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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23:03
시청율 0.5% 방송이라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던 유입이나 TV 나올 기회 이런 것도 아무 의미 없는 방송이라는 걸 재입증 했죠.
결국 팬덤 크기로 결과는 정해져 있고. 이 방송으로 추가적인 스트리밍 한 번 시디 한 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 그 누구도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19/09/05 23:03
커버를 완전 뒤죽박죽으로 햇으면 좋앗겟는데 조큼 아쉽네요 크크 여자아이들에게 청순컨셉을 크크 뭐 그래봐야 자기식으로 바꿔버리면 의미없겟지만
19/09/05 23:05
순위는 옴 편곡이 특별한게 없어서 1회때 박봄때 라이브 망하고 이번주 방송은 그냥 라이브감 없는 ar로 깔아 버렸는데 라이브 차이 아닐까 합니다.
19/09/05 23:15
앞부분 옴, 아이들 경연때만 잠깐 봤는데
자기 곡을 불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소리를 만지다 보니 경연이라기보다 음방 느낌이 너무 나긴 하더군요. 무대의 사운드를 너무 가공해 놓으니까 이 무대가 좋다, 저 무대가 좋다 몰입하기가 좀 어렵네요.. 방송에서 순위 산정이야 팬덤 싸움이 되기 십상이겠지만, 그냥 혼자서 보면서 순위 정하려 해도 뭐가 좋은 경연인지 구분을 못하겠다는 느낌
19/09/05 23:17
옴 : 무대자체는 특별한게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편곡은 1등. 다음 커버도 러블리즈던데 청순형 걸그룹의 경연에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들 : 전소연은 10사기캐... 얘만있어도 걱정무. 민니의 태국 주술(?)부터 압도하고 들어갔고 멜뮤 레전드무대 만큼은 아니었지만 편곡도 매우굿 럽 : 나름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오긴 했으나 이 경연무대에서 청순형 노래가 버티기엔 많이 어렵지 않았나 싶은... 맴 : '짬밥'이 뭔지 느낄수 있던 무대. 메보포함 멤버가 전체적으로 둘이 빠졌지만 무대 관록으로 다 메꾼 느낌. 개인적으로 3위주고 싶음
19/09/05 23:30
첫 경연은 잘한 팀이랑 못한 팀 격차가 확 느껴졌다면 두번째 경연은 전부 상향 평준화 느낌이라 투표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방송을 기대해주세요 크크
19/09/05 23:36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매력적인 기획인가? 전혀 모르겠습니다. 팬덤싸움가면 결국 노래 바뀐 음악방송 mk.2인데 이게 뭐가 흥미가 갈까 싶어요
불가능할건 아는데 차라리 메보 서보 메댄 서댄 이런식으로 포지션 나눠서 드래프트 방식으로 꿈의 콜라보팀 무대 대결이 훨씬 구미가 당길듯. 커뮤에서 장난으로 즐기던 메보는 유연정 댄스는 슬기 이런식으로 아니 이런 콜라보를?했습니다가 나을듯.
19/09/06 00:34
팬이지만 러블리즈는 준비자체를 안했다고 봐야.. 박봄은 그래도 코러스라도 크게 세웠죠.
퀸덤 한다고 했을때부터 일정상 울림이 대충 준비시킬꺼 뻔했지만 성의조차 안보일줄은..
19/09/06 01:14
가장 칼 갈고 온 그룹: AOA
가장 팍 튀었던 그룹: 아이들 편곡이 가장 좋았던 그룹: 오마이걸 마마무는 그냥 자신들이 잘 하는 거 계속 하는 느낌, 러블리즈는 음.... 박봄은 아예 재꼈...
19/09/06 02:10
러블리즈 팬이지만
섹시한 의상, 블랙깔맞춤에 시크한 표정을 하고 "맛있는걸~" "아직 요린~ 잘 못하지만~" 에서 진짜 보는 게 다 민망해지더군요;;; 섹시컨셉으로 할거면 데스티니나 다른노래가 더 낫지않았나;;
19/09/06 04:25
방금 감상하고 와서 1/2회차 무대를 나름 정리해본다면...
아이들과 마마무가 라이브에서 쎈 스타일이라 경연을 씹어먹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은 나름 '아이돌'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도 보여주고 있어서 템플릿이 있는 걸그룹-오마이걸, 러블리즈-과 마마무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 있어요. 굉장히 유리한 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전소연이 일당백이라 마치 마마무처럼 라이브를 듣는 맛도 그럭저럭 있어요. 뭐 무대 전체적으로 피의 보정을 했지만, 전소연의 랩 파트는 더블링도 거의 없고 라이브처럼 들리니까요. 솔직히 '본인의 대표곡' 이건 그냥 음방 수준일 줄 알았는데, 나름 승패가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네요. 서로 컨셉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팬들도 그렇다고 보는 오마이걸과 러블리즈가 각각 3위와 6위로 순위에 큰 차이가 난 것이 생각해 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오마이걸은 자신들이 선택한 대표곡에 맞춘 컨셉을 더 강화해서 나왔고, 러블리즈는 러블리한 노래에 섹시한 퍼포먼스 3강 정도 해서 나왔습니다. 관객 풀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 순 없으나 거의 2배 가까운 표차이가 났어요. 아마 관객이 러블리즈에게 기대한 건 '아츄' 라는 곡의 '퍼포먼스 강화버젼' 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고요. 그런데 이 선택이 완전히 터무니없는게 아니거든요. 러블리즈의 가장 대중적인 곡이 아-츄 인데, 이걸 유튜브에 치면 나오는 버젼으로 가져올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조금 더 걸리쉬한 무대를 만들면 오마이걸과 겹친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AOA는 말 그대로 명불허전을 보여줬는데, 뭔가 방송과 현장의 라이브 상황이 달랐거나 관객층의 연령대가 어렸던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동업자들의 평가에 비해 너무 낮은 점수를 받았어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동료들의 평가가 퍼포먼스에 집중된 것으로 보아 퍼포먼스와 보컬의 수준 차이가 좀 났던건가 싶습니다. 다음 배틀이 꿀잼일 것 같아요. 사실 방송 보면서는 아이들이 오마이걸이나 러블리즈의 곡을 커버했으면 싶었는데, 박봄을 골라 버려서 1차 경연과 비슷한 템플릿이 나오겠구나 싶습니다. AOA와 마마무는 불명 수준의 무대가 나올 것 같고, 문제는 오마이걸 러블리즈인데 얘네 대체 뭘 가지고 나올지 궁금하네요. 상대방의 곡을 커버한다고 해도 결국 '대중이 알만한 곡'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얼마 없어요. 아예 대중에 잘 모르는 수록곡을 가지고 완전히 자기것처럼 보여준다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긴 합니다. 트와일라잇이라든지 백일몽 같은거요.
19/09/06 08:25
노래 잘하니까 콘서트 여름한조각 처럼 아예 어코스틱으로 멜로디에 집중할 수 있게 인트로를 쪼개고 중반이후 밝고 댄서블하게 합치고 댄스브레이크 넣고 곡을 장황하게 하면 어땟을까 싶어요. 콘서트 버젼으로 백밴드 다 데려와서 사운드를 넘치게 만들고.
19/09/06 06:12
박봄은 얼굴보다도 멘트들이 더 부담스럽던데요.
텐션은 이상하게 높은데 재미는 없고. 다른 출연자들은 많이 어려워하는게 딱 보이고. 확실히 ADHD가 있기는 한 듯.
19/09/06 08:49
박봄이 좋게말해서 엉뚱끼가 있는건 원래 그랬죠
다른 팀들은 완전 대선배니까 뭐라하기 어려운건 당연한거고... 원래 얼굴보고 좋아한건 아니었지만 얼굴이 너무 망가진데다 노래도 못불러서....ㅠ 한명만 섭외할거면 차라리 씨엘을 데려오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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