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16 16:37:15
Name 박찬호
Link #1 뉴스
Subject [스포츠] [야구] 김기태 자진 사퇴
기아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9/05/16 16:3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재취업을 할 수 있으려나 궁금하네요.
S.Solari
19/05/16 16:38
수정 아이콘
다신 보지 맙시다..
기승전정
19/05/16 16:38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kbaxx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417380

생각보다는 빨리했네요.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올해는 대행체제로 갈련지.
19/05/16 16:38
수정 아이콘
갸복절
진혼가
19/05/16 16:38
수정 아이콘
어휴 드디어... 젊은투수운영이나 제대로 돌아갔으면
아이지스
19/05/16 16:39
수정 아이콘
언제 나갈까 궁금했는데 올 것이 왔네요
노스윈드
19/05/16 16:39
수정 아이콘
태복절..
엠팍여론이 심상치않아서 혹시나 했는데..옛말에 방귀가 잦으면 X이 나온다 했는데 정말이네요
19/05/16 16:39
수정 아이콘
기아팬들에게 축하를...맞죠?;
덴드로븀
19/05/16 16:39
수정 아이콘
빠르다면 빠르게 떠나긴 하네요.
그나저나 차기는 누가 되려나요?
19/05/16 16:40
수정 아이콘
기아를 구출할 단 하나의 인물.....
19/05/16 16:45
수정 아이콘
여태까진 직업군에 안 맞는 걍드립이었는데, 간만에 맞는 직업으로. 크크크크크크
19/05/16 16:41
수정 아이콘
어휴. 드디어. 용단 감사해요 김기태님 ㅠㅠ
19/05/16 16:41
수정 아이콘
이대진도 좀...
몇년째 기아 투코인걸로 알고 김기태감독이 거의 전권줬다고 들었는데 투수들 상태가..
영혼의공원
19/05/16 16:43
수정 아이콘
칙복절도 이때쯤이었던거 같은데... (그날 직관함)
5월은 무섭네요
R.Oswalt
19/05/16 16:43
수정 아이콘
단장도 좀...
19/05/16 16:44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할 인물이 있나요? 죽이되던 밥이되던 올해하고 나가지..
19/05/16 16:47
수정 아이콘
투수를 갈아대면서 10위하는 중이라 감독없이 매뉴얼로만 해도 나을 정도라서요 크크
19/05/16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떠나는게 맞다 싶지만 LG때도 그렇고 너무 책임감 없는거 아닌지..
19/05/16 16:54
수정 아이콘
엘지때야 도망간거니 욕먹어도 싸지만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하는거야 꽤 있었으니 나쁘게 안 봅니다.
그리고 어쨌든 우승한 감독이고 해서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꼬투리 잡아서 욕하고 싶진 않네요. :-)
19/05/16 16:5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손금불산입
19/05/16 17:16
수정 아이콘
엘지 때는 프런트가 대놓고 손발 자르고 용병도 싼 선수 긁어와서 내보내려고 했다는 뒷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19/05/16 17:25
수정 아이콘
네? 선수단에 프론트가 모두 붙잡았는데 도망간 김기태가요?
손금불산입
19/05/16 17:44
수정 아이콘
http://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7444

기사도 여럿 나오기도 했었고 용병 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들도 찾으면 나올텐데 지금 밖이라...
내일은해가뜬다
19/05/16 16:44
수정 아이콘
기아팬분들 축하드립니다!
기사조련가
19/05/16 16:44
수정 아이콘
원래 오늘 무관중게임 항의시도한다고 했었는데 안해도 될듯하네요
아엠포유
19/05/16 16:45
수정 아이콘
삼성도 어찌.... 안될까요?
The HUSE
19/05/16 16:4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왜 또 중간에...
19/05/16 16:46
수정 아이콘
기아팬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사퇴했으니까 욕은 하지 맙시다.
tannenbaum
19/05/16 16:46
수정 아이콘
이대진도 좀 데리고 나가지
19/05/16 16:46
수정 아이콘
감독 코치도 키워쓰는 두산 코치진에서 빼올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Je ne sais quoi
19/05/16 16:47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나갈 사람들이 더 있긴 하지만
19/05/16 16:47
수정 아이콘
다시는 보지 맙시다.
청순래퍼혜니
19/05/16 16:49
수정 아이콘
기왕 나가는 거 조계현 이대진 강상수 홍세완 모두 손잡고 나갔으면 하는데...
19/05/16 16:4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기아는 우승하고 나면 금방 갈리는 것 같네요.
하긴 4년 넘게 감독했으면 충분히 많이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디스
19/05/16 16:49
수정 아이콘
14년도엔 경기장에 갑자기 안나오고 깜짝 사퇴였는데, 이번엔 그래도 경기전에 발표하는군요.
노스윈드
19/05/16 16:50
수정 아이콘
박흥식2군감독이 감독 대행이네요. 2군에서 하는게 순한맛 김기태라던데..
어쨌든 투수관리 잘 하면서 남은시즌 치뤘으면 좋겠네요
19/05/16 16:50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지만 띠용...... 런런 소리 듣더니 정말 또 런이란 말인가
19/05/16 16:58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자 예전 해태팬인데 엘지에서는 런 맞는데, 이번에 런은 아닙니다.
정식으로 사퇴표명하고 깔끔하게 관둔거여요. 저도 욕 많이 했는데 사퇴 한 이상 욕 안하렵니다.
던져진
19/05/16 16:51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그럭저럭 하지 않았었나요?

올해는 왜 중간에 감독이 나갈 정도로 망한거죠?
양현종
19/05/16 16:58
수정 아이콘
용병 싹 바꿨는데 부진
노령화된 선수들이 하나씩 부진
아카데미
19/05/16 16:51
수정 아이콘
아 컴프매 승부예측 기아 반대 개꿀이었는데 ㅠㅠ
비익조
19/05/16 16:51
수정 아이콘
운영을 너무 자기 감으로 해서... 당최 미래도 안보이고.. 갑갑했는데 다행입니다. 근데 더 나갈 사람 있는데...
그리고 다음 감독은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길 바랍니다.
판다리너스
19/05/16 16:54
수정 아이콘
드디어 나갔네요...
푸들은푸들푸들해
19/05/16 16:55
수정 아이콘
중위권전력으로 우승했으니 한 3년은 까방권 줄줄알았는데 얄짤없내요.
지나가다...
19/05/16 16:58
수정 아이콘
개개인은 몰라도 팬덤 전체를 놓고 보면 까방권은 그냥 공수표 같은 겁니다. 성적 떨어지면 얄짤없어요. 크크
19/05/16 17:00
수정 아이콘
얌전히 성적만 떨어진게 아니라서..
기승전정
19/05/16 17:03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썼지만 혹사만 없었으면 임기는 채웠을 겁니다. 원래도 순한맛 김성근이었는데 올해는 오리지널 김성근이라 팬덤에서도 못봐주죠.
솔로14년차
19/05/16 17:48
수정 아이콘
우승하던 해에도 혹사문제로 비판많았습니다.
당시엔 1위하고 있으면 됐지 욕심이 많다는 말로 눌렸지만요.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6:58
수정 아이콘
임창용 복귀하면 좋겠네요.
이번에는 순혈 감독 좀 보고 싶네요.
선동열 같이 딴 데 갔다 온 경우 말고 류중일처럼 선수-코치로 쭉 지키고 있다가 올라오는...
Joshua Ryu
19/05/16 17:08
수정 아이콘
순혈하면 이순철 이대진 홍세완 김종국 많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02
수정 아이콘
이순철 이대진은 빼야죠.
타팀에서도 뛰었고 해태가 무너지고 기아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온전히 다 보지는 못했으니...
으랏차
19/05/16 17:09
수정 아이콘
기아에서 오랫동안 코치하고 있는 레전드 선수가 있는데요...
이대진코치라고...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02
수정 아이콘
이대진은 류중일 감독 같은 경우가 아닙니다.
은퇴도 엘지에서 하지 않았나요?
청순래퍼혜니
19/05/16 17:14
수정 아이콘
헐 진심입니까... 하나같이 적폐 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03
수정 아이콘
순혈이라고 모두 적폐는 아니죠.
지금 기아 분위기라면, 팀 내부를 추스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9/05/16 17:30
수정 아이콘
순혈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김진욱 같은 감독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왔는데, 이번에 어린 선수들이 받은 타격이 좀 큰 것 같아서 그 과정을 그동안 쭉 지켜봐 온 사람을 원하는 거죠.
김기태 같이 겉핥기 식으로 팀 파악하고 근거나 원칙 없이 선수를 갉아 댈 감독이 아닌...
너에게닿고은
19/05/16 17:47
수정 아이콘
그 순혈순혈 하다가 망한 팀 훨씬 많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10
수정 아이콘
순혈주의 한다고 무조건 망하는 건 아닙니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 같은 경우를 생각한 거죠.
기아가 예전에는 순혈주의를 따져 왔지만 조범현 감독 부임으로 그게 깨졌고, 김기태도 꽤 오래 한 편이잖아요.
선동열의 경우 팀의 레전드였지 사실 순혈이라고 보긴 어렵죠.
해태의 전성기인 96년에 일본 진출해서 삼성으로 코치 복귀 후 다시 감독 하기까지 15년이 걸렸으니 팀을 잘 아는 사람은 절대 아니죠.
당시 본인이 몸담았고 감독을 역임했던 삼성과 기아의 운영 방침도 전혀 달랐었고.
지금 마땅히 떠오르는 대안이 없지 않습니까?
지나가다...
19/05/16 18:02
수정 아이콘
물 건너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처지에서 말씀드리면, 순혈주의는 정말 안 좋습니다.ㅠㅠ
그냥 능력 좋은 사람이 장땡이더라고요.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마땅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김진욱 정도만 생각나네요.
그러면 신인 감독(?)을 물색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그냥 내부에서 올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를테면 그냥 파격적으로 김종국 코치 같은?
왠지 모르게 염경엽+장정석+류중일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도박을 할 바엔 그냥 저렇게 한번 흠흠;;;
지나가다...
19/05/16 19:38
수정 아이콘
제가 사정을 잘 몰라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외부에서든 내부에서든 훌륭한 감독이 선임되기를 바랍니다.
Joshua Ryu
19/05/16 16:59
수정 아이콘
나이스가이 서재응이 제일 평이나은데

너무나이가 젊은게 문제인가..
곧미남
19/05/17 00:11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던데..
19/05/16 17:00
수정 아이콘
최동원, 염종석, 주형광, 김민호, 장효죠 이후로 야구 잘 못 본 사람인데 궁금한게 저번에 기아 우승도 할 때 코리안 시리즈 저도 TV로 봤었는데 양현종의 엄청난 역할로 "에이스는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보고 감동 받았는데 어쨋든 우승할 만큼의 강팀이잔하요. 근데 왜 순식간에 꼴찌로 추락하는거죠? 우승할 때 투수를 갈아 넣어서 우승해서 그 후유증인가요?
노스윈드
19/05/16 17:03
수정 아이콘
용병3명이 다 폭망하고 주축들이었던 베테랑 타자들이 노쇠화로 성적 급감한게 크죠
청순래퍼혜니
19/05/16 17:11
수정 아이콘
김기태가 장기 플랜보다는 그때 그때 기책으로 땜빵하는 유형의 감독인데 어떻게 우주의 기운이 모여서 17년에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 이후 그 전력을 온전히 보존하거나 플랜B를 만드는 걸 정말 하나도 못했습니다. 결국 17년 전력에서 베테랑들은 죄다 노쇠화 되어 커리어 로우를 찍고 은퇴 대기 중이고 FA로이드를 잡수고 날라다녀야 할 키스톤도 커리어로우을 찍고 쓸만해보이는 신인 투수들은 괴상한 투수 운용에 팔이 갈려 유사 야구 선수로 전락하고 원래 타자 육성은 못하는 팀이고... 뭐 그런게 겹쳐서 부동의 꼴찌팀이 되부렀죠. 사실 감독 교체되도 희망이 안 보입니다.
19/05/16 17:07
수정 아이콘
크보는 용병농사가 절반이상이라.. 올해 기아는 용벼3명이 전부 망입니다+ 노장선수들 노쇄화로 인한 성적하락+혹사여파도 없잖아 있습니다.
진혼가
19/05/16 17:22
수정 아이콘
특히나 용병투수들 폭망이 제일크죠. 작년 팻딘 부진할때부터 불펜투수들 갈아대기 시작하던게 올해는 그절정을 찍어버렸으니깐요...
닉네임없음
19/05/16 17:02
수정 아이콘
강상수 코치랑 손잡고 같이 나가는거 아니였나요?
19/05/16 17:03
수정 아이콘
8(-20)위하던팀을 맡아 7(-10)-5-1-5의 성적을 올린 감독도 이렇게 욕을 먹는데 프로야구 감독자리가 어려운 자리같긴 합나다.
우승 한번 못한팀 수십년간 못한팀들도 여럿 있는 마당인데도요.
으랏차
19/05/16 17:10
수정 아이콘
대통령 욕먹는거와 비슷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17
수정 아이콘
김기태가 중하위권 팀을 중상위로 끌어 올리는 능력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하늘은 그에게 최상위권 팀을 중하위로 내리는 능력도 함께 주셨....
지나가다...
19/05/16 17:04
수정 아이콘
두 번 다 봄에 나가시는군요. 그래도 이번에는 런까지는 아닙니다만...
책 읽어주세요
19/05/16 17:05
수정 아이콘
펫스포츠판에서 어설프게 중하위권 유지하면서 임기 채우는 감독이 최악이지 김기태 정도면 능력도 책임감도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19/05/16 17:07
수정 아이콘
이게 런은 아니죠
팬들이 원하던게 사퇴인데요.
우승도 시켜주고 나가랄 때 나가주고...
명장입니다
하얀 로냐프 강
19/05/16 17:08
수정 아이콘
한수씨도 언능언능
워라밸
19/05/16 17:11
수정 아이콘
이건 런아닙니다. 팬들 모두가 사퇴하라고 시위하는데..
Summer Pockets
19/05/16 17:15
수정 아이콘
성적보다 투수 갈아대는게 문제였죠. 김윤동 선수같은 건은 다른 팀 팬이 봐도 저건 너무하다 싶은 거라서...
구름뒤에숨은달
19/05/16 17:17
수정 아이콘
야왕 요즘 뭐하시나요 ?
19/05/16 17:22
수정 아이콘
우취를 결정하는...
MyBloodyMary
19/05/16 17:17
수정 아이콘
간절히 바라면 이뤄지는것도 있군요
나막신
19/05/16 17:27
수정 아이콘
김성근옹 제발...
HealingRain
19/05/16 17:32
수정 아이콘
혹시 그 노인의 기아 취임을 바라시는건가요???? 기아 풀뿌리도 안남을텐데;;;
솔로14년차
19/05/16 17:50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시라면 그런 소리하지마시고,
타팀팬이시라면 그런 소리하지마시죠!
19/05/16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담이시죠?
R.Oswalt
19/05/16 18:23
수정 아이콘
제발 오지 말라는 의미로 알겠습니다...
김성근이야 감독 직함이니 뭐 그러려니 하는데, 김정준 같은 사짜가 팀에서 위세부리며 팀 조지는 거 보고 싶진 않으실텐데요.
19/05/16 17:28
수정 아이콘
와... 오늘이 걍복절니네요 아싸!
19/05/16 17:30
수정 아이콘
1. 바꾼 용병들이 잘함
2. 새로 영입한 선수가 잘함
3. 기대했던 유망주가 잘함
4. 안터지던 노망주도 잘함
5. 팀의 희망이 여전히 잘함
6. 트레이드해서 온 선수가 잘함

여섯가지 소울스톤을 모아 우승을 시켰던 김기태 감독이지만 이번시즌 귀신같이 여섯가지가 다 망가지면서 꼴등을 찍네요 크크 이래저래 재밌던 감독이지만 이제 슬슬 그만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뀌네요
태연­
19/05/16 17:32
수정 아이콘
삼성은요..? ㅠㅠ 언제....
19/05/16 17:43
수정 아이콘
'우승 한 번만'의 딜레마죠.
완벽한 반면교사가 두산이고...

두산은 모기업이 망하는 수준까지 나락타지 않는 한 지속적인 강팀은 유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시스템이 잘 잡혀 있거든요.
강팀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춘 팀이 두산, 키움, SK라고 했을때 이 세 팀을 뚫고 우승하려면 둘 중 하나는 되어야 할겁니다.
저들과 동급의 시스템을 갖추고 더 많이 투자하거나, 아니면 17기아처럼 우주의 기운을 모아 소울스톤을 터뜨리거나.
카미트리아
19/05/16 18:09
수정 아이콘
삼성 왕조때 같은 소리 들었는데 훅 같죠..

왕조 건설은 오래 걸리는대
훅 가는건 순간이더군요
스타벅스
19/05/16 17:43
수정 아이콘
갸복절이 오긴오네요....크크크크 만세! 만세!
19/05/16 17:43
수정 아이콘
참 프로야구 감독보면 정말 이게 최고난이도 직업 아닐런지 크크
시작버튼
19/05/16 17:46
수정 아이콘
여론은 곁다리고 결국은 성적이 결정타죠
김기태에 대한 여론은 작년 재작년에도 옹호 여론이 전혀 없는 최악이었습니다
여론은 그대로인데
올해는 성적이 리그 꼴찌고 반등 여지도 없는터라..
버틸 수가 없었던거죠
그린우드
19/05/16 17:46
수정 아이콘
조범현도 우승해놓고 다음 시즌에 짤렸는데 그래도 김기태는 1시즌은 건너뛰었네요
솔로14년차
19/05/16 17:51
수정 아이콘
조범현 우승은 09시즌이고, 경질은 11시즌 후입니다.
그린우드
19/05/16 17:52
수정 아이콘
이런.. 10년이 지나니까 기억이 가물가물한가보네요
더치커피
19/05/16 18:42
수정 아이콘
조범현은 경질은 아니고 그냥 재계약 만료인 걸로 알고 있어요
19/05/16 18:54
수정 아이콘
09년 끝나고 3년 계약이어서 12년까지였던걸로.. 경질 맞을거에요. 조범현 감독은 당시 겨울훈련 준비하다 소식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더치커피
19/05/16 21:52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5/16 19:24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야인이 되면서 고위층에서 데려 온 거죠.
구단주가 고대 동문이라 바로 데리고 왔다는 소문도 돌았고...
그때 조 감독이 임기를 채웠어야 했는데 경질되면서 시스템이 무너진 것 같아요.
11년 상반기 1등이었는데 선샤인 타이거즈가 반복되면서 충분히 쉰 팀들에 얻어 맞고 체력 방전되면서 4위로 추락.
당시엔 2년만에 우승 한 번 더 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비오던 지역도 기아 경기 시작 전에 맑게 개이고... 아무튼 대기의 기운이 몰렸던...
정반합
19/05/16 17:51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요.
혹사를 하더라도 한번 우승 한다면 선수,구단 커리어 상승. 팬은 응원하던 팀이 우승해서 행복. 하지않나요?
오랫동안 우승 못해본 팀들이 많은데...
우승 못한 팀들이 혹사를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너에게닿고은
19/05/16 17: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44경기 체제 하에서 한두명의 혹사는 필수적이라고 보긴 합니다. 힐만 감독도 불펜 상당히 잘 관리해줬지만 17년 김주한, 18년 김태훈은 무리해서 굴린게 맞습니다.
확실한건 혹사는 혹사대로 하면서 성적 못낸게 문제된거지 혹사하고 우승시키면 그 당시 평가는 무조건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김성근도 적어도 SK 시절의 업적은 부정되지는 않으니깐요.
19/05/16 17:59
수정 아이콘
혹사해서 우승하면 묻히죠.
단 혹사하는데도 10위면 짤리는 거고
정반합
19/05/16 18:20
수정 아이콘
보통 평가가 우승아니면 다 짤려야 한다는 분위기 같아서요.
가을야구만 해도 충분히 잘한거 같은데...

그리고 팀경기에서 누군가는 무조건 혹사를 하게 대있다고 보구요.
보통 그게 가장 잘하는 선수 구요.
솔로14년차
19/05/16 17:54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또 성적이야기를 하겠죠? 아마 기아팬들 중에도 많을 거고.
전 성적 따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쪼록 혹사할거라면 아무것도 안하는 감독이 왔으면 좋겠네요.
야구판에서 이런 말 백날해봐야 믿지도 않고 비웃지만,
전 정말로 그거 하나만 바랍니다. 혹사와 구설수 없는 팀.
쭌쭌아빠
19/05/16 18:11
수정 아이콘
이제 야구 좀 볼까~크크
아유아유
19/05/16 18:26
수정 아이콘
런은 아니라고 봅니다.껄껄
야부키 나코
19/05/16 18:3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감독중에 야구감독이 레알 헬인것 같습니다.
우승이 동반되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해도 가불기가 들어옴... 가불기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심지어 우승해도 까일거리 찾으면 까임...크크
복타르
19/05/16 18:43
수정 아이콘
차기감독 공식발표할 때까지는
누구누구를 광주 모 호텔 로비에서 봤다는 썰이 넘쳐나겠네요.
밀로세비치
19/05/16 18:56
수정 아이콘
대체자라 해봐야 ......생각이 아예 안나는데 쩝
안유진
19/05/16 18:58
수정 아이콘
오모시로이 감도쿠는 어떻습니까 크크크크
19/05/16 19:08
수정 아이콘
아오 그만 보자 김기태
이대진도 같이 나갔나!?
가고또가고
19/05/16 19:27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히 빨리 사퇴했네요. 이참에 이대진 코치도 좀 사퇴했으면...
19/05/16 21:03
수정 아이콘
일부러 투수를 타자로 세우는 소시오패스 감독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간만에 한국야구에 좋은 소식이네요
19/05/17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짓 두번으로 김기태는 프로감독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뻐꾸기둘
19/05/16 22:37
수정 아이콘
운빨로 흥한 사람이 운빨 떨어지면 망하는거죠.
정예인
19/05/16 22:46
수정 아이콘
이제 야구 좀 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022 [연예] 윤종신 인스타그램(with. 태연) [7] 노랑끼파랑끼6708 19/05/16 6708 0
38021 [연예] 닉값 하고 앉아 있네~ [13] BTS6909 19/05/16 6909 0
38020 [스포츠] 김기태 자진사퇴 보니까 생각난 야구 그만두고 행복해하는 감독들.jpg [20] 살인자들의섬7516 19/05/16 7516 0
38017 [스포츠] [야구] 김기태 자진 사퇴 [119] 박찬호11574 19/05/16 11574 0
38016 [스포츠] 포포투 선정 25년간 최고 선수 TOP 101 [75] 톰가죽침대5935 19/05/16 5935 0
38015 [연예] [프로듀스X] 3회 예고 [32] 어강됴리5982 19/05/16 5982 0
38014 [연예] [유학소녀/예고] 여기가 K-POP의 나라입니까? [31] 야부키 나코8576 19/05/16 8576 0
38013 [스포츠] 모드리치 팬서비스 수준.. [24] 쭈루룩쭈루룩7948 19/05/16 7948 0
38011 [스포츠] [해축] EPL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전체 순위 [20] 6799 19/05/16 6799 0
38008 [연예] Beatles & BTS [32] 덴드로븀7838 19/05/16 7838 0
38007 [스포츠] 뉴욕커를 꿈꾸던 NBA 신인의 최후 [19] 살인자들의섬5947 19/05/16 5947 0
38006 [연예] 옥택연 전역하는거보니 생각난 전역 2주 남은 연예인.jpg [15] 살인자들의섬6204 19/05/16 6204 0
38005 [스포츠] [NBA] 자이온 윌리엄스 드래프트 불참 가능성 [35] giants5229 19/05/16 5229 0
38004 [연예] 악뮤 찬혁이 제대 2주 남았다는데 [20] 길갈6823 19/05/16 6823 0
38003 [스포츠] [MLB] 추신수 시즌 5호.gfy [5] 손금불산입4354 19/05/16 4354 0
38002 [연예] 2020년 첫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확정됐습니다. [24] Lucifer6800 19/05/16 6800 0
38001 [스포츠] [해축] 라치오 코파 이탈리아 우승.gfy (5MB) [9] 손금불산입3945 19/05/16 3945 0
38000 [연예] 택연, 제대하자마자 인성논란.JPG [31] 108번뇌12512 19/05/16 12512 0
37999 [스포츠] [NBA] 동부 파이널 1차전 : <토론토 0 Vs 1 밀워키> 하이라이스 [20] k`3909 19/05/16 3909 0
37998 [연예] U2 12월 내한공연 [24] 기다4876 19/05/16 4876 0
37997 [연예] [BTS] 오늘 낮에 있을 BTS 미국 토크쇼 근황.jpg [59] 감별사9608 19/05/16 9608 0
37996 [스포츠] KBL판 FA 드라마... [33] aDayInTheLife6064 19/05/16 6064 0
37995 [연예] 위너 - AH YEAH (아예) M/V [12] 아이셔 3463 19/05/16 34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