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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12:56
하나 우승하기도 힘든데 한시즌에 둘다 먹다니 올해 우승복이 타고 났네요. 미국의 왕과 유럽의 왕을 동시에... 더 좋은건 올해 챔스 우승과 상관없이 놓친 리그를 위해 더 투자하겠단 말을 했단거... 클롭이 영입도 조심스럽다보니 그냥 입에다가 떠먹여줬음 좋겠네요 크크 (그러고보니 크뢴케는 슈퍼볼에 이어 더블콩...)
19/06/02 12:59
말씀대로 리버풀의 화려한 부활은 이 양반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리버풀은 다른 유럽 강호들이 때마침 대부분 세대교체나 혼란에 빠져있는 상황이기도 하니 왕조를 여느냐의 과제로 옮겨 갈텐데 벌써부터 다음시즌이 궁금합니다.
19/06/02 13:14
리그를 먹었어야했는데..
그럼 MLB +EPL 동시석권의 미친간지가 될뻔.. 심지어 현지 팬들중에도 오일머니 부러우니까 아메리칸 아웃 하는 답답이들이 꽤있는데... 진짜 생각없는놈들이죠 헨리형이 리버풀 인수하면서 갚아준 빛만 얼마냐
19/06/02 14:02
크.. 그랬다면야 진짜 쩔었겠죠 레드삭스도 정규시즌 no.1 + 월드시리즈 우승이었고, 리버풀이 리그우승만했다면 리그우승 + 챔스우승..
대단했겠죠..딱하나만 부족했죠 그런데 어차피 리버풀은 뭐 리그우승은 먹을거라고 봅니다 곧
19/06/02 13:23
슈가다디처럼 막질러주지 않았을 뿐, 늘 적절하게 투자해줬습니다. 특히 빚 값아준거 생각하면 질힉시대를 겪어온 오랜 콥들은 욕 한적 없죠.
19/06/02 13:29
인수 초반에 머니볼하고 그랬는데 클롭오고나서 기조 바뀌었죠. 그전엔 감독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확신이 있으니 마음껏 질러주게 된...
19/06/02 13:43
인수할때 일단 빛만 £350m 갚아야됬고.. 경기장 증축이냐 신축이냐 이거부터 해야된다 했었죠...
그리고 앤디캐롤 같은애한테 데인거 생각하면 진짜 당분간 큰돈 한방에 지르는건 꺼릴 수 밖에 ...
19/06/02 15:07
우승 다음해 바로 손절하기에는 좀;;;;;
애초에 돈이 없어서 못 잡는거 다 아는데 둘러서 얘기한거죠. 뭐 작년 레드삭스는 팜이고 돈이고 한계치까지 쥐어짜서 이룬 업적이라서 휴스턴, 다저스처럼 장기적으로 패권을 노릴 팀이 아닌것 쯤은 다 알고 있었을겁니다.
19/06/02 14:50
머니볼에서 빌리 빈 데려오려고 했던 사람도 이 사람이죠.
뭐 부침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승 한 번 없던 팀을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네 번 우승시켰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저 신입니다, 신. 그리고 동양에도 비슷한 구단주는 있습니다. 제 꿈 중 하나가 엘지 트윈스를 손정의가 인수하는 것이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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