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9/19 11:57:01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mlbpark
Subject [스포츠] 20년전 박찬호한테 장학금받던 고등학생들.jpg
20년전 박찬호한테 장학금받던 고등학생들.jpg


김별명 정상호 이정호 이동현 이범호 채태인
저중에서 이정호도 꽤나  유망주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범호 이동현은 은퇴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1-2년 내로 은퇴할 나이가 됐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artender
19/09/19 12:01
수정 아이콘
잘생겼다 꽃범호
오클랜드에이스
19/09/19 12:03
수정 아이콘
저 어린나이에 박찬호님의 장학금 수여기념사를 들었겠죠?
vallalla
19/09/19 12:06
수정 아이콘
아니 장학금 수혜자 스쿼드가 어마어마한데요.
이츠씽
19/09/19 12:07
수정 아이콘
박찬호 장학금 수혜사를 들으며 인내심을 길렀다
시나브로
19/09/19 12:12
수정 아이콘
박찬호 연고팀 한화에서 큰 공헌해 준 김태균, 이범호가 있네요. 김태균은 일본에서 돌아와서도 계속 한화에서 활약했고 게다가 충청인이기까지 하고.

2000년대 후반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은 다 늙었고 김태균, 이범호 원투 펀치에 류현진 있어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불과 3~5년 뒤 박찬호 합류 https://youtu.be/SZiU94lUlz8
Chasingthegoals
19/09/19 12:19
수정 아이콘
아 이정호는 보면 볼수록 안타까워요.
안지만이 방송에서 얘기하기를 공은 좋았지만 멘탈이 여렸다고 하고, 이정호 본인은 그런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지도자들이 손 대려고 하면 군말없이 따르는 바람에 밸런스도 무너지고, 공만 빠른 투수로 전락하고 빛을 못 봤죠 ㅠㅠㅠㅠㅠ
지금같은 시대에 입단했더라면, 빛을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코치 같지 않은 코치들에 의해 실패한 케이스라고 봐요.
춘호오빠
19/09/19 12:30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목동 시절에 3루 불펜쪽에 앉아 있으면 간혹 1군 등록되서 불펜에서 공 던지는 이정호 선수 볼 수 있었는데 볼때마다 어떻게 불펜에서는 저런 공을 던지면서 마운드에선 뻥뻥 맞아 나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구위는 좋았지만 제구나 멘탈같은 다른 쪽에 문제가 많았던 선수라 늘 현대, 히어로즈 팬으로써 아픈 손가락이었습니다. 실력과는 별개로 팬서비스도 훌륭한 선수였는데 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치로서의 인생엔 꽃이 피길 바랍니다.
곧미남
19/09/19 12:41
수정 아이콘
저기서도 대구상고 이정호가 제일 유망주 아니었나요
Chasingthegoals
19/09/19 12:43
수정 아이콘
이정호가 제일 유망주 맞습니다. 하체 힘 활용해야 된다고 억지로 교정한 코치들 진짜...하..
곧미남
19/09/19 12:43
수정 아이콘
진짜 고등학교때 어마무시했죠 뭐 그런 선수가 한두명은 아니지만..
Chasingthegoals
19/09/19 12:51
수정 아이콘
이정호는 정말 안타깝습니다..정말로...
프로 첫 세이브 이후에 부상이 왔는데, 제대로 재활을 못 한채로 경기 뛰게 하고...몸이 아픈채로 공을 던지다가 일방적으로 투구폼 교정 당했죠. 저런 상황에서 각동님의 3000구 연습 투구의 첫 희생양이 됩니다.
저 이후 영영 밸런스를 못 찾게 되죠. 그 첫 세이브가 가장 빛나던 때였다는걸 누가 알았을까요?
그나마 요즘 지도자들은 일방적으로 폼을 고친다던지 이러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롯데 윤성빈 보니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러블세가족
19/09/19 13:20
수정 아이콘
99년이면 아직 대형계약 맺기 전인데 저때부터 장학금을.. 대단하군요.
스타나라
19/09/19 16:21
수정 아이콘
부자의 기준으로 백만장자라는 말을 쓰던시절인데, 당시 박사장님 연볼이 백만불이 가뿐히 넘던시절일겁니다.(아마 530만불 이었던걸로...)
이듬해 동일한 시기에는 당시기준 비FA최고 연봉자가 되기도 했고요.
여튼 아무리 연봉이 적어도 장학금 주기에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계셨을겁니다.
그래봐야 당시로 돌아가서 박사장님 장인어른을 만난다해도 돈 없지만 인성좋은 젊은이인건 변함 없겠습니다만...크크
파이몬
19/09/19 16:26
수정 아이콘
돈은 별로 못 벌었는데.. 사람은 착해~
러블세가족
19/09/19 16:47
수정 아이콘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줄 수 있지만.. 저만큼 번다고 다 저만큼 베푸는게 아니니.. 저때부터 베풀기 시작했다는게 대단하긴 하죠.
미뉴잇
19/09/19 13:29
수정 아이콘
박찬호 멋있습니다
한글날기념
19/09/19 14:12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장학금 수혜자인데도 박찬호가 귀찮다고 인터뷰하던...약간 배은망덕한 듯...
지나가던개
19/09/19 14:14
수정 아이콘
박찬호도 참 안늙네요 멋져요
헤나투
19/09/19 15:44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유망주가 제일 빛을 못봤네요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799 [연예] [트와이스] TWICELIGHT 일본투어 추가공연 결정 [6] 발적화2979 19/09/19 2979 0
43797 [연예] [케야키자카46] 데뷔 3년만에 도쿄돔 입성한 케야키자카46.JPG [13] 아라가키유이4940 19/09/19 4940 0
43796 [연예] [러블리즈] 폐쇄주의자 [7] 나와 같다면4818 19/09/19 4818 0
43795 [스포츠] [해축] K리그 출신에서 챔스 해트트릭까지.gfy [10] 손금불산입6415 19/09/19 6415 0
43794 [연예] '멜로망스, JTBC 슈가맨에 10억원 갑질 당했다' 아티스트 측 공론화 [43] swear13381 19/09/19 13381 0
43793 [연예]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출연 영화 "두번할까요" 티저 예고편 [34] 라플비8564 19/09/19 8564 0
43792 [연예] [로켓펀치] '빔밤붐'→후속곡 '러브 이즈 오버' 활동 돌입..쉴 틈 없는 행보 [12] 묘이 미나 4086 19/09/19 4086 0
43791 [연예] [AKB48] 56th 싱글 첫 날 오리콘 133만장 [29] 아라가키유이5528 19/09/19 5528 0
43790 [스포츠] 20년전 박찬호한테 장학금받던 고등학생들.jpg [19] 살인자들의섬9779 19/09/19 9779 0
43789 [스포츠] [해외축구] 도르트문트 어제 경기 전 퍼포먼스.jpgif(약 데이터) [6] 아라가키유이6254 19/09/19 6254 0
43788 [스포츠] [KBO] 롯데 자이언츠, 로이스터 포함 외국인 감독 후보군 공개 [54] 손금불산입6574 19/09/19 6574 0
43787 [연예] 입맛이 없을때 보는 하정우, 브레드 피트 영상 [12] 108번뇌6526 19/09/19 6526 0
43786 [스포츠] [해축] 아틀레티코 대 유벤투스 리턴매치 결과.gfy (10MB) [5] 손금불산입3696 19/09/19 3696 0
43784 [스포츠] [챔스] PSG vs 레알마드리드 골장면.gfy [24] 낭천5240 19/09/19 5240 0
43783 [연예] 에스엠, 공정위 조사 '임박'…주주들의 '합병 요구' 받아들일까 [9] 별이지는언덕5023 19/09/19 5023 0
43782 [연예] [라붐] Firework(불꽃놀이) Official M/V Teaser1,2...Highlight Medley [3] TWICE쯔위2953 19/09/19 2953 0
43781 [연예] [트와이스] "Feel Special" M/V TEASER Silhouette Intro [21] TWICE쯔위3477 19/09/19 3477 0
43780 [스포츠] happy Birthday to Ronaldo .the One and Only [19] v.Serum4819 19/09/18 4819 0
43779 [스포츠] [FA컵] 오늘 열린 FA컵 4강 1차전 결과 [17] 아이즈원_이채연5029 19/09/18 5029 0
43778 [연예]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 5분 하이라이트 [28] telracScarlet8131 19/09/18 8131 0
43777 [스포츠] 미투(?) 폭로에 대한 양준혁 인스타 반응 [30] 허니드링크11982 19/09/18 11982 0
43776 [스포츠] 프로감독이 지휘하는 조기축구팀 vs 일반인 최강팀 [21] breathe7447 19/09/18 7447 0
43775 [연예] [아이즈원] 귀여운 아이돌 [12] 나와 같다면5941 19/09/18 59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