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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1 12:54
오늘 같은 게임을 못받아 먹은 포틀의 팀 컨디션이 좀 안타깝고, 역시 골스는 수비'도' 좋은 팀인게 새삼 느껴지네요
탐슨 그린 마지막 릴라드 막는 수비는 그저 덜덜이었음;
19/05/21 12:59
포틀랜드는... 시리즈 내내 체력 배분을 3쿼터까지만 생각하나봐요.
어떻게 4쿼터만 들어가면 다 방전되버리니... 그린과 탐슨의 수비는... 어째 갈수록 더 무서워집니다.
19/05/21 13:08
포틀은 레너드도 터진 경기에서 지면 모...포틀은 포워드진이 참 아쉽네요. 릴 맥 듀오에 간결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내줄 수 있는 스몰포워드 한명만 있어도 더 강해질텐데...
19/05/21 13:33
대부분 골스의 시리즈 승리를 예상하긴 했지만
스플래시가 아니라 커그 듀오로 밀어버릴 줄이야... 진짜 둘 개개인 퍼포먼스부터 서로 시너지까지 환상적이었네요.
19/05/21 13:58
북산엔딩으로 끝나서 아쉽지만, 구단주 별세, 너키치 부상 등의 악재를 딛고 여기까지 온 포틀랜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올시즌은 여러 가지로 특별했어요. 포틀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헌신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겁니다.
19/05/21 14:30
지금이야 사치재니 승률이니 말이 나오기는 해도, 파이널 5연속 진출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듀란트 영입이었지요. 다른 팀들이 골스의 농구에 적응해가고 있을 때쯤 전혀 다른 강력한 옵션이 등장해서 비슷하지만 다른 팀컬러를 만들어 주었거든요. 역설적으로 듀란트가 빠졌을 때 나오는 예전 골스 농구가 다시 강력함을 보일 수 있는 이유도, 다른 팀들이 듀란트 있는 골스 농구에 그만큼 적응되었기 떄문일 것 같습니다.
19/05/21 15:46
릴라드의 끝내기 버저비터가 각인되어서 그런가 정규시간 마지막 공격 때 진짜 무섭더라구요.
게다가 카와이의 팅팅팅팅쏙까지 기억남아서 마지막에 팅팅 하는데도 으헣 소리나오고. 오늘은 그린의 3점이 진짜 컸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의 3점이 안드가고, 커리의 개그 트레블링을 그린의 3점이 구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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