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23 01:00
글쎄요. 크라운 하고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거 가지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대한민국 네티즌들 역시 대단하군요 크크
19/09/23 01:01
거의 박지성이 밥상차려서 숟가락으로 떠서 입까지 갖다준 패스였는데 그걸 뱉은거라... 놓치는 순간 욕 먹을수 밖에 없는 찬스긴 했습니다.
그냥 박지성 손흥민이 동세대가 아니라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19/09/23 01:14
저는 박지성이 떠먹여줬다는 의견에 좀 회의적인게, 그전 상황보면 박지성이 뭐 딱히 압박받는 상황도 아니고, 시간적 여유도 많았고, 패스길도 평범했거든요
찬스가 나왔다는건 이동국을 포함한 공격진이 뭔가를 했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동국 들어오기전까지 공격이 하나도 안됐었죠. 그냥 축구보는 눈자체가 급이 안돼서 어찌풀어야 할바를 모르고 허둥지둥. 공받기전 움직임을 보면 이건 이동국이 잘 만들었고, 박지성이 역시 놓치지 않았다 정도가 맞는 평가 같습니다. 그리고 솔까말 포지셔닝, 터치, 판단까지는 좋았어요. 이동국 움직이는 방향, 패스방향 고려하면 저정도로 받아낸것도 정말 잘한겁니다. 몸뚱아리 상태가 공을 못따라가는 바람에 임팩트 똥망이 된거지 크크..
19/09/23 04:12
다르게 보면 이동국만큼 오프 더 볼에서 저렇게 수비 뚫을 수 있는 무브가 되는 공격수가 없었던 거기도 하고요
손흥민 얘기가 나오니까 그런데 지금 대표팀에서 이근호만큼 손흥민이랑 잘 맞았던 게 이동국이기도 하고 그런 것도 아쉬운데 뭐 나라가 반쪽이니까 선수가 띄엄띄엄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겠죠
19/09/23 01:04
저 때 본인이 전부다 쌍욕 탱킹했죠. 못넣었으니까 욕먹어도 싸기에는 가혹해서 충분히 할만했죠.
게다가 이걸 지금까지 까는건. 아직까지 뛰고있는 현역이라서 까고싶은 애들이 가져다가 까는거죠.
19/09/23 01:06
이건 크라운건과는 다르게봐야죠...
정말로 저런 생각으로 경기를 했을까요... 결과가 안좋게 나왔으니 아쉬워서하는 소리죠. 시간을 되돌려 다시 저런 기회가 오길 바라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하겠죠. 그때는 확실히 마무리지을수있도록 노력하겠죠.
19/09/23 01:16
터치할때 좀 스텝이 안맞은 덕분에 몸이 못 따라가서 디딤발이 좀 멀어졌는데
이동국 나이랑 근력, 무릎 상태때문에 자세가 높아서 임팩트 똥망
19/09/23 02:31
뭐 크라운하고 비교하기엔 종목이 다르지만 멘탈문제라는건 공통점이죠.
가장 감심장으로 결정적인 순간에도 침착해야하는게 스트라이커인데 경기 통틀어 가장 쉬운찬스를 날렸으니까요. 솔직히 이동국은 당시 국대에서도 최고 베테랑 급이고 경험을 믿고 대려가는건데 저 슈팅은 아직도 아쉽내요. 그리고 어느 대회에서도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스트라이커가 골키퍼와 1:1 찬스에서 골키퍼 슈퍼플레이도 아니고 본인이 미스낸다면 조롱당합니다.
19/09/23 07:49
...이제와서 이동국 본인에게 뭐라고 하고 싶진 않고...저때 허접무가 안정환을 좀 기용해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을 지금도 하고 있네요...뽑아놓고 어떻게 한번도 기용을 안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