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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0:24
결과는 가벼운데 내용은 결고 가볍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전반 초반에는 술술 풀리며 압도하는거 같더니 전반 중후반부터는 답답하기 시작하더니, 후반에는 계속 공만 돌리다 실수하고 위기맞고... 돌파 자체가 거의 없더라구요... 키 패스도 거의 없고... 어제 황인범 선수는 컨디션 안좋아보이던데... 끝까지 교체 안하고... 이기긴 했지만 참.. 답답하더군요...
19/09/11 10:33
황인범 선수는 전진 패스 자체가 없었어요.
수비랑 의미 없는 패스 주고 받다가 그마저도 몇번 실수 나왔었고, 이재성은 투박 그자체.. 황의조 있을때 주구장창 센터링 올리더니, 김신욱 나오니 센터링은 없어지고, 어려모로 답답합니다. 벤투 감독이 뭘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19/09/11 10:34
개인적인 평점입니다.
재미로 쓰는 평점 VS 투르크메니스탄 김승규 7 안-정 솔직히 벤투호에서는 넘버원 김진수 5 국대에서 잘하는걸 한번도 못봄.. 김민재 7 턴오버 몇개는 아쉽지만 수비는 최고 김영권 6 무난 그자체. 공격시에 패스미스는 아쉽 이용 8 MOM 오른쪽 씹어먹고 크로스도 정확 정우영 7 대체불가. 멋진 프리킥 골까지 손흥민 7 공격에서는 아쉽지만 결정적 수비 2개 황인범 4 열심히 뛰는거 뿐. 셀수없는 턴오버 이재성 8 번뜩이는 패스와 움직임. 최상의 폼. 나상호 7 드디어 데뷔골에 연계, 수비지원까지. 황의조 5 전반 완벽한 기회 2개는 넣어 줬어야.. 권창훈 5 날카로움이 하나도 없음 김신욱 6 10분만 뛰어도 존재감이 넘쳐남. 홍철 6 뭔갈 보여주기엔 시간이 짧았다.
19/09/11 10:41
스타팅멤버중에서는 저도
베스트 이용 김민재 이재성 워스트 김진수 황인범 정도네요. 아우한은 진짜 국가대표에서 보고 싶지가 않은데 대체자원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19/09/11 12:49
저도 인정이요. 맨마크도 못해 전진 패스도 못해 오죽하면 정우영이 벗겨지니까 손흥민이 수비하러 내려오더라고요.
프리킥이든 나발이든 본연의 의무나 잘했으면 좋겠어요.
19/09/11 13:05
저도 인정(2) 입니다
어제 투르크메니스탄전 정우영 풀타임을 보고.. 저는 다시 기성용이 그리워졌어요 물론 둘의 위치 차이도 있고, 기성용의 단점도 분명히 있지만 특히 패스의 질에서는 확실한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19/09/11 14:44
백승호가 소속팀에서 주전으로만 뛰면 정우영 정도는 우습게 넘지 않을까 하는데
아직까진 정우영이 부상만 아니면 중미는 닥치고 주전 느낌이네요.
19/09/11 11:09
1위든 2위든 대충 최종 예선에만 올라가면 되니 크게 신경 안씁니다. 그 와중에 선수들도 엄청 바뀔거고요.
벤투가 최대한 많은 자원을 테스트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최적의 팀을 만들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19/09/11 11:10
첫골 영상 컷백하고 공 돌리는거 보면서 암걸릴뻔 했습니다.
간결하고 마침표 잘 찍는 플레이가 보고 싶은데 국대에선 아직은 무리겠지용 =_= 국내에서도 클럽에서는 곧잘 나오던디...
19/09/11 11:33
4-4-2가 되거나 변형 4-1-4-1이 되는 상황에서 공격을 푸는 열쇠는 황인범이 되어야 하는데, 황인범이 중앙에서 키 역할을 못해주다보니 상대 2-3선 사이에서 휘저은 뒤에 사이드나 중앙으로 들어가는 전진패스의 질이 확 떨어지고 패턴도 단조로워지는 것 같네요.
결국 정우영이나 김민재로부터의 롱패스 아니면 수비나 수미에서 사이드로 벌려진 후 크로스만 루트가 되버리니 상대 중앙 미들이 그냥 수비로 내려 앉아버리고, 두터워진 중앙 때문에 황의조는 고립 + 손흥민은 특기인 존에서의 슈팅이 다 막히는...
19/09/11 12:35
개인적으로 황의조, 황인범, 손흥민이 아쉬웠습니다. 교제차원이었던 권창훈은 이제 주전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글구 흥민이 프리킥, 코너킥 기대가 진짜 1도 안됨..
19/09/11 14:41
세트피스(직접 슛 말고)는 진짜 기대가 1도 안되더라고요.
경기 안 풀릴땐 그런 세트피스로 골 만들어서 분위기 전환시켜야하는데 아예 연습을 안 하는 수준 같았어요. 김진수는 크로스 올릴 때마다 불안하던데.. 전북에서는 저정도까진 아닌 걸로 아는데 국대만 오면 보여주는게 없고 불안하기만 하네요. 수비는 별로지만 그래도 크로스 능력이 김진수보다 나은 홍철이 주전이 되야 할것 같네요.
19/09/11 15:41
애초에 김진수 이용 김신욱으로 이어지는 전북 특유의 뚝배기 브레이킹을 김신욱없이 국대에서 보여준다는게 별로였다고 봅니다. 김진수도 리그에선 기복이 꽤 있는 편입니다. 왜냐면 정확히는 수비가 좋은 게 아니라서요. 공격적인 풀백운영이 가능하고, 코너킥 부근에서 롱 스로잉이 가능하단게 강점인데, 벤투호 자체가 세컨볼과 세트피스가 약한 조합이라 이를 살리기 애매하단 생각도 듭니다. 김신욱 로페즈처럼 상대 수비수들 막다 지치게 할 선수가 부족하다봅니다. 홍철은 언제부터인지, 낮은 크로스만 뿌려되서 기대 안하고 있습니다. 영점조절이 잘 안되는 느낌에 홍철을 넣으면 안그래도 받아줄 사람 없는데, 양풀백이 크로스 올리게 되는 상황만 만들어질거라 봅니다. 그래도 이용이 체력관리가 필요하단 점을 감안하면. 홍철-김태환 이런식의 조합도 고려해볼만 하다 봅니다. 손,황이 헤더가 안되는점, 빌드업을 중시한 나머지, 미드필더에서 골킥이나 몸싸움이 애초에 약한 점 등등 그로인해 세트피스에서 제대로 싸워줄 사람 자체가 없어서 위협감이 아예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세컨볼만 잘 따내도, 황의조도 훨씬 잘 할거라 생각하구요.
19/09/11 13:57
첫골 장면은 조직력이 보인다기보다는 진짜
어거지로 넣는 나쁘게 말하면 조잡해보이네요.... 어쩌다가 투르크메니스탄 이런수준의 경기를...
19/09/11 20:02
1. 전북이 심판매수 사건으로 아챔출전권이 박탈되면서, 제주는 아챔 직행&울산은 플옵에 급 참가하게 됨.
2. 이 때문에 전지훈련중이던 울산은 갑작스레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하여 경기를 준비하게 됨. 3. 일정이 꼬인탓에 제대로 준비를 못한 울산은 킷치전에서 졸전을 치르고,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조별예선 진출. 4. 조별예선 첫경기인 가시마전에서 울산은 역시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2-0 패배. 5. 김진수가 SNS에 “아 우리가 한다니까”라고 울산을 겨냥해 글을 싸지른 후, 여론이 안좋아지자 삭제 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이게 아우한의 탄생과정이고, 리그 경기중에 각종 비매너와 인성질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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