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0 23:23
라모스가 푸욜 뺨 때리면서 한참 살벌했을 때쯤에 정작 스페인 선수들끼리는 푸욜이랑 카시야스가 나서서 서로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했다죠. 그게 메이저 3연패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고...
19/09/21 00:21
그 정신을 라모스가 이어받았다는게 아이러니 흐흐
클럽에 있을땐 피케랑 그렇게 으르렁거리면서 싸우다가 국대만 가면 찰떡궁합이 되니 우스갯소리로 라진아-피대관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크크
19/09/21 00:05
맨유 때 그냥 인사나 하는 팀 동료 사이였습니다. 나중에 박지성에 대해 물어보니까 "그는 좋은 플레이어였어요." 이런 소리 하는 정도.
19/09/21 08:43
안 친했어요. 거의 소닭 보듯하는 수준;;
박지성 자서전을 읽어봐도 본인과 친한 선수는 딱 정해져 있었던것 같아요. 반니스텔루이, 치차리토, 테베즈, 루니. 이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9/09/21 00:00
라모스가 결혼식에 호날두 초대 안 했다는 얘기 좀 충격이었던 거 생각나네요.
둘이 9년 동안 레알에서 뛰면서 전설 쓴 전우라 절친할 줄 알았거든요.
19/09/21 00:08
라모스도 비슷합니다. 경기장 내에서는 굉장히 돈독한 사이인듯 싶지만 사실 뜯어보면 대부분 주장으로서의 액션이 많았죠. 그래도 결혼식 초대 안한건 좀 의아하긴 했지만... 지단이나 벤제마가 초대받고도 휴가 사유로 참석 안한거보면 외국문화는 다른가 싶기도 하고...
19/09/21 00:06
솔직히 메시는 친구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은 성격인거 같은데
호날두는 그렇지 안다는게 문제.... 언플때문에 말은 저렇게 해도 평생 저녁식사 제안하는 때가 올까 싶습니다.
19/09/21 00:54
현역때 라이벌로 굳어진 케이스가 대개 저런 모습이지 않던가요..
그리고 은퇴뒤에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가 되는.. 타 종목에서도 그런 느낌을 준 몇몇을 본 것 같습니다만..
19/09/21 08:42
예외도 꽤 있습니다. 조던같은 경우는 좀 폭군같은 스타일이라 팀동료들과는 트러블도 제법 있었고 오래 같이 뛴 동료들과도 친분관계는 별로였는데 라이벌이었던 바클리나 말론과는 오프시즌에 같이 놀러다니는 사이였죠
19/09/21 00:57
두 사람이 사석에서 같이 만나면 서로 화제 좀 맞추어서 대화 나눌 주제가
축구 아니면 탈세할때 페이퍼 컴퍼니 루트 관련 이야기 밖에 없을듯.
19/09/21 12:54
둘다 사교적이거나 리더쉽 있는 타입은 아니라서 라이벌 관계라는 문제만 사라지면 오히려 잘맞을걸로 봅니다. 성격은 서로 비슷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