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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2 05:56:06
Name SKY92
Link #1 방금
Subject [스포츠] 리버풀 14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수정됨)
경기재미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리버풀의 우승을 일단 정말 축하합니다. 11-12 시즌 이후 트로피가 어느대회든 잡힐듯한 순간도 있었지만 문턱에서 놓쳤었는데....

오늘 작년 챔결의 한을 푸는 살라의 빠른 페널티킥 골과 빅게임 플레이어가 된 오리기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네요.

서로 패스 미스가 너무 많아서 아쉬웠는데.... 결국 리버풀이 그나마 좀더 침착했고, 토트넘은 막판 맹공에서 손흥민과 모우라의 슈팅이 알리송에게 막힌게 너무 아쉽겠습니다. 그만큼 알리송이 너무 잘했습니다. 에릭센의 프리킥을 막는 장면은 이맛에 현질을 하는구나 싶던 크크

토트넘이 8강 4강 끈질긴 모습 보여줘서 결승전도 그런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ㅠㅠ 선수들이 제 기량을 많이 발휘못한것 같아 아쉽네요. 리버풀도 그런것 같았지만 결국 좀 더 저력을 보여준것 같고요...... 

그래도 클롭 감독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리버풀 다시한번 축하하고 토트넘과 손흥민은 다음에도 기회가 있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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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유이
19/06/02 05:57
수정 아이콘
작년에 키퍼때문에 진거나 다름없는데
올해는 알리송이 맘이네요
ioi(아이오아이)
19/06/02 05:58
수정 아이콘
리버풀 축하하고 토트넘은 계속 이런 식이네요. 잘 나가다가 준우승
19/06/02 06:00
수정 아이콘
계속 이런 식으로 준우승이라 하기에는 애초에 결승 자체를 못 올라오는 팀이에요 크크크
ioi(아이오아이)
19/06/02 06:02
수정 아이콘
레스터한테 발목 잡힌 것도 입고, 제가 볼 때마다 "야 잘한다 그런데 트로피는 어디있어?"하는 팀이 토트넘이라서 그렇게 썻네요
LiXiangfei
19/06/02 05:58
수정 아이콘
결국 우승은 수비가 해주는건가요.
위르겐클롭
19/06/02 05:58
수정 아이콘
제3팀 팬분들껜 살짝 죄송스럽지만 어쨋든 우승!!! 드디어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솔사랑
19/06/02 05:58
수정 아이콘
Pk가.... pk가...
파란무테
19/06/02 05:59
수정 아이콘
전반 30초 pk가 두고두고 아쉽죠.
작별의온도
19/06/02 05:59
수정 아이콘
리버풀팬들에겐 그깟 리그우승! 이겠네요 크크
19/06/02 05:5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력은 양 팀 다 헬이었어요...
19/06/02 05:59
수정 아이콘
작년엔 키퍼때문에 졌고 올해는 키퍼때문에 이기는군요.
구너 입장에서 토트넘 우승하면 홧병 터질뻔했는데 형제여 감사합니다
야부키 나코
19/06/02 0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이겨도 상관없긴했었는데 경기력 진짜...
20초 PK가 90분 노잼의 원인이 아니었나....

토트넘은 현재 케인 지지율이 떡상중일듯..
4강에 안나와서 한거 없이 결승전에 떡하니 숟가락 얹었는데
존재감 0...
차라리꽉눌러붙을
19/06/02 06:18
수정 아이콘
떡락 아닙니까...(소곤)
야부키 나코
19/06/02 06:22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올라야 당선이...(소곤)
달콤한인생
19/06/02 06:00
수정 아이콘
케인 선발은 필패네요
교강용
19/06/02 06:00
수정 아이콘
속상하네요.
19/06/02 06:01
수정 아이콘
쿠티뉴 : 리버풀이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19/06/02 06:23
수정 아이콘
쿠티뉴: 형 가서 내가 태업한다고해
클롭 : ??????
Winterspring
19/06/02 06:02
수정 아이콘
사실 영입도 없었고, 부상 선수들 속출한 가운데 결승까지 온 것 자체가 기적이었죠.
리버풀 우승 축하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6/02 06:02
수정 아이콘
리버풀 우승하길 바랐는데 좋네요 클롭감독 정말 좋아해서
오늘 본인철학 포기하고 플레이했는데 그것도 결실을 맺었어요
손흥민은 오늘 토트넘선수중에서 폼 제일 좋았고 역시 잘합니다
새벽하늘
19/06/02 0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토튼햄 응원하면서 봤는데 졌지만 손흥민이 위협적인 모습 몇개 보여줘서 만족합니다. 어짜피 손흥민때문에 토튼햄 응원하면서 본거라
그리고 포체티노는 케인한테 접대한거 같아요 이렇게 믿어줬으니 자기있는동안은 토튼햄 떠나지 말라고
포메라니안
19/06/02 06:03
수정 아이콘
챔결에서 시작하자마자 pk헌납 무엇.. 경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난듯 싶네요
19/06/02 0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느낌이 챔스 결승이 아니라 epl31라운드 느낌... 모든걸 갈아넣은 대망의 결승전이란 느낌보단 막판에 챔스 병행하느라 지쳐서 양팀다 실수 연발하다 정신줄잡은 팀이 결국 이기는 느낌인데 크크 골도 무난무난하게 들어갔구요
DaisyHill
19/06/02 06:05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 시작하자마자 피케이 사고난거 말곤 경기내내 주도권가지고 잘했는데 리버풀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네요. 결국은 시소코의 핸드링 반칙하나가 승패를 갈라버리고 말았어요.
19/06/02 06:06
수정 아이콘
난입녀가 케인보다 더 잘뛰는듯
요슈아
19/06/02 06:06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그렇다 치고 토트넘은 공격작업이 한 개도 제대로 된 적이 없었음. 패스미스 퍼스트터치실수...

그나마 후반에 요렌테+뻥축구에서 기회를 몇 번 잡았는데 알리송이 다 막아냄!!
Lazymind
19/06/02 06:06
수정 아이콘
핵노잼경기...근 몇년 챔스결승중에 경기력 거의 최악급..예능을 하는것도 아니고
케인을 끝까지 안뺀게 좀 에바였네요. 그냥 요렌테로 빨리 바꾸는게 나았을듯
배주현
19/06/02 06:07
수정 아이콘
알리송은 정말 대단했고 케인은 정말 실망이였습니다
OnlyJustForYou
19/06/02 06:07
수정 아이콘
뭐 토트넘이 잘하길 바랐지만 사실 토트넘이 우승하길 바라는 건.. 레비가 반성해야죠.
s급 선수의 유무를 오늘 리버풀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9/06/02 06:13
수정 아이콘
더 무서운건 리버풀은 차근차근 부족한 자리를 좋은 선수들을 수집했죠.
향후 몇 년간 EPL은 리버풀, 맨시티 양강 체제로 갈겁니다.
두 팀 다 좋은 감독 + 몇 년간 쌓아온 좋은 영입들이 모여서 터진거라 봐서 딱히 비빌만한 팀이 안 보이네요.
R.Oswalt
19/06/02 06:22
수정 아이콘
포지션 월드레코드, 준척급 데려와서 S급으로 성장, 유스팀 콜업, 강등팀에서 줍줍줍, 프리로 풀린 잉글리시 코어 등 그 방향도 다각도였죠. 초고액 주급자 영입, a b+ 수집에 매몰되지 않고 스포츠 디렉팅부서와 1군 감독의 협업으로 만든 결과라 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희망근로
19/06/02 09:58
수정 아이콘
맨씨는 이제 감독이 바뀔꺼니 지켜봐야 할지도..
세인트루이스
19/06/02 06:08
수정 아이콘
케인에게서 커쇼의 향기가...
시나브로
19/06/02 06:08
수정 아이콘
2005~2019 기분 묘하면서 좋네요. 버풀팬도 아닌데.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흐름 쭉 생각남. 08-09 리그 준우승, 암흑기, 13-14 리그 준우승, 암흑기, 클롭 시대 중흥기, 작년 챔스 준우승, 올해 리그 준우승, 챔스 우승까지..
19/06/02 06:0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토트넘이 승리하기 힘든 경기였죠.
그러나 그 동안 너무 잘해왔고 그래서 박수를 받을만하다 봅니다.
원톱은 누굴 세워놔도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물론 케인 지분이 높아지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
흥민이는 전반에는 터치도 안 좋더니만 후반엔 드리블 + 슈팅들이 미쳐 날뛰는거 보고 국뽕이 차 오르더군요.
골을 못 본게 너무 아쉽네요.
19/06/02 06:10
수정 아이콘
케인 쓴 게 패착인 거 같긴 한데.. 무슨 퍼거슨정도 되는 감독이 아닌한 케인을 안 쓸 수 있는 감독이 있을까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한국 대표팀으로 치면 손흥민을 빼는 그런 느낌일 거 같은데.
ioi(아이오아이)
19/06/02 06:15
수정 아이콘
전 퍼거슨이었어도 힘들 거라고 봐요. 이기든 지든 케인은 못 나가면 그 자리에서 언해피 띄우고 이적요청 할텐데
케인은 천룡인 에이스 스트라이커죠. 이겨도 가쉽 기사 헤드라인은 토트넘 우승!! 그런데 케인은 어디?? 라고 나올테니까요
19/06/02 06:19
수정 아이콘
상대 수비진을 생각하면 기본적인 피지컬이 되는 선수가 필요한데 선택지가 케인 아니면 요렌테였으니...
퍼기였어도 눈물을 머금고 케인이었을겁니다.
대장햄토리
19/06/02 06:11
수정 아이콘
근데 두 팀 모두 4강에서 온 힘을 쏟은것인가..
오늘은 뭔가 나사 한두개씩 빠진 모습이...
서로 산만하다고 해야되나??
니가 우승 할래? 아니 니가 해~ 이런 느낌 크
어쨌거나 리버풀 우승 축하축하
짱다이크 짱리송 최곤듯..
버스를잡자
19/06/02 06:12
수정 아이콘
챔스 우승과 맞바꾼 케인 언해피..
19/06/02 06:12
수정 아이콘
딱히 어느 팀을 응원하지만 않았지만, 클롭이 챔스 우승해서 만족합니다.
홍다희
19/06/02 06:18
수정 아이콘
캬 이맛현!!! 이제 잘 쉬고 담시즌도 화이팅!!!
Normal one
19/06/02 06:20
수정 아이콘
과금을 너무 적절하게 잘했음. 크크크
알리송은 나폴리전에도 멱살잡고 황천길에서 건져 내더니 결승에서도 안정감 그자체
19/06/02 0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기엔 양팀 선수들 다 잘했어요. 다만 첫골이 너무 일찍 터졌고 그를 바탕으로 리버풀이 수비라인을 내리고 경기하니 좀 지루한 양상이 이어졌던 거 같네요. 그런데 리버풀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을 한 거죠. 공격적으로 하다가 맨시티 꼴 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좀 아쉬운 건 모우라 선발이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엄밀히 말하면 케인 때문에 진 경기는 절대 아니었지만(경기 양상이 스트라이커가 활약하기 힘든 분위기였죠. 피르미뉴도 거의 안 보였고요.) 그래도 모우라 선발에 케인은 후반에 나오는 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뭐 지난 몇년간 케인의 활약 덕에 지금의 토트넘이 있는 거라 포체티노도 많이 고민은 했을 거 같습니다.
19/06/02 06:22
수정 아이콘
케인이 드럽게 못하긴 했는데
팀의 상징이라 못빼죠

크크크

알리고 케인이고 미리 바꿨어야

쿠티뉴가 그렇게 떠나고
반다이크랑 알리송 사오니까 진짜 쎄지네요
19/06/02 06:29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 알리송 반다이크 경기력 보다보니까 네이마르가 리버풀 챔스우승 시켜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알마드리드
19/06/02 06:23
수정 아이콘
공격은 두 팀 다 아쉬웠는데 결국 더 잘 수비한 팀이 우승한 게 아닌가 하네요.
가이다이
19/06/02 06:23
수정 아이콘
케인이 나왔으면 토트넘 우승이었을텐데 아쉽게도 케인이 나오지 않아서 리버풀이 우승한듯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클롭과 리버풀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쯤에
19/06/02 06:26
수정 아이콘
케인 나왔는데요...? 심지어 풀타임 설마 제가 눈치없이 진지 먹은건가
야부키 나코
19/06/02 06:28
수정 아이콘
유머가 실패한 현장....
가이다이
19/06/02 06:30
수정 아이콘
진짜 모르고 둘째줄까지 썼다면 그건 리버풀 팬분들이랑 싸우잔 말이 되는겁니다 어흑
산성비
19/06/02 06:28
수정 아이콘
케인이 경기장에서 나왔으면 이기는데 케인이 경기장에서 나오지 않아서 리버풀 우승이라는 소린가요?
어디쯤에
19/06/02 06:30
수정 아이콘
그런거치고 오늘 케인은 은근 또 공격진 중엔 존재감이 있어서... 데스크중에 손 다음으로 위협적이었어요
다빈치
19/06/02 07:20
수정 아이콘
엥? 오늘나온건 케밥아닌가요? 케인은 부상중이였는데 ㅠㅠㅠ
만년유망주
19/06/02 07:48
수정 아이콘
전 라이언 고슬링으로 알고 있었는데...
너무 잘 봐준건가요? 크크
데낄라선라이즈
19/06/02 06:26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 긴장을 많이 했는가 전체적으로 얼어있었어요.
플로렌치
19/06/02 06:33
수정 아이콘
경기 자체는 너무 루즈했어요
그린우드
19/06/02 06:33
수정 아이콘
공격작업이 안된다는 말이 많은데 그만큼 리버풀 포백의 능력이 대단하죠 현 세계최고의 수비진이라서 토트넘 공격이 지지부진했다고 봐야
처음과마지막
19/06/02 06:34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손흥민이 한골이라도 넣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쉽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2 06:39
수정 아이콘
리버풀도 오늘 경기에서는 유독 실수가 잦았다고 보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양자 간 기량 차이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경기였습니다. 역시는 역시네요.
19/06/02 08:48
수정 아이콘
결국 맨시티와 리버풀은 상대의 (원하는) 트로피를 들고 시즌을 끝내는...
달콤한인생
19/06/02 08:51
수정 아이콘
케인과 알리의 동반부진 심하더라구요 특히 알리는 완전 이제 평범한선수가된듯
무라세 사에
19/06/02 08:57
수정 아이콘
리버풀 우승 딱이야!
우리는 하나의 빛
19/06/02 09:00
수정 아이콘
우승 축하합니다.
108번뇌
19/06/02 09:27
수정 아이콘
리버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토트넘의 올시즌도 진짜 멋졌습니다.
안프로
19/06/02 10:52
수정 아이콘
감독 입장에선 케인은 무조건 넣어야 했고
제발 잘해라 기도 메타 할 수밖에
닉네임없음
19/06/02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유로파 우승한 첼시는 리그3위, 챔스 우승한 리버풀은 리그2위
그럼 1위는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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