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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8 01:26:3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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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아스날 팬들은 유로파 우승으로 토트넘의 챔스 우승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원출처 :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2019/may/27/would-arsenal-fans-accept-spurs-glory-in-madrid-for-definite-delight-in-baku
번역 출처 : https://www.fmkorea.com/1850483974 에펨코리아 산소과자님



잉글랜드 팀으로 가득한 유럽대회 결승전들이 열리기 전, 우리는 네명의 구너들에게 물었습니다. 가디언의 제안은 아스날이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만, 토트넘도 리버풀을 꺾는다는 것입니다. 받겠습니까? 말겠습니까?




받는다 - Chas Newkey-Burden, 축구 작가

원통하기 그지 없는 지난 3년 동안 토트넘은 유럽대회에서 우리와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그들이 챔피언스리그의 명망을 누리는 동안 우리는 가치 없는 것이라고 토트넘을 놀려댔던 목요일에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지옥 같지 않았는지 토트넘은 계속 나아갔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결승전에 진출했을때 토트넘 팬들이 그랬던 것 마냥 아스날 팬들도 열등감 컴플렉스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그건 최후의 치욕이 될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시절,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의 승리보다는 우리의 패배에 더 즐거워하곤 했습니다 그들은 릴리화이트(토트넘 별명 중 하나)색의 옷을 입은 질투심 가득한 한 맺힌 여자처럼 우리의 행운에 집착했었습니다.

아스날 팬으로서 우리는 그보다는 더 큰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토트넘 팬들이 우리에게 한때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토트넘에 대해 강박감을 갖기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좋은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1994년 이후 첫 유럽대회 트로피와 챔피언스리그로의 복귀는 정말, 정말로 우리에게 좋은 일입니다.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과 리버풀을 비웃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입니다. 토트넘이 그 커다란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에 대한 고통은.. 음, 많은 노력을 기울여 본다면, 사실을 부정하는 힘이 얼마나 강한 지에 대해 놀라게 될 겁니다.




안받는다 - Tim Stillman, 아스날 블로거

저는 우리 팀을 매우 사랑합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보러가기 위해 바쿠로 날아가는 몇 안되는 아스날 팬 중의 한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스날의 패배가 마드리드에서의 토트넘의 패배를 보증한다고 한다면, 저는 약간의 주저함도 없이 계약서에 서명할 겁니다.

저는 제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이 선택을 이정도로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싫습니다. 근래의 축구와 축구팬들은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게 축구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VAR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축구가 이제 실수를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너무도 심각해지고 말았다는 큰 문제상황을 노출한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리버풀이 6월 1일에 승리할거라고 말해주세요. 제발요.

이게 프리미어리그였다면 저는 토트넘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고 아스날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만끽했을 겁니다. 저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걸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이건 견뎌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아닙니다. 우리보다 먼저 토트넘이 우승할 수는 없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거에요. 최악의 일입니다.

제 감정이 그릇된 것이며,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부정성에 굴복한 것이란걸 압니다. 하지만 이겨낼 수가 없네요.




받는다 - Clive Palmer, 팟캐스트 Arsenal Vision 기고자

아스날이 바쿠에서 승리를 거두길 바랍니다. 그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영원히 그 치킨 위에 별을 새길 수 있는 불문율의 허가를 받는 상상조차 못할 일을 의미한다고 하더라도요.

제가 신경 쓰는건 단지 아스날이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고, 리그에서 순위표의 최상위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나이 에메리에게는 2년의 시간이 주어져있습니다. 그가 이번에 이 중 하나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아스날의 역사의 한페이지가 넘어가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만, 한 사람이 혼자서 클럽을 운영할 수 있었던 시절을 상징하는 감독의 시대가 끝나는 상황에서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던 '아르센이 가장 잘 안다'와 '벵거 아웃'와 같은 갈등이, 에메리가 실패한다면 다시 트위터에 등장하게 될 것이 두렵습니다.

토트넘이 마드리드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상처가 되겠지만, 아스날이 계속하여 표류하고 있다는 인식은 더 큰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의심할 여지 없습니다. 우리가 유럽에서 작지만 중요한 위업을 세워야 할 시간입니다.




안받는다 - Paul Chronnell, 가디언 스포츠 저널리스트

특이한 것은 대부분의 아스날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저는 조지 그레이엄이 감독일때 이후로 토트넘의 감독을 이렇게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이뤄낸 것을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고, 그에게는 트로피의 자격이 있습니다. 아, 그런데 이건 안됩니다. 제발 신이시여, 이거는 안돼요.

이번 시즌 초, 포체티노가 국내 컵대회들의 중요성을 깎아내렸을때, 그의 말은 10년전 아르센 벵거처럼 들렸습니다. 그때의 토트넘은 지금과 같은 대화의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우리를 꺾으려고 노력했고, 우리가 너무 많이 승리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그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우리가 느끼는 것입니다.

아스날 팬들은 새로운 현실에 있습니다. 세시즌 연속으로 4위권에서 밀렸고, 토트넘과 리버풀에게 뒤쳐졌습니다.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면, 아직 이 두팀이 어떤 트로피도 차지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6월 1일에 상황은 바뀝니다.

유로파리그는 즐거웠으며, 우승은 멋진 일이 될 것입니다. 유럽대회 트로피란 말입니다. 오랜만의 일입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로도 복귀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3일 뒤에 토트넘이 더 큰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벵거가 우승하지 못했던 그것? 우리가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그것? 진지하게 말하는데, 리버풀과 첼시가 가져가는게 낫습니다.







이거 나름 밸런스가 좋네요 크크크크 제가 예전에 가져왔던 설문조사 글에서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하는걸 보느니 맨유가 강등당하는 편이 낫다라고 말했던 맨유팬들이 기억나기도 하고...

참고로 아스날은 유럽대항전에서 인터 시티 페어스컵 1회, 컵 위너스 컵 1회를 우승했고 토트넘은 UEFA컵 2회, 컵 위너스 컵 1회를 우승했습니다. 두 팀 다 유러피언컵이나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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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 짬뽕
19/05/28 01:32
수정 아이콘
안받습니다 아스날 준우승해야만 토트넘 준우승이라면 뭐 한시즌 유로파 또 버티고말죠
R.Oswalt
19/05/28 01:39
수정 아이콘
리버풀 우승하는 것 보느니 시티에게 맨체스터의 주인 자리 내주고 챔스 출전권은 물론이거니와 강등도 당하겠다던 맨유 팬들이 좀 비상식적이지 않았나...
19/05/28 01:42
수정 아이콘
전 안받습니다.
아이고배야
19/05/28 01:51
수정 아이콘
안받습니다.
토트넘이 아스날보다 먼저 챔스를 가져간다고?!
절대 안됩니드아!!!!!!
무적LG오지환
19/05/28 01: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몇시즌째 챔스 못 가고 있는데 한시즌 더 유로파 있죠 뭐-_-
19/05/28 01:57
수정 아이콘
안받습니다.
스웨트
19/05/28 02:10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게 있어 리그우승 만큼 아스날은 챔스에 목말라있으니..
19/05/28 02:30
수정 아이콘
안받죠
칼라미티
19/05/28 02:35
수정 아이콘
스포츠나 이스포츠를 막론하고, 저도 안받습니다.
예를 들어 내 응원팀이 msi 우승하고 상대팀이 롤드컵 우승하는걸 보느니 그냥 둘다 무관따리 가는게 더 좋아요. 하지만 이스포츠는 이런 감정을 표출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라 크크 아쉽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태공망
19/05/28 02:36
수정 아이콘
받을리가요
반니스텔루이
19/05/28 02:50
수정 아이콘
원래 스포츠는 내팀 이기는것보다 라이벌팀 지는거 보는맛으로 보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리니지M
19/05/28 08:39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19/05/28 03:54
수정 아이콘
저도 안받습니다.
알찬열매
19/05/28 04:56
수정 아이콘
안 받아요
후유야
19/05/28 05:19
수정 아이콘
오오 두팀 라이벌리가 생각보다 대단하네요
19/05/28 06:00
수정 아이콘
라이벌로도 생각하지도 않던 구단이 우리보다 먼저 빅이어를? 차라리 빅이어를 여러 번 들어올린 리버풀 우승해라죠.
아스날 팬들 대부분은 라이벌이라면 첼시를 선택할거예요. 근데 첼시가 이미 빅이어를 들어 올린 관계로 더더욱...
그런데 우리 클럽보다 아래급으로 생각하던 토트넘이 우리가 못 든 빅이어를 들어올린다? 그 꼴은 못 본다는 거죠.
19/05/28 06:56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상황이 잘 이해가 안 되다가 한번에 이해했습니다.
19/05/28 07:06
수정 아이콘
내가 1억 받는 대신 제일 싫어하는 놈이 100억 받기
19/05/28 07:49
수정 아이콘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대신 일본이 월드컵 우승 뭐 이런건가요 크크;
19/05/28 08:18
수정 아이콘
아아악....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네요.
안받습니다!!!
시린비
19/05/28 08:49
수정 아이콘
죽어도 안받겠네요 흐흐
파이몬
19/05/28 09:03
수정 아이콘
오마이갓.. 진짜 이런 수준인가요? 크크크
무적LG오지환
19/05/28 09:55
수정 아이콘
한국에 있는 팬들은 이런 수준은 아닐테지만 현지인들은 진짜 이 정도일걸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아스날 리그컵 4강에서 이겼다고 dvd랑 기념품 만들어서 팔고 그랬던거 생각하면 크크
19/05/28 09:38
수정 아이콘
아 이거라면 인정....
19/05/28 09:58
수정 아이콘
한수 아래 라고 생각 했으니 일본도 아니고 중국 수준 아닌가요
카바라스
19/05/28 11:30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 앞서게된지 몇년됐죠. 일본이 맞다고봅니다
19/05/28 11:42
수정 아이콘
받기 싫어지는 댓글입니다..크크크크
열혈둥이
19/05/28 11:57
수정 아이콘
이거죠.
진짜 비합리적이고 질색하는 심리지만
고칠수가 없어요..
Liverpool FC
19/05/28 08:29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챔스 트로피가 없던가요..?
대전제를 보자마자 '아스날 사정이 급한데 당연히 받아야지' 했다가
아스날이 챔스 트로피가 없다면 이건 안받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리니지M
19/05/28 08:41
수정 아이콘
없지요. 런던에선 첼시만 ㅠㅠ
무적LG오지환
19/05/28 09:08
수정 아이콘
챔스 결승 딱 한번 가봤는데 그게 바로 그 유명한 알무니어 알까기 대참사죠(...)
Liverpool FC
19/05/28 09: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누가 퇴장을 당했던 그 경기인가요?
무적LG오지환
19/05/28 09: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챔스 역사상 최초로 골리가 퇴장당한(...)

뭐 그래도 그 시즌 레만옹 아니였으면 애초에 거기까지도 못 갔을거라 원망은 안 합니다.

플라미니-투레-센데로스-에부에였나 로렌이였나 이 포백 데리고 챔스 무실점 기록 세운 레만옹의 위엄이 빛난 시즌이였으니깐요.
타디스
19/05/28 08:51
수정 아이콘
이길 수 없다면 동귀어진이라도해야...
우리는 하나의 빛
19/05/28 0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받는다를 선택하는 건,
유로파 우승을 안해도 챔스를 갈 수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토트넘 리버풀 듈다 아스날보다 순위가 높으니까요.
'토트넘 준우승시 아스날 챔스 좌절' 상황이면 받을 것같은데요.
19/05/28 09:49
수정 아이콘
그거보다는 토트넘이 아스날보다 먼저 챔스우승하는 걸 수용 못하는게 더 커요
무적LG오지환
19/05/28 09:5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올시즌 유로파 우승 못하면 다음시즌 챔스 못 갑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9/05/28 10:46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프리미어리그 1~4위 중에서 챔스 우승팀이 나온다고 해도 그 티켓이 5위에게 가는 건 아니라는 말씀인거죠?
챔스냐 유로파냐에서 챔스를 못간다고 해도 토트넘 우승은 싫다..
대체 토트넘을 얼마나 싫어하길래..
카바라스
19/05/28 11:31
수정 아이콘
네 1~4위 아래팀이 챔스가는 방법은 챔스 유로파 우승밖에 없습니다.
무적LG오지환
19/05/28 12:33
수정 아이콘
본문에 딱 답이 나와있죠.

제 감정이 그릇된 것이며,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부정성에 굴복한 것이란걸 압니다. 하지만 이겨낼 수가 없네요.
까리워냐
19/05/28 09:19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닙니다.. 둘다 무관따리죠.
저는 뉴캐슬 팬인데 뻘짓 계속해서 화나다가 선더랜드 지금 어딨는지만 생각하면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19/05/28 09:48
수정 아이콘
Tim Stillman처럼 리그 우승이면 받아도 챔스우승이면 안받습니다
Cazorla 19
19/05/28 10:16
수정 아이콘
조선구너라서 톹에 대한 감정이 그닥..
무적권 받습니다

챔스못가서 지금 무슨꼬라지인지 생각하면..
모조나무
19/05/28 10:38
수정 아이콘
절대 안 받죠. 유로파야 익숙하니까(...) 어떻게 한 시즌 더해도 되지만 토트넘 우승을 어떻게 봅니까 크크크크
방과후티타임
19/05/28 10:57
수정 아이콘
옛날이었으면 안받긴 할텐데....
요즘 구너에서 좀 멀어지기도 했고, 그팀에 손흥민도 있어서.....
다음시즌 챔스진출권 있으면 또 모르겠는데, 우승못하면 또 유로파라 전 받겠습니다.
19/05/28 11:04
수정 아이콘
무조건 안받습니다. 어후 상상만 해도 끔찍...
19/05/28 12:09
수정 아이콘
챔스 안 나갈꺼야?
무적LG오지환
19/05/28 12:33
수정 아이콘
챔스는 언젠가 갈 수도 있을테지만 토트넘이 아스날보다 먼저 든 빅이어를 들어버리면 이건 되돌릴 방법이 없죠.
그러니 안 나가고 맙니다 부들부들
건너편 길 가던
19/05/28 13:07
수정 아이콘
2006년 5월 18일 새벽은 허탈했고 끔찍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거든요.
토트넘이 뭘하든 결승전 패배를 다시 보고 싶진 않아요.
19/05/28 14:38
수정 아이콘
아스날 응원한게 20년가깝지만 저는 런던의 구너가 아니라 한국의 구너라서요

토튼햄보다 맨유가 더 미운사람입니다

고로 저는 전자입니다 크크

하지만 유에파는 아스날이, 챔스는 리버풀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9/05/28 14:58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재작년에 몇몇 분들께서 '내 응원팀이 선발전 길을 간다고 해도 슼 우승하는 꼬라지는 못보겠다'고 얘기했던 게 떠오르네요.
선수들은 토트넘 챔스 우승과 같이 묶인다 해도 유로파 우승원할 것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감정의 영역이라니 이해가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손금불산입
19/05/28 16:40
수정 아이콘
런던 구단끼리의 신경전이 꽤 살벌하죠. 첼시도 걸개 중에 pride of london이 있을 정도로 은연 중의 런던의 주인이 되고싶음을 강조하고... 현재 아스날이 첼시에게 사실상 체급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챔스 우승을 한다면 아스날이 지금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역사적 자부심마저 훼손되는 일이 되는 꼴이니 저런 격한 반응이 나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근본론이라는게 어찌보면 무의미하지만 누군가한테는 전부기도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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