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8/10 22:30:58
Name Joshua Ryu
Link #1 네이버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512&aid=0000000055
Subject [스포츠] [MLB] 추신수 일기 업데이트
미국 국적을 가졌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국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 아이들입니다. 단, 그들이 태어난 곳이 미국이고, 앞으로의 생활 터전도 미국이 될 것이기에 한국과 미국 국적 중 미국 국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은퇴한다고 해서 미국 정서에 익숙한 아이들을 한국으로 데려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이하생략

2013 WBC언급은 둘째치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국적도 미국으로 하고 생활도 미국에서 했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는건 도통 뭔소린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쥬갈치
19/08/10 2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살꺼니까 미국인이라고하면 저말보다는
뭐라고할사람이 적을꺼같은데.....
이건 괜한말해서 논란만 키울꺼같은데말이죠

[미국 국적을 가졌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국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이말은 진짜 이해못하겠네요 크 그럼 미국국적가졌지만 한국인이라는건가...
19/08/10 22:36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미국인으로 살지 왜 그래요 추신수씨
19/08/10 22:36
수정 아이콘
그냥 대꾸 안해도 되는데 왜 어그로를 끄는 것인지... 어차피 국가 배신이라는 근거로 욕하는 악플러들은 뭔 짓을 해도 사랑 생각을 바꿀 수가 없는데 말이죠.
애초에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저 포함해서 꽤 있는데 본인이 당당하지도 못하고 잘못이라 생각하는데다 변명하는 모습이 보이기까지하는게 좀 그렇네요.
그냥 안티들 신나라고 먹이 더 주는 행동을 자처하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08/10 22:36
수정 아이콘
애들 국적으로 헛소리 하는 인간들이 많으니 쓴 얘기 같은데. 굳이 저런 변명(?) 안 해도 될걸 오히려 언급하다가 더 이상하게 말한거 같네요
방과후티타임
19/08/10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추신수선수가 아들 국적이탈한것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국대문제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런 인터뷰는 솔직히 할 이유가 없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미카미유아
19/08/10 22: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잘못한거 1도 없는데
걍 무시하면 될일을
반응을 해주네
Rorschach
19/08/10 22:39
수정 아이콘
국적 선택이야 미국에서 살거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미국국적 선택했으면 미국인이죠 대체 뭔 소리를...
本田 仁美
19/08/10 22:39
수정 아이콘
아니 잘못 안한건 그렇다 치는데 무슨 한국인이야 미국인이지
리콜한방
19/08/10 22:40
수정 아이콘
"제가 KBO리그 출신이 아니라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욕 좀 먹더군요.
더치커피
19/08/10 23:25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사족이 들어갔네요;;
19/08/10 22:41
수정 아이콘
뭔 한국인이여 미국인이지... 정서적으로 완전히 다른데..
책 읽어주세요
19/08/10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한국에서 셀럽으로 살고 싶읍니다"
19/08/10 22:43
수정 아이콘
옹호하던 사람들도 뒤돌게 해주는 거의 최악의 워딩을 했네요. 본인 스스로가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하고 뭔 말도 안되는 변명을. 그게 뭐가 나쁘냐 쉴드 쳐주던 사람들 벙찌게 해주는 "내가봐도 잘못했지만 변명은 해보겠음' 이러고 있으니
검은우산
19/08/10 22:43
수정 아이콘
중언부언한 부분이 있긴한데 추신수 가족이 잘못한건 단 하나도 없죠.
쥬갈치
19/08/10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추신수가족이 잘못한건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적이야 개인의 선택의 문제니까요
근데 말을좀 이상하게해서 사람들 오해하게 만드는게 있는거같아요
김유라
19/08/10 22:4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무시하거나, 꼭 인터뷰를 해야한다고하면 '나는 몰라도 우리 애들은 미국에서 자란 미국인들이다' 정도 하고 치우면 되지, 쓸데없이 혓바닥 길게 말해서 기름 붓네요.
스토너 선샤인
19/08/10 22:46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그 진리를 모르나
황금가지
19/08/10 22:47
수정 아이콘
괜히 긁어부스럼 인터뷰같은데..
19/08/10 22:47
수정 아이콘
본인도 아니고 애들 국적이야 별 생각 없습니다만 이건 뭐하자는건지..물론 이거거지고 고나리질하는 선넘은 사람들 많았겠지만 그걸 굳이 이렇게 답변해야되나
19/08/10 22:48
수정 아이콘
침묵이 금
엠비드
19/08/10 22:50
수정 아이콘
미국국적을 가졌으면 미국인이지요...
미네기시 미나미
19/08/10 22:51
수정 아이콘
그냥 미국인이니까 미국인이라고 하면 되는건데 왜 미국인이라고 못하니...
쿵광쿵쾅
19/08/10 22:51
수정 아이콘
과도하게 비난 받았으면 무시해도 될 거 한마디 할 수도 있고 워딩 잘못할 수도 있죠
19/08/10 22:53
수정 아이콘
괜히 떡밥던져주는 느낌이네요.
19/08/10 22:56
수정 아이콘
그냥 재일, 재미교포가 나는 한국인이다 생각하는것과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이거가지고 트집잡는것도 이상한거 같은데..
IZONE김채원
19/08/10 22:56
수정 아이콘
부모가 한국인이지 자식들은 미국인 아닌가? 그냥 핏줄만 한국인 핏줄일 뿐인데 뭐라는거여ㅡㅡ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술한잔 했습니다 로 시작하는 글인가
아저게안죽네
19/08/10 23:44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기엔 자식들까지 공격당하니 한 거겠죠. 그게 더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건 차치하더라도요.
19/08/10 22:58
수정 아이콘
미국문화권에서 태어나서 미국문화를 영유하며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 미국 국적을 선택한건 존중했는데 미국인 아니라는건 뭔 멍멍이 트위스트 추는 소리인지...
님 아이들 그냥 미국인임. 검은 머리 미국인...
그런게중요한가
19/08/10 23:01
수정 아이콘
국적선택은 자유인데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라는건 좀
덴드로븀
19/08/10 23:02
수정 아이콘
까는 이유가 추신수 본인이 병역면제 받았으면 국가에 보답이라도 해야하는데 병역면제 후 국대경기 한번도 안뛰어놓고 아들은 병역면제시키는거 양심에 안찔리냐? 뭐 이런 논리의 기사를 봤던것 같긴 하네요.
시린비
19/08/10 23:04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은 그런 생각하고 싶다 본인은 한국인이니까
그리고 애들 외국인이라고 안좋은 시선 안갔으면 좋겠다
뭐 그정도 생각이 아닐지 깊게 생각하고 한 말은 아닌거같고
개인적으로 크게 뭐라하고싶진 않네요 저사람이 뭐라고.. 저리 말한다고 뭐가 어찌되는부분도 아니니
19/08/10 23:08
수정 아이콘
뭐 미국인으로 살면 되는거고... 야구하는 자식들이 잘 안풀려서 크보 오게되더라도 용병으로 오면 되는거잖아요? 흐흐
딱히 미국서 나고 자란 아이가 미국 국적 선택한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나중에라도 애비 등에 업고 크보에 들먹거리는 일만 없길.
뻐꾸기둘
19/08/10 23:0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스포츠 스타로 성공했으니 그냥 거기 만족하면 될 것을 괜히 애국자 행세까지 하려다 욕을 더먹음.
트윈스
19/08/10 23:10
수정 아이콘
교포둘이 자기는 한국인이라는거랑 같은 소리죠. 그럴수도 있지..
19/08/10 23:11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 이유로 욕먹으니 욕하지 말아달라고 어설프게 변명한건데 변명이 어설프다고 욕하는 상황
가만히 손을 잡으
19/08/10 23:12
수정 아이콘
뭐 본인들선택인데 욕하고 말고가 있나요.
여기서 한국인으로서 이득은 취하고 손해는 버릴려고 줄 타면 욕먹는 거죠. 그냥 미국인으로 잘 살면 됩니다.
애국자 행세하지 말고요.
저는 그래서인지 외국에서 성공하는 운동선수들 응원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19/08/10 23:15
수정 아이콘
워딩 자체의 '한국인'이라는게 아니라 정신은 한국인이다? 뭐 이런 느낌으로 얘기한거 같은데요
19/08/10 23:15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는 미국인이지만 피는 한국인이다
뭐 이런말인듯
별로 욕먹을 말은 아닌데, 타이밍이...
파이몬
19/08/10 23:18
수정 아이콘
걍 거기서 잘 사십셔~~~
홍승식
19/08/10 23:19
수정 아이콘
그냥 미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야 하니까 미국인이 되는거다 하면 되는 거지 뭐 이리 주저리주저리...
StayAway
19/08/10 23:2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는 기자가 알아서 필터링 해줘야되는데..
Lord Be Goja
19/08/10 23:25
수정 아이콘
한국혈통이다 라고 하고싶은거같지만 한국에서 셀럽으로 살고싶다로 들릴수도 있겠네요.
추신수선수가 예능출연료나 광고료가 아쉬운 사람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올라간 사람은 돈만 가지고 사는건 아닌거같더군요.
루루라라
19/08/10 23:25
수정 아이콘
아이들의 뜻을 존중해서 선택한거라고 했으면 그만인데 왜 자꾸 사족을 달아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건지 모르겠어요.
19/08/10 23:29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전 떼돈벌면 저런 글 쓸때는 전문가 감수받고 쓸래요 헤헤
저격수
19/08/10 23:32
수정 아이콘
Ethnic group은 korean이고 nationality는 American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스스로 생각 정리가 안 됐다는 거겠죠.
19/08/10 23:38
수정 아이콘
핏줄이나 정신은 한국인이다 이런뜻으로 말한건데 그걸 따지면 최소한 한국에서 몇년 살아본 유승준이 더 한국인에 가깝지...
추신수 아들은 한국이 그냥 부모의 홈타운인데
19/08/10 23:45
수정 아이콘
그냥 미국인으로 잘 살면 되는거지 굳이 되도 않는 한국인 드립을... 오히려 더 욕먹을거 같은데요.
바카스
19/08/10 23:49
수정 아이콘
뭘 기웃거릴려고 밑장 까는걸까요?
해달사랑
19/08/10 23:5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미국말인가....
불쌍한오빠
19/08/10 23:54
수정 아이콘
본문 읽어보면

아이들이 한국국적을 포기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따로 한국어 교육도 시키고 집에서는 한국어를 쓰게 했다.

이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도 되는 부분 아닌가요?
말꼬리 잡고 잘잘못 따지는 느낌이네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앞으로도 생활할 아이들이 미국국적을 선택한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추신수도 KBO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마이너스 된 부분이 있죠.
국위선양으로 치면 야구로 추신수만한 업적을 이뤄낸 선수가 많지 않고
타자로서의 기량으로나 성적으로나 역대 최고라고 해도 반박할 수 없죠.
그런데 시청률이나 주목도는 강정호보다도 못한 취급이었죠.

음주운전은 100% 추신수 잘못이고 국대문제도 비난받을 부분이 있지만
아이들 국적 문제와 저 일기가 그렇게 욕을 먹을 부분이 있나 싶네요.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병역은 회피하고 한국와서 살면서 이미지 좋게 경제활동 하는 경우도 많은데(배우 마XX 같은...)
추신수 자녀들 욕할 시간에 차라리 이런 부분들이 논쟁이 되는게 생산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리니지M
19/08/11 00:00
수정 아이콘
박찬호는 뭐 kbo출신이었나요. 추신수가 인기가 없는거죠 얍신수라는 별명이 야구 약게해서만 생긴 별명이 아니죠
천사소비양
19/08/11 00:04
수정 아이콘
추신수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중 인 것 같아요.

추신수는 한국인들의 많은 응원받으면서 잡음없이 선수생활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잖아요.
국가대표 신시네티시절 국대를 포기하면서 이상과 실리중에 실리를 선택했습니다. 실리를 선택한만큼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제가 선택하라고 해도 미국국적 선택합니다. 이것도 실리를 선택한 거에요.
한쪽을 선택했으면 반대로 잃은 것도 있습니다.

한국인이라고 왜 응원해야 하나요? 어차피 남인데요. 커쇼도 남이고 추신수도 남이고 류현진도 남입니다. 저는 한국인이라고 딱히 응원안합니다. 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반대로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게 한국인이든 한국국적이든 같은 그룹안에 속하기 때문이고 거기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에게는 그렇겠죠. 그 사람들 중에서 또 일부에게는 이제 추신수 가족 중에 미국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거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들은 그냥 포기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거죠. 실리를 택했으니까요.

박찬호처럼 영주권도 못 따겠다라고 하는 사람과 추신수는 선택이 다르고 따라서 결과도 다릅니다. 따라서 사람들 반응도 다르죠. 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팬들만 보고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안되는 걸 무리하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달라질 수 없어요. 선택한 길이 다르니까요
지금뭐하고있니
19/08/11 00:4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선택을 해놓고 선택에 따른 이익만 누리겠다는 건 철 없는 얘기죠.
사상최악
19/08/11 00:0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죠.
미국국적 선택했다고 애초에 한국인이 아니었다는 주장한 사람들이 이상한 거였죠.
그냥 유승준 씨랑 똑같은 거에요.
19/08/11 00:10
수정 아이콘
포털이나 커뮤니티에서의 부정적인 반응 나오는건 검은머리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해먹은 역사 + 본인의 병역혜택 이후 국대자리 먹튀 조합이니까요...
본인 스스로 병역혜택을 받아놓고 그 뒤로 먹튀짓했는데다가 자식들은 검머외라니까 뭐 저런 조합이 다있나 싶고 괜히 경계심 들고 하는거죠. 누가 그러게 병역혜택 받은 이후 먹튀짓 하랬나요. 추신수가 박찬호만큼했는데 자식들이 미국국적 선택했다고하면 아~ 그런가보다 하는 여론아 압도적이였을껄요?
19/08/11 00:12
수정 아이콘
추신수 선수나 가족의 선택이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이슈가 되어서 까이는게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미국 국적을 가져도 한국인이다 이런 워딩도 어느정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미국에 차이나타운 사는 중국인이 미국 국적이지만 난 중국인이다 라고 해도 전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거든요.
다만 병역이나 한국에서 유명세를 이용한 돈벌이 세금문제 이런것 때문에 반발심이 생기는 것 같은데...
추신수 본인의 국적이라면 저도 거부감이 들 것 같지만 아들의 국적인데...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여요
위원장
19/08/11 00:14
수정 아이콘
욕을 먹으니까 저런 일기를 쓰는거죠
이래도 뭐라 그러고 저래도 뭐라 그러고 추신수도 참 힘들겠네요
HA클러스터
19/08/11 00:17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는 자식들은 별개로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말보다 미국말을 잘하고 지금도 미국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미국에서 살 거고 국적도 미국인이고 그걸로 한국 병역도 회피하는데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해 줄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도 유승준하고는 다른 케이스니까 본인이 크게 안떠들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왜 굳이...
사상최악
19/08/11 00:19
수정 아이콘
추신수 선수 입장에선 미국인이 미국국적 선택한 건 아무 문제 없다고 얄밉게 말하는 사람이 더 싫겠죠.
국적 선택은 행정적인 거고 어디 사람이냐는 정체성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닙니다.
쥬갈치
19/08/11 00:2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행정적인 문제에 소속감을 크게 가지는사람이 우리나라는 아주 많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리고 그 행정적선택때문에 피해를 보는 병역이라는 부분도 사실 피할수없는 문제구요
무적LG오지환
19/08/11 00: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찬호는 진짜 과하게 애국심이 있었던 케이스-개인적으로 그래서 박사장님은 엄청 좋아합니다-라 그만큼은 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병역 혜택 받고 국가대표 유니폼 한 번을 안 입은건 좀 심했지만, 그게 아이들 국적 선택하고는 상관 없습니다.

뭐 그리고 한국에서 경제활동 안 할거면 굳이 군대 갈 필요도 없고요.

다만, 본인이 인기 없는 이유를 단순히 KBO 리그 출신이 아니라서 생각하는건 조금 우습긴 하네요(...)
Bemanner
19/08/11 00:25
수정 아이콘
군대갔다오면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미국국적 따는거 다들 인정할 겁니다.
돼지바
19/08/11 00:56
수정 아이콘
태클 걸고 싶으면 걸 수 있다만 딱히 이해하기 어려운것도 아니고 뭐...
저 부분보다는 그냥 국대관련 KBO출신 이야기가 좀 더 웃기네요 크크크
19/08/11 00:58
수정 아이콘
그냥 무시하던가,
굳이 대응할거면 그냥 우리 애들은 미국정체성을 가져서 마국인으로 살 수밖에 없다.라고 하면 오히려 적당히 정리될텐데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하네요.
몽키.D.루피
19/08/11 01:05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이해됩니다. 부모가 보기엔 한국인, 본인들이 생각하기엔 미국인이죠. 이게 생각보다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 국적이 대부분 일치하는 한국에서는 좀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는데 이민 사회에서는 국적과 정체성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사진첩
19/08/11 01:12
수정 아이콘
쉴드쳐줄 팬도 별로 없는데 괜히 욕만 먹는듯
Chasingthegoals
19/08/11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신수가 인기 없는건 그거죠. 특급성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OPS형 준수한 리드오프인데, 보통 일반 리드오프 특급성적의 상징이라면 고타율, 최다안타, 도루 타이틀 유무인데, 추신수의 경우 앞서 말했듯 공도 골라내는 타입이기 때문에 최다안타가 나올 수 없는데다가 준수한 수준이기 때문에 고타율, 고출루율 타이틀도 어렵습니다. 발이야 한때 20-20이 가능한거지, 40~50도루를 하는 발은 아니죠.
'리드오프 치고 힘이 좋고 공을 잘 골라내는 타자' 여기까지는 좋은데, 좁은 수비범위를 가진 외야수라 지명타자로 출전 중입니다.
자..스타일만 봐서 인위적으로 박미경 리액션을 한다한들 '와.구.장.을.뒤.흔.드.셨.다'의 텐션은 절대 안 나옵니다. 타율에서는 이치로한테 밀리고, 장타에서는 마쓰이한테도 밀립니다.
언급한 두 선수는 각각 명전 마일스톤을 달성한 선수, 양키스 4번타자이자 월시MVP, 단일시즌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강력한 족적을 남긴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푸대접을 받는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선구자들이 엄청났던 것도 한몫합니다.
박찬호, 김병현 둘 다 뚜렷하고 특급을 찍어봤던바가 있으니깐요. 추신수는 그 정도 성적을 찍었나요? 아닙니다.
세이버 스탯이 없었으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저평가를 받고 있었을거에요.
(달리 보면 세이버 스탯 덕에 고액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거죠.)
마지막으로 국대 성적은 10아시안게임은 사실 양학이니깐 절대 못 하면 안 되었으니 그렇다치고, 정말 순수 국대끼리 붙었던 09WBC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했는지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 활약은 대부분 김태균이 했고, 추신수는 경기 내내 못 하다가 결승전에서 이와쿠마한테 동점 솔로홈런 친게 전부였죠.

마지막으로 한참 못 하고 있을 때 일기에서 나오는 언플같지 않은 언플 덕분에 욕을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아마 '야구란 놈 참 매정합니다. 후후' 이 말 한마디로 민심이 돌이킬 수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종합적으로 선수로서 특급이 아닌 중상위권 성적으로 일반 대중이 주목할 수 없는 스타일에다가 본인의 행실이 겹쳐 지금의 인기가 된겁니다.
KBO 출신이 아니다? 아마 또래 82년생 선수들을 의식해서 한 얘기로 보여지긴 하는데, 동기 선수들은 국대 꼬박꼬박 출전하고 좋은 성적 거뒀습니다.(동기 중 김태균,이대호가 잘 했고, 선배 선수들 중 이 분야 최고 원탑은 이승엽이죠) 누가 누굴 탓해야합니까? (...)
추신수가 국대 차출로 그나마 옹호받는건 06 도하에서 국대 차출 거부당한게 유일합니다.
StayAway
19/08/11 12:09
수정 아이콘
박찬호, 김병현보다 성적이 떨어진다..? 이 부분은 전혀 이해하기 힘드네요.
상징성이나 우승경력에서 문제가 되는거지. 이름값 떼고 순수하게 성적으로만 따지면 박찬호, 김병현은 확실히 아래죠.
이치로와는 비교해주는게 영광이고 마쓰이와는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죠.
스몰마켓에 비인기팀이라는게 큰거지 특급선수가 아닌데 1억불 이상의 장기계약 하는 팀이 어디있나요.
Chasingthegoals
19/08/11 13:06
수정 아이콘
단일시즌 특급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추는 꾸준함으로 WAR이 누적된 케이스죠. 그리고 OPS형 타자한테 고액을 받는 기조는 2000년 중후반 이후부터입니다. OPS형 타자 끝판왕인 트라웃만 봐도 3억불 이상을 받습니다. 연봉 인플레가 왔다한들 추는 중상위권의 준수한 타자입니다. FA도 돌아보면 돈값은 못 했지만, 먹튀수준도 아니죠.
StayAway
19/08/11 13:30
수정 아이콘
누적을 제외하고서도 박찬호, 김병현 커리어하이 단일시즌 WAR보다 추신수 커리어하이 단일시즌 WAR이 유의미하게 더 높습니다.
전성기 5년씩만 떼도 마찬가지구요.
Chasingthegoals
19/08/11 13:43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커리어하이 WAR이 10카곤보다 더 높았고, 00데이먼 보다 더 높았네요.
단순 클래식 스탯(타율,홈런,타점)과 팀 성적이 문제였다고 봐야겠네요. 또한 미디어노출도 위 선수들에 비해 없었던 것도 한몫했네요.
박찬호부터 김병현까지는 그래도 꾸준히 방영해주는 방송사들이 있었는데 말이죠.(아이티비부터 시작해서 엑스포츠까지...)
더치커피
19/08/11 15:34
수정 아이콘
박찬호 추신수야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 타자들이니 그렇다 치고
김병현 고평가가 참 심한 거 같네요..
불굴의토스
19/08/11 01:42
수정 아이콘
국적 바꾸는거는 자윤데 왜 크보출신 아니라 인기없다고 투정부리나요? 응원해주는 팬들은 뭐가되나요.
음주운전 안하고 국대 나와서 열심히 했어도 과연 팬이 없었을지
리리컬 매지컬
19/08/11 01:53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리얼월드'를 느끼게되는군요 역시릅신
The Special One
19/08/11 02:30
수정 아이콘
이런 변명은 좀... 미국땅에서 나고 미국서 살거면 미국인이지 먼 한국인드립을.. 한국계겠죠.
카바라스
19/08/11 02:32
수정 아이콘
아무개1: 추신수 자식들 왜 한국인이면서 국적이탈하냐. 병역 면피하려는거 아니냐

아무개2: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살면 미국인이지 미국인한테 왜 병역의무를 강요하냐

추신수: 미국국적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지만 한국인입니다.


추신수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 저렇게 말해봐야 양쪽에서 박쥐라고 다까이죠.
19/08/11 03:08
수정 아이콘
딱 깔끔한 정리네요.
뜨와에므와
19/08/11 05:17
수정 아이콘
TCK는 국제화 된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존재죠.
가장 혼란스러운 건 아이들 본인이니...
이런 논란이 생기면서 왜 사람들이 본인을 비난하는 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와
정체성이 한국에 더 가까울 수 밖에 없는 부모 사이에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것이고...
특히나 병역이 걸려있는 국가에서는 늘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문제일 겁니다.

추신수도 그냥 이번 기회에 딸까지 다 국적포기 시켰으면 좀 덜했을지도 모르는데
아들 둘만 포기시키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더 빌미를 준 느낌.
추신수 말대로 어차피 아이들은 미국에서 미국인으로 살거라면 아이 셋 다 한꺼번에 포기시키고
애들은 애들 인생이라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말했으면 깔끔했을텐데...
거기서 살 애들인데 와서 군대는 가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미친사람인 것이고...
나름쟁이
19/08/11 07:5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왜 떡밥으로 던져주지..
응~아니야
19/08/11 08:03
수정 아이콘
미국인으로 살고 나중에 이득보려고 한국국적 간만 안보면 됩니다
킹보검
19/08/11 08: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지션 바꿔서 중견수 훈련해야해서 WBC 못갔다는 변명은 참 추한게 한국선수들은 FA 계약하는 해에 WBC 참석하고 올림픽 출전하고 그랬죠. 자기계약만 중요하고 남 계약은 안중요한게 아니거든요. 특히나 추신수는 병역혜택까지 받아놓고 저래버리니 인기가 있을래야 있을수가

찬호형은 딸만 있지만 만약에 아들이 있었다고 치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아들이 미국국적을 선택했다면 대중들의 반응은 완전 달랐을거라 확신합니다.
19/08/11 0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음식조리하나 간을 자꾸 보고그래.
사는 방식이 좀 치졸하네.
칼라미티
19/08/11 09:11
수정 아이콘
바본가...
19/08/11 09:11
수정 아이콘
이상한 소리를 하네. 미국국적에 미국정서면 미국인이고 미국인인게 욕먹을 일도 아닌데 왜 변명을 하는지..그냥 당당했으면 좋겠는데 좀 치졸해 보여요.
백년지기
19/08/11 09:19
수정 아이콘
상종하기 싫은 인간군상이네요.
핵돌이
19/08/11 09:47
수정 아이콘
옆 동네에서 아들 국적 포기한거 실드쳐왔던 저조차 벙찌게 만드는 최악의 언플이네요.
저런 헛소리 할 거면 앞으로 일기는 일기장에만 쓰길...
19/08/11 09:57
수정 아이콘
걍 가만히 계시지...
독수리의습격
19/08/11 11:04
수정 아이콘
추신수가 처음 보면 되게 진중한 성격같은데 언행 조금만 뜯어보면 알아서 매를 버는 스타일이죠. 음주운전 전까지 추신수는 되게 이미지 좋았습니다.
19/08/11 11:28
수정 아이콘
추신수 가족의 선택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저 발언은 대체 왜 한건지 모르겠네요. 태왕사신기의 유명한 대사가 머리속에 자동재생 됐습니다.
Katana maidens
19/08/11 11:39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는 천성이 한국사람들에게 사랑받을 타입이 아니네요
로즈마리
19/08/11 13:43
수정 아이콘
한국국적 미국국적 다 선택할수 있는 상황이고 그때그때 유리한쪽으로 할꺼임! 이 이야기 아닌가요?
월클토미
19/08/11 13:4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감성을 가지고 미국문화에 익숙하면 미국사람이지 요즘세상에 뭘...
10년째도피중
19/08/11 14:19
수정 아이콘
상당수 재외동포들이 가진 생각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거니까요.
한국계라고 반가워하는 것도 선택, 국적포기자라고 싫어하는 것도 선택.
생각해보면 비슷한 케이스들이 많아요. 소위 공인이라고 꼽히는 운동선수다보니 그러는건데... 다만 엠스플에 뜨는 '추신수 경기 중계'자막이 갖는 의미는 현저히 감소되겠죠.
나가사끼 짬뽕
19/08/11 15:0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인데 그게 평범한 사람이라서 별로 욕하고 싶지만 않지만 결정적일 때 행보가 매번 욕만 쳐먹는 케이스가 추신수죠 크크크크 핑계대고 변명하고 이번에도 줄타기 하려고 하는데 은퇴하고 미국에서 계속 살 생각이 아닌가 봅니다 애매하게 숟가락 얻으려고 어설픈 핑계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185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40득점 경기 랭킹.jpg [6] 김치찌개2342 19/08/11 2342 0
42184 [스포츠] NBA 최근 8시즌 파이널 MVP.jpg [3] 김치찌개2263 19/08/11 2263 0
42183 [스포츠] NBA 무실책 30+득점 경기 Top30 김치찌개1670 19/08/11 1670 0
42182 [스포츠] NBA 차기시즌 우승배당.jpg [2] 김치찌개2504 19/08/11 2504 0
42181 [연예] 다음주 호구들의 감삥생활에 위키미키 도댕커플이 나옵니다 [3] 강가딘3061 19/08/11 3061 0
42180 [연예] 로켓펀치 쥬리의 선택적 한국어 모먼트 [6] 삭제됨5123 19/08/11 5123 0
42179 [연예] 걸그룹 동명의 수록곡, Say yes & 힘내 [7] kien3284 19/08/11 3284 0
42178 [연예] 예쁜 걸그룹 멤버 입덕직캠 [5] 미야와키 사딸라5297 19/08/11 5297 0
42176 [스포츠] [해축] 아자르 없는 EPL에선 스털링이 왕.gfy (7MB) [11] 손금불산입4447 19/08/11 4447 0
42175 [스포츠] [해축]네이마르 레알마드리드 이적 관련 소식들 [13] 포인트가드5063 19/08/11 5063 0
42174 [연예] [오마이걸] 얘들아 딩고라고 그랬잖아 [7] 스위치 메이커4372 19/08/10 4372 0
42173 [스포츠] [MLB] 추신수 일기 업데이트 [94] Joshua Ryu8687 19/08/10 8687 0
42172 [연예] [아이즈원] 호빵에서 잘 크고 있는 오리 [13] 광배맛혜원5497 19/08/10 5497 0
42171 [스포츠] [해축] EPL 클럽 이적료 누적 지출 순위 그래프.gfy [16] 손금불산입3249 19/08/10 3249 0
42170 [스포츠] 혼자서 4타점 2개 홈런으로 역전시키는 강백호의 3리런.gif [28] 살인자들의섬6297 19/08/10 6297 0
42169 [연예] [러블리즈] 여름콘 통해 확정된 떽띠원탑 (스압+데이터) [6] 나와 같다면4547 19/08/10 4547 0
42168 [스포츠] [MLB] 에릭 테임즈 근황.gfy [25] 손금불산입6983 19/08/10 6983 0
42167 [연예] [오마이걸] 효정, 지호, 아린 입덕직캠 [5] Davi4ever4332 19/08/10 4332 0
42166 [스포츠] [해축] 콥피셜 클롭은 레전드 감독.jpg [16] 손금불산입5031 19/08/10 5031 0
42165 [연예] 트와이스 일본 싱글 5집 Breakthrough 오리콘 순위 근황 [6] bryonia2727 19/08/10 2727 0
42164 [스포츠] 무리뉴 차기 행선지 마침내 결정! [12] v.Serum7571 19/08/10 7571 0
42163 [연예] [로켓펀치]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회자쥬리 커자필반 [13] 나와 같다면7708 19/08/10 7708 0
42162 [연예] 오늘 음악중심 걸그룹 무대 모음 (ITZY 1위, 오마이걸, 로켓펀치 外) [10] Davi4ever3441 19/08/10 34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