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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11:20
그 와중에 옵스 1.10 못찍고 0.9로 마무리 하는 구라웃...
한때 옆동네서 임팩트 없다고 어그로 끌리고 논란(?)이 있었는데 역시 그런거 없음. 트라웃이 트라웃할뿐...드드...
19/07/08 11:32
트라웃이 까이는 많은 이유 중 하나인 그 계약이죠.
한 분야의 탑이면 전체 판을 위해서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고 절대 1인자가 홈런 더비도 안 나가고 국대도 안 나가고 (WBC 우승하니까 나도 나갈걸 해서 또 까이고...) 스타성은 애너하임 지역 한정에 비시즌에 [플라이 이글스 플라이]할 때만 나오고...
19/07/08 12:17
사실 염가라기에는 12년 4억3천만 달러가 적은돈도 아니고 이미 최고액 계약인데 트라웃이라 염가처럼 보일뿐...
하지만 한팀에 20년간 팀을 안옮기고 뛰면서 프렌차이즈로 남는 전설적인선수가 되는것... 이것이 트라웃에게는 돈보다 더 높은 가치였을거라 봅니다. 그가 존경했던 야구선수가 지터였다고 하는데 이해가 가는 부분이죠. 그리고 계약할때 에인절스의 미래비전 이런것도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본인이 직접 마이너 구장도 찾아가서 루키들도 본다고 하고 여러모로 대단한 선수긴합니다.
19/07/08 15:30
확실히 그런게 아쉬운건 있죠. 연장하더라도 여기저기 쪼으다가 한게 아니라서 메이저팬들이야 재미없네 했죠.
근데 그게 또 트라웃이라... 첫 6년 연장계약했을때도 뜬금포로 나오고 본인은 10년 계약인가 하고 싶었다 했을정도니...크크크
19/07/08 11:59
타격종합지표로는 wrc+를 보면 되지만 누적값이 아니기도 하고 주루지표와 각 사이트마다 다른 수비지표까지 고려해서 누적지표인 war가 한눈에 보기에 좋지요
특히나 wrc+도 1위고 war도 1위인 트라웃은 논쟁거리도 없이 체고...
19/07/08 11:58
원래 고타율보다는 엄청난 개수의 장타와 볼넷으로 war의 산을 쌓는 스타일입니다.. 요새 mlb 트렌드도 단타보다는 한방을 노리고 1번부터 9번까지 전부 풀스윙을 하는지라..
이런 타격 트렌드를 반영해서인지 mlb 전체 통틀어도 3할 중반은 거의 없어요.. 맥닐 옐리치 벨린저 르메이휴 정도?
19/07/08 12:21
궁금해서 그런데 인기는 벨린져가 더 많은것 같고(누가 봐도 미끈한 백인 남성에 실력까지)
최근 떠오른 옐리치, 무키베츠, 트라웃의 인기 순은 어떻게 될까요?
19/07/08 12:28
저 넷중에 트라웃이 인기 제일 많아요... 인기없네 뭐네 해도 저 넷이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트라웃은 2012년부터 계속 해왔는데요
19/07/08 12:39
지금도 인기많은선수지만 역대 최고의 반열에 들 대도시 la의 백인 5툴 중견수다보니 지터느님정도 스타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크크
19/07/08 13:07
이미 현역들이랑 경쟁하는 수준이 아니라 페이스로 보면 미키맨틀 이런 영감들 소환하고 있더군요
응원하는팀 같은 지구라 7,8년동안 지겹게 봤는데 그만큼 더 봐야한다는게 참 트라웃이 2012년 AL ROY출신인데 2위가 세스페데스(메츠,당시오클) 3위가 다르빗슈(컵스,당시텍사스) 알서부에서 ROY 1,2,3등 다먹었죠,, 뒤에 두선수는 올해 부상,부진등으로 폭망했는데 트라웃은 8년째 미동도 없는
19/07/08 15:14
이런게 야구의 장점이죠
사실상 개인스포츠기때문에 언해피가 뜰 일이 거의없음 NBA로치면 우승못한 르브론인데 당장 다른팀으로 갔겠죠 하지만 MLB는 내가 잘하고 못하고가 명확하게 드러나니 그냥 앉아있으면됨
19/07/08 16:10
농구보다는 1인의 캐리력이 엄청 낮기 때문에 팀 플옵 성적이 선수 평가에 거의 반영이 안되어서 그렇죠
(체감 상 1인의 경기력이 팀 플옵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농구의 10분의 1쯤) 그 와중에도 플옵때 미친 캐리력 보여준 선수들은 더 임팩트가 있긴 하죠. 지터라던가 리베라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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