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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4 12:41:55
Name 108번뇌
Link #1 유튜브, 네이버
Subject [스포츠] 연세대 독수리 5형제 (수정됨)


농구대잔치 전성기시절 연대 5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당시 저는 남자답게(?) 고대응원했는데 저시절 연대는 진짜 무서운 팀이었죠.

빅맨은 서장훈 한명인데 저시절 서장훈은 저에게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샤크 + 유잉 + 하킴 + 로빈슨 다 합친것보다 더 무서운 존재였고 문경은, 우지원, 김훈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슈터들이 있는지라 서장훈한테 몰빵수비할수도 없었는데 결정적으로 저들을 지휘하고 이끈게 이상민 덜덜덜




문경은 졸업한 이후의 시합이긴한데 지금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최고의 명승부 경기입니다. 서장훈한테 버저비터맞고 얼마나 허탈했던지...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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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인형
19/09/24 12:51
수정 아이콘
쨌든 슈터들은 기복이 있어서 잘 되는 날 안 되는 날 있긴 한데 이상민과 서장훈이라는 상수가 있다보니
슈터들 터지는 날 = 압살
슈터들 안 터지는 날 = 접전이지만 승리
스위치 메이커
19/09/24 12:53
수정 아이콘
우왕 진짜 깔끔하게 넣네요
19/09/24 12:5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은 중앙대 아니였나요;; 기억이 가물...
19/09/24 13:04
수정 아이콘
연대 오빠부대의 핵심중 하나였죠 문경은 우지원과 함께 크크
19/09/24 13:05
수정 아이콘
연세대 맞습니다. 크크
서린언니
19/09/24 13:11
수정 아이콘
중앙대는 김승기 김영만 김희선 홍사붕 양경민 조동기 였죠 이멤버로 농구대잔치에서 기아도 이겼고
불려온주모
19/09/24 13:00
수정 아이콘
고려대도 전성기 신기성-김병철-전희철-현주엽까지는 연세대에 조금도 꿇릴게 없는 라인업인데 센터 서장훈이 워낙 위력적이라... 박재훈 박훈근으로 안되서 전희철 현주엽 까지 계속 교대로 맡던 기억나네요
리니지M
19/09/24 13: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서장훈이 아니고 그냥 보통 센터였으면 고대가 앞섰을 거에요.
브라이언
19/09/24 13: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떻게보면 연대는 서장훈빨인 듯...
토마토소년
19/09/24 13:05
수정 아이콘
서장훈씨 양말은 스타킹인가요?
SG원넓이
19/09/24 13:26
수정 아이콘
아니 1080 인데 모자이크급 화질이라니 크크
기다림...그리
19/09/24 13:28
수정 아이콘
저 연고전은 위닝샷 보다 이상민 부상으로 연대 시즌 말아먹은 겜으로 기억합니다 저날 부상으로 1위기였지만 삼성한테 간택받아 8강에서 이창훈/ 박상관 의 서장훈 담그기 작전에 백투백의 꿈이 무너졌으니...
19/09/24 13:47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상민이 발목부상인가 당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서장훈이 집중공격받아서 우승 못했죠. 연대 팬으로 얼마나 아쉬우면 지금도 기억나네요.
사마의사소
19/09/24 14:39
수정 아이콘
사소한 지적입니다만
이창훈->이창수 입니다
기다림...그리
19/09/24 15:28
수정 아이콘
쓰면서 이질감이 들더니 감사합니다
허저비
19/09/24 13:51
수정 아이콘
우지원 빼고 나머지 슈터들 특히 김훈은 수비도 스페셜리스트 급이라 상대하기 더 까다로웠죠.
19/09/24 14:04
수정 아이콘
김훈 선수는 프로입단 후에는 어땠나요? 별로 기억이 없네요.
허저비
19/09/24 14:30
수정 아이콘
초반 몇시즌은 10점 중반대씩 꾸준히 넣어주는 3점슈터에 수비도 역할 하면서 꽤 잘했는데 병역비리에 연루되서 군대 갔다온 다음 잊혀졌습니다
그리움 그 뒤
19/09/24 15:24
수정 아이콘
저 멤버들 보니 기억이 아련하네요.
저 멤버들과 같은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내고 오며가며 연습하는 것도 자주 구경하고 농구부 숙소가 의대와 의대기숙사 사이에 있어서 그쪽으로 다닐때
상주하던 여학생 팬들이 많이 있어서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이 당시 또하나 기억이 서태지 집이 연대 북문 바로 앞이었는데 정문쪽에 있던 테니스코트가 북문쪽으로 이동하고 음료수를 사러 가려면 북문 밖에 있는
가게에 가야 하는데 여기도 여학생 팬들이 많이 상주하고 있어서 지나다니기 힘들었었네요.
만년유망주
19/09/24 15:38
수정 아이콘
버저비터 직전 마지막 터치아웃은 연대 공이 맞나요? 다시봐도 헷갈리네요.
김호레이
19/09/24 16:14
수정 아이콘
그때 심판이 나중에 인터뷰했죠..오심이라고..
이사무
19/09/24 17:06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연대 고대 선수들이야 그냥 아이돌 이었죠. 슬램덩크, 마지막승부, 대학농구(+농구대잔치) 의 시너지로 인기가 뭐 그냥...
Brasileiro
19/09/24 17:44
수정 아이콘
2008년도쯤에 농구대잔치 인기를 이렇게 설명했었죠.
"오방신기와 빅뱅이 5대5로 농구시합을 하는 정도의 인기"
19/09/24 18:16
수정 아이콘
왜 지금 프로농구보다 수준이 높아보이죠? 기분탓이겠죠?
GLtheSKY
19/09/24 22:02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경기 텐션이 미쳤네요 영상만 봐도 찌릿찌릿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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