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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3 12:33:46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머리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반다이크의 올 시즌 성적은 수비수 역대탑을 다투겠네요.
시즌에서 월별로 베스트를 뽑는 ESM (월드사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대표 축구잡지 기자들 50명을 모아놓은단체) 에서
수비수 역대 최초로 9회 (9월~5월이라 9회수상이 최대치) 베스트11이 유력한데다가

UEFA 올해의선수상, 발롱도르는 메시랑 경합일텐데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만한다면 UEFA에서 주관하는 대회라 수상이 유력해보이며
작년 모드리치의 경우를 봐선 UEFA 올해의 선수상을 반다이크가 타는 순간 발롱도르 배당 역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센터백으론 칸나바로의 06이나 라모스의 1617 이랑 비벼도 될만한 수준 아니 까놓고말해서 수상실적만 보면 더 위라봐도 무방합니다.
이렇게되면 고대 괴수들을 소환해야하는데 네스타의 베스트 시즌이라는 99-00이나 말디니의 베스트 시즌까지 소환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누적치가 아쉬울뿐 이런 실적을 2~3년만 더 쌓아도 위상면에선 떡상이 상당히 빠를거 같습니다.
전지적 바르샤팬의 입장으로보면 4강 전은 사실 마팁이 더 잘했다고보는데 시즌 전체를 놓고보면 빛이 바라는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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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19/06/03 12:47
수정 아이콘
시즌동안 단한번도 드리블돌파를 허용하지않고 페널티 반칙도 범한 적 없다는건 말도 안되는 기록이죠
아라가키유이
19/06/03 12:48
수정 아이콘
드리블 돌파 허용은 개인적으로 허수가 굉장히많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진해서 뺏는 유형도 아니구요.
그냥 그 수치보단 눈으로 볼때 잘하는 선수라는걸 어필해야 한다고 보네요.
위르겐클롭
19/06/03 12:58
수정 아이콘
페널티 하나 주긴했어요 맨시티전 홈경기때 사네한테...(마레즈가 날려먹은) 돌파기록에 이런게 카운트안되니 온전한 스탯이라고 볼수 없긴한데 그거하나 감안해도 대단한 기록이긴해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3 13:00
수정 아이콘
리그는 몰라도 챔스에서는 메시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지 않았나요?
불구속입덕
19/06/03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경기후, 반다이크 드리블돌파기록가지고 방구석전문가들 총출동한걸로 기억합니다.
문앞의늑대
19/06/03 12:51
수정 아이콘
풀경기를 크게 집중하면서 보지 않아도 반다이크는 존재감이 마구 드러납니다. 수비수한테 이런 존재감을 느껴본게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더 놀라운건 볼때마다 기복이 없다는거..
타마노코시
19/06/03 13:01
수정 아이콘
클롭에게는 날개일듯..
게겐 프레싱을 하는데 최후방이 반다이크.....
19/06/03 13:04
수정 아이콘
일단 딴건 몰라도 손흥민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발롱도르 확정입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3 13:12
수정 아이콘
"UEFA 최우수선수상 (8월), FIFA 올해의 선수상 (9월), 발롱도르 (12월)" 순인데 발롱도르는 올해도 작년처럼 앞의 두 상의 수상자가 어떻게 결정나는지가 분위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상이든 경기력으로나 스탯으로나 메시가 받는 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근래에는 워낙 챔스 우승팀 선수 중에 MVP를 고르듯 최우수선수상도 주는 경향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네요. 특히 올해는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6월)와 코파 아메리카(6월)가 있어서 월드컵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이 영향도 클 것 같고요.
아라가키유이
19/06/03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메시가 받아야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반다이크를 줘도 무방하다고 보는 입장이긴합니다.
다만 리그가 이렇게 경시되면 어쩌나 싶기도하구요. 바르샤가 리그를 버리는순간 라리가 자체가 챔스 2부리그 수준으로 낮춰질텐데말이죠.
라리가 회장이 그걸 좋아할거같지도않고 가뜩이나 바르셀로나 별로 안 좋아하는마당에..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3 13:21
수정 아이콘
메시의 이번 시즌은 챔스도 경기력, 스탯 모두에서 충분히 발롱도르 수상 경쟁력이 있는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득점왕이기도 하고, 팀적으로도 4강이면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될 정도의 성적은 아니죠. 리그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교자만두
19/06/03 13:15
수정 아이콘
다른선수가 메시 스탯을 찍어버리면 그냥 100% 발롱이긴한데 메시가 메시스탰찍으면 당연한거라.. 모르겠네요.
손금불산입
19/06/03 13:23
수정 아이콘
막말로 손흥민이 50경기 50골 넣고 발롱 못받으면 인종 차별 이야기 무조건 나오죠 크크
Lahmpard
19/06/03 15:42
수정 아이콘
메호의 가장 큰 적은 호메...
R.Oswalt
19/06/03 13:16
수정 아이콘
마팁-로브렌 시절은 둘 다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반 다이크 영입 후 그 옆에 마팁 로브렌 고메즈 그 누굴 붙여도 시너지가 나게 됐습니다. 로브렌은 조금 더 적극적인 스토퍼로, 마팁은 본인의 빌드업 능력을 살려 아예 상대 박스까지 드리블로 침투하는 기괴한 공격 옵션을 추가했고, 고메즈는 본인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양 풀백들의 뒷공간을 커버해주는 수비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클롭 감동님 다음 가는 팀의 보배... 이 퍼포먼스 꾸준하게 5년 정도 더 보여줘서 진짜 월클 라인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버스를잡자
19/06/03 13:56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발롱도르는, 메시성적을 다른 선수가 찍었으면 빼박 100%인데 하필 그 성적을 본인이 찍어서 임팩트가 없어..(이게 말이 되나)

아마 반다이크가 받지 않을까 하는..
공업저글링
19/06/03 14:02
수정 아이콘
실제 축구에서 수비수 해보신 분들은 알죠..

이게 마중나가서 커트하는것도 물론 능력이긴 한데..
상대방 공격수를 기다리면서 막아내는게, 상대 공격수가 주력 좋거나 순간적인 타이밍의 시저스가 된다면
한방에 그냥 제껴질수 있는거라..

어제 손흥민과 1:1 상황에서 그 짧은 순간에 어깨 넣고 손으로 막는거 보고..
진짜 와 했습니다.

반다이크가 현 시점에서는 진짜 완성된 수비수는 맞는거 같습니다.
LOLULOLU
19/06/03 14: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에서는 반 다이크가 가장 발롱도르에 어울리는 선수로 보여집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3 16:04
수정 아이콘
뭐랄까 모멘텀이 넘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발롱도르 관련한 부분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오히려 지난시즌 호날두-모드리치때보다 더 큰게 그 당시 월드컵 이후로도 호날두와 모드리치의 배당율 차이가 어느정도 있었죠. 그러나 UEFA 올해의 수상이 지난 뒤로 그야말로 역전 이후는 돌이킬 수 없는 차이가 났죠.
사실 배당율 자체는 이적시장도 그렇지만 100% 믿을 수 있는건 아니죠.
하지만 참조할 수 있을만한게 바로 배당율의 흐름인데 챔스 4강 전 반다이크의 배당율은 7배로 1.5배 이하이던 메시에 비해서 굉장히 떨어졌지만 4강 2차전 후에는 그 차이가 1.3 VS 2.3 수준이었고 우승 이후에는 아주 근소한 차이가 났죠.

어차피 투표로 하는것인지라 누가 더 받는게 맞다라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들이밀더라도 소위 당시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죠.
발롱도르가 07년 이후 챔스 우승팀의 에이스외의 선수가 받은 케이스가 2010년-메시, 2012년-메시, 2013년-호날두 거기에 에이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8년-모드리치 인데 어쨌든 챔스 우승이니까 제외할 수도 있다고 봐야죠.
그중 2010년부터 2017년까지는 발롱도르가 아니라 피롱도르로 선수와 감독들 투표도 들어갔기도 했고요.
아마도 그간 피롱도르와의 차별점을 위해서, 또한 챔스우승팀의 에이스에게 주던 것이 합쳐져서 아마도 메시의 코파아메리카 우승에 따른 첫 메이저 국가대표 대회 우승이 있지 않는한 모멘텀은 넘어갔다고 봐야죠.

지금 UEFA 올해의 선수는 거의 90% 이상 반 다이크일텐데 그 수상 직후에 아마도 배당율도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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