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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23:55
좀 치졸해보이기는 하는데 한편으로 이해도 됩니다. 역지사지해보면 지금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일본 영화 프로모션하면 방송국으로 항의전화 하는 사람들 있을 것 같으니까요.
19/09/12 00:10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도 정상이 아니죠. 날씨의 아이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모든 게 한일 관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19/09/12 00:40
우리나라도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거품 물고 반일 타령하는 인간들이나 쟤들이나 수준은 비슷하죠.
아베 정부 규탄이나 반일운동 비웃었던 유니클로 보복까지는 이해되지만 일본 여행 등 비상식적인 비판까지 해대는 사람들도 저 수준이랑 똑같죠.
19/09/12 03:19
일본 망했으면 좋겠는데 여행가는건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제가 [언제 어느부분에 일본을 빨았다느니 했나요? 제발 대답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일본 여행간 연예인들 모욕하고 난리쳤나요? 대단한 국민이네요. 크크크
참고로 본인 의지대로 일본 여행 안 가시는 분들 말고(개인의 자유니까) 일본 여행 가는거 자체를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 수준이 똑같다고 했습니다.
19/09/12 10:42
자연스럽게 자제한다면 그럼 저거도 욕할처지 안되죠. 그냥 영화배급사가 자연스럽게 우리는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한국정부를 규탄하며 한국영화 상영을 금지하겠다 라고 하면 뭐라고 할껀데요? 우리나라는 피해자고 쟤들은 가해자니 그러면 안된다라고 하실껀가요?
일본 여행 자연스럽게 자제 하자 라고 하면 반대로 일본인들이 나서서 한국 여행 자제 하자 라고 해도 비난하면 안돼죠. 내로남불인데. 아니면 이런 댓글 보시면 일본 빤다고 생각하실려나요?
19/09/12 00:08
말 그대로 곤란하겠죠. 저 사람이야 방송국을 대상으로 원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결국 문제의 근원은 아베 및 아베를 만들어 낸 그 무언가죠. 그 무언가에 속한 방송국이면 모를까, 방송국 탓하기도 쫌.
19/09/12 00:19
영화를 tv에서 프로모션까지 하나요? 출발비디오여행 같은? 우리나라에서 만비키 가족도 그냥 조용히 개봉했던거 같은데.. 보통의 소개조차 안한다는 건가
19/09/12 05:23
프로모션이 어떤건지 모르겟고 좀 다른쪽이야기인데 일본은 새 앨범나온다고 tv광고 하더군요 음악프로 나와서 하는게 아니라 리얼 광고요 앨범광고하는거 보고 신기햇네요 한국에선 못봣던거같아서
19/09/12 00:29
반대로 지금 작년같았으면 추석 시즌 맞춰서 개봉하고 나름 쏠쏠하게 흥행도 됐을 명탐정코난 극장판 같은것도 '이시국에' 홍보는 커녕 영화관에 언제 걸릴지도 기약조차 없다죠. 딱히 저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 양국 다 마찬가지 상황이니까. 그냥 영화 정도야 일본애들한테 안팔아도 그만 안사도 그만 크게 아쉬울거 없으니 무시하면 그만인듯.
19/09/12 05:12
코난 극장판 최신작 7월에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흥해은 전작보다 한 15만명 감소했습니다. 이건 반일추세 이전에 제작사에서 거의 다 완성된 로컬라이징된 더빙에 태클을 걸어 더빙판이 개봉 못한 게 클거에요. 더빙판을 주로 보는 어린이 관객들, 성인 관객 중에서 더빙판을 선호하거나 국내성우 팬인 경우, 딱히 더빙판을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위 제작사의 횡포에 거부감을 느끼는 성인관객이 다 빠져나갔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https://namu.wiki/w/%EB%AA%85%ED%83%90%EC%A0%95%20%EC%BD%94%EB%82%9C:%20%EA%B0%90%EC%B2%AD%EC%9D%98%20%EA%B6%8C?from=%EA%B0%90%EC%B2%AD%EC%9D%98%20%EA%B6%8C#toc
19/09/12 01:03
굳이 따지면 일본 문화 소비 안 하는 건 우리가 더 심하긴 하지요. 일례로 지상파 방송 같은 경우는 일본어 송출 자체를 아직도 조심하니까요. 국민정서상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점도 분명히 있지요.
뭐 그래도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 자체만으로 영화 매니아들은 거진 다 보겠죠. 개봉을 안 하는 건 아니니까요. 뭐 굳이 한일 관계 아니더라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홍보할 성격의 영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느가족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텐데요. 그전 수상작인 더스퀘어나 나, 다니엘브레이크도 그렇고요. 기생충 쪽이 더 상업영화에 가깝긴 합니다만.
19/09/12 03:52
https://movie.v.daum.net/v/20190911131948930
날씨의 아이도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결국 같은 상황이죠.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봐 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19/09/12 03:57
적극적 불매 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굳이 돈 주고 일본 문화를 소비하고 싶지는 않네요 지금으로써는.. 쟤들도 비슷할 거라 봅니다. 그래서 이해가 가요. 그런 현상을 굳이 정상/비정상이라는 잣대를 들이밀어야 하나요? 어차피 국가 단위 역학 관계라는 게 힘과 이익, 그리고 국민 정서에 따르는 거지 상식과 비상식으로 정의할 수가 없는 건데요. 그렇게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관계를 원하면 전세계가 얼싸안고 위아더월드 해야죠.
19/09/12 09:32
뭐 알아서 하라죠... 대신 만약에 기생충이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고 그랬을 때 브라보니 뭐니 그러면서 이중적인 모습만 안 보이면 됩니다. (그럴게 예상이 되긴 합니다만)
일본 불매운동에 저도 어느정도 국민 정서와 분위기에 맞춰서 행동하고 조심하고 있긴 합니다. 다만... 정도에 벗어난 사람들은 참... 주위 사람들을 스트레스 받게 합니다. 예를 들어 주위의 어떤 사람은 단체로 식사를 하던 도중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리더니 일본 지분이 조금이라도 있는 어디어디 등등 절대 가지 말라면서 설마 거기 가는 인간은 없겠지 이러면서 요새 일본 제품을 몰래 쓰고 일본 여행을 몰래 가는 샤이 재팬들이 있다며 그런 쪽xx 친일파들을 싸그리 뭐 어쩌니 저쩌니 욕에 욕을... 근데 정작 그렇게 일본에 치를 떨면서 본인은 일본어 쓰면서 웃고 자빠지는 꼴을 보고있자니 웃겨서 원. 불과 불매운동 있기 전에는 일본어로 뭐라뭐라 하면서 남한테 일본어 말하게끔 하며 장난치던 사람이 본인이었던걸 똑똑히 기억하는데. 어딜가나 정도에 벗어나는 과격하고 비정상적인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지만 지가 그렇게 하든 말든 좀 남한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19/09/12 13:14
이건 국내가 더 심해서.. 아이즈원을 예로 들면 일본 활동할 때 프라임 시간 지상파 방송에서 한국어 노래도 부르고 앨범에 한국어곡도 수록해서 최근에 발표했는 걸여.
19/09/12 18:34
한국이 이걸 깔 자격이 되는지..일본인은 울릉도 여행도 막고 서울 음식점에도 노 재패니스 하는 판국에...
서로 누가누가 더 미개하나 대결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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