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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7 09:11
제구가 먼저 맛탱이 가는게 진짜 위험 신호긴한데 애초에 너무 많이 던지고 있는 중이라 결과가 조금만 안 좋아도 트라우마를 자극하긴 하죠(...)
19/05/17 09:12
이천 기록 보면 그나마 김재성인데, 이 친구가 경찰청 시절 장승현한테 밀려서 마스크를 거의 못 써서 지금 1군 백업하는 것보다 이천에서 주전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 아닌가 추측만 해봅니다.
19/05/17 09:14
144경기 체제에서 포스트시즌 경쟁권 팀의 불펜이 70이닝 살짝 넘기는건 감수해야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둘 다 훌쩍 넘길 페이스라는거죠(...)
19/05/17 09:34
김용의 센스 주루 있는 플레이가 아니었으면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몰랐네요..
신본기가 아닌 전준우가 잡았으면 승부해볼만 했었는데.. 그리고 케이시 켈리가 한 이닝 더 던졌으면 오히려 한 점도 못 내고 질뻔했습니다... . 고우석 공을 어제 처음 봤는데 이대호 상대 할 때 슬라이더 2개 던졌을 때 뭐야.... 겁나서 피하는거야?? 이런 느낌이었는데 3구째 갑자기 151인가 152인가 하는 빠른 공 던졌을 때 보기만 해도 묵직하게 들어오던데 롯데 중심타선은 몰라도 하위타선은 고우석 공 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빠른공이랑 슬라이더들이 둘 다 공이 좋으니 속수무책으로 끝났네요....
19/05/17 09:37
전준우가 잡았다면 아마 못 뛰어들어왔겠죠.
신본기가 뒤로 물러서며 잡았으니 또치로와 올해부터 3루 코치하고 있는 김재걸의 성향상 도박 한 번 걸어본걸겁니다. 가끔 보다보면 '아니 이것도 뛰어?'하는 시점에도 종종 뛰어서 적응하는데 애먹고 있... 우석이는 뭐 군대도 면제된 저희 15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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