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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4 14:08:4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kwon.jpg (658.0 KB), Download : 27
Link #1 싸줄
Subject [스포츠] 손흥민 프리킥에 대한 권창훈의 인터뷰.jpg (수정됨)


같은 유럽파로서 소신발언을 택한 권창훈 크크크

그러고보니 권창훈도 국대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적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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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19/06/04 14:12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호날두를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프리킥은 메시 따라 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9/06/04 14:20
수정 아이콘
안경 쓰고 사복 입고 있으니 누군지 못 알아보겠어요.

운동선수가 아니라, 흔한 공대 대학원 인질처럼 보이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32
수정 아이콘
원래 안경 썼나요? 도수 없는 안경이 아니라 정말로 시력이 나쁜 거라면 선수 생활 어떻게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축구는 아마추어 입장에서도 렌즈 끼고 하기에는 위험한 상당히 과격한 스포츠인데요. 시력에 제한이 있는 상태로 그냥 뛰기에는 넓은 시야와 순간순간의 빠른 판단이 축구에서는 워낙 중요하고요.
Normal one
19/06/04 14:38
수정 아이콘
아마도 렌즈 끼겠죠. 선수시절 황선홍도 렌즈 끼고 경기했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41
수정 아이콘
위험 부담이 너무 큰 것 같아요. 저는 경험적으로 차라리 안경을 끼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생각인데 프로가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카바라스
19/06/04 14:43
수정 아이콘
안경은 금지입니다. 엄청 위험하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47
수정 아이콘
수경 비슷하게 생긴 스포츠 고글은 사용 가능하지 않나요? 안경도 예전 에드가 다비즈처럼 특수한 경우에는 사용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손금불산입
19/06/04 14:47
수정 아이콘
고글쓰던 다비즈가 기억나네요 크크
트윈스
19/06/04 14:49
수정 아이콘
전혀.... 몸싸움시에 렌즈야 빠지거나 눈에서 살짝 돌아가는 경우가 끝이지만 안경은 부상이랑 직결이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56
수정 아이콘
안경도 렌즈가 깨질 위험은 있지만 콘텍트렌즈의 렌즈보다는 내구도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안경에 접촉이 있을 경우 안경이 깨지는 경우보다는 그냥 날아가는 경우가 더 많고, 눈 부위에 똑같은 충격이 가해진다고 했을 때 직접적으로 눈에 맞닿아 있는 콘텍트렌즈가 안경보다는 부상의 가능성과 정도가 훨씬 더 큽니다. 또한 프레임의 재질에 따라 안경은 렌즈가 깨지지 않는 이상 부상 위험이 사실상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트윈스
19/06/04 15:27
수정 아이콘
일반 소프트렌즈로 인한 부상 사례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주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렌즈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데 소프트렌즈때문에 부상 입었다는 경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19/06/04 16: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소프트렌즈로 부상 당하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19/06/04 14:52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안경보다 렌즈가 훨씬 더 낫지 않나요? 저도 한 때 축구 엄청 좋아했어서..축구하려고 일회용 렌즈 샀었는데...
말씀하신 것들은 하드렌즈에 해당하는 내용아닐까요? 요즘 일회용 소프트렌즈는 진짜 좋아서, 운동할 때 불편함이 전혀 없던데.
오히려 학창시절에 안경끼고 축구하던 중에 헤더하려다가 다치는 친구들은 매 경기마다 꼭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5:10
수정 아이콘
안경을 쓰면 사실상 헤더가 거의 불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땀으로 인해 안경이 흔들거리거나 렌즈가 더러워질 수 있다는 점, 순간적으로 바디 체킹이 심하게 발생하거나 크게 넘어질 경우 안경이 날아가서 망가질 수도 있다는 점 등의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게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크게 중요한 사항은 아니고, 가장 중요한 안전도만 놓고 보자면 저는 경험적으로 안경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마추어는, 특히 성인이고 나이가 많을수록, 어차피 암묵적인 룰에 따라 덜 과격하게 경기를 하기 때문에 안경을 쓰든 콘텍트렌즈를 사용하든 부상의 발생이 사실 그리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혹여나 불행하게도 눈 부위에 심한 충격이 있다고 했을 때 콘텍트렌즈쪽의 부상 위험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차라리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죠. 대체적으로 안경은 차라리 안경이 망가지면 망가졌지 신체에는 기껏해야 프레임에 피부가 긁히는 정도밖에는 피해를 주지 않거든요. 반면 콘텍트렌즈는 아주 살짝이라도 안구에 바로 손상이 갈 수 있으니까요.
Nasty breaking B
19/06/04 15: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씀하시는 건 하드렌즈 얘기 아니에요? 근데 선수들을 비롯해 보통 운동할 때 끼는 건 소프트렌즈일 텐데요.
19/06/04 15:23
수정 아이콘
'경험적으로'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는 것 보니, 글쓴 분께서도 안경이나 렌즈 착용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
글쓴 분께서는 안경이 상대적으로 부상위험이 적다하셨는데, 안경관련해서 제가 본 아마추어 축구 경기 중 가장 최악의 케이스는, 안경알이 부셔질 때 운이 나쁘게 안경알 파편이 떨어져나가서 그게 안구로 들어간 케이스였습니다...

그런데 글쓴 분께서 말씀하시는 소프트렌즈로 인해 다치는 경우는.. 눈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을 말씀하시는데, 소프트렌즈는 그냥 얇은 막입니다. 표면도 매우 매끄럽구요. 눈에 충격이 가해져서 소프트렌즈 때문에 눈에 손상이 갈 정도면, 소프트렌즈 안 하더라도 안구에 손상이 갈 정도의 충격 아닐까요??

어떠한 경험때문에 소프트렌즈에 대해서 글쓴 분께서 그렇게 위험성을 느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윗 분들도 잘 말씀해주셨지만, 프로 경기에서 안경 착용은 허용하지 않고 소프트렌즈는 허용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Nasty breaking B
19/06/04 14:56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러는데 소프트렌즈가 특별히 위험할 게 있나요...? 농구선수들도 렌즈 끼고 잘만 하던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5:25
수정 아이콘
소프트렌즈는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야 하겠습니다만 소프트렌즈는 하드렌즈보다 부작용이라든지 여러 취약점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관리법도 까다롭고 교정 효과에도 한계가 있다고 하죠. 또한 어느 렌즈든 콘텍트렌즈의 사용 자체가 눈에 부담을 주며, 안구 건조증 등 태생적으로 최소한의 부작용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경기 때뿐만 아니라 연습 때에도 렌즈를 계속해서 착용해야 할 텐데 운동이 곧 직업이자 일상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점들을 장시간 부득이하게 안고 가야만 한다는 게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트윈스
19/06/04 15:34
수정 아이콘
그런 부작용들은 관리 잘해주면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별로 문제될만한점도 아니고 안경끼다 부상 당해서 눈 날려먹느니 평소에 렌즈 세척 잘하고 인공눈물 몇방울 넣는게 훨씬 낫겠죠.
Nasty breaking B
19/06/04 15:38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다른 이야기구요. 선수 아니라도 미관상이나 여러 이유로 안경 대신 렌즈 끼는 사람도 많은데요 뭘.

소프트렌즈 착용해보신 적이 있으시면 아마 그런 생각을 안 하셨을 겁니다. 소프트렌즈는 부상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게 아니라, 특별히 그걸로 부상당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5:51
수정 아이콘
일단 안경은 어차피 프로 선수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문제니 차치하고, 그래서 저는 아마추어든 프로든 시력이 안 좋다고 하면 콘텍트렌즈가 아니라 기능성 스포츠 고글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관상으로는 덜 좋아보이더라도 가장 안전하면서 눈에 대한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지이거든요.

아래 댓글에서 밝혔듯이 처음 댓글을 달 때에는 소프트렌즈를 고려하지는 미처 못했었는데 말씀들을 듣고 나서도 선뜻 렌즈 사용에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안구에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맞닿은 채 있는 것을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또한 제 경우에는 착용감이 불편하기도 하고,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건조증 때문에 다소 고생하는 터라 말이죠. 그래서 어차피 일반적으로 부상 발생 빈도가 높지 않다면 그냥 안경을 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보는 것일 수도요.
Nasty breaking B
19/06/04 16:10
수정 아이콘
뭐 사격이나 스키 같이 특별히 고글을 쓸 필요가 있는 종목이 아니고서야 글쎄요... 오해하신 부분은 알겠는데, 괜히 사람들이 운동할 때 안 다치려고 렌즈 끼는 게 아니에요. 소프트렌즈가 그렇게 위험한 물건은 아닙니다 흐흐
19/06/04 15:0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안경은 끼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안경 30년 넘게 끼고 있는 입장에서 안경 끼고 운동하는 것은 엄청 불편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안경으로 인해 다치는 것보다 안경이 갑작스레 날라갔을 경우 순간 시야가 흐려지는데 어떻게 선수를 합니까?
렌즈가 당연히 안구에 좋지 않겠지만 차선책인거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5:15
수정 아이콘
불편한 것과 안전한 것은 구분해야죠. 저도 안경을 끼는 입장이지만 불편함에도 안전을 위해 운동 시 안경을 사용합니다. 본래는 그 불편함이 너무 싫어서 상대적으로 잘 안 보여도 차라리 안경을 벗고 운동을 했었는데 점점 시력이 나빠지기도 했고 안경을 한두번 착용하다보니 시야의 이점을 포기하기 힘들어져서 이제는 그냥 안경을 끼고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제 말은 선수들이 안전을 위해 안경을 써야한다는 게 아니라 프로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콘텍트렌즈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 참 위험하고 힘들겠다라는 의미입니다.
제발존중좀
19/06/04 15:22
수정 아이콘
소프트렌즈가 왜 안경보다 위험한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제 상식에는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유리렌즈라도 쓰시는지..
안경이 위험해서 일부로 렌즈끼고 운동하는게 일반적인 사람들인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5:41
수정 아이콘
사실 소프트렌즈까지는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소프트렌즈라고 하더라도 안구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눈에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성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렌즈가 깨지는 상황이 굳이 아니라고 하더라도요. 렌즈가 충격으로 인해 움직여서 눈 안으로 일부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요. 또한 기본적으로 제 얘기는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부상의 상황이 보편적으로 잘 발생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한 것인데 렌즈는 착용 자체만으로 이미 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안경으로 인한 다소간의 제약 사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프로가 아니라고 한다면 굳이 렌즈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겠냐 하는 것이죠.
제발존중좀
19/06/04 15:48
수정 아이콘
부상위험은 안경이 훨씬 큰게 당연하죠.

눈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가 소프트 렌즈대신 안경이 안전하다는데 설득력이 전혀 없네요.

렌즈가 눈꺼플 안쪽으로 들어가는건 그렇게 위험한정도의 상황도 아닙니다. 많이들 경험하시는거구요.

안경으로 인한 각막손상,실명 위험이 누가봐도 크죠..

소프트렌즈대신 안경을 굳이 써야할 이유가 없는게 맞지않나요? 누가봐도 안경이 위험한데..

소프트렌즈꼈는데 눈이 다치는건.. 그냥 뭘해도 다쳤을 상황이죠.. 사실상 위험요소가 0인데 말이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5:58
수정 아이콘
제가 안경 착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 상황을 직접 보거나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하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안경의 부상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는 하지만 제 개인 경험으로는 안경이 오히려 보호막 역할을 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순간 다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안경이 망가지거나 피부가 살짝 긁힌 것 정도만 보았거든요. 반면 렌즈를 착용했던 사람들의 경우 눈에 심각한 일이 발생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눈 자체를 정말로 아파하는 경우들을 많이 보았고요.
19/06/04 16:07
수정 아이콘
긴 하루의 끝에서 님// 네, 긴 하루의 끝에서님께서 개인적인 경험으로 안경이 렌즈보다 안전하다라는 의견은 이해합니다만 딱 그정도까지구요. 안경보다 렌즈가 더 안전합니다...특히나 축구와 같이 몸싸움이 있는 스포츠에는요.
Rorschach
19/06/04 16:05
수정 아이콘
제가 안경쓰고 축구하다가 피를 철철 흘려봐서 개인적 경험으로는 안경이 훨씬 위험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축구를 하게 된 상황에서 높이 뜬 공을 헤딩하다가 살짝 잘못했는데 안경코 부분이 아야 코 윗부분 살을 파고들어가버리더라고요.
물론 예전의 다비즈 선수나 다른 종목처럼 스포츠에 맞게 전용 안경을 쓴다면야 위험도가 크게 떨어지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축구처럼 이마로 헤딩을 자주 해야하는 종목은 안경보다 렌즈가 더 안전할 것 같아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6:10
수정 아이콘
안경 쓰면 헤더는 사실상 못한다고 봐야죠. 헤더를 잘해도 충격으로 안경이 떨어지기 쉽상이고, 헤더를 못하면 말씀하신 부상 상황 발생 확률이 높고요. 이마와 안경이 너무 가까워서 안경 쓴 채로 헤더 하기에는 애초에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FRONTIER SETTER
19/06/04 15:56
수정 아이콘
걍 단적으로 말해서 안경 낀 눈을 주먹으로 쳤을 때 안경은 안경 자체로 안경이 눈을 망가뜨릴 수 있지만 렌즈는 렌즈 자체로 렌즈가 눈을 망가뜨릴 수 없죠
잠잘까
19/06/04 14:38
수정 아이콘
K리그 인터뷰 가끔 본 바로는 생각보다 렌즈 끼는 분들 많더라고요. 권창훈은 수원시절에도 렌즈를 낀 것 같고요.
카바라스
19/06/04 14:43
수정 아이콘
권창훈의 경우는 잘모릅니다만 렌즈끼고 뛰는 선수들은 있죠. 지단도 렌즈끼고 선수생활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한쪽눈 실명한 선수들도 있어서..
SkyClouD
19/06/04 16:05
수정 아이콘
현직 안경사가 답변드립니다.
운동할 때 시력을 보정하기 가장 좋은 수단은 수술을 제외하면 소프트렌즈입니다. 고글은 시야 문제가 있고, 하드렌즈는 말씀하신대로 눈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물리적인 손상에 가장 강하며, 안구를 향해 충격이 올 때도 어긋나가서 빠지는 정도의 문제 외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각막보다 렌즈가 더 약합니다)
하드렌즈도 예전처럼 단단한게 아니라 RGP 소재로 만들어진 렌즈들은 충격을 받을 때 눈에 데미지를 줄 수준은 아닙니다. 권장하진 않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며, 렌즈를 끼고 뛸 때 눈에 부상을 입을만한 상황이면, 하드건 소프트건 렌즈를 끼고 있지 않아도 부상을 입을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6:11
수정 아이콘
전문가 의견 감사합니다. 명확한 답변이네요. 수경처럼 고글도 어느 정도의 시야 제한은 있나 봅니다.
SkyClouD
19/06/04 16:1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고글이나 수경이나 구조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물건이다 보니까... 안경 렌즈의 범위와 시야는 일치합니다. 그리고 모든 안경렌즈는 모든 범위에서 동일한 도수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글 안에서 눈만 움직이는걸로는 제대로 된 상을 얻을 수가 없죠. 운동 중 교정이 필요한 수준의 시력(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안 0.6 이하)의 경우라면 고글을 그렇게까지 추천하진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무래도 김서림도 좀 심하기도 하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6:21
수정 아이콘
그럼 유소년들이 고글 사용을 많이하는 것도 꼭 그게 최선이라서라기보다는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친구들이 콘텍트렌즈를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인 건가요?
SkyClouD
19/06/04 18:25
수정 아이콘
네.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 렌즈를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성장기 아이들이 콘택트렌즈를 성인만큼 관리할 수 있을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학적으로는 렌즈는 상당히 좋은 시력교정수단이지만 눈에 밀착하고 습하기 때문에 세균이 자라고 염증을 일으키기에도 최적의 환경입니다. 관리를 잘못하면 눈 버리는거에요. 그리고 금액적으로도 렌즈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유소년이 사용하기엔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만

최근에는 가리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고글과는 경기력에서도 차이가 나거든요.
FRONTIER SETTER
19/06/04 16:12
수정 아이콘
현직 안경사님 덜덜.... 종결이네요
19/06/04 16:09
수정 아이콘
예외적으로 녹내장으로 실명할뻔한 네덜란드의 에드가 다비즈가 특수하게 제작된 보호 고글을 FIFA의 허가받고 쓸 수 있었을 뿐이고, 그 이외에는 축구경기에서 안경 금지입니다. 위험하니까요. 마찬가지의 이유로 반지 목걸이 같은 장신구 역시 금지입니다.
칼라미티
19/06/04 16:14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히 생각해서, 안경이 렌즈보다 더 안전하고 유용했다면 이미 다 안경끼고 경기하고 있을 겁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본래 안전의 관점에서만 얘기했던 것입니다. 아마추어 입장에서도 안경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경기하는 데 제약되는 애로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The)UnderTaker
19/06/04 18:12
수정 아이콘
렌즈>>>>>>>>>>넘사벽>>>>>>>>>안경입니다
난딴돈의반만
19/06/04 15:51
수정 아이콘
프리킥 얘기는 없고 무슨 렌즈 얘기만....
누에고치
19/06/04 15:53
수정 아이콘
리플 많길래 싸움났나 했더니 진짜 렌즈얘기만 잔뜩 있네요 크크
처음 리플단 분 빼고는 애초에 손흥민 얘기가 하나도 없는..
도전과제
19/06/04 15:58
수정 아이콘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의 킥 능력은 어떤 편인가요? 코너킥이나 프리킥 찰 때도 좀 있는 거 같던데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6:01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 슈팅 능력은 준수한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슈팅이 딱히 위협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개인적으로는 없네요.
손금불산입
19/06/04 16:0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킥력이 괜찮고 공중볼 경합에 약한 포워드인지라 마땅히 정교한 킥이 가능한 선수가 없다면 코너킥이나 문전앞 크로스를 노리는 프리킥을 특히 국대에서 더 자주 차는 것 같은데.. 유럽 팀에서 전담으로 가져갈만한 수준은 아닌듯 싶어요.
루카와
19/06/04 16:43
수정 아이콘
여윽시 달을가르키면 손만보는~ 이래야 내 피쟐답지 흐흐흐
19/06/04 19:16
수정 아이콘
전세계의 축적된 경험보다 내 경험을 더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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