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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9 23:30
남중이 진짜 심하죠 크크
정신적으로 한참 미숙한 시절 + 모든 학생이 신체적으로 성장이 완료되는 고등학교 시절과 달리 2차 성징이 각자 다른 시기에 찾아오는데 이미 완료된 친구와 아직 안 온 친구하고는 거의 성인과 초딩의 차이로 벌어지죠...크크
19/08/09 23:30
남중에선 허구헌날 싸웠는데 공학으로 가니까 쌈질이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 하더군요. 남고로 간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거긴 여전히 맨날 싸웠다고...
19/08/09 23:36
남중이 정글인건 공감하는데 흐음 여자애들이 여왕벌 놀이하는 남녀공학 초등학교 다니다가 남중가서 엄청 좋게 지낸 경험이 있어서... 다 공감은 못하고 부분적인 내용은 공감합니다.
물론 싸움이 남녀공학에 비해 좀 많은건 맞지만...
19/08/10 00:22
저격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여왕벌의 집단은 어렵더라구요
근본이 여왕벌인 곳과 남자 애들의 정글 중에 남자 애들의 정글이 더 단순하다고 느꼈으니까요. 차라리 싸우고 말지... 싸움도 안되는 답답한 상황이라는게 참
19/08/09 23:45
전 중학교 때는 애들끼리 진짜 눈만 마주쳐도 싸웠는데
고등학교 가니까 약간 1학기 초까지는 분위기가 살짝 남아 있었는데 나중에 가니까 그냥 다들 어우러져서 재미나게 놀더라구요. 재밌는게 좀 노는 애들은 노는대로, 공부만 하는 애들은 공부만 하는대로 은근히 다들 적당히 반에 녹아들어서 어우러져서 그럭저럭 화기애애 하고 싸우는 일도 거의 없고.
19/08/10 00:05
남중은 시도때도 없는 국지도발의 연속이죠.
진짜 저 때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응징을 당해도 장난인데 하면서 툴툴대는게 대부분입니다. 학폭 가해자 또한 마찬가지죠. 잘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똥 밟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갓근히 많죠. 그에 반해 고등학교는 각자 알아서 할 것 하는 문화인데다가 양아치들이 알아서 일진 부역자 노릇하니깐 야자 시간 때도 폐를 끼치거나 이러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19/08/10 01:09
전 항상 생각하는건데 먼 미래에 인류 전체가 뇌를 잇는다거나 하지 않는이상
사람이 모인곳 특히 학교에서는 시스템에만 의존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괴롭히는 쪽이 문제없다는 소리는 아님) 스스로 자생력이 갖춰지는게 진짜 무조건 낫습니다. 만일 나중에 제가 자녀를 가지게되면 이부분에대해 신경을 많이 쓸거같음
19/08/10 10:20
중학교는 남녀공학과 상관없이 정글 그 자체인 곳이 많죠.
저도 공학이었는데 개막장이었죠. 고등학교는 무난했던거 같습니다. 전 일반남고였는데 그냥 평범했고 실업계간 친구들도 말 들어보면 별일 없더군요. 사고를 쳐도 학교밖에서 많이쳐서 그런거 같구요. 학창시절에서 안좋은 꼴들 목격한게 전부 중학교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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