이스급 활약이라 그 상징성으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믿고 던지게 해주는건가요? 아니면 다저스 불펜이 못 미더워서 올해는 선발 전체적으로 투구수를 많이 올리게 하는건가요?
19/05/13 11:31
그냥 류현진이 너무 잘해서 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오늘도 8회 안타 맞기전까지 100구 살짝 넘긴 수준이라 로버츠도 노히트 계속 유지됏으면 9회에도 올렸을거라고 코멘트 했더라구요.
19/05/13 11:47
다저스 불펜이 작년같지 않습니다.
근데 그제 마에다 잘던지는데 팔십몇개에 빼는거 보면 에이스대우도 맞는것 같기는 합니다. 거기에 샌프전 애틀전은 애초에 투구수가 적었고, 오늘은 노히터중이어서 뺄수 없었죠.
19/05/13 13:37
부연설명을 하자면...
107구 경기는 일반적이면 7이닝에 강판됐을 경기였는데 8회까지 노디시젼 이었습니다. 즉, 한이닝 더 버티고 승리를 노려봤던 경기였고요... 오늘경기는 노히트게임 중이었기 때문에 좀 더 올려둔 측면도 있습니다. 그외에는 100구를 채우는경우도 많지 않았어요. 복귀전이었던 밀워키전도 100구 채우기 전에 강판했었고, 시즌 초반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19/05/13 11:29
구위라는 것 자체가 오롯이 구속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진 않죠. 커맨드 역시 구위에 큰 영향을 끼치고...통계로 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부상에서 막 복귀한 2016년, 17년을 제외하면 패스트볼 특히 포심 구위가 좋은 투수였습니다. 구속은 평범하지만 디셉션, 회전수, 체인지업의 존재, 커맨드 등이 그 구위를 만들어 낸 것이겠고요...
19/05/13 14:12
느린 구속의 파워피쳐로 매덕스가 생각나네요. 본즈가 매덕스는 파워피쳐다. 0-2에서 삼진을 잡으러 들어오는데 어찌 파워피쳐가 아닐 수 있나. 라고 평가했었지요.
19/05/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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