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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09:53
거북이의 3점감이 돌아오는게 주요하겠네요....일단 카펠라에 거북이에 하든이면 리바 하나는 기똥차게 잡겠네요 크크
일단 OKC는 1라픽 7개 / 1라 스왑픽 4개를 확보했습니다....폴의 남은 계약기간 2년동안 어떻게 리빌딩을 할지 궁금하네요
19/07/12 09:59
근데 받아온 픽들이 크리스 폴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까진 높은 확률로 하위순번일거라...
이 픽들이 가치를 발하는건 클리퍼스와 로켓츠가 선수단 해체한 후가 될텐데 그럴려면 4-5년은 기다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3점을 던질줄 안다지 잘 던진다는 아니죠. 30%만 넘겨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19/07/12 09:53
크리스 폴 처리가 어려울거라고 생각 했는데 이걸 이렇게 치우다니...
근데 맥스를 맥스로 바꾼거라 기존의 예상대로 로켓츠의 전력보강은 더 이상 안 되겠네요.
19/07/12 09:57
하든폴이 하든서버럭보다 나은것같은데...
한계도 한계겠지만 불화설이 사실이 아닐까싶네요. 단순 전력보강차원이라면 저렇게 퍼주고 데려올 이유가 없어보여요.
19/07/12 09:58
휴스턴은 폴의 건강 문제로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포기했군요. 적어도 웨스트브룩은 폴처럼 장기 결장은 안하겠네요. 문제는 웨스트브룩의 낮은 야투율이 휴스턴에서 어떻게 개선될수 있을까 하는 점이네요.
19/07/12 09:58
웨스트브룩의 수술받은 뉴 무릎이 건강하다면 가장 에너제틱한 30-10-10 가드와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35-9 가드의 역대급 원투펀치가 되겠군요.
러스야 제발 행복하자 ㅠㅠ
19/07/12 10:07
어차피 같이 뛰는건 1쿼터 초반, 4쿼터 후반 정도일테니... 이 때 조정을 어떻게 하냐에 달렸겠죠.
그래도 로켓츠를 선호 팀 명단에 넣었다는건 제임스 하든의 우선권을 인정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안 되면 크리스 폴 시즌2가 되는걸테고...
19/07/12 10:40
서브룩이 축소된역할을 받아들이냐가 관건이겠죠 클러치상황에서 폴조지 안주고 본인이 했던거생각하면...
받아들이려고 간거긴하겠지만 실제 겪으면 자존심강한서브룩이 어찌될지는... 골스도 초반에 듀란트때매 잡음 나왔던거생각하면 계속지켜보는게 재미있을듯 하네요
19/07/12 11:19
모든 경기에서 폴조지를 주진 않았겠지만 안 주진 않았습니다. 폴조지 클러치 하이라이트 장면이 러스가 안 주고 본인이 던졌다면 나올 수가 있나요? 폴조지가 올해처럼 활약하지 않았던 지지난 시즌 플옵 탈락하는 순간도 폴조지가 던졌습니다. 마지막 샷을 아브리네스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타적이다라고 분류하긴 어려운 선수지만 듀란트나 폴조지나 동료가 잘할 때 이기적으로 플레이하진 않습니다.
19/07/12 11:44
웨스트브룩은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잘 나가다가도 저 세상 셀렉션을 보여주는게 문제였죠.
그것도 한 경기 내 아니 한 쿼터 내 아니 마지막 2분 사이에서도 오락가락을 해서, 어떤 때는 돌파, 슛, 리딩까지 완벽한 공격형 포가의 진수를 1분간 보여주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밑도 끝도 없는 본헤드 플레이의 연속을 보여주기도 했죠. 웨스트브룩이 이기적이거나 독단적인 타입은 절대 아니고, 클러치 상황에서 하든이 일단 공 쥐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거에 자존심 상해할 선수도 아니구요. 마인드는 정말 최고인 선수죠. 브레인이 오락가락해서 문제지.
19/07/12 10:03
그리고 구두계약의 일방적 파기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예전처럼 구두계약이 의미가 있나 싶네요. 최근엔 거의 1년에 1-2건씩 나오는거 같은데...
이럴거면 그냥 규정 손질해서 7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계약 시점 당겨서 구두계약 없이 바로 계약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19/07/12 10:12
올해 FA시장은 이걸로 종결되었다고 봐야겠군요. 정말 많은 스타들이 이적했으니 어떤 구도로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골스 올해는 플옵 2라까지만 가보자
19/07/12 10:20
아마도 같이 뛰는건 초반 5분, 마지막 5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로켓츠가 로테이션이 8명 정도로 타이트한 편이라...
중반부엔 웨스트브룩이 뛰면 하든이 쉬고, 하든이 뛰면 웨스트브룩이 쉬겠죠.
19/07/12 10:35
확실히 10분은 제가 오버한거긴 한데 20분을 넘길까는 의문이긴 합니다. 하든이라면 몰라도 웨스트브룩까지 36분씩 기용할까 싶어서요.
19/07/12 10:35
폴-하든의 공존 이슈가 생각보다 심각했나봅니다. 아마 부상+팀의 1인자와 라커룸 이슈가 있는 노장보다는 스타일상 리스크가 있는 웨스트브룩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 같아요. 웨스트브룩이 적어도 플레이스타일은 이기적일 지언정 성격적인 불화 이슈는 없는 선수이니까요.
이렇게 기회가 왔는데 여기서 미루면 내년이면 더더욱 폴을 처리하기 어려울 것이라 봤겠네요
19/07/12 10:45
레너드+폴조지의 클리퍼스, 듀란트+어빙의 브루클린, 르브론+AD의 레이커스, 하든+서브룩의 휴스턴, 커리+탐슨의 골스, 2인연합이 대세군요.
이 2인연합 중 어디가 우승할 것인가.. 혹은 쿤보의 밀워키나 필라도 가능성 있어보이고 너무 기대됩니다.
19/07/12 10:48
1617 골스급 만들거 아니면 슈퍼스타 1인에 올스타급 1인, 가성비 쩌는 롤플레이어 둘둘 말아놓는게 최고인것 같긴 합니다.
빅3의 시대는 가고 이젠 빅2의 시대가...
19/07/12 11:48
뭐 저도 무능한 프런트라곤 절대 생각 안 하는데...
하든이 지금처럼은 몰라도, 이미 OKC 당시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올스타급 이상의 자질은 충분히 보여줬고, 에이스롤 잡으면 휴스턴 초기 당시 성적은 충분히 거둘 걸로 보였죠. 예측이 아니라 성과가요. 그런 하든을 좀만 무리하면 잡을 수 있었는데, 이후 OKC 행보를 보면 최고의 오판이었던 건 맞습니다.
19/07/12 12:08
에이스롤을 하고 안 하고랑은 상관없죠.
에이스롤 잡고 안 잡고를 떠나서 이미 식스맨으로써 올스타급 이상의 기량을 이미 내주던 선수라는게 문제죠. 31.4분 뛰면서 16.8P-4.1R-3.7A인데, 2차스탯 들어가면 더 환상적이죠. PER 21.1, TS660%, WS/48 .230 이 정도면, 던컨과 샌안토니오의 세번째 우승을 이끌 때의 지노빌리랑 비견될만한 수준이죠. 이미. 막 골스 에이스 되어서 2라운드 이끌던 스테판 커리나 MVP 시절의 내쉬랑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에요. 이 선수를 4M 때문에 휴스턴으로 보내요? 명백한 오판이죠. 아예 이후에도 계속 사치세 아래로 샐러리를 유지했으면 돈이 없어서 그랬구나라고 이해라도 되지요.
19/07/12 12:14
분명 잘한건 맞는데 결국 오클에서는 3옵션이었다는겁니다.
3옵션에게까지 맥시멈 주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사실 그런식으로 결과론으로 가면 듀란트 책임으로 넘어가게 되서 그렇게 따지고 싶진 않죠.
19/07/12 12:26
그러니까 그 이후에라도 알뜰살뜰하게 운영했으면 이해라도 된다니까요.
4.3M이었나요? 예정된 사치세가? 요즘 얼마씩 냈죠? 프런트였던 구단주였던 간에 돈써야될 타이밍 오지게 잘못잡은 거죠. 하든 판 순간 오클라호마 기세는 완전히 꺾였어요. 느바 왕조를 설립할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팀이었는데, 여러 팀과 우승을 겨우겨우 다퉈야할 팀으로요. 하든급이면 일단 달려보다 팔아도 제 값 온전히 받고 팔 선수였죠. 나이가 워낙 젊으니까요.
19/07/12 12:30
그건 하든이 트레이드 거부권 요청한거라서요.
미래에 대한 예지력이 없는 한 이정도로 달라질 줄은 몰랐을겁니다. 실제로 하든 나가고 오클은 정규시즌 성적이 더 오르기도 했고요. 그 이후에 후회하고 사치세 내고 지른거고요. 인과관계가 바뀐게 사치세 안내다가 하든 이후 듀란트 나가고 시대가 바뀌자 사치세 감당한거죠.
19/07/12 14:28
기사 링크 좀 부탁드릴게요. 검색해도 안 나와서요.
CBA 룰 상 당시 하든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아예 안 됩니다.
19/07/12 15:00
기사를 찾기 힘들어서 CBA 규정을 찾아보니 하든은 한팀에서 4년은 충족시켜도 8년 경력이 안되는 듯 합니다.
이걸 보니까 제가 봤던 글들이 루머수준인거 같기도 하네요.
19/07/12 11:04
하든과의 불화가 생긴데다가 내구성 문제도 있고 생각보다 노쇠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걸로 보이는
폴의 거대계약을 도저히 처리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픽을 더해서 서브룩을 데려왔네요. 일단 휴스턴은 윈나우를 누른 팀이고 현재의 전력으론 우승이 어렵다고 봤기에 환영하는 무브입니다. 한 가지 걱정거리는 서브룩이 오클시절보다 제한된 롤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잘 받아들일지... 그나저나 폴은 자신이 데뷔했던 도시로 돌아갔다는 점이 재밌네요.
19/07/12 11:13
서브룩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은 이미지 보다는 훨씬 더 포인트가드 자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클러치 타임에 머리에 피쏠려서 막던지는 거였는데, 일단 하든이 중심인 팀에서 그런 어이없는 장면은 잘 안나오겠죠.
19/07/12 11:54
꼭 클러치 타임만의 문제가 아니고, 셀렉션이 오락가락하죠.
잘할 때 보면 리딩까지 정말 잘 하는데, 못할 때는 저 세상 셀렉션과 텐션을 동시에 보여줘서 본헤드력이 극대화 되죠. 클러치 때도 잘 할 때는 리딩까지 잘 해요. 꼭 자기가 슛해서 넣으면 성공, 못 넣으면 실패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가 않죠.
19/07/12 13:48
서브룩은 세간의 인식보다 패스가 더 좋은 선수죠
오클 경기만 봐도 기가막히게 오픈 찬스 많이 만들어주는데 클러치나 슛감 안 좋을때 이상한 셀렉션하는게 문제라.. 휴스턴엔 받아먹는 선수들 많아서 더 잘할거라고 봅니다.
19/07/12 12:02
모라토리움 기간의 계약 합의를 위반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죠. 그 NBA 역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인데.
계약을 우습게 아는 선수들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참 황당합니다.
19/07/12 12:39
디조던 이후 매해 한명은 구두계약을 깨는 느낌입니다(...)
작년에 비엘리차가 식서스랑 계약 맺고 유럽 간다고 파토내더니 새크라멘토 간 게 생각나네요(...) 응원팀에서 완소였던 선수인데도 어처구니가 없던 기억이(...)
19/07/12 12:40
오클은 폴 트레이드 알아보면서 픽도 쓸 각오가 되어있다는 소식이 업데이트 됐네요.
하긴 리셋 버튼을 누른 오클에게 폴은 필요 없는 샐러리 덩어리에 불과할테니(...)
19/07/12 13:06
하든이 시즌 평득 28점을 못넘어도...
서버럭이 시즌 트리플더블을 못하더라도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진짜 저 두 선수의 평가는 지금보다 더 오를거 같은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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