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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01 1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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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MLB] 주관적인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승자들
승자

1. 클리블랜드

바우어 <> 프랜밀 레예스, 푸이그, 로건 앨런, 빅터노바, 스캇 모스

당장 토론토가 같은 컨트롤기간, 같은 나이의 프론트라인급 선발투수인 스트로먼을 트레이드시켜서 받은 댓가가 FV45짜리 유망주 2명인데 클리블랜드는 즉전급 코너외야 렌탈+ 컨트롤기간 5년남은 지명타자 빅뱃+FV 50 선발 유망주+FV 35 로또 유망주 2명을 바우어 하나로 데려왔습니다.

프론트라인급 선발을 보냈는데도 인디언스의 고질적인 약점이 코너 외야임을 생각했을때 현재 전력을 전혀 약화시키지 않으면서 유망주 패키지+메이저 검증된 젊은 빅뱃을 얻어낸 좋은딜이었습니다.


2. 휴스턴

세스비어, 코빈 마틴, JB, 조쉬 로하스 <> 잭 그레인키
데릭 피셔 <> 조 비아지니, 애런 산체스, 칼 스티븐슨

그레인키 트레이드는 애리조나가 잘 받았고, 휴스턴도 윈나우하는 입장에서 할만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래 트레이드는 날강도급입니다. 데릭 피셔는 유망주였지만 메이저 무대에서 한계를 지난 3년 내내 드러낸 AAAA급 선수인데, 피셔를 내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트랙레코드도 더 많고 터질만한 요소도 더 많은 애런산체스에, 괜찮은 릴리버+볼삼비 좋은 유망주까지 얻어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팜에 터커와 휘틀리가 있고 알바레즈가 올해 대박을 친걸 감안했을때, 딱히 미래를 크게 팔지도 않았습니다.



3. 필리스
코리 디커슨, 제이슨 바르가스, 스마일리, 피렐라, 블레이크 파커, 마이크 모린

빅네임은 없지만, 위 선수들을 얻어내는데 쓴 댓가라고는 고작 해외FA영입자금+알려지지 않은 몇명이 전부입니다. 디커슨은 타격만큼은 검증된 좌타자고, 바르가스, 스마일리는 필리스의 현재 구멍인 5선발과 스윙맨 역할이 가능하고, 파커와 모린으로 불펜 뎁스까지 채우면서 와일드카드에 힘을 붙일 수 있는 뎁스를 별 출혈 없이 구축해냈습니다.



패자는 굳이 꼽자면 위에 언급된 토론토, 트레이드칩이 있고 팀에 구멍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한 양키스, 5할 이하의 승률에서 윈나우팀이 되버린 메츠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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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17:21
수정 아이콘
부상 선수 복귀 고려해서 양키스가 휴스턴 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요 며칠 양키 선발진 폭발하고 그레인키 트레이드로 급격히 휴스턴으로 기우는 느낌이네요
MystericWonder
19/08/01 17:49
수정 아이콘
레딧 보면 의외로 스트로먼 트레이드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내년을 바라보는 무브라고 생각하면 얼추 이해도 되고요.
19/08/01 19:43
수정 아이콘
내년을 본다기엔 내년에 휠러 빠지고 페이롤은 거의 포화상태라-_-; 스트로먼을 싸게 산건 맞는데 윈나우를 선언하기엔 저정도 전력(특히 내야)으로 2020년에 애틀이나 필리보다 강해보이지가 않죠. 그래서 기자들이 메츠가 셀러일거라고 예상한거구요.
19/08/01 18:57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가 어느 정도 한쪽으로 기울어도 각각의 현장이 다르니 이해하는 편인데
데릭 피셔 건은 오랫만에 전혀 이해가 안되는...

휴스턴이 3년 동안 2번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찬호
19/08/01 19:29
수정 아이콘
패자는 샌디에이고죠
19/08/01 19:40
수정 아이콘
샌디가 패자라기엔 트라멜의 업사이드를 보고 도박한건데 내준 칩이 다 사용해도 무방한 칩들이었죠. 외야 정리가 필요한데 프랜밀은 수비때문에 nl에서는 자리가 애매했고 앨런은 까보니 4선발 정도의 재능이었구요. 액면가로는 손핸데 지금 전력으로는 다저스 넘을 가능성이 없다 판단했다면 이해가 안가는 무브는 아닙니다.
박찬호
19/08/01 20:47
수정 아이콘
쓰려면 좀 더썼어야죠 더쓰고 확실한걸 받아왔어야되는건데 지금보면 이도저도 아니게됐죠
19/08/01 19:53
수정 아이콘
저 유망주 FV라는 것은 무슨 지표인가요? FV가 높을수록 실링이 높은건가요? 아니면 현재 즉전감에 가깝다는 뜻인가요?
19/08/01 20:02
수정 아이콘
'메이저에 올라왔을 때 어느정도의 선수가 될지'에 대한 기대치이기 때문에 플로어+실링 모두 포괄한 개념입니다. 기준으로는 50을 평균정도의 타자/3-4선발급 투수를 기대치로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19/08/01 19:59
수정 아이콘
클블,휴스턴은 본문대로 좋은 무브를 보여줬고 토론토는 호구도 저런호구가 있나 싶고...다저스는 불펜이 불안하긴한데 불펜 보강해도 부족해 보여서인지 꾸준한 강팀을 목표로 한거면 이해가 가는 무브긴합니다. 물론 월시우승에 목말라있는 팬들이 많다는 점에서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지요.
19/08/01 20:05
수정 아이콘
블루제이스 레딧에서는 마사이 유지리가 블루제이스 사장도 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샤파이로 들어오고 나서 마음에 드는 트레이드가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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