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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5 21:27:30
Name 허니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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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개콘이 요새 재미없어진 이유




공감가는게 옛날 개콘에는 유세윤, 강유미, 안영미등 연기력이 뛰어난 개그맨들이 많았죠.


연기를 잘함 - 상황극에 몰입 - 예측하지 못한 개그 - 웃김
연기를 못함 - 몰입이 안됨 - 어떤 개그가 나올까 추측 - 안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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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9/08/25 21:30
수정 아이콘
당장 코빅에서도 리얼극장선택 시작할때 신인이 가끔 이겨서 할때 보면 쪼까 어색했죠 크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5 21:36
수정 아이콘
연기력보다 재미도 없는 교훈도 없는, 깨어있는 척 하는 정치풍자 개그나 일삼는 걸 보면 그냥 아예 감을 잃은 듯 하던데요.
스덕선생
19/08/25 21:37
수정 아이콘
연기력을 떠나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예전 올드보이들데려와서 한다는 것도 있다길래 기대하고 봤더니 도저히 몰입이 안 되더군요.
절름발이이리
19/08/25 21:44
수정 아이콘
연기력 좋은 옛날 스타 개그맨들 다시 데려와서도 인기 재현을 못하는 걸 보면 그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죠.
WeakandPowerless
19/08/25 21:47
수정 아이콘
올드맨들 나와도 반전 없는데 이게 무슨 연기력 때문...
호랑이기운
19/08/25 21:53
수정 아이콘
개콘출신이 아닌 최국이 할말은 아닌거같네요
19/08/25 22:0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 따르면 개콘 코너 맡은 적 있네요.

https://namu.wiki/w/%EC%B5%9C%EA%B5%AD#toc
치킨은진리다
19/08/25 22:36
수정 아이콘
최국도 개콘 출신이긴 합니다. 순혈인지는 모르겠지만
19/08/25 22:54
수정 아이콘
최국은 윤성호와 함께 코빅 3Go 하기 이전에 미션임파셔블이라는 개콘 코너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루카쿠
19/08/26 09:47
수정 아이콘
개콘 출신 맞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08/26 10:23
수정 아이콘
개콘하긴 했었습니다. 길게 한건 아니고 MBC 이미지가 강하지만...
19/08/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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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그프로를 안봤어서 음? 오래전 개콘사람이군 하며 읽었네요
Chasingthegoals
19/08/26 10:41
수정 아이콘
최국도 개콘 출신입니다. SBS 공채였는데,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이봉원의 힘으로 개콘에서 코너하면서 자리 잡았던 케이스입니다.
같이 넘어왔던 동기가 윤성호(빡구), 엄경천(4인4색에서 구연동화 하시던 분)이었죠.
16기 공채 기수도 받았었는데, 모 선배와 싸우고 나서 코너 자체를 못 짜게 따돌림을 당하는 바람에 MBC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本田 仁美
19/08/26 11:06
수정 아이콘
개콘 출신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네요.
캡틴아메리카
19/08/26 11:36
수정 아이콘
최국이 개콘에 나왔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할말은 아닌거같네요
캐러거
19/08/26 11:45
수정 아이콘
최국이 안 거친 코미디프로는 없습니다ㅠㅠ

저니맨
옥토패스
19/08/25 22:01
수정 아이콘
개그맨이 뭔가를 하는데 사람들이 웃질 않고 박수를 치면 그건 망한 거라고 어떤 유명한 분이 그랬죠.
이상한데서 원인 찾지 말고 개그 콘서트면 개그를 하면 됩니다.
19/08/26 09:13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분이 누구인가요 크크크
명언이네요
19/08/27 00:32
수정 아이콘
근데 웃지 않고 박수를 치던 대표적인 코너가

달인이랑 뮤지컬이었죠.
최강한화
19/08/25 22:53
수정 아이콘
대화가 필요해 같은 코너만 봐도 얼마나 연기력이 중요한지 알게 되죠.
김대희/신봉선/장동민의 연기력은 오래봐도 질리지가 않았으니깐요..
4막2장
19/08/25 23:21
수정 아이콘
그 세사람은 뭔가 말을 시끌벅적하게 주고 받지 않아도 웃길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죠
개콘 안본지 2년은 된 것 같은데 요즘도 별로 인가봐요
아마데
19/08/26 03:14
수정 아이콘
대화가 필요해는 진짜 역대급 물건이죠. 서로서로 한심하게 쳐다보는 눈빛이 도저히 연기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크크크크크
Cazellnu
19/08/25 22:58
수정 아이콘
꽁트코메디의 한계일지도요
손연재
19/08/25 23:00
수정 아이콘
최국 얼굴이 많이 변했네요..
이십사연벙
19/08/25 23:06
수정 아이콘
뭐 그런것도 있고요, 좀만 누구 불편하게 하는 소재가 나오면 바로 검열에 여론탄압 들어오니까 아무래도 소재선정에 자체검열이 많이 들어가죠

당장 저저번주만해도 개편 첫주에 이래저래 코너 내보냈다가
그중에
백설공주가 분장한 캐릭터가 "거울아~거울아~ 누가 제일 헤프니??"하고 기존 대사를 꼬아서 하는 대사를 쳤다가 바로 선정성논란에 여성비하논란 쳐맞았죠..

예전에 마빡이 황마담 사투리 사바나의아침 대화가필요해 옥동자 영구 맹구..등등 인기 끌었던 개그프로그램들은 성소수자, 지방인, 흑인, 못생긴사람, 지적장애인 등등 전방위적인 비하가 곁들여져있었을때만큼의 재미가 안나오죠.

뭐가 웃긴지 생각하기전에 뭐가 괜찮은지부터 생각해야하니까
솔직히 코빅도 그닥 웃기다고 느껴본적 없는데.. 그래서 갈수록 인방쪽으로 옮겨가는것도 어쩔수없죠. 솔직히 저런것들이 재밌으니까.
초짜장
19/08/25 23:22
수정 아이콘
인간세상은 바뀔게 없는데 기출이 쌓이면 당연히 예측이 쉬워지죠
연기탓만 할건 아닌거 같은데
지니팅커벨여행
19/08/26 00:00
수정 아이콘
요즘 개콘의 개그맨들 연기력이 확실히 떨어져요.
그나마 개편 뒤에 살아남은 젊은 개그맨들은 그나마 연기를 좀 할 줄 알더군요.
애드립도 잘 치고...
전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한데 개콘 부흥을 위해 절반정도 섞인 선배 개그맨들이 언제고 같이 할 수는 없을테니 내공을 많이 쌓아야 할 겁니다.
19/08/26 08:00
수정 아이콘
코빅은 재밌는데...
19/08/26 09:00
수정 아이콘
일단 개콘이든 코빅이든 연기하면서 좀 웃지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연기할 때 웃는 개그맨 치고 재미있는 개그맨 없는거 같아요
19/08/26 09: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000&n=38184

그러기엔 너무 강한 피지컬이었다
19/08/26 09:21
수정 아이콘
서로 얼굴마주보고 연기했으면 무조건 웃어야 하는것이 맞는데
얘내들 안웃을라고 앞만 보고 연기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피식피식 웃어서 완성도가 약간 떨어지는거 같아요

물론 그런 사소한 피식피식 웃음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 강한 피지컬이었다
19/08/26 09:21
수정 아이콘
유민상이 항상 당하면서 웃긴하죠
19/08/26 09:00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빌 버 스탠딩 보는게 훨씬 재미있...
킹보검
19/08/26 09:18
수정 아이콘
개그지망생들이 유튜브 계정만들어서 하는거 잘되는거 여러개죠. 플랫폼의 한계에요. 이제 TV가 유튜브한테 밀리는거죠.

코미디프로만 그런거 아니고 예능도 마찬가지잖아요. 현시점 유재석보다 잘나가는게 장성규 워크맨입니다.
19/08/26 10:39
수정 아이콘
장성규 워크맨 진짜 넘나 재밌는것...
한 채널을 통째로 정주행하기는 또 처음이었네요.
묵언수행 1일째
19/08/26 0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그만 해서는 먹고 살기 힘드니 개콘에서 잘하는 실력있는 개그맨들은 예능이나 유튜브 등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축구로 이야기하면 프랑스, 네델란드, 포르투칼 등이 상위 유럽리그로 옮기기 위한 중간단계로 생각하는 것처럼 개콘도 다른 인기 예능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인거죠. 더 문제는 화수분처럼 유망주들이 계속 터지는 것도 아니고 TV가 아니래도 유튜브 등 다른 수단이 있으니 개콘 등으로 유압되는 신인들도 줄었을 겁니다.
19/08/26 09:33
수정 아이콘
코미디 프로그램 시청자의 태도가 웃어볼까에서 웃겨봐로 분위기가 변한 지 좀 됐다고 느껴서...
개개인의 능력치를 원인으로 삼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버스를잡자
19/08/26 09:37
수정 아이콘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공중파에서 할 수 있는 개그의 소재가 너무 제한되는게 가장 큰 이유인거 같아요

뭐만 하면 여혐이니 남혐이니 차별이니 19금이니 등등등
강가딘
19/08/26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기검열 플랫폼 변화등의 이유도 있고 또 연기력 관련해서 한가지 이유를 찾자면
한창 개콘 웃찾사가 잘 나가던 시절에는 대학로에 컬투홀이나 갈갈이홀 같은 개그전용 소극장이 있어서 신인들은 그곳에서 공연을 통해 단련한후 티비무대로 가거나 티비무대에서 감 떨어진 개그맨들은 잠시 내려가서 감을 찾고 다시 티비로 올라오거나하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2010년대 중반이후 그 시스템이 사라저 버리면서 질이 확 내려가죠
야구로 치면 팜시스템이 무너진거랑 비슷한 상황이죠.
루카쿠
19/08/26 09:46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대체재가 넘쳐나는게 개콘이 망하는 이유라 생각해요.
유튜브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볼수 있는 시대인데
단물 다 빠진 개콘을 보기 위해 일요일 밤에 TV 앞에 앉을 이유가 없습니다.
연기력은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면에서 인기있어야 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샤르미에티미
19/08/26 10:24
수정 아이콘
예전 선배들 돌아와도 그때만큼의 재미를 못 뽑아내는 이유는 코미디는 트렌디함이 생명이라서 그렇기도 하고 그 선배들이 예전처럼 개콘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이 크죠. 선배들도 살리겠다고 왔지만 시청률 5% 좀 넘게 나오는 프로그램을 예전처럼 20%는 기본으로 깔고 가던 시절만큼 으쌰으쌰해서 할 수가 없고, 또 한창 때처럼 아이디어를 짤 수도, 자기 역량을 쏟아부을 수도 없으니까요.
코빅에서도 장동민이나 유상무가 불명예하차 하긴 했지만 그때까지 출연료 낮게 받으면서 후배들 판 깔아주는 역할만 맡아서 했습니다. 선배들은 얼굴 마담으로 그 정도 하면 되는 거고 (풀타임이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중견이나 연차 얼마 안 된 개그맨들이 판을 이끌어가야 하죠. 그런데 지금 뜨는 개콘 신인급 코미디언이 없다는 것만 해도 상황이 안 좋다는 건 알 수 있고요.
저야 언젠가부터 개그콘서트가 취향이 아니게 되서(서PD시절부터) 시청률 30%가 넘을 때도 안 봤고 코빅은 1~2% 정도 나올 때도 챙겨봤는데 본문 이야기가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로 승부보는 코너는 한계가 있어요. 연기력이 받춰줘야 코너가 오래갈 수 있습니다. 코빅도 신인급들이 가끔 대박 코너 짜오기도 했는데 금방 힘이 빠지더군요. 그런데 그 신인들이 주축으로 코너를 짠다고 해도 받춰주는 선배가 있어야 하고...그 선배가 코미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퀄리티가 올라가는데 (대놓고 말하면 그 코미디 프로그램 외엔 일이 많지 않은) 개콘이나 코빅이나 지금 이게 약간 애매하죠. 개콘은 뜰 만한 중견 이상 개그맨들과 신인급들과의 괴리가 너무 크고, 코빅은 그렇진 않은데 메인들이 다들 일이 많아졌고...여담입니다만, 어쨌든 본문대로 신인들이 연기를 잘 하면서 아이디어도 좋은 코너로 대박을 내야 뭔가 달라질 텐데 그런 흐름이 안 보이고 있습니다.
19/08/26 10:48
수정 아이콘
개그콘서트 재미 없어진 것이 성,외모,인종,직업,지역 등등을 비하하는 개그를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들이 있는데, 그런 비하 개그를 허용하면서까지 개그콘서트를 살려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히샬리송
19/08/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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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원인은 아닌거 같은데 지금 개그맨들이 연기력이 떨어지는건 맞다고 봅니다. 선배들까지 안가도 동시대 경쟁하는 코빅하고만 비교해도 차이가 심하죠.

소재의 제한은 갈수록 심해지는데 인방,공중파 외의 다양한 채널등 인재들이 갈곳은 넓어지니 개콘이 인재들 독점하던 시대랑 능력치가 달라지고 그러니 더 재미없어지고 악순환이라고 봐요.
19/08/26 11:22
수정 아이콘
공개 코미디에서 컨텐츠의 다양함은 물리적으로 힘들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받쳐줘야 하는게 연기력이죠.
일종의 배우인데 연기력으로 몰입감이 좌지우지 하느게 맞다고 봅니다
빼사스
19/08/26 11:55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콘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지만 가끔 재미있는 코너도 있고, 간혹 신선한 개그맨도 있습니다. 저처럼 주말에 가족이 함께 개콘을 보는데 초딩 딸은 여전히 빵빵 터집니다. 초딩들이 좋아하면 된 거죠 --; 어쨌든 최근 개편 이후에 매 회마다 코너를 바꾸는 시도는 전 좋았다고 봅니다. 고정 코너가 없고 그때마다 생존처럼 치열하게 아이디어를 짜내는 게 개콘 초기의 힘이었죠. 그걸 다시 시도해 보려고 하는 건 박수쳐주고 싶고, 개콘 같은 게 유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결국 예능으로 가는 파생 프로그램들이 고인물화될 수밖에 없어요.
지옥에서온강광배
19/08/26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완전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저말이 반이상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코미디도 연기니까요.
19/08/27 00:43
수정 아이콘
저말도 틀렸죠
일반론으론 맞는 말입니다
코미디도 연기의 일종이고 연기력이 안되면 코미디도 안된다는거
그리고 한동안 개콘에 연기 잘하는 코미디언들이 많이 없었다는거

근데 지금 과거 연기력 좋던 올드들 상당수를 복귀 시켰잖아요.
강성범 안상태 박준형 김대희 신봉선 정태호 김시덕 이재훈
거의 마지막 남은게 김준호인데 김준호도 돌아올 확률이 높고요. (pd도 복귀 시킬 생각이 있는듯 함)
그리고 개콘에서 연기력으로 웃기던 사람들은
유세윤 강유미 안영미가 아니라 김준호 김대희 입니다. 이들은 방송연예과가 아니라 연극영화과 나와서 정통 연기를 배운 사람들이죠.
김준호는 원래 연극배우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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