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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6 16:58
축구계 레전드 평가할때 커리어(국대vs팀)나 위상(요한크루이프 토탈사커), 임팩트(마라도나 월드컵 캐리) 보다 더 중요시한게
팀 에이스 인가 아닌가 그 차이입니다 지단은 에이스였고 사비는 2~3인자였고 그게 차이죠 게르트 뮐러가 왜 역대 레전드 10위권 내에 이름 못들이미는지는 다 이유가 있죠. 사람들 인식에 캡틴은 베켄바우어였으니
19/05/17 02:35
그런 평가기준을 제시한 전문가가 있나요? 오랜 해축팬인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만 그 얘기가 나와서 좀 의아하네요.
사비와 인혜는 충분히 제 평가를 받고 TOP 10에 들어간 것 같은데요. 에이스가 아니어서 순위가 떨어진 게 아니구요. 게다가 유럽 탑3 골게터나 클래식 넘버10 유형의 선수들을 제외하면 11대11로 붙는 스포츠에서 에이스의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나요? 5대5 농구나 롤도 아닌데요. 게다가 에이스를 확실히 꼽을 수는 있나요? 예컨대 2010 월컵 우승 멤버인 사비, 인혜, 세스크, 비야, 푸욜 중에 누가 에이스였는지 저는 못 고르겠는데요. 09-10 인테르, 14 독일, 18프랑스, 19 토트넘/리버풀의 에이스도 딱 잡아 말하기 어려워요. 사실상 최근 10년간 메날두를 제외하면 메이저 우승팀의 에이스라고 딱 집어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말씀하신 베켄바우어와 게르트 뮐러는 실제로 클라스 차이가 났던 것으로 보입니다. 천상계 다툼이긴 하지만요. 베켄바우어가 발롱도르도 1회 더 많고 그 깐깐한 키커 랑리스테 WK에도 자그마치 12회나 더 선정됐습니다. (베켄바워 21회, 게르트뮐러 9회. 현대 보정 기준. 참고로 노이어 9회, 로벤 8회, 클린스만 7회.) 결론적으로 선수를 평가할 때 에이스 여부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스제렘 평가에서도 에이스 기준은 빼야 한다고 봐요.
19/05/16 18:00
굳이 포포투가 아니더라도 호돈을 사비나 이니에스타보다 더 낮게 평가하는곳은 거의 없을겁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대부분의 매체들이 호돈을 역대 10~20위 사이로 평가한다면 사비는 거의 역대 30~50위 낮게 평가하는곳은 50위권 밖도 많아서요.
19/05/16 17:26
케인이 없는것도 의외네요. 아무리 트로피가 없다한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 이달의 선수 최다선수(제라드와 동률), 월드컵 골든부츠까지 받았는데...
19/05/16 18:34
(수정됨) 그야말로 최고 정점, 꾸준성 찍은 사비, 이니에스타는 완전 위대한데 포지션 불리함 감안해도 딩요, 앙리보다 나을 수 있다고 생각.
루니 팬이긴 한데 루니 순위가 너무 높다. 호마리우 순위가 너무 낮다. 올타임 통틀어서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호마리우 위에 호나우도, 게르트 뮐러, 에우제비오, 반 바스텐 정도밖에 없음. 네드베드 순위가 너무 낮다. 네드베드는 피구랑 매우 동일한 클래스인데 피구는 16위 네디는 43위는 어불성설. *이름만 아는 생소한 60년대생들도 드문드문 있고 모든 포지션이 혼재돼 있어 바로 판단하고 소감 쓰기 쉽지 않네요. 차분히 분석하고 시간 들여야 함
19/05/16 18:58
순위에 어느정도 수긍하는데, 신기하게도 저걸 봐서는 호날두가 제일 위대한 선수 같아요.
8위에 6명이 들어가는 바르셀로나 25년간 챔스우승 횟수를 호날두는 혼자서 해낸거니깐요. 앙리 호나우도 빼고 4명이서 해낸 것을 호날두는 혼자서 했네요.
19/05/16 20:12
그냥 신기한게 최근 바르셀로나의 챔스 4회 우승은 역대 1,5,7,8위의 선수들에 해낸것에 비해(앙리 빼주고도)
호날두의 챔스 5회 우승 중 맨유 1회는 13, 15위의 긱스 루니고 레알에서 4회는 카카는 좀 넣기 그렇고 모드리치 19위 라모스 24위 댈고 했다는거죠. 뭔가 선수 임팩트는 바르셀로나 메시 사비 이에니스타 호나우딩뇨가 대단해보이는데 챔스우승은 호날두가 더 했으니... 챔스의 호날두랄까....뭐 리그는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밀리지만요.
19/05/16 21:40
누가봐도 두 게임다 라모스없으면 질 게임인데요
그럼 베일로 치환할까요? 1314 2대1만드는 결승 골 1516 4강 결승 골 1718 결승 2골
19/05/16 23:49
그렇게 생각하는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위 순위에 나와있는 그대로 바르샤의 역대급 전력 대비 조금 처지는 파트너들과 같이 해서 5회우승을 달성했다 이정도로 보이는데요..
19/05/16 19:13
부폰 올타임 골키퍼 3위권인데 위에 저 표 위 웬만한 선수들보다 위대함.
테리≥퍼디난드인데 퍼디는 53위 테리는 73위. 테리 완전 S급인데. 센터백에서 그보다 순위 높은 현대 선수는 잠머, 칸나바로, 네스타, 튀랑, 푸욜, 드사이, 블랑 정도뿐 카푸도 준말디니인데 (올타임 풀백 1,2위 말디니, 카푸) 49위로 너무 낮고 또 카를로스는 38위임. 네스타도 부상으로 국대 활약 부족하다 해도 칸나바로에 준하는데 여기 순위에서는 너무 낮고(칸나바로 12위, 네스타 51위;;) 로벤과 리베리는 딱 동급인데 로벤은 44위 리베리는 87위(??) 튀랑 94위?;; 올리버 칸 85위?;;; 베컴-긱스, 로벤-리베리 라울-베르캄프-델 피에로처럼 비에이라-킨-발락인데 비에이라 47위, 킨 48위로 붙은 건 맞으나 발락은 68위로 떨어뜨려 잘못된 평가. 긱스는 13위인데 베컴은 35위? 테리를 73위에 이어 이에로를 95위에 놓는 비상식적인.. 즐라탄, 반니가 55, 56위인데 에투 순위가 80위로 너무 낮음. 세브첸코는 준앙리급 선수인데 앙리는 6위에 놓고 셰바는 52위로 그냥 말이 안 됨. 저 위에 선수들 대다수 셰바가 정리. 그냥 보이는 대로 손 가는 대로 한번 써 봤네요. 논리적, 체계적으로 순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 싶은데 시간 엄청 오래 걸릴 듯
19/05/16 19:18
호나우두랑 지단이 저 순위인건 당연하고 꾸레지만 지단호돈이 챠비보다 많이 위라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로 선수 평가하는 종목이 아니죠 축구는 순수실력이 농구랑은 아예 다른궤죠 11명이니 한 선수의 영향력이 농구보다 더 작으니 호돈 순수실력얘기는 크리스폴 순수실력보단 훨씬 타당성 있는겁니다.
19/05/17 06:14
스콜스가 외모로 저평가받아서 그렇지 출전경기수도 많고 베컴보다 동기간 골도 더 많이넣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인상이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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