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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6 12:11:20
Name SKY92
Link #1 방금
Subject [스포츠] NBA 토론토 창단 첫 파이널 진출 (수정됨)
1라운드 4:0, 2라운드 4:1로 정말 거칠것 없던 기세를 보여준 밀워키였고, 컨파에서도 1차전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고 2차전을 압살할때만 해도 거칠것없이 파이널에 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토론토가 0-2에서 4연승을 거두면서 결국 창단 첫 파이널에 진출했네요. 5차전 원정 경기와 6차전 홈 경기는 초반에 10점차 넘게 지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뒤집다니.... 밀워키는 3,4차전 원정 경기 내주면서 꼬이더니 5차전 홈에서 그 유리한 경기 역전패 당한게 뼈아팠던것 같네요.

3차전부터 쿤보의 매치업을 레너드로 바꾼 효과가 제대로 먹히기도 했고.... 쿤보의 슈팅이 부족한 약점을 토론토 골밑 수비가 잘 공략한것 같습니다. 물론 밀워키의 수비도 대단했지만 토론토의 이번 5,6차전 후반 수비력은 소름돋더군요. 쿤보는 이번 시리즈에서 느낄게 많은것 같은데 앞으로의 시즌에서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토론토의 레너드, 가솔 트레이드 승부수는 일단 여기까지는 성공했습니다 크크 이제 쓰리핏을 노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해봅니다. 골스도 쓰리핏 기회 절실하겠지만 토론토는 내년을 장담할수 없기에 더더욱 필사적인 마음으로 파이널에 임할듯 합니다.

재밌는 파이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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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12:11
수정 아이콘
토론토 대단합니다 정말.
아라가키유이
19/05/26 12:13
수정 아이콘
쿰보는 오늘 경기만보면 카와이보다 한 수 아래같네요. 정규시즌이 이래서 별로 중요치않단건가.. 플옵에서 이리 차이가날줄이야
루크레티아
19/05/26 12:14
수정 아이콘
유지리 단장은 진짜 신이 되었네요 크크크
정은비
19/05/26 12:14
수정 아이콘
쿰보가 확실한 공격옵션이 없으니 카와이가 막기시작한 순간부터 공격에서 도움이 안됐습니다. 더블팀 대처도 너무 별로였구요.
그리고 미들턴 블렛소는 그말싫...
나무12나무21
19/05/26 12:17
수정 아이콘
밀워키를 응원했지만 토론토 축하합니다. 밀워키는 경험을 더 쌓고 멘탈 관리가 잘되면 더 좋은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urnRubber
19/05/26 12:17
수정 아이콘
토론토 예측했는데 맞았네요. 역시 레너드..
결승은 골스가 듀란트 없어도 6대4정도로 유리하다고 보지만 승산은 있어보입니다.
19/05/26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토론토. 내기에 승리했습니다. 다들 밀워키를 밀어서 판이 컸는데 하하;

대 골스 승산도 저는 밀워키보다 토론토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파이널 꿀잼각이라고 봐요 크크크
BurnRubber
19/05/26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농알못 친구가 야니스때문에 밀워키가 이길거 같다고 하길래 시리즈 2:2에서 내기해서 이겼습니다 크크크
로즈 티코
19/05/26 12:20
수정 아이콘
아...야니스 대관식이 보고싶었는데ㅠㅠ
카와이는 정말 대단하네요. 1년만에 자기 가치를 이 정도로 다시 상승시키다니...그것도 스스로...
나ㅡ밍
19/05/26 12:21
수정 아이콘
랩은 비와이 농구는 카와이
Cafe_Seokguram
19/05/26 12:21
수정 아이콘
쿰보는 듀란트처럼 외곽 장착해야죠. 그래야 역대급 선수가 될 것 같아요.

토론토는 언더독이었는데 파이널 가네요. 과연 골스도 이길지 기대되네요.
마스터카드
19/05/26 12:22
수정 아이콘
밀워키는 진짜 2차전까지는 강해보였는데
그 이후로는.. 밀워키 공격 답답할때 쿰보가 우격다짐으로 푸는 그런게 있었는데 쿰보까지 막히니..
그리고 드로잔은 기분이 참 그럴듯 크크
Normal one
19/05/26 12:22
수정 아이콘
카와이 레너드가 앞에서 이끌어 주니깐 새우리가 독수리로 변신. S급 에이스가 팀원 전체에게 어떤 영향을 보여줄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 시리즈였네요. 밀워키의 시스템도 결국 팀의 에이스인 쿤보가 상대편의 에이스에게 밀리자 와해되네요
aDayInTheLife
19/05/26 12:24
수정 아이콘
그 뜨거웠던 밀워키를 틀어막은 토론토의 수비가 좋았고 카와이 레너드가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준거 같아요.
19/05/26 12:26
수정 아이콘
레너드도 레너드지만.. 이번 시리즈 숨은 mvp는 반블리트라고 봅니다.
김연아
19/05/26 12:26
수정 아이콘
카와이가 현 시점 원탑 플레이어였음

공수에서 진짜 조던의 향기가 낫네요
아라가키유이
19/05/26 12:30
수정 아이콘
듀란트 아닐까요 당장 올 시즌 골스 최고 경기가 토론토 원정에서 듀린트가 52점넣은 그 경긴거같은데
나가사끼 짬뽕
19/05/26 12:30
수정 아이콘
쿰보는 대관식이라고 하기에는 레너드랑 몇급은 차이 나던데

애초에 돌파를 못하고 외곽만 빙빙빙 도는데 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쫄아가지고 공격도 못하더군요
강가딘
19/05/26 12:30
수정 아이콘
4쿼터초반 토론토가 추격하니 밀워키 선수들 당황하는게 보이더니 역전 당하더군요.
이때 경험 많은 배테랑이 흔들리는 맨탈을 잡아줘야 되는데 밀워키엔 그게 없었다는게 아쉽네요
19/05/26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플옵 얼리라운드에서 가솔 왜데려왔냐는 소리 많이나왔는데 이젠 쏙들어갔을듯
쿰보는 말 같네요. 속도붙으면 다때려잡는데 가속을 못하게 만드니 노옵션... 미드레인지나 포스트업게임 둘중 하나는 대충이라도 장착해야 할텐데 될지 모르겠어요
Nasty breaking B
19/05/26 12:36
수정 아이콘
점퍼가 없는 선수의 한계가 또 드러났네요. 뭐 그래도 쿤보는 시몬스처럼 아예 가능성이 없는 수준은 아니니...
레너드는 1년 전 분위기와 비교하면 참 격세지감이네요. 지금은 그냥 북부의 왕;
거믄별
19/05/26 12:42
수정 아이콘
2 : 0 이 될 때만해도 그냥 스윕당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스윕을 해버리네요.
카와이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19/05/26 12:50
수정 아이콘
토론토가 6차전에서 끝내서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없을 것 같고 홈어드밴티지 가져간 이상 파이널도 충분히 해볼만 하지 않나 싶네요.
19/05/26 12:54
수정 아이콘
듀란트가 돌아온다면 골스가 그냥 이길것 같은데(공수에서 레너드 매치업이 너무 부담스러워져서)

복귀시점이 관건이 되겠네요
라울리스타
19/05/26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와이 레너드의 클래스와 라우리의 집념이 돋보인 경기였네요. 레너드처럼 슛이 계속 안들어가도 공을 잡으면 공격에서 무언가 풀어줄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야니스는 아직 경험 면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했네요.

자신의 공격옵션이 막히더라도 동료를 살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떨어진 자신감으로 계속 죽은 볼만 만들어내는 것이 슈퍼에이스의 무게감에 비해 매우 아쉬웠습니다. 새삼 동료에게 끊임없이 오픈을 만들어 주는 르브론 제임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되었구요.

노마크엔 자신있게 올라갈 수 있는 미들레인지 슈팅과 오픈을 열어주는 시야와 패스의 질적 향상. 아마 이 두 부분이 야니스의 리그 정복을 위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불려온주모
19/05/26 12:57
수정 아이콘
카와이 붙어서 락다운 당해서 진거라 할 말 없죠... 농구는 어쨌든 공격이 유리한 게임이라 에이스라면 포스트 시즌에서도 에이스를 해줘야 하는거라
목소리패티쉬
19/05/26 13: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플옵과 정규시즌은 난이도가 다르네요
적수가 없이 날뛰던 여포와 같은 쿰포가 게임이 거듭될수록 제어가 되기 시작하면서 밀워키의 공격이 단조로워지고 시리즈를 내줍니다

같은 슈퍼스타라도 얼마나 더 단단하고 정교한가의 차이로 큰무대의 활약이 달라지고 승패가 갈리게 되는데 이미 자신을 입증한 레너드와 아직 풋사과인 쿰포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책 읽어주세요
19/05/26 13:18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 온거 토론토 우승 응원합니다.
Joshua Ryu
19/05/26 14:10
수정 아이콘
그녀석 그녀석타령하던 샌안팬들 없어져서 속이시원
BurnRubber
19/05/26 15:24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랄에 트레이드 절대 안한다고 한후
샌안은 드로잔 가지고 헤매고 카와이는 토론토가서 결승가니 정의는 살아있구나를 느낍니다.
19/05/28 08:39
수정 아이콘
정의요? 크크크크크크크 푸하하하하 그저 웃습니다.
카와이 그룹이 정의를 이야기 할 처지가 됩니까 ?
19/05/26 14:30
수정 아이콘
커리와 카레(카와이레너드)중에 누가 더 매우려나
19/05/26 16:02
수정 아이콘
이번 플옵은 카와이를 위한 무대로군요.
작년 르브론 못지않은 하드캐리 파이널 입니다.
꺄르르뭥미
19/05/27 05:58
수정 아이콘
파이널은 4:0이나 4:1로 골스 우승 봅니다. 쿰보만 막으면 되는 벅스에 카와이같은 에이스스타퍼는 천적이지만, 골스는 그렇질 않죠. 카와이를 그린이랑 이궈달라가 돌아가며 막으면 개인기로 한경기쯤 이겨낼지 몰라도 결국엔 토론토가 공격 전술 부재로 말릴거 같아요. 듀란트가 안 돌아오는게 골스가 전술을 짜기에 더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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