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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17:13
스톤나영이 정말 아쉽네요.
연기 쪽으로라도 갔으면.. 와 근데 2년만에 해체하는군요? 심하네요. 신인상 받은걸로도 알고있고 음반판매량도 준수한걸로 아는데 무엇이 문제인건지.
19/05/24 17:15
프리스틴 해체에 대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그룹 프리스틴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룹 프리스틴 멤버 전속계약 해지 및 팀 해체 관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당사는 멤버들과의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지난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019년 5월 24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9/05/24 17:18
여러모로 너무 안타깝네요.. 저 멤버들을 못 살려낼정도로 엔터계가 어렵다고 생각되진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표류시켜버릴 수가 있나요.. 그나마 풀린 게 다행이라는 생각 들 정도네요 멤버들 각자 원하는 분야에서 기회 많이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9/05/24 17:28
프리스틴같은 다인원 여돌은 유지비도 꽤 나오는데 행사 말고는 돈벌이가 안되는상황에서 그나마도 여돌 행사도 예전만 못하다는게 문제죠.
이제 여돌들도 단독콘서트를 못하면 오래 살아남기도 힘들어진게 현상황이라..
19/05/24 17:38
냉정히 생각해보면 성수가 돈을 괜찮게 벌고있다보니 버릴수밖에 없긴했죠
프리스틴이 적자나진 않겠지만 이미 돌리는 건 다 이득보고있을텐데 돌릴이유가 없긴햇죠
19/05/24 18:26
프리스틴 처음 나왔을때는 우주소녀보다 음반 초동이 더 나왔을 겁니다. 프리스틴은 데뷔 앨범 초동이 만장이 넘었지만 우주소녀는 그 즈음에는 아직 못 넘었던 걸로.....그 뒤로 프리스틴은 갈수록 점점 떨어지고 우주소녀는 차근차근 팬덤을 쌓아서 올린거고요. 아이들은 작년 데뷔고 그 땐 이미 성수가 프리스틴에 손을 놔버린 후라 비교하긴 그렇고........
19/05/24 17:29
정확한 내부사정은 모르지만 내외부적으로 온갖문제들이 얽혀있던 그룹이라 더 활동하긴 힘들어보였고, 계약을 언제까지 유지하나가 관건이었는데 제 생각보단 빠르게 해체하고 풀어줬네요. 개인적으로 이 그룹은 무조건 회사나 성수탓만 하기는 좀 그래서 차라리 빠르게 헤어지고 각자 살길찾는게 나아보입니다.
19/05/24 17:31
풀어준걸 다행이라해야할지.. 참..
프듀파생 중 몇없는 정정당당(?)하게 승부보려했던 그룹 중 하나인데 아쉽네요. 괜찮은 멤버도 많았는데.. 다들 나와서 잘되길 기원합니다
19/05/24 17:33
뭔가 속사정이 있지 않을까요...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중국에서 결경이만 활동시키는 게 훨씬 남는 장사겠지요. 구구단도 그렇고 프로듀스101 화제성을 믿고 제대로 된 기획 없이 졸속으로 팀을 런칭한게 실패의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즈원 멤버들의 소속사들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19/05/24 17:36
졸속런칭은 아니죠. 원래부터 데뷔조 있어서 공연도 하고 연생기간도 다들 길고 그랬죠(일부멤버 제외). 거기에 아오아때도 멤버 안빼가고 활동 끝까지 다하고
19/05/24 17:39
속사정있을수도 있겠지만 얘네가 아오아때 정식데뷔 준비 제일 잘한데입니다. 비아오아멤버들은 소극장 공연하면서 팬덤유지하고 가끔 나영결경 합류해서 완전체 공연가졌고 아오아 끝나자마자 데뷔시켜서 성적도 괜찮고 여러모로 초반 무브는 거의 모범답안 수준이었어요. 근데 두번째 앨범부터 응? 싶던 부분이 있더니 그뒤로 그냥 놓아버린거죠 사장이
19/05/24 17:48
데뷔초기부터 알음알음 나오던 팬덤갈등이 카일라건으로 터져나오면서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프듀뽕이 빠지면서 미덥지 못한 곡들로 반응이 안오니까 유닛이라도 내달라고 해서 나온 것도 생각보다 성과가 없어서 아쉬웠구요. 궁예를 해보자면 카일라사태전후로 멤버들간 혹은 멤버와 회사간의 갈등이 생각보다 더 심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와중에 뉴이스트와 세븐틴이 터지면서 우선순위가 밀리니 회사에서도 포기한게 아닐까...
19/05/24 17:55
7인->10인 과정에서 나온 악개문제, 위랔이랑 유닛 활동 성과 부족 문제는 저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놓아버리는건 도를 지나쳤다고 봅니다. 나영이 시연이는 몇년 인생배팅해서 버텼는데 회사가 꼴랑 1년 정도 활동시킨다는건 어떤 이유로도 납득이 안간다고 봐요. 악개땜에 활동안시키면 이미 해체할 팀만 한트럭..
19/05/24 18:01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왜 그랬을까를 알아보고 추측해보면서 나온게 2~3째줄의 추측이었습니다. 암만 플디가 규모가 작더라도 돈이 될만하면 최소한 큰 적자만 안나면 계속 활동시킬만한 여력은 충분한 회사인데 왜 방치할까에서, 완전체로 활동을 못할정도로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겁니다. 성수가 프리스틴은 팬싸인회 대처도 그렇고 데뷔 초중반까지는 분명히 관심있게 지켜보고 운영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순간 포기해버렸으니까요.
19/05/24 18:12
인생배팅 때문에 일본시스템이 훨씬 좋은거라 생각하네요 실력이 좀 딸려도 어떻습니까 학교도 다니면서 덜 인생배팅할수있는 일본시스템이 낫겟죠
19/05/24 18:28
일장일단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 시스템에서 나올 실력으로는 방탄같은 가수는 나올수 없었겠죠. 아니 사실 그런문제가 있더라도 기회를 1년 밖에 주지 않는건 상식밖의 일이죠. 시스템을 떠나.
19/05/24 17:34
풀어준게 멤버개인인생을 위해서도 좋죠. 괜히 소속사에 묶여가지고 고생만 하면서 좋은 시절 다보내고 수입도 거의없이 계약기간 끝나면 뭐할건데요.
이건 플레디스가 잘했네요.
19/05/24 17:35
작년부터 플레디스 두 남돌이 돈을 쓸어담고 있는 상황이라 사이즈가 커져버려서 굳이 잡음있는 프리스틴을 돌릴 이유가 없어진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뭔가 부족해보이는 여돌쪽은 CJ와 합작한 아이즈원과 프로미스나인 위탁으로 채우고 있으니 더더욱
19/05/24 17:37
인스타 우루루 파기 시작하고 그리고 카톡고독방 우루루 시작할떄부터 해체같은 생각이 들긴했었는데 정말이였네요
연습영상도 올려주길래 혹시 해체까진 아니겠지했엇는데
19/05/24 17:38
되게 팬 아니라 조심스러운데 처음부터 보여주기용 생색내는 런칭은 아니였다고 판단하는데요. 아이오아이 파생그룹중에 가장 음악외적으로 이야기 많던 그룹 아니였나요? 성과가 좋았던건 부정하기 힘든데 하... 되게 말 꺼내기 어렵다
19/05/24 17:42
다 끝난 얘기고 나중에 들어온 세 명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프듀 나왔던 7인 체제로 시작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9/05/24 17:46
원래부터 데뷔조 있어서 소극장 공연도 하고 연습도 시키고 아오아 활동중에도 멤버 빼돌리지도 않고 개념이었죠. 솔직히 활동이 망한것도 아니고 여돌치곤 상위권으로 잘팔았죠. 음악적 성과 어쩌구 하기에는 다른그룹도 다 별로에요. 그냥 남돌들 다 흥해서 돈도 안되는 여돌 굳이 돌릴 이유가 없으니 안하는거라고 생각되네요.
19/05/24 17:38
방치도 그냥 방치가 아니라.. 프리스틴 관리하는 인력들 다 딴데가서 외주 일하니까 그냥 손을 놓은거죠 애초에... 죄다 외주가서 일하고 있더만...
19/05/24 17:51
뭐 남돌 한팀 잘키워도 열 걸그룹 안부러운데 남돌이 둘이니..
남돌은 잘만키우면 10년은 거뜬하죠. 당장 동방신기, 슈주가 아직도 살아있는거보면 뭐..
19/05/24 17:48
솔직히 프리스틴이 음반판매량 이런거만 따지면 전체여돌중에서도 상위권인편이죠. 활동시켜도 문제없는데 인력도 부족하고 돈도 별로 안되고 잡음나오는거 귀찮고 관리도 힘드니까 그냥 해체길로...
19/05/24 17:51
프리스틴이 이렇게 된거야 뭐 많은 이유가 있고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 넘어가고
트와이스 이후로 중소기획사에서도 백화점식 다인원 걸그룹을 많이 런칭했는데 그게 돈이 되는건 아니다라는걸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네요. 여기서 ‘멤버는 좋았는데.....’라는 얘기를 많이 하시지만 냉정히 얘기해서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결경이나 나영이, 좀 넓게는 로아(김민경)이나 은우정도까지 보고 그렇게 얘기를 하시지 나머지 친구들을 상정해서 생각 안 할겁니다. 특히 자기관리와 외모로 공격 받았던 친구를 생각하면......오히려 이 그룹은 다른 멤버들의 캐릭터성이나 매력이 너무 발현이 안 되서 이렇게 된거죠. 다른 프듀 파생그룹도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거고요. 걸그룹은 대중성이라는 말도 옛말입니다. 이젠 걸그룹도 보이그룹처럼 코어싸움으로 가야 돈이 돼요. 안 그러면 그 유지비를 도저히 감당 못합니다. 요즘 행사에 걸그룹 안 부르잖아요. 모모랜드 보세요. 논란이건 뭐건 연간차트 탑텐 곡을 보유한 그룹이고 팀 내 에이스 인지도가 높아도 코어가 없으니 돈이 안 되죠...... 그리고 그 코어를 만들어주는 건 곡도 곡이지만 멤버간의 케미죠. 프리스틴은 그 케미가 없는 모래알같은 그룹이었어요 솔직히.
19/05/24 18:04
솔직히 말해서 이런식으로 계속 방치할바엔 차라리 풀려서 다른 좋은곳가서 재데뷔하는편이 훨씬 낫습니다
이대로면 진짜 시간만 썩히는 꼴이죠 재능이 아깝습니다
19/05/24 18:13
그나마 생각해보면...
누가 어디로 갈지 참 궁금하긴 하지만 얼마전에 시안이 사진 올라온것과 배장군 생일이란 것도 있으니... 스톤 가서 새로운 걸그룹 하나 런칭 하는것도 어떨까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 ㅠㅠ 여튼 설마가 이렇게 되어 버러니;;;
19/05/24 18:21
(수정됨) 쥬리 한국 데뷔 발표 하기 전에 농담삼아서 쥬리랑 스톤나영 영입해서 그룹 만들면 삼촌들 지갑 싹쓸이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울림아. 기회다.
19/05/24 19:07
아이돌로서 적은 나이도 아니고 이미지 소비된 멤버를 아이돌로 재데뷔시킬리가 없겠죠 이렇게 망한 그룹 멤버들이 연기자로 나가서 잘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아이돌 특화쪽이었던 멤버는 타격이 클겁니다
19/05/24 19:00
지난주에 예구한 러블리즈 CD가 오늘 도착했는데
브로마이드가 두장 왔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러블리즈 1장, 프리스틴 1장이 왔네요. 이럴 걸 알고 재고를 처리한건가 싶은 생개이 드네요
19/05/24 19:03
이러면 17년 프롬이들 외주 받을때부터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네요.
당시 외주 받으면서도 인원 충원소리도 안나오던 회사라 "어쩌자는거야? 프리스틴 방치하는 것 아냐?"했던 팬들의 짐작이 다 맞아들어가는..
19/05/24 19:06
(수정됨) 내부 사정도 모르는데 무작정 소속사만 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검색해보니 단순히 자본논리로만 해체했다고 하기에는 꽤 논란이 많더군요.
19/05/24 20:23
플디는 진짜 이제 답이 없습니다.
저런식으로 나온 멤버들이 잘 된 케이스가 거의 없어요. 당장 헬로비너스도 유아라 윤조 금방 계약해지되었지만 결국 이도 저도 못하고 재능만 버렸습니다. 프리스틴은 활동기는 짧고 개개인 인지도도 낮은지라 다른 소속사에서 굳이 구미가 당길 일도 없고 결국 이도 저도 못하다 그냥 다른 일이나 찾을 겁니다. 저게 진짜 문제인게 저들은 솔직히 연예인에 올인한 편이라 연예계 나오면 답이 없어요. 그래서 진짜 저럴 것이면 만들지도 말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19/05/24 20:47
한씨가 전례가 있어서 그런거지
프리스틴은 인재죠. 그 어떤 아이돌 그룹도 팬덤 쪼개지면 그냥 끝납니다. 그 아티스트에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걔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호외요 호외 하면서 커뮤니티에 퍼다나르지 않아요. 팬덤 중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온갖 커뮤니티에 팬덤 분열 자료 올린순간 끝난거죠. 어차피 망할건데 2년만 잡아둔데 불행중 다행
19/05/24 21:33
정말 아까운 그룹이 이렇게 가는군요.
2년 전에 신인상 받을 때만 해도 아이오아이 파생그룹 중에서 가장 크게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다니....... 스톤나영은 정말 풀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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