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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6 11:24
제가 김구라에 대해 다시보게 된건
첫번째가 한참 뜬 이후에 그 무명시절 막말방송을 나중에 들어보고 '와 정말 입에 걸레물고 있었구나' 했던거고 두번째가 자신의 과거 언행에 대한 기사가 터져서 방송 하자하게 되었을때 인데 기사 터지고 한시간인가? 정말 기사가 나옴과 동시에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입장을 표명 했을때에요 하차한다는 입장표명이 빨라도 너무 빨랐는데 저는 이때 김구라는 잘 나가고 있었지만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자기 잘못은 알고 있고 댓가를 치를 준비도 늘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보게 되었네요
19/06/06 11:46
김구라처럼 입체적인 인물이 없네요.
그때의 김구라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렇게 인간적인 사람을 그렇게 지독한 악인이 되게 만들었던 돈이 참 무섭다고 봐야될까요.
19/06/06 11:48
진짜 자식에게만큼은 대단하네요. 실제 전 처에 대한 의리때문이든 아니면 진짜 동현이 외할머니라고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아들에게는 진심이라는게 느껴지네요. 그런 세심한 배려도 보여지구요
19/06/06 12:36
별다른 의도나 생각을 가지고 단 댓글은 아니고 오래 전 부터 그런 반응을 많이 봐와서 그랬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기 밑에 분의 의견처럼 개인적으로 괜찮게 생각하는 예능인이라 다른 분들이 덜 싫어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네요.
19/06/06 12:36
근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티를 팍팍 내니 의식 안 할 수가 없는듯..
얼마전에 올라온 어려울 때 연락하는게 좋냐 아니냐 하던 라스짤도 김구라 얼굴만 자체 모자이크 해놨더만여..
19/06/06 12:36
별다른 의도나 생각을 가지고 단 댓글은 아니고 오래 전 부터 그런 반응을 많이 봐와서 그랬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기 밑에 분의 의견처럼 개인적으로 괜찮게 생각하는 예능인이라 다른 분들이 덜 싫어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네요.
19/06/06 12:48
이럴땐 좋아 보이는데 케이윌 장난감 무시하는거 보면 참 거만하다 싶기도 하고
맨날 볼 때 마다 이미지가 달라져요. 기본적으론 김구라씨가 잡지식이 많아서 교양예능 같은거 할 때 좋아합니다. 뜬금없지만 스트리머 스틸로 씨가 생각나네요
19/06/06 13:47
방송인들의 방송 모습과 현실은 이래서 항상 다르다는걸 염두해두고 봐야 합니다. 물론 저도 김구라의 예전 방송 포지션을 싫어하는 사람이지만요.
이광기씨 아들 신종플루 때문에 하늘나라로 갔을때도 장례식 내내 이광기 옆에 있던 사람도 김구라 였고요. 선배들이 많이 찾고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19/06/06 16:22
콕 한 명 찝기보단 그런 사람 쪽이 많을 걸요. 특히 정치인은 그런 매력 없으면 되기가 힘들지요.
정준하 같은 연예인 봐도 네티즌들한텐 엄청 욕 먹지만 그게 자기 가족 동료 친구한테도 그렇진 않잖아요.
19/06/06 16:55
다 추측 아닌가요? 뭘 기반으로 “사적으로 좋은분들 많지요” 같은 권의적인 어조로 확신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에서 또 그러네요 정치인은 그런 매력 없으면 되기 힘들다고 흐흐
19/06/06 19:19
음... 백프로 추측은 아니고 정치인 측근들은 보통 그렇게 많이 이야기하지 않나요?
인간적인 매력이 없는 사람이 지지자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적어도 제 주변에 정치인 지지하는 분들은 다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게 절대 선이라는 말은 아니고요. 다른 말로 하면 사회성, 처세술이 좋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모든 사람이 타인의 내면을 간파하진 못하니 적어도 겉으로는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중에게 욕먹는 분들은 사적으로도 다 나쁜 사람이어야 하나요? 사람이란 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선 딱 그어서 선악으로 나뉘지도 않고요.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고 님 말씀처럼 좀 단정적으로 적은 경향은 있네요. 그런데 권위적인 어조라는 말씀은 좀 당황스럽네요. 깊게 생각하고 쓴 댓글은 아닙니다만 이 정도 주장은 할 수 있는 거 같은데요. 님 의견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적어도 유명인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면과 별개로 사적인 면에서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사람에 대해 평하고 판단할 때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19/06/06 14:08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인간적인건 인간적인거죠. 아예 입 싹닫고 모르쇠하는사람들도 많은데 구라형정도면 충분히 반성하는 모습 보여줘서 전 김구라씨 좋아요.
19/06/06 15:34
드물게 보이는 댓글들에 민감하게 구는 거 같기도 합니다만, 말이라는 칼로 사람들을 찌른 것 때문에 누군가가 그렇게 싫다는 사람들이 왜 자기들은 똑같은 칼로 다른 이를 찔러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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